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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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모자는 안 쓰고 있는 할아버지.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산울림이 1981년 10월 01일 발표한 동요앨범 <동요선물 2집 - 산할아버지>에 타이틀곡으로 실린 동요다.
3형제 중 둘째인 베이시스트·키보디스트 김창훈이 작곡과 작사를 전담했다고 한다.

음반 버전

산할아버지+개구쟁이(산울림) 라이브[1]

악동뮤지션의 리메이크 버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중)
'산할아버지 나무를 하다가 잘못하여 검열삭제를 베었네.'로 개사해 부르기도 한다. 검열삭제가 연못에 빠져서 금XX와 은XX, 원래 XX 중 선택한다. 1980~1990년대에도 유행한 노랫말. 한국어, 영어, 사자성어 형태를 차용한 나름 중국어 버전으로 삼절까지 있다. 2017년에 화제가 됐던 할머니의 고추송

2.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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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름모자 벗겨 오지.
이놈하고 물벼락 내리시네.
천둥처럼 고함을 치시네.
너무 놀라 뒤로 자빠졌네.
하하하하 웃으시네.
웃음소리에 고개 들어보니
구름모자 어디로 갔나요?
바람결에 날려 갔나요?
뒷춤에 감추셨나요?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공연히 혼줄만났네.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할아버지한테서 구름모자를 벗겨오다가 물벼락천둥을 맞으며 혼쭐이 났다는 내용이다. 4절은 1절의 가사에서 마지막 구절만 '공연히 혼쭐만났네'로 바뀌어 있다. 1~3절의 내용을 요약한이라고 볼 수 있다.[2]


3. 여담


산의 노인과는 관계없다.
게임하다 벌칙에 걸린 사람에게 불러주는 다음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너 때문에 분위기 망쳤다.
너 때문에 분위기 망쳤다.
너 때문에 분위기 망쳤다.
머릿속에 뭐가 들었니? '''(돌! 돌! 돌!)'''
쟁반노래방040304 방송분[3] 도전곡으로도 쓰였으며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했다. 여담으로 쟁반노래방 시작하기 전에 유재석이 '이소라는 처음이시죠?'라고 하자 이소라가 '할 수가 없었어요, 그 동안'이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는데 '''사실 전 MC가 이분이었기 때문...'''
불후의 명곡(지금 하고 있는 이것이 아니라 옛날에 했던 것)에서 김창완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1980년대 이전 세대들은 "산'''할'''~아버지~"라고 부르지만, 1980년대 이후 세대들은 "산~'''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근의 공식 노래로 개사한 버전도 있다. 가사는 근의 공식을 그대로 갖다 붙이고 '구름모자 벗겨오지'부분을 '근의 공식 다 외웠네'로 붙이면 가사가 맞아떨어진다.
대머리 깎아라의 가사를 "○○야 ○○야 대머리깎아라~ '''군대가면 건빵준단다~'''"로 확장해서 부르기도 하였다. 요즈음에는 '어머니가 깎아준단다', '깎는 김에 빡빡 깎아라' 로 부르기도 한다.

[1] 원곡은 키가 높았지만 세월 때문인지 키를 낮게 부르는 걸 볼 수 있다.[2]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까지가 1절의 내용, '공연히 혼쭐만났네'가 2~3절의 내용.[3] 엄정화, 정선희, 이소라(모델), 김주혁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