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키타네 미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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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月田根美香子 / Mikako Satsukitane
CV : 타카가키 아야히. 북미판에서는 제이미 마키

하늘의 유실물의 등장인물. 사쿠라이 토모키가 다니는 소라미 중학교의 학생회장으로, 소라미 마을을 관리하는 임협 가문의 외동딸. 11월 10일 생. 키는 164cm, 체중은 45.7kg, 쓰리사이즈는 83-54-80. 스가타 에이시로와는 소꿉친구 사이. 미인이지만 거기에 속아선 안된다. 학생회실에 "세계정복"이라는 슬로건을 걸어두고 있다. 1인칭은 '''회장'''. 훌륭한 3인칭화지만 이름으로 지칭하는 모에계가 아니라 직급으로 지칭하는 권위계다(…).
축제가 열리는 날마다 괴인 제로와 상금 천만 엔을 건 마을 전체 서바이벌 대회나 프로레슬링 대회를 여는 무서운 아가씨. 재밌으면 뭐든지 OK인것 같다.
사격과 격투로 에이시로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역시 초하이스펙을 자랑한다. 그런데 프로레슬링으로 붙을땐 아이언 클로로 에이시로를 그냥 보냈다(…). 괴력의 소유자로 악력이 무려 400kg. [1][2] 실로 무서운 아가씨.
한가지 약점이 있으니 "'''도덕'''". 시험에서 도덕 때문에 늘 보충 수업을 받는 모양이다. 성적이 우수한 그녀가 보충수업을 받는 것에 토모키와 소하라가 경악하면서 대체 무슨 과목 때문에 보충을 받냐고 질문하자 보통처럼 늘 웃는 얼굴을 보이면서도 뭔가 불만어린 기분을 보여주듯 "도덕"이라고 대답하자 둘은 '아..그렇구나' 단번에 이해했다. 그만큼 도덕 관련은 최저를 자랑하는데, 예를 들자면, Q:지나가는 사람이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A:'''갈기갈기 찢어 죽여버린다.'''" …이런 식. 이게 가문이 임협(…이라고 쓰고 야쿠자)인 탓이다.
본편 스토리와 동떨어진 인물. 때문에 본편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8화부터 31화까지-즉 '''4달동안 출연이 없었다''' 겨우 32화에서 출현해 분노에 불타오르면서 가을 신사 축제 행사를 빙자해 안나오면 섭섭한 축제 명물(…) 제로랑 연합해서 여느때처럼 주인공을 발라버리고 겨우 후련해진 상태.
다만 애니에서는 13화에서 님프를 구할 때 같이 등장하고 고생하는 등 만화보다는 본격적인 진행에 자주 합류하는 편. 2기에서도 딱히 다를 거 없다. 에피소드 대부분이 '''미카코가 장난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성립조차 안 되는 에피소드'''들이다.
후반에는 아스트라이아가 방황하고 있을 때 평소에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무게 있는 말을 하면서 아스트라이아가 토모키네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카오스를 물리치기 위해 사츠키타네 가문의 힘을 빌려주던가 차를 가지고 스가타를 지원하는 등 이미 원작을 아득히 초월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원작에서 이 설정을 채용했는지 45화에서는 이카로스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토모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명령을 내려 도와주었다. 명령이 너무 극단적이라 다른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미카코는 '''"이카로스는 토모키가 위험에라도 빠지지 않는다면 감정을 잘 못 드러내는 아이잖니"''', 라는 무게 있는 한 마디를 하면서 45화 최고의 조연으로 등극할 정도.
참고로 재미있으면 뭐든 하는 성격이라 학년이 위임에도 토모키의 반에 나타나 수업을 듣기도 한다. 이때 미카코가 선생과 말하는 말을 들어보면 답을 말하다가 선생을 인신공격하기도 한다(…).
애니판 11화에서는 초반에 잠깐 남장을 하고 나온다. 그런데 콧수염이…
덤으로 땅을 파면 자신이 원하는것이 한번에 나오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 용돈이 모자랄때 땅을 파니 금광이 나오고, 국가가 자신한테 굴복하는걸 보고 싶었을때는 석유가, 자유연구를 해야 했을때는 새로운 종류의 공룡 화석이, 거기에 추락한 우주선까지(...) 엔젤로이드들을 쓰러뜨리고 싶어할때 땅을 파면 뭐가 나올지 심히 궁금하다.
스가타 에이시로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에이시로랑 둘만 있을 때는 애칭으로 '에이군'이라고 부르지만 남들이 있으면 '스가타'라고 부르는 편이다. 일절 다른 남성에게 흥미를 보이는 게 없다. 오로지 스가타 곁에 있다. 그래서, 토모키의 여탕 훔쳐보기에 우연히 끼어들면서 스가타가 여탕을 잠깐이나마 훔쳐본 것을 알게되자 웃는 얼굴로 가서 스가타를 반쯤 죽여놓기도 했다. 49화에서는 토모키네 엄마가 에이시로에게 들러붙으며 우리 결혼하자~ 이러자 "뭐? 결혼!"이라고 외치더니 쥐고 있던 컵을 맨 손으로 깨며 부르르 떨었고 못질한 방망이로 토모키를 후려팼다(…). 나중에는 그냥 군대를 동원해서 공격했고 사건이 끝난 뒤에도 에이시로를 묶어두고 웃으면서 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가타는 여자에 관심이 없으며 그녀 외에는 다른 여자를 생각하는게 없으니 유혈은 벌어지지 않겠지만....꿈속세계에선 그녀의 꿈이 이뤄졌던 걸 보면 기관총과 무기를 웃으면서 전쟁터에서 맹활약하고 있었고 상대방 군대를 다 쓸어버린 다음에 후련한 얼굴로 하던 대사는 '''"또, 죄다 죽여버렸네."''' 그래놓고도 뭔가 부족한지 총과 칼을 들고 스가타와 토모키와 소하라까지 죽이려들었다. 물론 꿈이란 걸 알기에 한 짓이지만 웃으면서 "이건 내 꿈이었어."라며 죽이려 드니 토모키가 "제일 오지 말아야하는 사람의 꿈에 와버렸다." 라고 치를 떨었다.
그 밖에 애니판에선 조수도 자처하고(곧 사표를 내지만) 2기 최종화에선 웨딩드레스 옷차림으로 나와 주례신부 차림으로 있던 스가타에게 팔짱을 끼면서 "나는 스가타군과 결혼해야 하니까!" 이런 대사를 했다. 스가타도 잠깐 놀란 얼굴을 했으나 그 다음은 잠자코 가만히 있었기에... 아무래도 둘이 확실히 맺어졌다고 봐야할 듯.
만화 16화 시점에서 토모키가 2학년이니 에이시로와 함께 3학년생일텐데... 슬슬 졸업할 때가 된거 아닌가?
의외로 성품은 좋은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쪽도 평소에 행동이 그래서 그렇지 토모키나 이카로스등에겐 엄청 잘해주는 고마운 존재로 스가타 에이시로와 비등할 정도라 할 수 있다. 덤으로 회장으로서의 인망이 아주 높은 것 같아보인다. 다만 직분상 인망일뿐. 이카로스가 거짓말을 일부러 할때 "미카코씨는 좋은 사람입니다."(그리고 작가 설명으로 지금 이카로스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토모키를 잘 대해주지만 더불어 심심풀이 및 화풀이로 이용가치로 써먹는 걸 보면…
하늘의 유실물 6년 후가 배경인 좋아해요!! 마법천사 코스모스에선 스가타가 집세를 빌리기 위해 한 통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 때 빌려주는 대가로 스가타가 ''' '전 안경돼지입니다' '''를 복창하게 했다(…).
52화에서 미니 이카로스를 데려다 '''마개조(…)'''하여 님프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셨다(!)
58화에선 호오인과 부자 대결을 펼쳐 흠좀무한 검은 돈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일본 정부에게 매년 돈을 뜯어내고[3], 개인용 전투기를 가지고 있는 수준.
그 동안 메인 스토리에는 큰 관련이 없는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72화에서 오레가노를 통해 보낸 전언의 내용을 생각하면 이 처자도 시냅스와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74화에서 시냅스에서 메란에게 당해 죽어가는 스가타의 앞에 오레가노와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 [5] 최종화에서 석판에 소원을 덧씌우려 하지만 무시무시한 시간이 걸려서 낙담하던 차에도 어떻게 된 건지 석판이 바로 리셋돼서 소원을 빌 수 있게 되는데 그때 회장이 죽은 스가타를 쓰다듬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가 룰과 연결되어 있는데, 스가타가 미처 다 만들지 못한 걸 회장이 완성시킨 듯.
느닷없이 시냅스에 와 있는 것이라든가, 초고도 문명인 시냅스의 시스템을 건드린 걸 보면 사츠키타네 가문의 시조라는 천녀가 미카코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는데, 문제는 회장에겐 날개가 없고, 시냅스인은 꿀 수 없는 꿈을 꾸었다는 것. 소하라처럼 복제인 걸지도…. 아니면 그녀는 시냅스인의 후예이고 때문에 사츠키타네 가문에 시냅스의 지식이 남아 있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6]
최근 번외편에서 등장해 스가타와 함께 자신의 생일파티(낚시였지만)에 참석할 사람을 찾아다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다. 님프, 소하라, 히요리, 아스트레아, 요시츠네에게 복부펀치를 날려 리타이어시킨 후 오레가노에게 납치시키고 마무리로 폭죽이랍시고 토모키를 발사해 우연히 날아가고 있던 이카로스를 요격(...)해버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소동은 심심해서 벌인 장난질. 이후 오레가노에게 끌려간 사람들은 묶인 채로 의자에 앉혀 있다. 그와중에 "사랑이야?"라고 하는 카오스의 모습이 압권(회장님, 어지간히 심심하셨구나)
신극장판에서는 뭔가 손에서 빛을 발하면서 엔젤로이드들을 제어할 수 있는 것처럼 나오고 과거 회상에서도 이카로스가 지상을 박살낼 때 저 빛으로 그걸 멈추게 만든 묘사가 나온다.[7] 그리고 그냥 별 거 없이 떡밥만 던져놓고 작품이 종료되어버려 역시 애니쪽에서도 정체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단지 회상 장면에서 나온 실루엣이 히요리와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 있는지라 시냅스와 어떤 식으로 관계있는 건 아마도 맞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악력은 대략 40대후반~60정도이며, '''고릴라'''의 악력이 300대 정도이다…. [2] 원펀맨에 등장하는 B급 히어로 탱크톱 블랙홀의 악력이 200kg이다. 인간말종스런 행보와는 별개로 괴력과 근육은 실로 무시무시한 수준인데 이런 괴물보다도 악력이 2배나 더 높다.(...)[3] 총리가 기자회견 하고 있는 자리에 전화를 걸어, '올해는 얼마나 낼 수 있어' 라고 한다.[4] 사실 복선은 이미 8화에서 나왔다. 8화에서 나온 사츠키타네 두목의 말에 따르면 사츠키타네 가문의 조상은 '''날개 옷을 가진 선녀'''로, 그녀가 날개옷을 씻기 위한 온천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자 지진, 기아, '''용의 모습을 한 회오리''' 등의 재앙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토모키가 목욕탕을 잘못 들어가는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개그성 에피소드로 시작했지만, 이후 전개는 토모키가 사츠키타네조에게 '''진짜로''' 죽을 뻔 하는 등 꽤 심각한 분위기였다.[5] 오레가노의 목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일 자체부터가 시냅스와 관계있다는 부분, 그리고 인류도 제대로 못 만드는 로봇을 구조도 모르는데 목소리를 내게 만들어냈다는 게 그 증거라는 것.[6] 번외편이 남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떡밥은 풀리지 않았다.[7] 그러나 실루엣으로만 등장해서 저때 이카로스를 멈추게 한게 미카코 본인인지 미카코의 먼 선조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