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고토쿠

 


[image]
'''비셀 고베 No.24'''
'''사카이 고토쿠
(酒井(さかい 高徳(ごうとく / Gōtoku Sakai)
'''
'''생년월일'''
1991년 3월 14일 (33세)
'''국적'''
[image] 일본
'''출신지'''
미국 뉴욕
'''신체'''
176cm, 74kg[1]
'''포지션'''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팀'''
알비렉스 니가타 (2009~2011)
VfB 슈투트가르트 (2011~2015)
함부르크 SV (2015~2019)
비셀 고베 (2019~)
'''국가 대표'''
41경기 (은퇴)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1. 개요


일본의 축구선수. 현재는 J1리그 클럽 비셀 고베 소속이며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일본인 아버지-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2. 클럽 경력


사카이 고토쿠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살 때 일본으로 이주하여 지역팀 니가타의 유스 선수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니가타 성인팀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까지 7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오른쪽을 지켰다. 시즌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첫해 14경기를 소화한 사카이는 이후 12/13시즌과 13/14시즌 동안 팀의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슈투트가르트의 성적은 강등권 바로 위에서 노는 수준으로 매우 나빴고, 결국 14/15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 물론 사카이가 못했다기보단 슈투트가르트 선수들 전체가 다 못했다고 보는 게 맞지만. 어쨌든 14/15 시즌부터 출전이 줄기 시작한 사카이는 다른 팀을 알아보게 되었고, 같은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로 이적하여 15/16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9년 여름에 비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자국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팀이 초반부터 강등권으로 처진 16/17시즌 도중에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요한 주루로부터 주장직을 넘겨받았다.# 일본인 선수가 유럽 리그 클럽의 공식 주장으로 임명된 것은 역대 세 번째.[2] 주장으로 선임된 이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장하고 있다.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사카이가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팀의 수비도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
18-19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아론 훈트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함부르크에 남고는 싶었지만, 18/19시즌의 부진으로 서포터들에게 야유를 많이 받았고, 이게 부담이 되었다고 한다.

3. 국가대표


U-20 대표와 U-23 대표를 거쳐 2011 AFC 아시안컵의 최종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부상으로 A대표 데뷔를 미뤄야 했다. 이후 2012년 기린컵 아랍에미리트와의 A매치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2015 AFC 아시안컵에는 전경기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은 8강에서 UAE에게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에 선발되었고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4. 플레이 스타일


괜찮은 풀백 자원으로 풀백이 가져야 할 덕목을 두루 가지고 있다. 빠른 발과 양발 능력을 갖췄고 크로스도 날카롭고 체력이 상당해 쉴 새 없이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볼터치도 간결한 편. 피지컬도 준수한 편이라 분데스리가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잘 밀리지 않는다.[3]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중미에서 뛸 수도 있고 왼쪽 풀백도 가능한 멀티자원이다.
그러나 순간 판단력이 떨어져서 나와야 할 때 자리잡고 있어야 할 때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 개인기에 은근히 털리는 경향이 있으며, 컨디션 난조가 심각할 때는 치명적인 패스 미스와 기본적인 볼터치 미스도 종종 선보여서 잘하는 날엔 정말 훌륭한 선수처럼 보이지만 못하는 날엔 심각한 구멍으로 전락한다.

5. 기타


  • 4남 중 차남이다. 형인 사카이 고히는 유도 선수이며, 동생 사카이 노리요시와 사카이 고손은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다. 참고로 사카이 노리요시는 형, 동생과는 달리 포지션이 공격수다.
  • 어머니가 독일인임에도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기 전까지 독일어는 한 마디도 할 줄 몰랐다고 한다. 그러나 진출한 이후로는 열심히 공부했는지 독일어로 능숙하게 인터뷰가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이 늘었다. 2017년 인터뷰 영상
  • 일본 축구 선수들중에 유일하게 문신이 있다.[4]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인 사카이 히로키와 성씨가 같아서 둘이 형제인 줄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심지어 포지션도 우측 풀백으로 같다.
  • 2020년 3월 30일에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이후 입원한 뒤 꾸준한 치료를 거쳐 1달 뒤인 4월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


[1] 일본 축구 협회 프로필[2] 벨기에 클럽 리에르스 SK에서 뛰었던 가와시마 에이지와, 루마니아 클럽 아스트라 지우르지우에서 뛰고 있는 세토 타카유키가 각 클럽의 주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3] 유소년 시절부터 피지컬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사카이 고토쿠 본인은 당시 이런 평가가 싫었고 피지컬과 교환을 해서라도 기술을 얻고 싶었다고 한다. 피지컬의 중요성을 실감한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고 나서부터라고. #[4] 왼쪽 팔뚝에 문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