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펜하르트 일행
1. 개요
권왕전생에 등장하는 파티.
2. 시간 회귀 전
회귀 전 세계에서는 정확히 이 인원이 전부 파티를 구성하여 탐험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인공 레펜하르트와 행동을 같이 했던 인물들[1] 을 이 항목에 넣을 수 있겠다. 회귀 후와의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에 해당하는 레펜하르트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전부 이종족이라는 점. 시작은 레펜하르트가 이종족의 잊혀가는 지식을 받아들여 10서클에 접어든 이후로 추정된다. 이종족이 노예로 취급받는 현실의 부조리를 깨닫게 된 이후 타시드, 시리스 발렌시아 등이 합류하면서 구성원을 갖춰간 듯.
초기의 목적은 고대 문명의 던전 탐사였던 듯. 애초에 노예 상태에 있던 이종족을 구하는 것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하던 일이 아니었던듯 하다.[2] 하지만 자기가 의도한 일은 아니지만 10서클이라고 붙어 있는 칭호가 날로 먹은 것은 아니었는지 이종족의 마을로 시작해서 안타레스 제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물론 이 과정이 주인공의 힘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각지에서 힘들게 살고 있었던 이종족들의 아직까지 남아있었던 힘[3] 도 일익을 담당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완벽했다면 '''회귀가 일어나지도 않았겠지.''' 회귀 후에 행적을 돌아보면서 알게 된 약점은 의지의 부족, 그리고 인간의 배제였다.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던 만큼 주변의 인간 국가들이 침공하는 시점까지도 우리를 그저 '''이해해달라고 호소하는 수준'''에 그쳤고, 가뜩이나 이는 인간 문명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던 은의 현자에 의해 완벽하게 실패. 거기에 덧붙여 드러나는 사실은 제국 내에서 살고 있던 인간들에게는 어떠한 의무도 권리도 부과되지 않았던 것.[4] 때문에 대립 구도는 인간 vs 이종족으로 흘러 갔으며, 이미 힘이 약했던 이종족 + 10서클 마법사 1인의 힘만으로 모자랐던 것이다.[5]
결국 주변 인간 국가가 모은 200만의 병력에 소위 마왕을 잡기 위한 용사 파티, 테스론 일행[6] 이 결성되어 제국을 멸망으로 몰아넣었다. 이 과정에서 레펜하르트도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된다. 그러나 레펜하르트의 마지막 발악을 하게 된다.
이하 합류 순서[7]
3. 시간 회귀 후
시간 회귀 마법이라는, 시험해보지도 않았던 마법은 레펜하르트의 손에서 성공했으나 그 과정에서 몸이 뒤바뀌어버린 레펜하르트와 테스론. 레펜하르트는 혹독하다 못해 '''사람을 살해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짐 언브레이커블의 수행에서 도망치려고 했으나 실패. 결국 하산을 허락받은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전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가 아닌 정말 이종족들이 노예로 취급받지 않는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뜻을 펼치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그와 인연을 맺은 이들은 꽤 달라졌다. 필라넨스 교단의 하이 프리스트인 실란이라든가, 전생에는 그의 적이었던 사이러스, 드워프 전사의 맥을 잇는 틸라 등등. 운명이 뒤바뀌고 목적이 생긴 이상 이전과 같은 운명을 맞지 않을 듯 하다.[8]
7권에서 대척점에 서 있는 테스론 일행과 맞붙어, 승리[9] 를 거둔 것으로 봐서 실력은 착실히 성장한듯. 그리고 계속 성장중[10] 이며 전력은 계속 불어나고 있으니 스토리가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11] 현재 안타레스 백국을 세워 일행이 늘어나있다. 7, 8권에서도 이들이 무작위로 섞여서 함께 다닌다. 7권에서는 실란, 타시드의 콤비와 사이러스, 스탈라, 마켈린, 아틸카 팀 등이 있었고, 8권에선 레펜하르트, 시리스, 아스레일이 함께 영지전하기도 했다.
9권의 차탄공국 노예 해방 작전에 안타레스 백국의 실력자들 대부분이 참여한 상태. 결국 카다마이트가 사망했다.
어쨌든 노예해방작전은 성공했고 차탄공국의 제플린 나이트를 계곡에 생매장함으로써 차탄공국을 반쯤 망하게 만들었다.
11권 말 레펜하르트 일행은 사방신 유적으로 향한다.
이하 합류 순서
-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 공왕
- 실란 필 마르시스
- 시리스 발렌시아
- 틸라 디 스틸해머
- 사이러스 폰 테네스
- 타시드
- 칼켄
- 스탈라
- 카다마이트, 말로이드, 슬로이틀
- 렐하드 및 그 외 엘프 정령사들
- 마켈린 포트 해머라인[12]
- 카를 재상
- 아스레일 폰 케이토
- 아틸카
- 그 외 오크 오러 유저들
- 티티마
- 이니야 엘 에네밀러스
- 시볼트 타오반[13]
-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
[1] 그리고 그들 거의 모두가 회귀 후에도 등장.[2] 작중 주인공이 자신의 입으로 어쩌다 보니 나라를 만들게 되었다고 언급하는 대사가 나온다.[3] 회귀 후에 분량이 확 늘어난 이니야라든가….[4]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드워프인 알 포트의 하이 프리스트인 마켈린이 재상직을 맡고 있던 것. 물론 제국을 구성하는 모든 인적 자원(?)이 이종족으로 충당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중상모략대로 마왕이 마법으로 이종족을 부리고 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지경. 거기다 재상인 마켈린은 회귀 후와 달리 인간에게 동족들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한 후였기에 회귀 후와는 달리 인간을 싫어해 의도적으로 배제하였고 회귀 후의 본인도 그 사실을 듣고 뻘줌해하였다.[5] 사실 레펜하르트가 10 서클 마법으로 공격을 했으면 인간들을 상대로 10 년이면 대륙을 정복해 승리할 수도 있었지만 레펜하르트 본인이 인간이었기에 인간들을 학살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심지어 인간들을 향해 먼저 공격조차 하지 않으며 인간들에게 이종족들을 인정하고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호소만 한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애초 이종족들을 해방시키는 생각도 레펜하르트는 이종족들만이 아닌 인간들을 진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기도 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역으로 인간들을 노예로 전락시킬 생각이 없었다.[6] 회귀 전엔 단순히 용사 파티였으나, 회귀 후에 미래를 경험하고 레펜하르트에 주로 대적하는 이가 테스론이기에 여기에 이 명칭을 사용한다.[7] 회귀 전의 행적을 보면 이들은 마왕의 사천왕이라 불리며 대륙의 최강5인에 맞먹은 어마어마한 강자들이였다고 한다. 비록 최후 결전에서 5인에게 모두 패해 죽고 말았지만 이때 당시 안타레스 제국은 멸망 직전의 상황이었고 수도 레펜하임 역시 반쯤 함락된 상태였다. 레펜하르트가 미끼 역할을 하며 시간을 버는 사이 자신의 종족들을 이끌고 대피하던 중에 만난 것이기 때문에 전력을 발휘할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 참고로 레펜하르트 초기 일행의 인간 구성원들의 전생 전 전후 후 행적과 “기사는 오만하고, 성직자는 고집스럽고, 마법사는 편협하다”는 격언을 비교하면, 사이러스는 오만하고 구도자적인 전생 전과는 달리 (온갖 강자들에게 시달린 탓에) 상당히 겸손해졌고, 전생 전의 딸인 엘린이 고집스럽게 잔인했던 것과는 달리 실란은 (나이가 어린 것도 있고, 괴이한 사람과 일을 자주 겪다 보니) 고집스러운 게 덜하고, 레펜하르트는 전생 전과 달리 편협했던 생각을 고쳐먹게 된 것이 재미있다.[9] 정확히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망령들에 의한 무승부지만, 밀리고 있던 것은 분명할 사실이었다.[10] 테스론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11] 반대로 테스론 일행은 테스론을 제외한 나머지가 실력에 진전이 없는 상태. 거기에 그마저도 더 좋은 아티펙트로 때우려 하고 있다. 당장 테스론부터 강화복 삘의 골렘을 얻었으니 말이다. 물론 테스론은 회귀 전에 가까운 자신의 신체를 다시 되찾은 것에 가깝지만 말이다.[12] 만난 것은 이전이지만 안타레스 백국이 세워진 후 본격 합류했다.[13] 10권시점 차탄 공국 무대에서 크로방스 왕국 무대로 이사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