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요시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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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로레슬러'''로, DDT 프로레슬링 소속이다. 본명은 사카이 요시히코(坂井良彦).
2005년에 처음 DDT 프로레슬링에 나타난 뒤 꾸준히 활약한다. DDT 프로레슬링 소속인 머슬 사카이의 남동생이란 설정이며, 좋아하는 배우로는 '공기인형'에 출연한 배두나가 있다고 한다.
300g의 신체조건 덕분에 고난이도의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높은 사스케 스페셜을 사용했으며, 캐내디언 디스트로이어를 '''8연속''' 사용하고도 시전자와 접수자 모두 부상을 입지 않은 훌륭한 기량을 발휘한다. 또 케니 오메가가 시전한 장기에프의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까지 받아낼 수 있는 접수의 달인이기도 하다.
'''이 설명은 다 훼이크고''' 정체는 더치 와이프다. 하지만 DDT 프로레슬링 흥행시에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경기는 기본적으로 '''섀도우 레슬링''', 즉 기술을 접수하는 시늉을 상대 선수가 혼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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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내디언 디스트로이어 8연발을 맞기 위해 이부시 코타는 혼자서 백덤블링해서 머리부터 떨어지기를 쉬지 않고 8연속으로 했다.
DDT 프로레슬링의 메인 타이틀 홀더인 KO-D 오픈웨이트 챔피언 이부시 코타에게 도전했을 때는 9연속 캐내디언 디스트로이어를 선보였다. 사스케 스페셜[1] 이나 라운딩 바디 프레스[2] 등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태그를 맺은 선수나 세컨드가 링에 올라와서 도와준다. 피폭자 입장에서는 혼자 생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접수왕이 아니면 요시히코와 경기가 안 된다. 그래서 주요 장면의 희생자가 대부분 이부시 코타나 케니 오메가 같이 실력 있는 프로레슬러들이다.
요시히코가 공중기를 쓸 때는 어쩔 수 없이 스태프들이 던져주는 식으로 시전하는데 이때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나 경기를 보는 관객들이 지켜야할 불문율로 요시히코가 공중기를 쓸 때 스태프는 그냥 투명인간 내지는 없는 사람으로 친다. 해당 조력자는 그냥 땅 위의 돌로 간주한다(...). 수신 선더 라이거의 실제 출생년도나 본명인 '야마다 케이이치'를 알 만한 팬들은 다 알지만 경기 때나 이벤트 때는 그 사람하곤 다른 사람으로 쳐주는 것과 같다.
2009년에는 경기 중 머리가 터지는(...) 부상을 입고 실려나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Dead Man Walking을 테마곡으로 틀며 언더테이커의 코스프레를 하고 부활하는 요시히코의 모습은 그의 명장면 중 하나다.
[1] 그레이트 사스케가 개발한 기술로 플란챠의 일종이다. 반대편으로 로프반동한 후 한 번 옆으로 덤블링을 하고선 탑 로프를 넘어 문설트처럼 270도를 돌면서 장외의 상대방을 덮치는 기술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플란챠 기술 중 하나이다.[2] 초대 타이거 마스크가 개발한 기술로 문설트 프레스의 원형이다. 상대방을 덮칠 때 약 45도 각도의 미묘하면서도 아름다운 동선을 그리기 때문에 문설트보다도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 21세기에도 타이거 마스크보다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이가 없을 정도다. WWE에서는 알렉사 블리스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긴 했지만 당연히 그 곡선은 전혀 따라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