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19초부터

오르페우스: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 님.'''

디오니소스: '''음?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오르페우스: '''네, 알겠습니다.'''

1. 소개
2. 줄거리
3. 하프가 아니라 리라
4. 패러디
4.1. 목록
5. 원본 소재의 앞, 뒷이야기
5.1. 앞이야기
5.2. 뒷이야기
5.3. 그 외
6. 밈으로서의 뒷이야기


1. 소개


2003년2004년SBS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21화의 영상. 2016년 6월 여름시기에 트위터에서 재발굴되어 트위터를 시작으로 유튜브, 티비플, 페이스북, SNL 등 여러 컨텐츠에서 소재가 되어 인기를 끌었다.

2. 줄거리


디오니소스의 축제에서, 디오니소스답게 사람들에게 술을 많이 마시게 하여 사람들이 기분 좋게 취한 상황이다. 이때 갑자기 오르페우스가 리라를 튕기며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오르페우스의 연주는 상당히 아름다웠지만, 당연히 신나게 술을 마시는 축제에는 어울리지 않았기에 분위기가 차분해진 것을 본 디오니소스가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 버렸으니까, 책임져'''."라고 하자, 오르페우스가 신들린 리라 연주로 연회장을 춤판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대화 전문과 성우진은 아래와 같다.

  • 디오니소스(성우: 오인성)
  • 에로스(성우: 강수진)
  • 데메테르(성우: 이미자[1])
  • 오르페우스(성우: 이규화)
  • 프시케(성우: 이현선)

디오니소스: 준비, 시~작!

(사람들이 포도주를 병을 들고 마신다. 한 여자가 입을 닦는다.)

디오니소스: 좋아, 승자에게 포도주 한 통을 내려라! (사람들이 환호한다)

데메테르: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는 처음이야.

프시케: 저두요.

디오니소스: 이게 다 데메테르님이 풍요로운 수확을 거두게 해주신 덕분이지요.

에로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겠어요. 술에 취한 사람이 너무 많은데요?

(오르페우스의 리라 소리가 울려퍼짐. 나무에 새 잎이 돋아남.)

에로스: 오르페우스도 초대받았군!

데메테르: 나무와 풀잎까지 기뻐하고 있네, 놀라워~!

디오니소스: 저 정도 솜씨라면 아폴론 형님의 솜씨와 맞먹을 만하죠?

(오르페우스의 리라 소리가 멈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디오니소스 앞에 섬.)

오르페우스: '''늦게 와서 증말[2]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 님.'''

디오니소스: (주위를 둘러본 뒤) '''음?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오르페우스: 네, 알겠습니다.

(오르페우스, '''전기 기타 소리로 리라를 연주하기 시작'''함. 잔치가 춤판이 됨. )

데메테르: 오르페우스의 음악은 정말 굉장한데? 아름다운 재능에 축복을!

디오니소스: 오르페우스의 음악에 축복을! (짠)

(오르페우스의 음악이 마무리되고 축제는 다시 흥을 되찾는다.)

오르페우스: 에로스 님, 저희에게 사랑의 축복을 내려 주십시오.

에로스: 응! (샤라락) 사랑의 신 에로스의 이름으로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한 사랑이 너희와 함께할 것이다.

오르페우스&에우리디케: 고맙습니다, 에로스 님. (후략)

리라에서 '''뜬금없이 로큰롤이 나오고, 있지도 않은 드럼과 일렉 기타 소리'''가 나며, 리라 하나만으로 분위기를 클럽마냥 만드는 연출과 오르페우스가 연주할 때의 기묘한 포즈, 리라를 연주하자마자 사람들이[3] 기다렸다는 듯이 '''춤'''을 추고 환호하는 장면이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깊은 인상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올림포스 가디언 특유의 개그 요소 삽입이 빛나는 부분. 동시에 그만큼 오르페우스의 음악실력이 뛰어나다는 점까지 부각시켰다.
이후 오르페우스의 음악을 감상하던 데메테르가 음악이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디오니소스와 함께 오르페우스의 재능에 축복을 내리는 것이 압권.

3. 하프가 아니라 리라


오르페우스가 들고 있는 악기를 하프로 적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하프가 아니라 리라다. 하프는 손에 들고 칠 수 있는 악기가 아니라 바닥에 대고 퉁기는, 매우 거대한 악기다.
[image]
이게 크고 아름다운 하프다.

4. 패러디


유행의 시작은 6월에 올라온 이 트윗이 7월 말 정도부터 다시 트위터에서 떠돌기 시작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사실 이미 4월 경 유튜브 영상에 '우울할 때마다 보는 그리스 신화'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적이 있다. 뜬금포 전자 기타 댄스와 오르페우스의 지나치게 진지한 목소리 때문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반에는 영상 제작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해 패러디 짤 제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어떻게 리라에서 일렉기타와 비슷한 소리가 나느냐"'''[4][5]는 의문을 가진 시청자들이 오르페우스의 연주에 헤비메탈 등의 음악을 삽입하게 되고, 이런 영상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묘하게 코믹하고 중독성 있는 대사 덕분에 패러디 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후 유튜브티비플에서 매드 무비의 소재가 되면서 '''디오니죄송''', '''책임로이드''', '''그리스로이드''', '''디오니Source 혹은 Sauce''', DIO니소스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크게 '''단순히 BGA삼아 음만 넣는 합성'''과 '''실제 작내 성우의 연기를 합성하는 경우'''로 나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형식에서 벗어나 소스를 이용해 아예 리듬게임(아카이브)까지 만드는 기행을 보여준다. 게다가 패러디의 폭도 넓어져서 이젠 데메테르에우리디케, 에로스, 프시케까지 소스로 써버리기도 한다. 최근엔 오르페우스와 에로스를 엮는 패러디 영상도 많이 생기는 추세다. 한술 더 떠서 얼떨결에 언급된 아폴론이나 엑스트라까지도 등장시키는 작품도 간혹 볼 수 있다.

4.1. 목록




5. 원본 소재의 앞, 뒷이야기




5.1. 앞이야기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는 풀밭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중인데, 에우리디케가 실수로 뱀을 밟아버려서 뱀이 커플을 공격하려 하다 에로스에게 화살로 저지받는다. 이때 프시케가 에로스에게 포도주 축제에 갈 것을 권유했고 에로스는 화살을 자신의 분신인 러브리로 바꾸어 그에게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에로스는 프시케와 함께 포도주 축제로 갔고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따라갔다. 혼자 남게 된 러브리는 에로스가 쏜 화살을 뽑아 뱀을 자유롭게 하는데...

5.2. 뒷이야기


이 영상만 보면 웃길지 모르지만 이 에피소드는 거의 리빌드 수준인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몇 안 되는 원작을 그대로 가져온 에피소드라서 매우 슬픈 내용이다. 방영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걸 보면서 울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신화의 구성을 그대로 따 왔기 때문에 오르페우스와 같이 축제에 참석했던 아내 에우리디케는 이후 독사에 물려 저승 세계로 떠났다. 오르페우스가 슬픔에 젖어 슬픈 노래만 부르자 나무와 풀이 시들어 메말라갔다. 이에 데메테르와 디오니소스는 사람들을 걱정하게 되고, 그 중에 에우리디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러브리는 데메테르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방법을 듣고 오르페우스에게 방법을 알려 줬다.
오르페우스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에로스와 함께 명계로 찾아가 카론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며 감동의 리라연주를 하여 카론의 마음을 움직였고 하데스페르세포네를 만나 에우리디케를 풀어줄 것을 간청하며 하데스의 앞에서도 리라를 연주했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르페우스가 지옥에서 연주하는 곡이 어째선지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이다.
그 노래와 연주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카론, 케르베로스를 비롯한 지옥의 수문장들이 길을 열어주었으며, 영혼들을 비롯해 하데스페르세포네마저도 감동을 받았다. 페르세포네의 간청을 듣고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풀어주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지상에 나갈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말 것.
원본 신화에서는 이렇게 조건을 건 이유가 있는데, 이는 오르페우스의 리라 연주가 너무나도 구슬픈 나머지, 망각의 강인 레테가 그 역할을 하는 걸 망각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후세계로 떠나는 영혼은 저승의 강 다섯을 지나면서 현세의 미련 등을 잊고 살아가는데, 신화에 따르면 오르페우스의 구슬픈 리라 소리 때문에 비탄의 강 아케론의 사공 카론이 뱃삯을 받는 것조차 잊고 무심결에 노래를 들었으며, 시름의 강 코퀴토스는 시름하였고, 불꽃의 강인 플레게톤은 타오르기를 멈췄으며, 망각의 강 레테는 스스로의 임무조차 망각했다고 한다. 스틱스강은 조금 사정이 다르니 예외.
아무튼 망각의 강을 지나면서 생전의 기억을 잃어버리는데[11] 스스로의 임무를 잊어버렸으니 중대한 책임을 물어서, 지상에 나갈 때까지 앞서 나간 자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된다는 제약을 건 것이다.
덧붙여서 이때 레테 강이 힘을 잃어버린 덕분에, 테세우스는 레테의 힘을 피해서 저승에 내려갈 수 있었고, 페르세포네를 보쌈하려고 했다가 괘씸죄로 망각의 의자에 앉아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뒤, 헤라클레스가 12개의 과업중 마지막 과업인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오라는 과업을 위해 저승에 내려갔다가 힘으로 강제로 뜯어내서[12] 엉덩이살이 뭉텅이로 뜯겨져 나가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보다 조금 앞서나가다가 지상의 빛이 보이자 도착했다고 생각하여 에우리디케가 쉽게 올라오도록 무의식 중에 손을 뒤로 뻗으면서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아내와 다시 이별하게 되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호기심을 참지 못해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연인이 헤어지는 부분은 일본 신화의 이자나기, 이자나미비슷한 부분이 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서로 쫓고 쫓기다가 이혼했으니 비극적인 이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에 하데스는 기회가 사라졌다며 오르페우스의 부탁을 거절했고 그는 절규하면서 결국 그의 리라만 강에 떠내려왔다. 리라에 오르페우스의 혼이 담겨 있다고 에로스는 러브리에게 말하면서 러브리는 오르페우스가 숨졌다고 판단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오르페우스의 리라를 별자리로 만들었고[13] 아빠는 그것이 오늘날의 거문고자리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걸로 끝.


5.3. 그 외


오르페우스의 원작 신화에서의 최후가 공중파에서 방영하기에는 잔인하기 때문인지 명계의 입구에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다가 강물에 그의 리라만이 떠내려오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원작에서는 디오니소스의 여성 광신도들인 박카이들이 '''오르페우스를 붙잡아 사지를 찢어 살해하고 머리와 리라를 강에 던져버린다.''' 처음에는 박카이들이 '''던진 돌이 오르페우스의 노래를 듣고 알아서 바닥에 떨어져''' 버려 무탈했으나, 이내 박카이들이 고함을 질러 노랫소리를 묻은 다음 돌로 쳐서 끔살시켰다. 그 와중에도 잘린 머리는 노래를 했고, 리라는 강물에 저절로 현이 뜯기며 연주를 했다는 언급이 정말 처절하다.
전승에 따라서는 에우리디케를 잃은 후 여성들의 청혼을 거절하다가 원한을 사서 그녀들에게 살해당했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전승에서도 육시를 당했다는 사인은 변하지 않는 편. 에우리디케를 잊지 못해 혼자 지냈다는 설도 있고, 에우리디케를 잃고 나서부터 여자를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고 갑자기 동성애에 빠져들었다는 설도 있다.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책들 중 일부에서는 슬픔에 빠져 식음을 전폐하고 점점 야위어가다가 결국 몸이 쇠약해져 숨을 거뒀다고 많이 순화하기도 한다.
심지어 순화되어 그려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강물에 떠내려간 그의 시체와 리라는 어머니 칼리오페와 이모들인 무사(뮤즈)들이 수습했다고 한다. 그래도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저승에서 다시 만나 영원히 잘 살았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한편 박카이들은 디오니소스에게 나무나 돼지로 변하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원래 디오니소스는 술을 즐기라고 했지,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지르라고 하진 않았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오르페우스의 죽음을 에로스와 그 전령[14]의 대화로 암시해준다. 이아손[15], 멜레아그로스[16], 아킬레우스[17]와 함께 사실상 이 작품에서 해피엔딩을 맞지 못한 얼마 안 되는 영웅.
원전의 디오니소스는 부드럽고 유쾌한 면도 있지만 동시에 광기와 독기로 가득 차 있기도 해서, 자기 사촌인 펜테우스[18]를 그 어미(아가우에)가 죽이게 하는 등 매우 잔인한 신이기도 하다. 양면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술이 불러오는 광기 역시 관장하기에 가장 종잡기 힘든 신이기도 하다. 즉, 원전에서 디오니소스가 저랬다면 오르페우스 보고 "'''너 죽고 싶냐'''"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6. 밈으로서의 뒷이야기


2016년 여름까지만 해도 이 밈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사골급으로 우려먹히고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재미를 잃었고[19], 대도서관이 난데없이 PPAP를 섞어서 코스프레한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패러디 된 뒤로는 완전히 생명력을 잃었다. 한편, 이 영상을 계기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인터넷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 혐오스러운 '억지 밈'들, 이른바 인싸개그라고 불리는 것들을 섞어서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 이 드립은 이후 개꿀잼 몰카라는 새로운 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1] 여담으로, 이미자는 이 작품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화가 아저씨의 아들 지우역도 맡았다.[2] '정말'의 표준 발음은 장음이 적용된 [정:말\]이다. 한국어 'ㅓ'는 기본적으로 [ʌ\]이되 표준 발음의 바탕인 서울~경기 방언에서는 장음이 될 경우 살짝 고모음화하여(=입이 덜 벌어져서 발음되어) 'ㅓ[ʌ\]'와 'ㅡ[ɯ\]'의 중간 발음인 중설 중모음([əː\])으로 발음된다(그래서 '거지[거ː지\]', '어른[어ː른\]'이 묘하게 [그ː지\], [으ː른\]으로 들린다.). 장단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 현대 한국어에서 이러한 구분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기에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어쨌든 이규화는 성우답게 표준 발음에 맞추어 [증ː말\]에 가깝게 발음한 것이다. 한편 중설 중모음([əː\])이 아니라 좀 더 고모음화되어 'ㅡ'에 가까운 중설 평순 중고모음([ɘː\])이라는 설도 있다. 이러한 경기 방언은 장학퀴즈의 진행을 맡았던 원종배가 " 정답입니다"라고 할 때 사용하던 발음이었다.[3] 오르페우스가 등장하기 전, 사람들 모두 술을 많이 마셔 취한 상황이다. 에로스가 앞부분에서 취한 사람들이 많다고, 자칫하면 싸움이 날까 걱정한다.[4] 혹자들은 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혹은 그만큼 '''재능이 있어서'''라는 개드립을 치기도 하였다.[5] 과학유튜브 긱블에서는 그 이유가 사실 리라가 런치패드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6] 21화 내용을 교묘하게 합성한데다 얼떨결에 언급된 아폴론도 등장하고 엑스트라도 나오며 가장 압권인 건 에로스와 프시케의 슬픈 이야기마저 합성했다. 이제까지 이 영상을 능가하는 환빠패러디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중론.[7] 그러나 세월이 세월인 지라 그 시절의 목소리와 완벽하게 똑같진 않다. 오인성 성우도 목소리 톤이 더 낮아졌고, 이규화 성우는 아예 톤 자체가 바뀌었다.[8] 이후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제목 그대로 '디오니소스'인 곡을 냈다(!)[9] 참고로 Cyriak Harris가 제작했던 뮤직비디오의 패러디 뮤비 Happilbo - CFrrus의 제작자와 같은 사람.[10] 참고로 위의 맹스크 버전과 동일 인물이다[11] 이 잃어버린 기억은 하데스에 의해 되찾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안 그러면 역시 하데스가 다스리는 엘리시온에서 영웅들이나 선인들이 즐겁게 뛰논다는 신화와 어긋나기 때문.[12] 이 의자는 앉으면 생각하는 것조차 잊어버린 채로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게 엉덩이가 아예 붙어버린다.[13] 이 장면을 끝으로 현 시점으로 넘어간다.[14] 사실 이 애니의 이 에피소드 한정 원흉이다. 독사를 풀어준 탓에 에우리디케가 죽게 만들었다.[15] 그나마 원작과 같은 비참한 최후는 피했으며 결말에 홀로 과거회상을 하는 모습으로 끝난다.[16] 어쩔 수 없는 게 해당 에피의 주인공은 얘가 아니라 아탈란테다. 멜레아그로스의 죽음은 아탈란테가 그 유명한 경주를 하게 되는 원인일 뿐. 한편 멜레아그로스 자체도 신화에서의 아이덴티티는 영웅적 활약이 아니라 그 비극적인 운명인 지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버리면 본인의 캐릭터 자체가 죽어버린다.[17] 라이벌 헥토르와 친구 파트로클로스도 마찬가지. 대신 인간성이 엄청 변화되어 평화주의자가 되었다.[18] 펜테우스가 디오니소스를 싫어했다는 전승도 있지만, 그 신도들이 미쳐서 벌이는 짓들이 싫어서 자기 땅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19] 링크의 그림을 보면 제일 아래쪽에 '''현실에 알려짐'''이 적혀 있다. 현실에서 유행하는 순간 밈의 생명도 끝장난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