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폰 테네스

 

1. 개요
2. 행적
2.1. 회귀 전 행적
2.2. 회귀 후 행적
3. 성격 및 특징
4. 능력
4.1. 회귀 전 능력
4.2. 회귀 후 능력
4.2.1. 사이러스가 가진 오러 기술
4.2.2. 천재면 뭐해
5. 관련 문서

판타지 소설 권왕전생의 등장인물.

1. 개요


아명 및 비칭[1]은 러스. 작중 묘사로는 그럭저럭 잘생긴 미남. 나이는 11권 기준으로 30세. 회귀 전에는 대륙 최강의 검사라고 인정받아 검성이라 불렸다

2. 행적



2.1. 회귀 전 행적



레펜하르트가 과거로 되돌아오기 전에는 그를 상대하기 위해 나섰던 5인의 용사 파티 중 하나로 스스로 검과 오러를 깨우쳐 40 대에 검성의 칭호을 얻고 추앙 받았을 정도의 엄청난 검의 천재. 유서스 폰 테네스와는 배다른 형제로, 오러를 깨우친 뒤에 형과 겨루어 승리한 후 가주의 자리를 이었고 그라임 왕국의 다른 오러 유저들과 맞붙어 더욱 자신을 성장시켰다.
그 후 오크 대전사 타시드와 숙적으로서 겨루면서 서로의 기량을 늘렸다고 하며, 테네스 후작가의 가주[2]이자 은의 협력자로서 은의 현자의 충실한 부하였다.
그리고 허공검으로 수없이 레펜하르트를 위협했으며, 레펜하르트의 공간 계열 권능의 마법을 봉쇄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또한 회귀 전의 경우 5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친구가 돌대가리 테스론[3] 외에는 아무도 없는 왕따였기에, 음침한 아웃사이더를 넘어서 아예 성격이 많이 삐뚤어진듯 하다.
그리고 지친 상태에서 오크들을 인솔하며 도주하던 타시드를 기습 공격하여 죽인다. 그리고 이 때 회귀 후의 성격과는 달리[4] 타시드를 비겁하게 이겨놓고 자랑스러워한다.

2.2. 회귀 후 행적


레펜하르트가 과거 회귀를 한 이후, 엘류시온의 목소리를 얻어서 마법에 발전을 도모하고자 할 때 그것을 방해하려 했던 테스론이 미리 엘류시온의 목소리를 선수쳐서 가져오게 하였다. 그로 인해 그의 가문 기사단과 레펜하르트가 맞붙게 되었고 자신의 형마저 쓰러트리는 엄청난 오러 유저인 레펜하르트를 보며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오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5] 이후 오러로 레펜하르트와 싸워서 패배했지만 오러 유저가 되어 형에게 인정받을 거란 기대에 부풀었으나, 유서스는 레펜하르트에게 왕창 깨져서 한창 열폭 중이던 터에 그가 각성하자 열등감 및 질투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거란 두려움 등이 겹쳐 그를 유인한 후 암습을 가해, 배에 칼침을 맞아 강물로 추락해버렸다.[6] 게다가 유서스가 달려온 가신들을 속여서 누명까지 뒤집어썼다.
보통은 오러 능력자가 저런 누명을 쓰는게 말이 안되지만, 사이러스는 태생적 한계[7] 및 가주의 편애[8]로 인해 가신들에게 경원시되고 있었고[9], 낯을 너무 가리는 아웃사이더적 성격 탓에 유서스의 거짓말을 죄다 믿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10]
이후 레펜하르트에게 구조되어 그 일행과 같이 하게 되었으며, 이종족을 마치 사람 대하듯 하는 레펜하르트에게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인정해주고 기억해주던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형님이라 부르며 운명의 장난인지 그를 따르게 되었다. 사실 나이로 따지면 레펜하르트 쪽이 더 연하지만. 레펜하르트와의 대련과 그가 가진 짐 언브레이커블의 기술들, 드워프들이 사는 그랜드 포지에서 만난 3명의 드워프 오러 유저와 함께 한 사냥, 그리고 오크 오러 유저인 스탈라칼켄과의 호투를 통해서 오러 유저와의 싸움을 지켜보고 경험한다. 이 때 드워프들이 오러를 쓰는 모습에 실란이 엘프들의 노래를 듣고 엘프들이 독자적 언어와 고유한 노래[11]라는 개념이 있을 정도로 문화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던 것처럼 사이러스는 오러를 쓸 정도로 독자적인 무술과 그런 체계적인 무술을 익힐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것을 깨닫고 이종족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오크들의 모습과 문화를 보며 기사들과 다를바 없다며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12]
그리고 6권에서 이름 높은 오러 유저인 스피리어스를 상대로 수많은 오러 유저들을 상대했던 경험을 토대로 싸워서 승리하고 또 기간틱 블레이드라는 기술도 베끼는데 성공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오러 유저라는 점과 스피리어스를 압도적인 모습으로 쓰러뜨린 것으로 인해 귀족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레펜하르트보다도 더욱 명성을 떨쳤다. 물론 레펜하르트가 권왕의 정체를 드러낸 후에는 반전되었다. 그리고 이후 레펜하르트에게 합류한 타시드와 죽이 맞아 친해지고, 타시드와 대련도 나누면서 우정이 깊어진다.[13]
7권에서는 전생의 유일한(…) 친구였던 테스론도 러스가 자신만이 친구였던 녀석이 친구가 많아졌다고 기쁜지 아쉬운지 모를 속내를 흘렸다. 또한 맛이 간 유서스의 폭언에 결국 티끌만큼 남아있던 존경마저 내던지고 '''"너야말로 가문의 수치"'''라는 등 분노를 터뜨리며 스탈라에게서 배운 비기로 유서스의 갑옷을 폭발시켜 쳐부숴버렸다. 아틸카, 마켈린, 스탈라를 따라다니며 트롤들을 구하는 것에 협조하고 있으며, 가진 오러 기술들이 많은 스탈라에게서 여러 오러 기술들을 배우고 있다. 가끔 타시드와 같이 레펜하르트를 갈구기도 하는 듯. 또한 레펜하르트에게 그라운드 레슬링을 막는 법도 가르쳐주었다.[14] 전문가 수준은 아니라 이니야에게 넘겼지만….
8권에서 칼켄과 함께 정복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오크족과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종족을 점점 사람으로 보게 되고 그들의 문화에 점점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니야 엘 에네밀러스를 만났고 그녀와 칼켄이 싸우는 것에서 검술과 여러 기술들을 빼먹는데 하도 빼먹다보니 정령술을 못 써서 이니야의 오러 속성 부여 기술을 못 빼먹는다고 아쉬워 하는 등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9권에서는 아틸카와 힘을 합쳐 타시드를 목욕시키고 난 후 노예 무역의 뿌리인 차탄 공국의 노예 해방 작전에 참가했는데, 이를 알고 있었던 은의 현자가 함정을 팠고, 러스는 유서스와 싸우게 된다. 유서스가 장갑 강화판 엘드라드, 엘드릴 기간투스를 입고 나오는 바람에 앞의 기술이 통하지 않아 고전 중.
10권 시점 러스는 유서스와 싸우고 팬텀 블레이드로 유서스의 눈 부분을 공격하려 했지만 거기 부분은 그냥 투명한 막이 씌워져 있는지라 공격에 실패하고 유서스의 필살기, 엘드릴의 빛에 맞아버렸다. 다행히도 이니야가 칼켄에게 쓰던 흘려넘기기 방법을 보아둔 덕에 직격타는 피했지만 전신의 오러 방어가 날라가고 오른 팔과 오른쪽 다리도 반쯤 마비되어 겨우 서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 때 이니야의 오러 운영의 방법으로는 구현 불가능이라는 3대 요소, 시간, 공간, 물질의 변화 중 이니야가 오러로 일으키는 물질의 변화에 대해 깨달음을 얻고 덤으로 자신이 가진 공간을 희롱하는 검, '''허공검, 호라이즌'''을 익혀 공간을 넘어서 갑옷 내부의 유서스의 두 다리를 잘라서 승리한다.
그렇지만 유서스에게 자비를 베풀어 돌아가서 자손을 낳아서(앉은뱅이로서) 가문을 위하라고 말을 한 후 돌아선다. 그리고 본인도 자신이 왜 자비를 베풀었는지는 모르는 모양. 그리고 허공검을 익히고서 100%의 명중률이라며 자뻑에 빠졌지만 애초 명중을 해도 의미가 없는 레펜하르트[15]를 비롯한 아군의 여러 오러 유저들[16]을 떠올리며 자뻑에서 순식간에 해방되었다. 그리고 이게 좋게 작용해 호라이즌의 깨달음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었다.[17]
그리고 점점 명성을 떨치고 테네스 백작가도 우습게 볼 수준이 되자 과거 대단하게 생각하던 테네스 백작가도 대단치 않게 여기게 되었고 어머니 역시 잘 있다는 것에 가문으로 돌아갈 생각이 거의 사라졌다. 또한 안타레스 백국이야말로 친구들이 있고 가족의 정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형제와도 같은 레펜하르트도 있다며 진정한 자신이 바라던 이상적인 가족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타시드와 레펜하르트 등과 대련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당대 검성인 바나텔이 이끄는 오러 유저 10명들로 인해서 안타레스 백국의 위기를 좌시할 수 없어서 타시드와 함께[18] 바나텔과 싸우지만 결국에는 패하고 죽을 위기가 오지만, 권황인 제라드의 등장으로 목숨을 잃지 않게 되었다.
11권에서 레펜하르트 일행이 때 마침내 도착함으로서 타시드와 함께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고 레펜하르트, 아틸카, 이니야가 오러 유저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타국의 오러 유저들이 지닌 오러 스킬 10개를 보고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타시드에게 알맞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그 기술들을 자신의 것으로 모두 완성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사방신의 유물 파티에 합류하여 이동했고, 거기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면서도 자신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만 한 이니야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19] 알렉스 폰 할라인의 존재에 충격을 받고 더욱 강해지기로 결심해 가장 강한 무인인 제라드에게 기량을 늘리고 싶다고 가르침을 청했다가 타시드와 함께 비명을 지르고 있다. 레펜하르트의 평가로는 '''걔들이 미쳤구나 + 두 바보'''.
13권에서는 바슈탈론 제국이 일으킨 전쟁에 크로방스 왕국 쪽에 지원을 나가고, 제라드에게 정식 제자는 아니어도 나름 제자로 취급된다. 그리고 전쟁터가 될 서쪽을 보면서 "전란을 담은 바람이로군요."라고 하고, 그것에 제라드가 바람이 그냥 바람이지. 라고 태클을 걸자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남자답지 않습니까?"라고 답해서 제라드에게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크로방스 왕국의 서쪽 전선인 타한 요새로 파견되고, 거기에서이 때 동급의 재능을 가진 바슈탈론 제국의 오러 유저 키린트와 끝나지 않는 오러 능력 CCCV대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 자기 나라 오러 유저의 기술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상대의 천재성을 인정해서 자신의 비기도 안 쓰면서 천일수를 치르는 중.
14권에서도 별로 진도가 안 나갔다. 보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허공검은 감추고 대치 상태. 옆에서 싸우던 타시드는 이미 상대하던 두 명의 오러 유저를 압도하여 대마법사를 포함한 셋이 달라붙어 겨우 막고 있는 상황인데 자기는 키린트 하나 제압하지 못하자 자존심이 상해 허공검을 사용해 승부를 보려던 참에 제국 황제의 정전 명령이 떨어졌다.
15권에서는 키린트와의 대결을 위해 단련하고 유서스에게 이젠 존경심도 원망도 없다고 한다. 거기에 안타레스 공국을 완벽히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레펜하르트에게 시공 회귀 이전 사용하던 성검 일루미네이터를 받아서 검술이 보다 한층 더 강력해지고 정교해졌다. 그리고 현자 브렉티스를 1 : 1로 간단히 털어버리지만 이윽고 아티팩트로 무장한 브렉티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은의 시대의 아티팩트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는 브렉티스는 검성 바나텔이나 권황 제라드보다도 강하다고 하니 이기는 것이 도리어 이상하다.[20][21][22]
레펜하르트는 사이러스에게 바포메트 슈트를 지급할 생각을 하고 있는듯 했다.
그리고 16권에서는 안타레스 공국이 대륙 공적이 되어서 대륙 서부의 집중 공격을 받는 와중에도 안타레스 공국에 남아서 사람들을 피난시키는데 집중하고 덕분에 '''인간 배반자''', '''배신의 기사'''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본인은 어릴 적의 자신이 이 별명을 얻는다면 기가 막혀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지금은 그런 기사로서의 칭호보다 더욱 중요한 것[23]이 있다며 이리저리 바슈탈론, 그라임, 할라인 연합군의 추격을 막고 있다.
그러다가 키린트와 재대결, 호각의 승부를 벌이지만 무인으로서의 승부보다는 피난민들을 지키는데 중요하다며 키린트에게 사과하고는 성검 일루미네이터를 꺼내 허공검으로 키린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사람의 성향이야 상관없이 그냥 대륙에서 가장 강하기만 하면 붙는 별호인 검성의 별호에 여전히 가장 근접해 있다고 평가받는다고도 한다.
17권에서는 블링크를 써대는 은의 현자 군단에게 고전하다가 세이어의 힘으로 부활한 키린트와 재대결한다. 그렇지만 불사의 힘을 가진 키린트에게 밀리는 중이다.
그러나 18권에서 복귀한 레펜하르트가 신성을 수신하는 수신기 역할을 하는 아티팩트를 무효화 시키기 위해서 AMP 쇼크 웨이브를 사용해 신성이 무효화 되고 결국 키린트에게 승리를 취한다. 이후 레펜하르트에게서 시공 회귀의 진실을 듣는데 '''"마신과 계약해서 힘만 얻어내고 마신은 쳐죽였다"'''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 별 거 없어서 실망했다.(...)
또 회귀 전에 적이었던 것도 지금의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몇 년 전이었다면 흔들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검성이라는 점과 회귀 전의 타시드와의 승부에 더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타시드가 전생에 죽었다는 말에 "훗!"하고 웃지만, 이내 타시드가 지쳐서 불공평한 상황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럼 그렇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레펜하르트와 카를은 이니야와 사이러스 중 한 명에게 바포메틱 슈트를 지급하려 했지만 이니야는 착용시 움직임이 불편하다고 기교를 위해서 거부하고, 사이러스 역시 기교와 허공검을 위해서 거부한다.
그 후 타시드와 함께 세이어 레이드에 참가해 제 몫을 한다. 특히나 그의 오러 스킬인 허공검 인피니티는 세이어[24]도 주의해야 할 기술인지라 옆에서 허세만 잡아도 세이어를 물러나게 할 만한 위협이 될 정도. 허세를 한 번 당하고 나서도 다시 허세를 부리자 세이어가 혹시 몰라서 욕까지 하며 몸을 뺀다. 물론 세이어가 오러를 쓰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허세검은 통하지 않았지만, 세이어에게 공격만큼은 레펜하르트보다도 더 위협이 된다고 평가받았다.
에필로그에서는 세이어의 아토믹 버스트에 맞아 죽은 형을 대신해서 가문을 이으러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가문에 오러로 이어지는 검술을 만들어낸 후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강자들과 싸우면서 검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륙에서 최강급의 오러 유저 중 한 명이 되었다. 또한 검성으로 불리게 된 이니야에게서 검성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나 계속해서 강해지는 이니야의 실력을 따라잡지 못해 검성의 자리를 얻으려면 한참 부족하다고 자각하고 있다.[25] 그리고 레펜하르트와 이니야의 딸인 위니스가 태어났을 때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하며, 황후인 이니야를 형수님이라 부르고 황제인 레펜하르트를 여전히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안타레스 제국의 공주인 위니스에게도 삼촌이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위니스를 무척이나 귀여워한다.[26]

3. 성격 및 특징


처음엔 드워프를 미물이라며 깔보는등 이종족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의 인간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그간의 경험으로 그들이 인간과 별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여러모로 정신적인 변화도 겪고 있다. 최근엔 가문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컸던 영향도 있어서 아예 이종족들을 더 편하게 대하고 있다(…) 본디 회귀 전에도 나머지 4용사들과는 다르게 어딘가 검의 경지만을 추구하는 구도자적인 모습[27]을 보였다고 나오는 걸 보면, 회귀 전에도 그저 대륙 전체에 뿌리깊게 박힌 편견을 떨쳐낼 계기가 없었던 것 뿐이었고 '''50대 후반까지 왕따인 안습한 인생이라''' 맛이 가버린 유서스처럼[28] 성격이 맛이 가버린듯.[29] 부모를 잡아먹고 태어난 엘린이나 속 시커먼 제이드와는 천성이 사악하지 않다는 부분에서는 달랐던 거 같다. 사실 이건 테스론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레펜하르트와 함께하면서 이종족들과 어울리다 보니 성격이 점점 외향적으로 변했다. 레펜하르트가 이니야와 대결하도록 잔머리를 굴리거나, 목욕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타시드를 주변 사람들을 잘 설득해 자기편으로 만들어 힘을 합쳐 목욕시키기도 하는 등. 전생의 라이벌이었던 타시드와는 전생과는 달리 같이 지내다보니 죽이 잘 맞아서 종을 뛰어넘은 친구가 되었다. 오크들이 강자와의 대결을 좋아하듯 자신도 그들과 같이 강자와의 대결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는 타시드를 비롯한 오크와 척을 진 전생과는 다르게 현생에서는 오크와 잘 어울리는 한 이유인데, 드워프나 엘프 오러 기술은 각자 대지 공명이나 정령술 혹은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아 사이러스가 그 원리를 알아도 써먹지 못하는 반면에, (인간 기사처럼 단순무식하고) 인간과 신체적 조건이 가장 비슷하고 사용하는 기술도 비슷하며 자기네 기술도 잘 알려주기 때문.
유서스가 러스를 찌른 후 뒤집어씌운 누명을 다름아닌 "그 놈 성격이면 그러겠지."라고 부모들조차 믿었을 정도라는 걸 보면 확실히 음침한 아웃사이더(…)였던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듯[30]. 레펜하르트가 회귀 후 구원한 사람중 하나인 것은 분명해보인다.(…)
참고로 이런 성격과는 별개로 안타라스 백국에 있었을 때 레펜하르트 일행 중 가장 속 편히 지낸 인물로, 다른 사람들은 백국 행정부나 기사단 일을 하거나 종족 간의 조율 문제로 바쁜 와중에 (테네스 가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객장 신분이라 그냥 속편히 무술에만 매진해서, 오크의 대표로서 각종 격무에 시달리는 타시드가 부러워하게 된다.

4. 능력



4.1. 회귀 전 능력


어지간한 기술은 한번 보고 베껴버리는 짓을 태연히 저지르고 있다. 그런 기량으로 인해서 허공검[31]이라는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공간을 초월하는 오러 기술을 사용하는 유명한 검사였다고 한다.[32]

4.2. 회귀 후 능력


러스가 아직 테네스 가문의 일원일 때 내려치기 하나 밖에 모르는 상황에서 오러 유저가 오러를 쓰는 걸 보고 그냥 "올ㅋ"하고 오러를 깨달아버린 것. 그야말로 희대의 천재다.[33] 그러한 이유때문에 그의 천재적인 재능의 꽃을 피워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게 만들었다.[34] 이렇듯 진귀한 경험을 주고있는 레펜하르트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비밀이 있다는 걸 느끼면서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래저래 회귀 전보다 여러가지 신기술을 만들기가 쉬워졌다. 그리고 이종족 오러 유저들을 통해서 인간 오러 유저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오러 기술 및 무예까지 습득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종족 오러 유저들은 인간 오러 유저들과는 달리 기술을 빼먹어도 기겁하지 않고 오히려 기특하다고 칭찬을 해주며 적극적으로 가르치니….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서 러스는 회귀 전의 자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이종족의 무예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러스는 왠지 레펜하르트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느낌. 추락한 러스를 발견한 틸라가 예언에 후속편이 있었나 하기도 했고.
10권 부터는 오러 유저로서의 실력은 물론 이니야를 제외하고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뛰어난 검술을 사용하게 되었다. 일부의 오러 유저들이 가진 기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오러 유저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실력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11권에서 오러 유저들의 수많은 오러 기술들을 보고 10개 이상의 새로운 기술들을 얻었으며 타시드에게도 맞는 오러 스킬을 적당하게 골라서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어릴적 테네스 가에서 은의 현자의 엠블렘을 보았던지라 레펜하르트에게 은의 현자에 대한 단서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검성 바나텔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인 허공검을 단련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레펜하르트와 대련했을 때는 레펜하르트의 강철 육체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 아틸카는 그냥 재생해 버렸으며, 이니야와 칼켄은 발동 전에 막아버렸고 초반에는 허공검으로 가지고 놀던 타시드는 어느새 허공검에 익숙해져 뛰어난 감으로 허공검이 날아올 장소를 미리 알고 막아버렸다. 레펜하르트의 말에 의하면 러스의 기량이 부족하기도 한데다 오러만을 공간이동 시키는 수준이라 위력도 부족한, 말 그대로 미완성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레펜하르트는 전생 전 사이러스의 경지, 즉 실검 자체를 공간이동시키는 화두를 던져주었다.
하지만 레펜하르트를 제외하고도 아틸카, 칼켄, 이니야 등 현재의 각 종족 최강자들과 대련해서는 '''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시드와 함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한탄하고 있다.[35] 그렇지만 그것은 저 4명이 워낙에 강해서 그런 것일 뿐, 현재는 웬만한 오러 유저들은 1:1로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사방신의 유물을 찾으러 다녀온 후로는 자신보다 더 젊은데도 오러 능력을 지닌 것은 물론 더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 오러 유저인 테스론알렉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기본기 단련을 위해서 권황님 밑에서 타시드와 함께 비명을 지르며 특훈을 받았다.
바슈탈론 제국군의 공세에 맞서서 키린트와 대결하다가 서로 필살기로 일격을 날리려던 중, 레펜하르트의 필라넨스의 기적을 빙자한 사기로 인해 전쟁이 중단되었다.
15권에서는 은의 현자 본거지에 쳐들어가서 회귀 전에 사용했다는 불멸의 마검, 일루미네이터를 얻는다. 묘사에 따르면 '자기가 검의 일부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명검이라고 한다. 게다가 전투 중 허공검, 블루홀이라는 신기술을 사용한다. 레펜하르트의 캘러미티 혼을 막아보기 위해 만든 기술로, 쉽게 말하자면 오러계의 인피니트 게이트라고 할 수 있다. 슬슬 검의 영역이 아닌듯 싶다.
전생 때는 사용 못했는데, 이건 현생에서 각성을 해도 더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지라 하도 맞고 살아서 발현된 경지라고.
하지만 성검 일루미네이터만을 너무 사용하다보니 타시드에게 검에만 너무 의존한다고 지적받고 타시드와 다른 검으로 대결해보니 흠씬 두들겨 맞아 본인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알아차리고 아직 일루미네이터를 쓰기는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 여겨 일루미네이터는 아껴두며 평상시에는 다시금 그저 롱소드를 사용한다.
이후 레펜하르트를 따라가서 초대 권왕 발켄슈트의 무학 심득을 보고는 깨달음을 얻었고, 실검조차 공간을 뛰어넘어 상대를 때릴 수 있는 진짜 허공검을 얻게 된다.
20권에서는 세이어 레이드에 참전한다. 그리고 허공검 인피니티로 아다만드릴 슈트와 드라고닉 발리 아머로 무장한 오러 유저 2명을 쓸어버리지만 이내 골렘들과 천사 호문클루스들의 합공에 고전하여 자신감이 다시 박살나버린다.
그리고 세이어 레이드에서는 허세검으로 큰 활약을 보이지만 결국 오러 유저의 힘을 끌어낸 세이어에게는 허세검이 통하지 않아 회귀 전 레펜하르트에 의해 빛의 검 일루미네이터가 부러졌듯이 세이어의 손에 빛의 검 일루미네이터가 부러진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후, 가문의 검술을 만들어내자마자 바로 여행을 떠나 대륙 곳곳의 오러 유저들을 상대하며 수행여행을 다니면서 제라드, 레펜하르트, 이니야를 제외하면 최강급 오러 유저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최강급 오러 유저로서 검제로 불리게 되며 검사로서 탑급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렇지만 라이벌인 오크 대전사 타시드나 그보다 위의 실력자인 검성 이니야의 존재 때문에 1인자는 되지 못하고, 1인자인 검성 이니야에게 도전하려고 열심히 수행하는 2인자인 검제가 되었다.[36]
참고로 권왕전생의 각 종족마다 고유의 능력이 있고, 인간은 그 빠른 배움이 그 능력인 것을 보면 사일러스의 능력은 인간의 이 능력이 고도로 개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4.2.1. 사이러스가 가진 오러 기술


사실 밑의 오러 기술 중에 사이러스의 오리지널은 몇 개 없다.한 번 보고 거의 모든 기술을 따라할 수 있는 천재라 그런지 대다수가 남의 기술을 베꼈거나 베낀 기술을 나름대로 개조한 기술이다.
'''세븐 슈레더''' → '''세븐 스타즈'''
세븐 슈레더는 러스가 제일 처음 만든 오러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펜하르트의 기격탄 원리를 보고 짐 언브레이커블 육체 대신 무기를 이용해서 오러 투사체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나중에는 스탈라의 비기까지 결합해서 유서스와 싸울 때 개조 전 엘드라드를 간단히 부술 수 있는 세븐 스타즈로 파워업한다.
'''기간틱 블레이드'''
러스가 스피리어스가 쓰는 걸 보고 훔쳐냈다. 이 오러 기술은 무기에 10미터 오러를 압축하기에 파괴력이 강력하다보니 성벽까지도 쉽게 파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필살기보다는 그냥 일반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 같은 수준이다. 그리고 15권에선 새로운 기술들이 많아져서 쓸모없는 기술이라고 이제는 쓰지도 않는다.
'''질풍 찌르기, 혈풍의 베기, 폭풍의 연검'''
블레이드 오러가 회오리치며 날아가고 찌르기와 베기의 연계가 폭풍의 칼날이 되어 이어서 몰아치며, 그 후 칼날 폭풍이 오러의 빛을 발하며 혼란스럽게 적의 사방을 에워싸는 원래 테이칸 왕국의 오러 유저, 웨를 경의 3단 연계기다. 상당한 수준의 기본기가 필요하다.
'''굉천월광'''
할라인 왕국의 오러 유저 카메룬의 오러 스킬로, 반월 형태의 오러 참격을 날려 적을 공격하는 기술. 작중 묘사된 바로는 반월참을 응집시켜 적에게 날릴 수도 있고,반월참으로 상대의 사방을 가로막은 뒤 내려치는 방식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듯. 위력으로는 기간틱 블레이드도 능가한다. 하지만 여전히 레펜하르트의 스파이럴 가드는 뚫지 못했다. 그리고 17권 시점에서는 하도 자기 성명절기처럼 써댄 탓에 이 기술의 원조가 사이러스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제 개발자인 카메룬의 입장에선 분통 터질 일.[37]
'''파천검 트리니티'''
원본인 굉천월광이 원래 반월참이란 기술에 낙월의 연격을 합일해 위력을 한 점에 집중시키는 기술이라는 점에 참안해서 만들어진 스킬. 원본인 굉천월광과 이니야의 검술을 응용한 별빛처럼 쏟아지는 찌르기 기술인 암천성광, 그리고 바나텔의 초극압축을 발전시켜 스스로 압축·폭발하는 경천일광의 세가지 기술을 합해 테이칸 왕국의 오러 유저인 웨를의 3단 연계기처럼 연계시킨 기술. 위력은 더할나위 없이 굉장하지만, 마지막 상대들이 죽어도 흑마법의 마력으로 다시 부활하는 흑마법 생물체거나 세이어였던 관계로 빛은 보지 못했다.
'''디스트로이어'''
전신의 오러를 응축, 폭발시켜 거대한 창으로 화하는 바실리 왕국의 오러 유저 왈그란의 오러 스킬. 하지만 '''몇십 년''' 동안 이름을 떨치던 바실리 왕국의 오러 유저였으나, 바실리 왕국 출신의 자유기사 오러 유저 크로아틀의 다크 노아와 합공으로 펼쳐졌음에도 이니야의 앱솔루트 스피어의 압도적 파괴력 앞에 사용자인 왈그란이 사망했다. 그가 죽은 후 사이러스는 이 기술을 터득해 타시드에게 가르친 후, 은의 현자의 병기고를 부수는데 사용했다.
'''오러 크로스'''
그라임 왕국의 오러 유저, 게블릭 경의 오러 스킬로 돌진력을 담아 사선으로 연속 베기를 하여 두 줄기의 블레이드 오러가 마치 십자가 같은 모양을 하여 날아가 공격하는 것이다. 12권에서는 이 기술을 자신으로 만든 사이러스는 이것으로 던젼 내부의 악마들을 학살했다.
'''팬텀 디바이드'''
러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기감을 활용해 오러로 공간의 법칙을 초월하는 기술. 오러로 검의 환영 수십 개를 만드는 기술인데, 오러 유저들은 기감으로 진짜와 환영을 구별할 수 있으나 팬텀 디바이드는 기척을 속일 수 있다. 겪어본 오러 유저들은 대단한 기술이라 칭찬했지만 사실 기척을 속이는 건 부가 효과일 뿐, 이 기술의 진짜 목적은 오러를 공간이동시켜 공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의 약점이라면 성공 확률이 꽤 저조하다. 실제 허공검에 비하면 미완성에 가까울 정도로 조잡한 기술이지만 허공검의 근원이 되는 기술.
'''허공검, 호라이즌'''
공간을 넘어서 상대를 베어버린다는 검성 사이러스의 절기이며 공간을 희롱하는 검이라 불린다. 다만 아직까지도 미완성인 기술로, 실제는 오러와 함께 실검이 공간이동을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일단 미완성만 해도 '''오러 가드나 다중 마법 장벽을 무시하고''' 본체에 타격을 주기에 패시브 오러로만 막아야하는지라 10서클 마스터인 레펜하르트의 다중 마법 장벽도 무시하고 본체를 타격할 수 있는 뛰어난 스킬이다. 기술의 위력도 나름 상당한 수준으로, 대륙 최고의 오러량을 지닌 검성 바나텔에게도 엄청나게 많은 오러로 인해서 발동한 강력한 패시브 오러 위로 맞아 위력이 많이 죽었는데도 목에 상처를 냈을 정도. [38] 다만 타시드는 이런 허공검을 본인의 오러 특성인 전투예지를 통해서 미리 보고 기술이 발동된 후에도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허공검, 인피니티'''
실검을 실어서 공간 자체를 베어버리는 완성형 허공검. 그렇지만 오러 소모량이 극심하고 또한 아직 반경 5m가 한계인지라 사이러스도 남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방어 불능의 공격이기에 아다만드릴 슈트는 물론이고 바포메트 슈트처럼 공간 간섭 결계 수준은 아니지만 엘드릴 기간투스와는 달리 신체 안이 아니라 슈트 바깥 쪽 밖에 공격을 할 수 없는[39] 평범한 허공검은 안 먹히는 드래고닉 발러 아머를 입은 오러 유저 2 명의 목을 간단히 베어버렸다. 다만 타시드는 전투 예지에서 발전한 시간 고정 기술인 제라드 소드로 인피니티의 실검 공간베기를 무난히 막아냈다.
'''허공검 블루 홀'''
'''본격 오러로 부리는 대이적.''' 검을 휘둘러 공간 포탈을 열어 공격을 집어삼킨다. 한 마디로, '''10서클 대이적 마법'''인 인피니티 게이트를 '''검'''으로 펼쳐냈다! 검을 가볍게 휘둘러 원을 그리니, 러스의 정면으로 푸른 오러의 빛무리가 나타났다. 동시에 러스의 등 뒤로 똑같은 빛무리가 나타난다. 즉 범위 내에서 모든 공격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오러 기술이다. 캘러미티 혼 한번 막아보겠다면서 만들어진 기술. 아직은 캘러미티 혼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추후에 경지가 높아지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40] 특이점이라면 허공검이지만 전생의 러스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라는 것. 전생의 러스는 딱히 방어를 할만한 적수를 찾을 수 없어서 이런 기술을 개발해낼 동기가 없었지만, 현생의 러스는 수많은 강자와 대련해가며 방어의 중요성을 깨달아 이런 기술까지 개발해냈다. 만약 전생의 러스가 블루 홀까지 쓸 수 있었다면 마지막까지 버티는건 테스론이 아니라 검성 사이러스였을 거라고 한다. [41]
'''흩어지는 꽃잎(Falling blossoms)'''
이니야의 오러를 통한 물질변화와 그녀의 검화(劍花)를 보고 만들어낸 기술.
'''만개하는 꽃잎(Full bloom)'''
마찬가지로 이니야의 오러를 통한 물질 변화와 그녀의 검화(劍花)를 보고 만들어낸 기술.
'''벼락 떨구기'''
칼켄의 필살기. 그러나 사이러스는 완력 자체가 칼켄만큼 좋지 못하기에 캘리미티 혼 4중첩에 맞먹는 위력을 낸 칼켄과는 달리 그다지 위력이 강하지 못하다고 한다. 그저 사방에 번개형태의 오러를 퍼트릴 뿐이다.
'''중첩의 장막'''
오러를 올올히 풀면서 허공에서 가로세로로 엮어 씨실과 날실로 천을 짜듯이, 오러를 세밀하게 갈라 장막을 만드는 방어기술. 중첩의 장막은 모든 오러를 겹겹이 중첩해 구조적으로 보강하며 몇 배나 뛰어난 강도와 탄력성을 부여한다. 마치 두꺼운 가죽조끼는 화살이 가볍게 뚫지만, 여러 겹의 비단은 뚫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키린트가 쓰는 것을 보고 익혔다.
'''레이븐 실드'''
오러를 날개 형태로 겹겹이 피어오르게 하여 사용자의 앞을 가로막는 방어 기술로 본래는 바실리 출신의 자유 오러 유저, 크로아틀 경의 비기이다.
'''미라쥬'''
이 오러기술은 오러에 미끄러지는 속성을 넣어서 공격을 흘리는 방어기술이다.
'''레인지 오브 블레이드'''
허공에 검광이 빛의 궤적을 그려, 그 자취를 따라 오러로 구현한 청색 칼날의 형상이 떠올라 적을 향해 쏘아지는 기술이다. 나스단의 오러 스킬을 러스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개조한 기술.
'''팬텀 오브 블레이드'''
기척이 실체가 되는 팬텀 디바인드를 버리기 아깝다고 여겨 레인지 오브 자벨린과 사우전드 소드 등을 팬텀 디바인드에 섞어서 만든 신기술. 수많은 살기가 곧 수많은 칼날로 변해 적들을 공격하는 이 기술은 오러 유저에게는 통하지 않지만 그 이하의 적들에게는 효과적인 그야말로 대량살상용 기술이다.

사실 허공검 인피니티의 자세를 취한 채, 적을 위협하는 기술. 상대도 이게 위협이란 걸 알지만 만에 하나라도 진짜면 바로 죽으니까 피할 수 밖에 없다.하지만 이건 마법사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오러 유저는 오러를 감지해 위협인지 진짜인지 알아낼 수 있다.전생의 사이러스도 사용했지만 검성이라 체면 치례를 하느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도 당하고 구르고 한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작정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4.2.2. 천재면 뭐해



위에 언급된 기술 종류만 놓고봐도 그는 가공할 재능을 가진 천재인 건 맞지만 작중에서는 사이러스의 주위 환경때문에 빛을 잘 발하지 못한다.
하도 주변에 잘난 사람이 많아서 새로운 경지를 깨달아도 한번 이상은 써먹을 기회를 주질 않는데다, 하나 있는 절친이란 오크 놈은 처음엔 얻어맞더니 점점 자기 기술을 막아대는 지경이라 도무지 잘날 틈이 없다고.
키린트와 대면해서 한참 싸울 때 본인이 인증하기를 '''"재능만 믿기에는 너무 삶이 팍팍했"단다.''' 실제 그의 인생을 요약하자면 이런데,

집안에서는 사람들에게 홀대받고 아버지에게 겨우 내려베기 하나만 전수받아 십년 동안 내려베기만 연습.

오러를 각성한 계기는 전설이라 일컬어지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오러를 보았기에 일어난 것.

그리고 누명을 뒤집어 쓰고 짐 언브레이커블을 쫓아다니다보니 자신의 천재성을 실감할 겨를이 없었음.

그 후 이종족들과 교류하게 되면서 그들의 기술을 여럿 베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신기술도 만들어 보지만, 최강자들에게는 뭐 좀 하다 말고 지는 게 일상.

그러다 검성 바나텔에게 손도 못 써보고 진 뒤로는 아예 타시드와 함께 제라드에게 가르침을 청하기에 이름. 이것을 알게 된 레펜하르트는 "걔들이 '''미쳤구나'''."고 평했다.

그렇게 고생을 자처하고 전쟁터에 나왔더니 자기랑 동류인 키린트가 대놓고 기본기부터 쌓으라고 말하는데 화가 안 나면 필라넨스의 성자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겨우 끝내주게 좋은 칼인 일루미네이터를 처음 손에 잡았을 때는 일루미네이터에 휘둘려서 기량이 많이 쇠퇴했었다. 그리고 짐 언브레이커블의 초대 조사인 발켄슈트의 심득을 보고서 레펜하르트가 운을 띄웠던 실검이 공간을 뛰어넘는 진정한 허공검을 깨달았지만, 깨달은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물체의 시간 동결이라는 재주를 부리는 친구에게 공격이 막혀버려 자신감이 팍 죽었다.
그래도 이렇게 고생한 덕분인지 약자의 기분을 알게 되어 고고하고 저 잘난 맛에 살던 전생과는 달리, 가문에 오러 유저가 될 수 있는 검로를 깔끔하게 만들어내고 수련시킬 수 있게 됐다고.
거기다가 이니야라는 이미 19권 후반부 당시에도 회귀전의 자신을 능가하는 실력자가 있고, 그로부터 7년이 지난 후에도 실력이 더더욱 늘어난 이니야를 능가하지 못해 결국 검성이 되지 못하고 검제로 머물면서 어떻게든 이니야를 능가해보려고 열심히 수행을 하고 있지만 이니야도 사이러스가 강해지는 만큼 강해지고 있는 탓에[42] 좀처럼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서자출신이라 가문내의 사람들은 풀네임 대신 걍 이 이름을 깔보는 의미에서 불렀다고 한다.[2] 사이러스가 검성이었기에 백작가에서 후작가로 승작했다.[3] 그마저도 레펜하르트에 대한 열등감 덕분에 친구 해준 거다. 원래 짐 언브레이커블은 무인들과 친구 관계 따위는 맺지 않는다. 마법사(보다 정확히는 근육없는 약골, 짐언브레이커블 초대권왕은 마권사다.)면 '''사람 취급도 안한다.'''[4] 키린트를 일루미네이터 빨로 쓰러뜨렸을때 순수한 실력이 아닌 검빨로 쓰러뜨렸던 것을 아쉬워하며 키린트에게 사죄했다.[5] 보통 천재들이 30대 후반에 오러 유저가 되는 것에 비해 그는 천재 중에서도 초천재인지라 27살의 나이에 오러를 각성했다. 이때 언급에 따르면 오러를 일찍 보았다면 '''십대 후반'''에 오러를 각성할 수 있었다. 그저 눈으로 오러를 보지 못해 10년간 정체였던 것. 비슷한 재능을 지닌 키린트의 경우는 31살에 오러를 각성했지만 그것은 키린트가 워낙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대충대충 검술을 익혔고, 그런데도 31살이란 이른 나이에 오러 각성을 했던 것이다.[6] 전생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진 건 하필이면 유서스가 레펜하르트에게 박살이 난 직후에 오러 각성을 이뤘기 때문에 열등감이 더욱 커져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7] 어머니가 신분이 낮은데다가 후처였다.[8] 장남이자 정부인의 아들인 유서스에게는 차갑게 대했는데 사이러스한테는 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한다.[9] 테네스가는 오러 유저를 배출해냈던 검술이 유실되어버려 내려치기 하나 밖에 안 남아서 쓸만한 검술은 가신들만이 가지고 있었는데, 가신들은 사이러스를 인정하지 않아서 그는 아는 검술이 내려치기 하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유서스가 워낙 모범 기사였던데다가 명성도 높았기에, 가신들이나 원로들도 죄다 유서스를 지지했다.[10] 나중에 소식을 전해들은 아버지와 사이러스를 낳은 친어머니까지도 자신들이 깊이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러고도 남을 놈'''이라며 믿을 정도였다. 대체 인간관계가 왜 이 모양이야...[11] 인간은 소리내거나 들을 수 없는 고음역대가 포함된다.[12] 인간 동료인 실란과 사이러스는 둘 다 이종족도 사람이라는 레펜하르트의 생각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직접 본인들의 두 눈으로 보게 되자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13] 둘 다 골수 검사다보니 대련을 하면서 신나한다.[14] 기초 정도를 가르쳐준 것이다.[15] 짐언브레이커블 답게 내장에 조차 오러가드 적용이 가능[16] 선딜레이가 있어 발동전 차단[17] 원래 오러 유저들은 이런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면 도취감에 빠져서는 수련을 게을리하게 되어 기량이 역으로 낮아지거나 심할 경우 그 경지에 오른 감각을 잃는 경우가 있으니 사이러스에게는 좋은 일이다. 아울러서 허공검은 내장까지 철 같이 단단한 레펜하르트에게는 안 통하고, 레펜하르트와 비슷한 강도의 몸을 가진 칼켄 및 몇몇 오크 오러 유저에게도 큰 효과를 보긴 힘들고, 이니야 같이 기교의 극에 달한 자들은 한 번 보고 바로 파훼법을 고안했다. 물론 가장 압권은 아틸카. 이 양반은 대련 당시 일부러 허공검에 맞아 팔이 잘렸는데, 고작 “오, 신기하네”라고 반응하고는 '''도로 팔을 붙였다.'''[18] 바나텔이 둘이 한꺼번에 덤비라고 했다. 그리고 그 전에는 타시드와 서로 먼저 싸워서 서로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우정을 보여주었다.[19] 물론 실력이 떨어짐에도 그냥 이니야가 처음 보는 기술들에 적응을 못해서 물고늘어질 수 있던 것이었지만 항상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던 사이러스가 보기에는 그것도 대단한 것이다.[20] 레펜하르트 일행의 언급으로는 검성 바나텔 + 권황 제라드 + 드레자가 함께 덤벼서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브렉티스가 창고에 있는 아티팩트의 10% 밖에 사용 못한다는 것을 모르기에 한 생각으로 보인다.[21] 근데 그 브렉티스도 시공 회귀 이전의 사이러스의 허공검이었다면 간단히 썰려버렸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타시드 같은 전투 예지나 제라드나 레펜하르트와 같은 절대 강자가 아니라면 상대하기 어려운 허공검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22] 단, 회귀 전 레펜하르트였다면 한번에 이길수 있었다. 그냥 A.M.P 쇼크웨이브 갈기면 그만이라..[23] 피난하는 안타레스 공국의 피난민들을 지키는 것.[24] 물론 이때는 아카식 드라이브가 수리 중이라 세이어가 신성의 힘을 못쓰는 상황이였기 때문이다.[25] 참고로 이니야는 회귀전에 50대 후반이던 검성 사이러스보다도 강해졌는데, 에필로그 당시는 그 상태에서 더더욱 강해졌다.[26] 사실 이게 사이러스 본인은 잘 자각하지 못하지만 엄청난 것이다. 본인은 검제로 일국의 국왕도 함부로 대우하기 힘든 최강급의 오러 유저인데 심지어 인맥도 대륙 최강의 제국의 황제는 의형이고 황후는 형수, 공주에게는 삼촌이라고 불리며 공주에게 대놓고 이름을 부르면서 편하게 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안타레스가 공국이던 시절에도 사이러스 본인이 자각을 못하지 일국의 국왕과 호형호제라는 것은 엄청난 것이라고 언급된다. 근데 이제는 그 대상이 무려 황제다. 돈 역시도 레펜하르트에게 꾸준히 많이 받아왔기에, 무력과 재력, 권력 삼박자를 모두 갖춰버린 셈. '''당장 사이러스가 초기에 받은 돈만 해도 1만 군대를 수개월은 유지할 수준의 거액이다.''' 지금은 아예 그 액수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아예 국가예산 단위'''의 개인재산을 가졌을 것이다. [27] 사실 낯가림이 심해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거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웃사이더…. 오러 유저여서 구도자처럼 보인거지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그냥 왕따.[28] 얘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과 우울증으로 죽은 어머니의 일, 원흉이라 생각하는 사이러스를 향한 질투심과 증오심 때문에 악역으로서 망가진 경우지 원래 인간적으로는 모범적이고 선한 쪽의 성격이었다.[29] 당장 비겁하게 승리해놓고 자랑스러워하는 회귀 전의 모습과 정당하지 못한 승리에 씁쓸해하는 회귀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 드러난다. 당장 회귀 전에는 비겁한 것 외에도 자신과 동등한 강자인 테스론 같은 오러 유저를 제외하면 오만하고 남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30] 심지어 유서스의 증언을 듣고 친엄마조차 하는 말이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지만, 솔직히 우리 러스가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니까요.'''[31] 사이러스 본인도 원리를 몰라 제자들에게 가르쳐줄 수 없었고, 제자나 수련생들이 아무리 해도 감을 못 잡고 포기한다고 한다.[32] 라이벌이었던 타시드에게는 계속 막혔지만, 그것은 오크 대전사 타시드가 검성 사이러스에 필적하는 깨달음을 얻은 절대 강자이기 때문이다.[33] 작중 오러쓰는자중 젊은쪽이라는게 40대초반이다.[34] 회귀 전에는 그런 경험을 많이 하지 못해 시간이 많이 지나서야 가능했지만, 레펜하르트가 만나게 되는 동료나 적들이 대부분 오러 유저이니 오러 유저와의 경험을 쌓기가 편해졌다.[35] 그러나 아틸카의 경우 몇년 안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니야는 회귀 전의 사이러스나 타시드와 맞먹는 실력이지만 환경상 사이러스와 타시드도 전생보다 빠르게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36] 본인은 검제라는 칭호 자체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에 들어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의형 레펜하르트의 아내인 형수 이니야를 능가해 검성의 칭호를 얻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니야도 앞치마를 두르면서 주부 생활 중임에도 계속해서 강해지는 탓에 따라잡기는 멀었다는 것이 현실이다.[37] 하지만 러스나 이니야, 키린트 같은 천재 중의 천재들이 굉천월광을 애용한다는 건 그만큼 카메룬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거니 어찌 보면 좋은 일이기도 하다.[38] 위의 말을 요약하자면 현재 미완성된 호라이즌은 오러만이 공간을 넘나들어 적의 방어스킬을 뚫고 공격하는데 오러만이 뛰어넘다보니 위력이 약해 뛰어넘을 수 없는 기본적인 방어능력(패시브 오러, 짐 언브레이커블의 육체등)이 강인할 경우 본신의 오러량을 늘리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위력을 보이지 못한다.[39] 12권에서 이 때문에 테스론의 목에 허공검이 맞았는데도 슈트 위로 맞아서 그냥 주춤거리고 말았다.[40] 다만 캘러미티 혼이 워낙 범위고 파괴력이고 무식한 기술이라 남은 후폭풍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41] 만약 이랬다면 레펜하르트입장에서는 매우 암담했을것이다. 권왕은 그나마 육체자체가 매우 중요한 무문이기도 하고 스승도 포기하지 않고 레펜하르트를 잡으려해서 오러유저가 된 것이지 레펜하르트는 처음에 마법을 찾을 생각밖에 없었다. 거기다 러스의 기술들은 전부 감각이 중요한 기술인데 짐 언브레이커블 초대 조사 발켄슈트의 구전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레펜하르트가 그런 감각이 있을 거라고 보긴 힘들다. 덤으로 초월자의 권세도 몸이 안돼서 불가능하다. 유일한 이점은 테스론모보단 머리가 조금 좋다 정도인데 이것도 레펜하르트 입장에선 그게 그거다. 그런데 사이러스는 어쨌든 테스론만큼 단순하지는 않으니까 마법도 그나마 쉽게 배울 가능성이 높고 그동안 베낀 기술도 한 가득에 허공검이 육체와 상관없이 오러만 사용가능하면 무인으로서 깨달음의 경지는 만렙급인 러스는 허공검과 마법이 사용가능한 먼치킨 사기캐릭터가 탄생했을 것이다. 레펜하르트 입장에서는 테스론과 몸이 바뀐게 그나마 다행인 셈. [42] 이니야의 경우 배움이 느린 엘프지만 엘프 종족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천재며, 전투경험도 사이러스와 차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