박소현의 러브게임
[clearfix]
1. 개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배우 박소현이 진행한다. 본래는 자정부터 1시까지 방송했으나, 2000년 10월부터 저녁 6시로 옮기고 2시간 확대되었다.
'''SBS 파워FM에서 20년 이상 방송된 손에 꼽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동 채널 최장수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1] 과 더불어 단 한 번도 진행자가 바뀌지 않았다. 방송 8년만인 2007년 봄 개편 때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잠시 종방하기도 있으나[2] , 관련 기사 1년 반 만인 2008년 가을 개편 때 부활해 관련 기사 순수 방송기간만 따지면 무려 20년째 방송 중. 박소현은 현직 파워FM 프로그램 진행자 중 파워타임의 최화정, 아름다운 이 아침의 김창완[3] 다음으로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왔다.[4]
동시간대 배철수의 음악캠프 같은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요 선곡률이 높아서, 해당 시간대에 음악 FM을 듣는데 팝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부산 경남에서는 동시간대 자체 인기 프로인 조문경의 하이힐이 나오는 관계로 인지도가 없다. [5] 다만 ubc 그린FM에서 릴레이 방송을 하기 때문에 동부 양산, 기장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청취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울산,경북에서는 고정 청취자가 존재하며. 야구시즌에는 울산지역만 실시간방송을 한다.
2. 주중 매일 코너
2.1. 예약하신 분!
축하받고 싶은 청취자의 사연을 매일 DJ 박소현이 읽어준다. 대부분 결혼 기념일, 생일 축하 메시지 등이 올라오지만, 여행, 취업, 기타 등등 청취자가 축하받고 싶은 일정이라면 대부분 소개해준다. 사연의 끝에는 사연을 보낸 사람의 신청곡을 틀어주며 마무리한다.예약하신 분~
참고로 이 코너에서 흐르는 BGM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에튀드 Op.10 No.5, 일명 흑건으로 잘 알려진 그 곡이다.
2.2. 러브, 게임의 법칙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 30분, 2부 시작과 함께 청취자들이 보낸 사랑과 연애에 관련된 사연을 소개해준다. 명실상부한 러브게임의 하이라이트 코너로, 달달한 사랑이야기로 듣는 이로 하여금 연애세포가 자극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러브, 게임의 법칙.'''
사연을 읽어주기 전 시그널 멘트
사연은 SBS 라디오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연애를 다룬 코너다 보니 해피엔딩부터 새드 엔딩까지 다양한 스팩트럼의 사연이 나온다. 하지만 비교적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들의 사연이 상당한 편이고, 새드 앤딩인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도 많다. 물론 반대로 해피 엔딩인 줄 알았으나 슬픈 결말로 끝나는 사연도 적지 않다. 이런 달달한 맛에 6시 30분이면 사연을 듣느라 107.7 Mhz로 주파수를 돌리는 청취자도 상당히 많을 정도다.
일요일에는 사연 대신 '앙코르 러브, 게임의 법칙' 코너로 예전에 소개된 2개의 사연을 골라 다시 들려준다.
참고로 사연을 소개할 때 나오는 BGM은 2007년 여름에 방영한 MBC 주말 드라마 9회말 2아웃의 OST '우정&사랑'이라는 곡으로 2020년 10월 4일 방송까지 이 곡이 쓰였다.
그 다음날 방송인 2020년 10월 5일자 방송부터 BGM이 변경되었다.
3. 요일별 코너
이상하거나 특이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알거나, 본인이 좀 특별한 습관이 있다면 보내는 시간이다. 아무래도 러브게임인 만큼, 주제는 연애할 때~로 많이 정해진다.
- 사운드트랙을 만나다 <사만다> (화)
- 러브 에피소드 (수) (G : 허영지)
먼저 노래에 선곡을 한 뒤, 노래와 연관되거나 노래가 발표될 때의 추억담을 보낸다.
- 앙코르 러브, 게임의 법칙(일 3 부)
- 선곡추천 (일 4부)
4. 이전 로고 및 타이틀
5. 둘러보기
[A] A B C 일부 지역 자체 방송[1] 개국과 동시에 시작해 진행자 교체 없이 무려 23년째 방송 중이다. 다만 방송 시간대가 바뀐 적은 있다.[2] 종방한 뒤에는 '그대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배우 김현주(대부분이 아는 1977년생 배우가 아닌 동명이인의 1964년생 배우다)와 송채환이 진행했다. 이 방송은 파워FM에서 방송했지만 오히려 프로그램 컨셉이 러브FM과 일치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옛날 가요와 올드팝을 선곡했다.[3] 2000년부터 진행. 전임자는 김미숙이다.[4] 참고로 박소현은 1994년 10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MBC FM4U 'FM데이트'를 3년 간 진행하기도 했다. 그 후 이의정으로 넘기고 1년 반 동안 공백이 있다가 SBS로 DJ 자리에 복귀하고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5] 사실 저녁 6시대는 KNN의 전통적인 자체방송 시간대이기도 하고. 단 자정에 방송되었던 99년부터 2000년 4월까지는 잠깐 릴레이되었던 적이 있던 고로 이 시절 라디오를 들었던 청취자라면 어렴풋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