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퓨전
クロスフュージョン
Cross Fusion(명사) / Cross Fuse(동사)
1. 개요
록맨 에그제 애니메이션 2기에 해당하는 록맨 에그제 Axess에서부터 등장한 설정. 줄여서 '''CF'''라고 한다.
2. 상세
전뇌세계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넷 내비들과 현실 세계의 인간을 융합시키는, 쉽게 말해 인간과 넷 내비가 합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내비와 오퍼레이터의 마음이 맞아 '싱크로율'이 높아야 하고 전용 칩인 '싱크로 칩'이 필요하며 특수필드 디멘셔널 에리어[2] 내부에서만 가능하다.
디멘셔널 에리어의 개발자 히카리 유이치로 박사의 지휘 하에 과학성에서 정식으로 연구되고 있었는데, 엑세스 1화에서 다크로이드의 수장 셰이드맨.EXE가 나타나 한바탕 날뛰고 싱크로칩들을 빼앗아 갔다. 이때 두 개[3] 가 남았는데, 직후 다크로이드 비스트맨이 실체화하여 과학성에서 날뛰자 히카리 넷토와 록맨.EXE가 싱크로칩 하나를 주워 CF에 성공하여 '''CF 록맨'''이 된다. 크로스 퓨전 상태에서는 내비의 능력이 증폭되어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올라가는데, CF 록맨 역시 처음부터 비스트맨.EXE의 팔을 맨손으로 부러뜨리고 록 버스터의 차지샷 한 방으로 비스트맨을 관광보냈다.
참고로 싱크로 칩에는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실체화 능력이 있는 프로그램 러시를 칩으로 만든 '''러시 싱크로칩'''이다. 다크로이드들의 수장 셰이드맨이 전뇌세계에서 과학성에 침투해 제작한 것으로, 이를 이용해 디멘셔널 에리어 없이 실체화에 성공했다.
또 하나는 Dr.리갈이 싱크로 칩을 개조한 물건, '''다크 싱크로 칩'''이다. 쉽게 말해서 다크칩의 기능을 겸한 싱크로 칩이며, CF한 내비와 인간의 싱크로율을 강제로 올리는 효과가 있고 양쪽 모두 다크칩의 영향을 받는다. 애니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다크칩 특유의 금단 현상이 내비와 인간에게 동시에 적용되어, '다크칩 없이는 견딜 수 없다'는 공통점이 생겨 싱크로율이 올라간다고 한다.[4] 이 다크 싱크로 칩을 Dr.리갈 본인이 사용하여 CF한 결과가 액세스의 최종보스인 '''CF 레이저맨'''이다.
CF 상태에서 배틀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F 전에 PET에 칩을 미리 장전해놔야 하며, 액세스 시점에서는 최대 5매까지 장전이 가능하였다. 소울칩을 장전함으로써 CF 중 소울 유니존도 가능하지만 넷토의 몸에 심한 부담이 가기 때문에 최종전에서만 잠시 사용됐다. 그러나 CF하면서 소울 유니존도 파워업했는지, 최종보스인 CF 레이저맨의 팔을 겨우 스코프건 하나로 박살내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엑세스에서 일반적인 싱크로 칩으로 크로스 퓨전이 가능한 것은 히카리 넷토, 이쥬인 엔잔 정도[5] 였으나 후속작인 록맨 에그제 Stream에서는 듀오의 문장을 가진 인간 13명 모두가 싱크로율이 높아져 CF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듀오의 문장 발현 전에는 기존의 3인 외에 러쉬 싱크로 칩의 힘을 빌린 사쿠라이 메이루와 롤.EXE가 크로스퓨전에 성공했다.
원래는 디멘셔널 에리어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작중에서 딱 2번, 그 예외상황이 발생했다. 하나는 록맨 에그제 Beast의 비욘다드. 애초에 이쪽은 현실과 전뇌공간이 와일리가 준비한 수화인자를 담은 디멘셔널 에리어, 그리고 디멘셔널 에리어 연구소의 디멘셔널 제네레이터를 땅과 하늘로 쏘아보내면서 공명시켜 결합시킨 제 3의 공간이라서, 어느정도 디멘셔널 에리어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니 예외.[6] 그리고 다른 예외상황은, 록맨 에그제 Beast+ 최종화 넷토+록맨에서, 현실공간에서 크로스퓨전을 한 사례가 있다. 단, 이쪽의 경우는, 전 세계가 캐시의 영향으로 인해 반 데이터화되었기 때문에, 그 여파로 보인다.
3. 크로스 퓨전 첫 등장 에피소드[7]
[1] 어디까지나 진짜 크로스퓨전에 한정. Beast+에 나온 역 싱크로칩에 의한 네트워크에서의 퓨전은 제외한다.[2] 일단 설정상으로는 록맨 에그제 애니메이션 1기의 56화. 즉 최종화에 나온 의사물질을 통한 데이터 실체화를 응용한 공간이다. 즉, 의사물질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실체화시키는 특수공간으로, 일단 크로스 퓨전 자체가 데이터인 넷 내비를 인간을 베이스로 실체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특수 에리어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3] 정확히는 3개지만, 하나는 실험 실패로 과부하가 걸려서 칩의 회로가 홀랑 타버렸다.[4] 다만 듀오에 의해 프로브로 개조된 인간의 경우, 듀오의 유전자에 의해 자연적으로 싱크로율이 높아지는데다가 다크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5] 라이카는 Axess에서는 크로스 퓨전에 부정적이었다. 다크로이드를 무조건 크로스 퓨전으로 상대하는게 꼴불견이었다고. 하지만 Stream에서는 워낙 아스테로이드의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본인 심정에 변화가 생겼는지 2차 생산된 싱크로칩을 이용해서 크로스퓨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6] 다만 비욘다드에 퍼져 있는 수화인자의 영향으로 싱크로율이 불안정해져서 오퍼레이터의 몸에 극심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차원의 틈 '포사앰비언스'로 비욘다드의 영향이 원래 세계까지 미치자, 원래 세계에서도 디멘셔널 에리어 없이 크로스 퓨전이 잠시 가능해졌고 몸의 부담도 없다.[7] 어디까지나 진짜 크로스퓨전에 한정. Beast+에 나온 역 싱크로칩에 의한 네트워크에서의 퓨전은 제외한다.[DS] A B 다크 싱크로칩[8] 꿈, 당연히 현실은 실패[9] 러시 싱크로칩[10] 아스테로이드다. 원본은 무인편에서 리타이어된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