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

 



'''라쿠텐 산하 스포츠단'''
'''비셀 고베'''
(축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
(대만프로야구)
[image]
'''비셀 고베'''
'''Vissel Kobe'''
'''정식 명칭'''
ヴィッセル神戸
'''애칭'''
Ushi (소들)
'''라이센스'''
J1
'''구단 형태'''
기업구단
'''모기업'''
라쿠텐 산하 크림슨 그룹
'''리그'''
J1리그
'''창단년도'''
1966년
'''연고지'''
효고현 고베시
'''홈 경기장'''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 (34,000명 수용)
'''구단주'''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시미즈 가츠히로
'''감독'''
미우라 아츠히로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킷 스폰서'''
아식스
'''홈페이지'''

'''우승 기록'''
'''천황배'''
'''(1회)'''
2019
'''슈퍼컵'''
'''(1회)'''
2020
1. 개요
2. 역사
2.1. 팀명, 연고지 확정 이전
2.2. JFL 시절
2.3. 라쿠텐의 인수
2.4. 월드스타 영입
2.5. 2020 시즌
3. 선수단
4. 유니폼
5. 주요 선수
6. 한국 선수와의 인연
7. 둘러보기


1. 개요


비셀 고베는 효고현 고베시를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팀이다. 1997년에 J리그에 가입하였다. 홈 경기장은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 등번호 12번은 서포터 번호로서 영구결번이다.
'''비셀 고베 영구결번'''
'''No.12 서포터'''
팀 이름은 비셀(Vissel)은 영어 'Victory'(승리)와 'Vessel'(배)의 합성어로 항구도시인 고베 시를 상징한다.[1]

2. 역사



2.1. 팀명, 연고지 확정 이전


1992년 고베는 일본 축구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고베에 프로 축구 문화를 정착시켜 고베에 FIFA 월드컵 개최지를 초빙하기 위해 J리그 클럽을 유치하는 것을 발표했지만, 미쓰비시[2], 아나 요코하마 축구 클럽, 얀마 디젤 축구부와 협상도 어느 쪽도 조건면 등에서 타협이 되지 않으면서 결국 고베에 팀을 유치하는 것을 포기했다.
1993년 12월 "올레! 고베(고베에 프로 축구팀을 만드는 시민 모임)'가 시민 단체로서 발족하였다. 같은 시기에 오카야마 현 쿠라시키시를 연고지로 하는 가와사키 제철 축구부의 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오카야마 현 및 쿠라시키시에서도 팀의 유치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고베에 본사가 있는 가와사키 제철의 의향도 있어서 1994년 3월에 다음해 고베의 연고지 이전이 결정됐다.
1994년 6월 당시 고베에 본사를 두고 있던 대형할인마트 체인 업체인 다이에[3]가 메인 스폰서가 되어 주식회사 고베 오렌지 축구 클럽을 설립하였다. 1994년 9월, 클럽 명칭을 비셀 고베로 결정하였다.

2.2. JFL 시절


1995년 1월 1일, 비셀 고베로 시작하였다. 연습 첫날이었던 1월 17일에 고베 대지진이 발생하여 선수들은 모체가 된 가와사키 제철 축구부의 연고지이었던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시의 그라운드에서 첫 훈련을 했다.
고베 오렌지 축구 클럽의 최대 주주였던 다이에(자본금 10억 엔 중 50% 출자)가 지진 재해의 영향으로 3월에 철수했다. 그러자 스폰서 유치로 분주하게 되었고 5월 31일에 운영 회사 명을 주식회사 비셀 고베로 개칭하였다. 유니폼도 흰색과 검은색 스트라이프에 오렌지 라인이 들어가 있었지만 다이에 철수에 따라 오렌지에서 에메랄드 그린(비셀 블루)으로 변경했다.
1995년은 일본 풋볼 리그(JFL)에서 6위를 기록하였다.
1996년 덴마크 국가대표였던 미카엘 라우드루프을 영입했다. JFL에서 준우승하고 1997년 시즌 J리그에 가입하였다. 다이에 철수 후 메인이 되는 스폰서는 나타나지 않고 어려운 경영이 계속되어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2.3. 라쿠텐의 인수


2004년 효고현 출신의 미키타니 히로시의 온라인 쇼핑회사인 라쿠텐 산하 크림슨 그룹에게 480만엔의 금액으로 구단이 매각되었다. 또 미키타니 구단주는 유니폼 변경 문제로 서포터즈들에게 큰 항의를 받았다. 그는 유니폼을 자신의 회사인 라쿠텐과 출신 학교인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유니폼을 상징하는 색깔인 자홍색(크림슨, Crimson)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서포터즈는 반대 서명까지 벌이는 등의 항의를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5년에 18위로 J2로 강등되었으나 이듬해 J2 3위로 J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여 J1으로 다시 복귀하였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였고 결국 2012년 최종 순위 16위로 J리그 디비전 2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2013년 J리그 디비전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년만에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하였다.
이후 큰 임팩트 없는 시즌을 써내다가 2017시즌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포돌스키는 부진했고 천황배 4강전에 부상으로 나오지도 못해서 먹튀의 냄새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2018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돌아온 캡틴 정우영의 포지션 변경도 있었고 포돌스키도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팀이 안정화가 되어가면서 순위가 점점 상승하고 있었으나 포돌스키가 8주의 부상을 당하고 독일로 가버렸다. 그나마 월드컵 기간이라 천황배 4강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던 2017시즌보단 낫다고 했지만 월드컵 후에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또 6주의 부상을 입고 독일로 날아가버렸다. 월드컵이 끝나고 팀에서 사랑받던 한국 국가대표 정우영이 알 사드로 한 시즌도 채 뛰지 않고 이적했다.

2.4. 월드스타 영입


2017년에는 무려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했다. 역시 스타 플레이어답게 데뷔골을 빨리 기록했다. 하지만 팀 성적이 별볼일 없어서 중하위권으로 시즌 마감. 결국 2018 시즌 초반에도 부진했고 서서히 살아나나 싶더니 5월 8주의 부상을 당하고 독일로 날아가버렸고 다시 복귀하자마자 6주의 부상을 입었다. 말그대로 포를란급 먹튀 수준.
그리고 포돌스키의 임팩트를 뛰어넘는 영입설이 또 나왔는데, 중국으로 가나 싶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영입설이 흘러나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셀 고베의 모기업이자 FC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 라쿠텐 측이 중국 이적설이 흘러나온 이니에스타에게 접근해 입단을 제안했다고 한다. 2018년 5월 22일 현재 정식으로 영입 확정이 된것은 아니고 조만간 정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5월 24일 정식으로 비셀 고베 이적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니에스타 영입 이후 3승 3무 8패로 더 떨어졌으며 마지막 승리날짜 8월 22일 이후로는 1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4위였던 순위는 12위가 되었고 바로 밑에 팀들 승점이 촘촘히 얽혀 있어서 1~2경기만 더 무승 행진을 이어가도 강등권 추락 위기다. 3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승점 42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해야하는 16위 나고야 그램퍼스와 2점 차이지만 시즌 최종전인 34라운드에서 16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40점)과 같은 승점에 득실차만 차이나는 14위 쇼난 벨마레가 직접 대결하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J1리그 잔류가 확정됐다.
12월 1일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발표했다. 영상 링크
돈만 쓰고 성적이 안나오는게 무슨 소용이냐 하는 말도 많지만 애초에 라쿠텐이 인수한 이후에도 두 번 강등을 당했을 만큼 라쿠텐은 고베의 성적에 관심있는 회사가 아니다. 정말로 성적을 원했다면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들 살 돈으로 국내의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을 것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에 스폰서를 해주고 스페인 선수들을 계속 영입하는 것을 본다면 회사가 스페인 진출과 맞물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타 선수 영입에만 열을 올리고 성적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비난을 의식했는지 2019시즌을 앞두고 세레소 오사카의 로컬 보이 야마구치 호타루가시마 앤틀러스 ACL 우승의 주역 니시 다이고를 영입하면서 좋은 국내 선수들을 영입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라쿠텐 이글스 팬들에게는 월드 스타에게 쓰는 돈 때문에 야구단 투자를 가로막는 주범으로 까인다. 이니에스타 연봉이 라쿠텐 선수단 연봉 총액보다 높아서 박탈감을 느끼는 편.[4][5]
2019 시즌 7경기서도 3승 1무 3패 10위. 명성위주의 출전으로 인한 팀 밸런스 붕괴때문에 경기력은 날이갈수록 나빠지고 감독도 그만뒀다. 대신 새로 들어온 감독은 작년에 고베서 짤렸던 감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것은 별로 없었으며,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 현재에도 팀은 여전히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다. 심지어 리그 꼴찌인 사간 도스와 사이좋게 5연패를 기록했다. 5월 18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1:4로 지고 7연패를 기록하면서 고베 최다 연패기록도 갈아치웠다.
여름에 다니엘레 데 로시, 아르옌 로벤, 다비드 실바 영입설이 돌기는 하지만 이미 들어온 전직 월드스타이자 현직 먹튀 2인방[6] 때문에 고베 팬들은 냉소적으로 보고있다.
영국 골닷컴에서 아르센 벵거와 협상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떴다.
그런데 슈퍼스타를 긁어모았던 2018년 수익은 J리그 모든팀 통틀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왜 챔스 우승같은 성적보다 스타플레이어에 집착하는지 짐작이 되는 부분.
과거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지도했었고 이후로 유럽에서 하락세를 타던 토르스텐 핑크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감독 교체후 첫경기인 선두 FC 도쿄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또 연패에 빠지며 15위까지 추락....
7월 26일 김승규가 계약을 해지하고 울산에 갔다. 대신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온다고는 하는데 잘하고 있던 김승규를 보내버리고 여태껏 유럽 선수들이 기대 이하라서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 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J리그판 제이미 바디였던 후지모토 노리아키를 영입했지만, 벤치만 달구고 1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30대 선수의 기적은 이렇게 끝나는듯 했으나 천황배 결승전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영웅이 되었다. 팀의 첫번째 득점도 나중엔 자책골로 기록되었지만, 처음에는 후지모토의 골로 기록되었을 만큼 후지모토의 공이 컸다.
그래도 핑크 감독이 서서히 팀을 정비하는데 성공하면서 후반기에는 괜찮은 경기력과 함께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천황배 결승에 진출해서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도 남아있다.
2019시즌이 끝나갈 무렵 팀에서 헌신했던 웰링턴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최고의 먹튀이자 멘탈도 안 좋은 포돌스키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 팀은 성적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증했다. 물론 웰링톤은 그렇게 좋은 공격수는 아닌지라 계약해지가 어느정도 예상되었었지만, 경기력이 좋기는 커녕 스타성도 많이 떨어졌고 시즌 내내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만 하는 포돌스키를 재계약한다는건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고베에서 해명문을 발표했을 정도.
2020년 1월 1일. 드디어 천황배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니에스타를 영입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5. 2020 시즌


2020년 1월 1일 99회 천황배에서 우승하면서 ACL 참가권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성적보다는 마케팅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다비드 비야는 은퇴를 선언해서 떠나게 되었지만, 아르헨티나 이적설이 불거졌던 이니에스타는 MLS 세 팀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면서 잔류 의사를 표했다.
포돌스키도 핑크 감독 선임 이후에 폼이 점점 살아나면서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시즌 초중반과 다르게 포돌스키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도 늘어난 상황. 그러나 포돌스키와의 계약이 해지됨을 발표했다.
실제로 돈으로 좋은 선수들은 채웠지만, 팀 자체가 ACL이 처음이기 때문에 성적은 불투명한 상황. 따라서 천황배 우승에 유럽 큰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의 숱한 토너먼트 경험이 도움이 되었단 것을 증명했으므로, ACL을 위해 스타 선수 영입에 다시 힘 쓸 전망이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끝난 다비드 실바.
2020년 2월 8일 열린 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 J1리그 우승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승부차기 끝에 이겨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승부차기 과정에서 4연속[7]으로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팬들은 물론 경기를 뛰었던 이니에스타까지 실망감을 드러냈다.
2020년 2월 12일 홈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을 상대로 첫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가졌다. 오가와 케이지로의 해트 트릭을 비롯해 5골이나 넣으면서 5-1로 대승했다.
2020년 2월 19일 수원삼성 원정에서 두번째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가졌으며, 팀은 후반 막판에 이니에스타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로 1-0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 사태 이후 리그가 재개막했지만, 끝없는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핑크 감독이 경질되었다. 마르코스 비베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4경기에서 4연승을거뒀는데 이전 16경기에서 핑크 감독이 승리한 횟수와 똑같다.
2020년 12월 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다시 격돌했는데, 이니에스타베르마엘렌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고도 2000년생 공격수 김태환을 선발로 내세운 수원에게 0:2로 패배했다. 또한 이날 고베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자주 나와 수원의 김건희가 공을 던지면서 항의, 경고를 받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이후 2020년 12월 10일 8강에서 수원과 또다시 대결하게 되었다. 8강에서는 김태환이 전반 38분에 퇴장당하며 11:10으로 경기하게 되었고 1:1인 상황에서 연장전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수원의 투지 넘치는 역습에 고베 선수들의 공격도 시원찮게 풀리면서 팽팽한 상황속에 승부차기까지 돌입, 7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했다.[8]
AFC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는 조별리그 포함 7승 1무 무패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 현대와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울산이 수비진에서 잔실수가 나오자 수원과 달리 라인을 내린것을 이용해 기존과는 다른 모습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7분 야마구치 호타루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후반 36분, 울산의 비욘 존슨이 동점골을 넣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는데, 연장 후반 종료 1분 전 마에카와 골키퍼의 파울로 인해 울산에 페널티킥을 헌납하였고, 그것을 주니오가 성공시키며 결국 1:2로 패했다.
인정되지 않은 고베의 추가골. 울산 선수의 발목을 걷어차고 있다.
[1] 가타카나 표기에 이끌려 '''빗셀'''이라고 적는 것은 부적합하다. 자세한 것은 사이언스 베슬 참조.[2] 초기 설립시에는 고베가 본거지였고, 이후 도쿄 근처의 우라와로 거처를 옮겨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창단했다.[3]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옛 모기업.[4] 그러나 고베의 일본인 선수들의 연봉도 딱히 높은편은 아니며 야구로 마케팅을 하기엔 대상이 넘사벽인 미국밖에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니에스타급의 선수를 데려오기도 힘들고. 또한 연고지 문제도 큰데 고베는 간사이 제2의 도시고 부촌에 가까우며 외국인들도 많이 사는 곳인데 반해서 센다이는 도호쿠에서는 맹주의 위치이긴 하지만 도호쿠 지역 자체가 발전이 뒤쳐진곳이 많기 때문에 센다이가 외국인도 선호할만큼의 좋은 도시까진 아니다. 거기다가 악명높은 그곳의 바로 윗동네라 이니에스타급의 외국인 스타를 데려오기 더더욱 어렵다.[5] 그래도 야구단 투자를 포기한 건 아니어서 2018년 시즌 종료 후 아사무라 히데토를 사주긴 했다.[6] 다비드 비야문서에도 써 있지만, 비야는 먹튀가 아니다. 잘한다.[7] 요코하마의 키커들까지 포함하면 9연속이다.[8] 이 경기 자체가 김태환의 퇴장도 그렇고 오심논란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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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동점골 오프사이드 원심 번복
해당 경기에서 울산이 VAR을 통해 이득을 보며 결승에 진출하자 일본 야후 재팬의 여론은 마치 "한국이 심판을 매수해서 결승에 진출했다."라는 투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꺼내오면서 자신들의 뇌피셜을 마음껏 발산하는 중이다.# [9] 트위터에서도 AFC 공식 계정에 일본인들이 댓글을 달며 심판 매수다, 얼마나 받아먹었냐 등 경기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쪽의 여론은 대체로 울산의 동점골 인정은 납득가나 고베의 추가골 무효 판정을 문제 삼고 있다. 고베의 파울이 아닌 문제없는 볼 탈취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10] 또한 VAR에 관한 일본 여론을 보면 "왜 이미 지나간 장면을 나중에 VAR로 다시 보고 번복하나?"라며 VAR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현재까지 J리그에서는 K리그와 달리 VAR 판독이 도입되지 않아[11] 이런 류의 득점 번복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 후 선수 인터뷰에선 고베의 득점자 야마구치 호타루가 "우리보다 울산이 강했다."라면서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작 일본 언론은 "이해할 수 없는 VAR 판정"(不可解なVAR判定)이라 옮기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비셀 고베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은 경기 후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AFC에 제소할 가능성을 내비쳤는데, 역시 고베의 추가골 무효 판정을 문제 삼고 있다.# ## ###
일본축구협회 다지마 고조 회장 역시 VAR 판정에 항의하면서 한 술 더 떠서 일본축구협회 내 심판 위원회가 분석한 영상과 함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문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12월 16일, AFC 상벌-윤리위원회는 비셀 고베의 제소를 '''각하'''했다. 즉 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는 소리.#
결국 리그로 돌아와서도 12월 19일 FC 도쿄 원정경기마저도 0-1로 패하면서 리그 경기 5연패(...)에 최종 순위 14위로 마무리하였다.

3. 선수단




4. 유니폼


킷스폰서는 아식스다.
원래는 흰색과 검은색이 메인 컬러였으나 라쿠텐의 인수 이후 자홍색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흰검 컬러는 원정 유니폼에 들어간다.
[image]
2020 시즌 유니폼.

5. 주요 선수


  • AFC
    • 강윤구 : 2013-2015[12]
    • 김남일 : 2008-2009
    • 김도훈 : 1998-2000
    • 김승규 : 2016-2019
    • 김태연 : 2006-2010
    • 배천석 : 2011-2012
    • 이광선 : 2012-2013
    • 정우영 : 2014-2015 / 2018
    • 조귀재[13] : 1996-1997
    • 최성용 : 1999-2000
    • 티라톤 분마탄 : 2018[14]
    • 하석주 : 1998-2000

6. 한국 선수와의 인연


정우영은 2015년 주장을 맡으며 팀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 되기도 했다. 2017년에 중국으로 이적하고 2018년 다시 고베로 돌아왔지만 6개월 뒤 알 사드로 이적한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 김승규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뛰다가 울산 현대로 리턴했다. 응원가는 https://youtu.be/p5ntiNXAtHQ다. 오 필승 코리아와 비슷한 음이지만 한국어가 들어가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고베의 팬들이 국가대표에 승선한 정우영과 김승규에게 '고베의 자랑 세계에서 빛나라'라는 걸개를 걸어서 선수들은 물론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기사 그러나 구단주가 바르샤 출신들 수집에 재미를 느낀 이후로 김승규에 대한 대우는 계속 나빠져만갔고 김승규는 결국 자국 리그 친정팀인 울산 현대에 복귀하게 된다.
최초의 K리그 재일한국인 선수이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박강조가 전성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 2018년 현재는 선 텔레비전에서 빗셀 고베 경기 해설을 담당하는 중.
1999년에는 외국인 보유 한도를 전원 한국인으로 채웠던 적이 있다. 이른바 비셀 고베 코리안 삼총사로 불린 김도훈, 하석주, 최성용으로 전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 재정 상태가 나빴던 중하위권 팀으로서는 상당히 모험적인 시도였지만 이는 훌륭히 적중해서 세 선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 성적을 이끈다. 김도훈은 고베에서 뛴 2시즌 동안 27골을 넣으며 '고베 폭격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15] 다만 원조(?) 코리안 삼총사[16]의 네임 밸류가 워낙 유명해서 이쪽은 국내 팬들에게도 살짝 묻힌 감이 있다.
그밖에 김남일, 김태연, 이광선 등도 이 팀에서 뛰었고, 과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선수였고 2010년대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미우라 카즈요시 또한 이 팀에서 뛰었다. 또 2015년부터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와다 토모키가 이 팀의 유스 출신이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한 이재민이 2010년 7월 입단, 약 1년 정도 뛰었으나, 입단 다음해인 2011년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후 팀에서 방출되었다. 기사

7. 둘러보기



[9] 실제로 더글라스는 일본 축구 커뮤니티에서 전범이라고 까이고 있다.[10] 위의 첫 번째 짤을 보면 분명 고베 선수의 발길질 때문에 울산 선수의 발목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파울이 아니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11] 원래 2020년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입이 연기됐다.[12] 2014년은 오이타 트리니타로, 2015년은 에히메 FC로 각각 임대.[13] 재일교포다.[14]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임대.[15] 비슷한 시기 J리그에서 뛰었던 공격수는 황선홍, 최용수, 김현석 등이 있는데 워낙 김도훈이 앨런 시어러 같은 피니셔 스타일이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입장에선 임팩트가 클 수밖에 없다.[16] 황선홍, 유상철, 홍명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