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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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 현임 국왕은 사우드 왕조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제군주제 국가로, 사우디아리비아 국왕은 국가원수이자 군 통수권자, 정부 수반을 모두 겸직한다. 다른 아랍 전제군주국들이 허울로마나마 의회를 갖춘 데 비해 사우디에는 그런 것도 없이 국왕이 모든 권력을 갖고 휘두른다. 모든 장관은 국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임명된다.
2. 명단
창업 군주인 이븐 사우드의 본명은 압둘아지즈(عبد العزيز)다. 풀네임을 불러보고 싶다면 그 선조들의 이름을 죄다 알아야 한다. 풀네임은 '''압둘 아지즈 빈 압둘 라흐만 빈 파이살 빈 투르키 빈 압둘라 빈 무함마드 이븐 사우드'''이다. 해석은 '사우드 가문의 무함마드의 아들 압둘라의 아들 투르키의 아들 파이살의 아들 압둘 라흐만의 아들 압둘 아지즈' 정도가 된다. 원래 아랍인의 이름 짓는 방식이 이렇다.
3. 왕위 계승자
본래 사우드 왕조는 왕위를 부자 상속이 아니라 형제 상속제로 물려줘왔다. 2대에서 7대 국왕까지 모두 1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 국왕의 아들들이다. 따라서 왕위 계승자도 왕세자가 아닌 왕세제였다. 그러나 다음 국왕부터는 이븐 사우드의 손자 세대로 세대 개편이 될 예정이다.
본래는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의 '''35번째 아들'''인 1945년생 무크린 빈 압둘 아지즈가 왕세제였으나 2015년 4월 29일 살만 국왕의 칙령으로 무함마드 빈 나예프 내무장관이 새 왕세'''자'''가 되었다. 나예프 왕세자는 살만 국왕의 동복형제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의 아들로, 사우디아라비아 건국 후 최초로 왕위 계승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븐 사우드의 아들 세대는 다들 나이가 너무 들어 버렸기 때문에 세대교체 자체는 이미 점쳐졌던 부분이다. 그런데 2017년 6월 21일, 살만 국왕이 조카 나예프를 왕세자 자리에서 쫓아내고 친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을 왕세자로 삼는 칙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왕위 계승에 있어서 세대교체는 물론이거니와 '''부자 상속'''까지 확정짓게 되었다. # 사우디 왕실 역대 권력다툼 이야기 사우디 왕실 역대 권력다툼 이야기2 11월부터 왕가 내부에선 '사우디판 이방원' 빈살만에게 위협이 되는 왕족들이 대거 숙청당하는 '왕자의 난'이 진행되고 있다.
4. 여담
초대 국왕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키는 '''207cm'''로 이로 인하여 사우디 왕가 구성원들의 키는 전체적으로 매우 크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 장악력을 보이는 왕가'''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