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캐논
'''Psy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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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인류제국의 그레이 나이트가 사용하는 볼트 형태의 대악마 중화기.
2. 설정
기술의 암흑시대에 인류는 악마와 사이커, 악마와 빙의된 권속들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캐논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수많은 사이캐논들이 파괴되거나 소실되면서 제작 기술도 잊혀졌다. 결국 41번째 천년기에는 아주 적은 숫자의 사이캐논만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이 얼마 남지 않은 사이캐논들을 사용하는 것은 인류의 수호자이자 사이캐논을 운용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춘 자들인 그레이 나이트들이다.
현대까지 남아 있는 대부분의 사이캐논들은 그레이 나이트 한 명만이 운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한 무기이다. 그러나 그레이 나이트 챕터는 현존하는 적은 사이캐논의 숫자와 비교하더라도 훨씬 적은 숫자만이 남아 있는 헤비 사이캐논을 사용할 권한도 보유하고 있다. 이 헤비 사이캐논은 그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에너지 소모량 때문에 드레드노트 및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에 장비되어 사용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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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캐논을 장비한 그레이 나이트.
3.1. 과거
과거 데몬헌터 시절에 사이캐논은 주석제 모델에 붙어 있는 것이 전부였고, 포지 월드에서 드레드노트용 사이캐논과 레이저백용 사이캐논, 랜드 레이더용 사이캐논을 발매하고 있었다.
당시의 사이캐논은 S6 AP4로 어썰트 캐논과 동일한 화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사이볼트 탄을 사용하는 설정 덕에 상대방의 불침 방호를 무시하는 효과를 가졌지만 공격 횟수가 3발로 어썰트 캐논보다 1회 적었다. 대신 상황에 따라 사격 방식을 헤비[1] /어썰트[2]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었다.
3.2. 개정 이후
데몬헌터가 5판 그레이 나이트로 개정되면서 사이캐논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사이캐논의 사정거리는 24인치로 짧아졌고 과거 사이볼트 탄을 사용하여 상대의 불침 방호력을 무시하는 능력은 사라졌다. 그러나 화력이 S7 AP4로 오토캐논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발사 횟수도 4발로 늘어났고, 과거 어썰트/헤비 선택 여부에 따라 사정거리가 변화하던 것과는 달리 발사 횟수에 따라 어썰트/헤비 여부가 변하는 무장이 되었다. 거기다가 렌딩 특수 능력까지 추가.
강력한 무장이 되어 돌아왔지만 한계도 명확한 무장이다. 길다 짧다 말하기 힘든 24인치 사정거리와 빈약한 대전차 화력, 그리고 꽤 비싼 포인트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7판에서는 발사 횟수가 살보 2/4로 너프당했다. 트룹 터미네이터는 릴렌트리스가 있어서 예전과 똑같이 4발을 쏘지만 파워 아머를 입은 퓨리파이어 스쿼드 등은 이동 후에 2발밖에 쏠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8판에서는 사정거리 24인치, 헤비 4, S7, AP-1의 스펙을 가진다.
4. 기타
상당히 유서 깊은 무기로, 그 유래를 잘 파고들어가 보면 Warhammer 40,000이 '''아직 로그 트레이더이던 시절''' 나온 렐름 오브 카오스에서 제국 이단심문소를 설명할 때 언급되었던 기록이 있다. 이 책은 1988년도 책이다!
이후 데몬헌터 코덱스가 발매되면서 제대로 된 설정을 가지고 공식 워기어가 되었고, 2011년 데몬헌터가 그레이 나이트로 개편되면서 그레이 나이트의 강력한 보병용 중화기로 등장했다.
여담으로 사이캐논의 탄환인 사이캐논 볼트는 한때 '''카오스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민간인을 죽이고 그 피로 축성한 탄환'''이라는 골때리는 설정의 탄환이었으나 아무리 생명경시, 광신으로 가득찬 워해머 세계관에서도 굉장히 황당하고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라 황금 옥좌에서 나오는 신진대사 활동의 부산물을 가지고 세례한 탄환으로 설정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