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메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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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桜井 メイル / Mayl(u) Sakurai'''[1]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한국판은 여민정(투니버스)/스트림 한정으로 정유미가 맡았으며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후속작 '비스트'에서는 윤미나 북미판에서는 당시 12세의 아역 성우다. 키는 143.7cm.
2. 상세
넷 내비 롤.EXE의 오퍼레이터. 넷 배틀도 어느 수준은 되는 모양이다. 귀엽게 생겼고 공부도 잘 하고 피아노도 칠 줄 안다. 반의 아이돌...이라는 모양이지만 '예쁜 애'라는 것 이외에 그 쪽으로 직접적인 묘사가 나온 적은 없다.
애니메이션 스트림 편에서는 일단 롤.EXE와 크로스 퓨전해 싸우게 되지만 본인이 싸움에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고 칩 삽입 직전 장면은 '''전편인 엑세스의 뱅크샷이라 PET이 다르게 생긴 걸 고대로 쓴 데다'''[2] CF 모션은 엔잔의 구 CF 모션을 고스란히 가져오고 원래 롤.EXE의 디자인도 좀 많이 구려서(...) CF 뒤의 모습도 그리 멋지지 못하다. 제작진에게도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티가 난다. 똑같이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히로인인 유성의 록맨 시리즈 애니판의 히비키 미소라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여하튼 록맨 시리즈 최고로 비중이 안습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세의 박복한 히로인.
3. 작중 행적
3.1. 록맨 에그제
넷토의 같은 반 친구.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매일 늦잠자는 넷토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려서 굳이 같이 등교한다. 넷 범죄를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넷토의 옆에서 롤의 침을 주는 등 서포트를 맡는다. 어느날 야이토의 선물을 산다는 명목으로 넷토와 함께 도심으로 가기로 하지만, 혼자 있는 사이에 WWW의 음모에 휘말려 버스 안에 갇히게 된다. 버스는 컬러드맨.EXE의 농간으로 폭주하다 어느덧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고, 메이루는 롤을 보내 이를 막으려 한다. 롤은 컬러드맨을 이길 수 없었지만 록맨이 오기까지 시간을 벌어낸다.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의 짧은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의문의 내비에게 롤이 납치되고 만다. 뒤이어 내비가 자신의 집에 실체화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후 게임 종반부까지 비중이 없다가 넷토가 학교 동상 밑의 비밀 통로를 이용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해서 친구들과 함께 몰래 그를 도우러 기지로 향한다. 매직맨.EXE과의 전투 직전에 롤을 오퍼레이트하여 길이 보이게 해준다.
3.2. 록맨 에그제 6
넷토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안 그래도 적은 비중이 없다시피 해졌다. 넷토가 전학을 가는 것을 보며 당연하게도 등장인물 중 가장 슬퍼한다. 넷토가 사이버 시티에서 범죄를 해결하는 동안 롤의 칩을 보내면서 서포트한다. 넷토가 답장을 한 번도 하지 않는 것에 실망하기도 한다.
게임 후반부에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넷토 앞에 나타나 WWW와의 대결을 돕는다.
4. 넷토와의 관계
히카리 넷토의 소꿉친구로 같은 반 친구. 넷토를 좋아한다.
전형적인 소꿉친구 히로인 기믹으로 대놓고 넷토와 연애라인이 나오며 넷토도 내심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의 묘사에서는 어릴 때 넷토가 심약해서 괴롭힘을 많이 받자 그녀가 지켜주었고, 지금은 몰라보게 활달해진 넷토를 보며 '''"그럴 때도 있었지..."''' 하고 회상하기도 한다.
넷토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넷토 이놈이 연애 쪽으로 하도 둔해 터져서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무리 대쉬해도 알아 주기는커녕 엉뚱한 소리나 하고 앉았고 단둘이 만난다길래 꽃단장하고 가도 별 관심도 안 가져줘서 속을 태우는데 스트림 편으로 가면 라이벌 자스민까지 나타나니 속이 타다 못해 연기 풀풀 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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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록맨 에그제 6 엔딩에서 '''히카리 넷토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는다.''' 그 간의 고생이 결실을 맺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