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 에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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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스페인어: Catalina Erantzo
일본어: カタリーナ・エランツォ
한국어: 카탈리나 에란초
18세 에스파니아인 여 장교였지만 오빠와 약혼자의 복수를 위에 해군으로부터 갤리온을 탈취해 도망치게 된다(…) 통칭 '붉은 머리 여해적'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엄청 크다.. 만 18세면 성인인데 조안과 거의 비슷하다.[1] 공식 핸드북에 따르면 167cm라고 한다. 16세기라면 서양인이라도 여성 평균 키가 160이 안되었을 것이다. 또한 전투레벨이 22나 차이남에도 해적왕 하이레딘에 버금가는 검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ㄷㄷ
2. 스토리 및 공략
초반에 사령관의 부름을 받아 왕궁 옆 사령실로 가면 에제키엘 사령관으로부터 오빠와 약혼자 에르난이 산토도밍고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함대에게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사령실을 나간 뒤 술집에 가기전에 다시 사령실로 들어가면 유품이라면서 사브르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술집에서 사건 당시 근처에 페레로 가문으로 추정되는 포르투갈 귀족의 배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복수를 위해 다시 사령관에게 가서 함대를 요구하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외교분쟁으로 번질 지도 모르는 일이니 당연히 거절당한다. [2] 실망한 카탈리나는 다시 술집에서 어떤 주정뱅이가 하는 소리를 듣고는 해적이 돼서라도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에 같은 동료였던 사누드를 인질로 삼아 사누드가 지휘하고 있던 신대륙 금수송선 단의 갤리온 중 하나를 탈취한다. 국적도 스페인에서 해적으로 바뀐다. 사누드 역시 사건에 휘말린 김에 결국 카탈리나를 도와주기로 한다.
해당 배는 금 수송선이라는 점 때문에 초반 자금은 없어도 배 안에 교역품으로 금이 10개가 실려 있다. 세빌리아에서 바로 팔아치우면 보통 개당 1050닢을 얻을 수 있다. 북유럽으로 올라가면 약간 더 비싸긴 하지만 10개 다 팔아도 끽해야 천닢 안팎차이라 굳이 왔다갔다 할 시간에 바로 팔아서 초반 자금으로 쓰는 것이 좋다. 그러고보면 묘하게 코에이는 대항해시대 전 시리즈에 걸쳐서 스페인은 찬밥대우하는 경향이 있다.[3] 옷토 스피노라 스토리에서 알 수 있지만 이 때 카탈리나가 배를 탈취해서 조선소가 혼란해진 덕에 스피노라와 마슈 로이가 금화 1만 닢이 실린 또 다른 한 척의 최신예함 갤리온을 탈취한다. 일순간에 비싼 갤리온 두 척에 2만 이상의 돈을 날려버린 스페인 해군으로서는 복장이 뒤집어질 일...
세빌리아를 나가자마자 에스파니아의 적대치가 100이 되며 국적은 해적이 된 것을 알 수 있다.(세빌리아를 떠나기 전에는 그래도 적대치가 아직은 0이다.) 당장 함대가 따라붙어 공격해오거나 하지는 않지만 에스파니아쪽 항구에 기항하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일단 전투캐릭이기는 하지만 첫 전투를 치르기 전에는 따로 이벤트 전투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옷토와는 달리 해적 국적에 작위도 없다보니 해적이 따라붙지도 않는다. 특별히 스토리 고증을 하겠답시고 시작부터 전투를 하기 보다는 교역이나 빚독촉 의뢰를 통해 초반 자금과 항해사를 모으고 전투준비를 해놓자. 맨 처음에는 갤리온이라는 큰 배와 그에 비에 적은 1만금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유리구슬을 사서 서아프리카 항구중 가장 가까운 마데리아에 파는 것을 권한다. 유리구슬은 구입가격이 2~3닢에 불과하지만 아프리카에 팔면 무려 50닢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에 유리구슬 500개 팔면 24,000닢정도의 이윤을 남길 수 있으니 항해시간 대비 마진율이 이 게임에서 최고 수준.[4] 1만 닢으로는 아테네의 미술품이나 이스탄불의 융단을 많이 살 수 없고 빚독촉도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므로 초반 종자돈 모으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아니면 항해사를 여럿 고용해놓고 배 한 척 만으로 일기토를 치른 뒤 나포한 배를 모조리 파는 방법으로 자금조달을 할 수도 있지만, 일기토는 최소 별표급 갑옷을 얻기 전까진 도박성이 강하므로 돈을 조금이라도 모으고 전투를 하는 편이 낫다.
처음 뭐든지 간에 전투를 치르고 나면 기항한 항구에서 에제키엘 사령관이 이끄는 에스파니아 함대가 카탈리나를 쫓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만약 세빌리아 근처에서 기항했다면 이 이벤트 직후 세빌리아로부터 모든 함대들이 때거지로 출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함대들이 카탈리나에게 따라붙으면 2연전을 치른다. 굳이 이길 필요는 없고 패배만 하지 않으면 도망가도 스토리는 진행된다. 에스파니아 함대들의 함종이 약간 제각각이다 보니 갤리계열 함대와 먼저 일전을 치르고 후속 함대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선 한번쯤 다른 항구로 기항해서 재정비를 할 수도 있다. [5] 두번째 일전을 치르면 승리 또는 도망치면 다른 에스파니아 함대에게 포위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때 갑자기 한 함대에서 불길이 일어나는 통에 위기를 넘기게 된다. 여기서 한 항해자가 표류하는 것을 붙잡는데 알고보니 처음 카탈리나가 배를 탈취하게 됐던 동기가 된 그 술주정꾼 안드레아 기지. 그는 에르난의 동기였고 때문에 카탈리나와 마찬가지로 불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함대에 불을 지른 것이다. 이 이벤트 뒤에 항해사로 들어오게 된다. 안드레아 기지를 빠르게 영입할 생각이면 도망친다는 생각으로 빨리 첫 전투를 시작해도 된다. 하지만 얘는 극단적이다. 용기 95에 지식 44에 직감 32... 선장을 맡기기 매우 애로하다.
어느 정도 해적 명성을 올리고 나면 항구에서 페레로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최근 페레로 가문의 아들이 쫓겨나서 항해사가 됐다느니, 포르투갈 황태자의 실종이 페레로 가문과 연관됐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다. 그 뒤 갑자기 조선소로 뛰쳐 나가는 사람을 발견 하고 뒤쫓아 가면 어느 한 청년이 두 명에게 둘러싸여 싸우고 있다. 나름 정의감을 발휘하여 청년의 편을 들어 그를 구해주고 나면 청년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그가 바로 조안 페레로. 그녀가 노리고 있던 표적을 멋모르고 구해줬다는 사실에 발끈해서 조안에게 다시 칼을 빼들지만 마침 에제키엘 사령관과[6] 마주치는 바람에 결국 자리를 피한다.
어느 날 기지가 정보를 물었다면서 술집으로 갈 것을 권하는데 거기서 페로라는 남자로부터 조안의 다음 기항지를 알아 낼 수 있다. 지중해 안에서 랜덤이며 '''한 번만 알려주기 때문에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7] 가보면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지 보이질 않는데 몇군데 건물을 돌아다니다 교역소로 가 보면 사누드와 기지와 롯코에게 당해서 포박당해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항구로 따라가 보지만 이미 배는 떠난 뒤. 다시 페로와 접선하면 자기 부탁을 들어주면 다음 기항지를 얘기해 주겠다고 한다. 리스본의 루치아라는 여급을 만나고 싶은 귀족이 있으니 루치아를 세우타로 데려다 달라는 것. 리스본의 술집에 들르면 카를로타가 반기는데 기지가 무심코 노파라고 불렀다가 욕을 쳐먹고 쫓겨날 뻔한다(...). 카탈리나가 나서 무마한 뒤 루치아에게 상황을 얘기해주면 순순히 따라 나선다.[8] 얘기가 끝난 뒤 2시간 뒤에 여관으로 가서 그녀를 데리고 출항해야 하니 주의. 루치아를 세우타로 데려다 주고 나면 페로는 알렉산드리아에 조안이 있다고 얘기해 준다. 그곳 술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옷토 일행과 마주치게 되는데 옷토는 페로가 해적이며 카탈리나는 그에게 속아 루치아를 납치하게 된 것이라고 얘기해준다. 속은 카탈리나는 옷토로부터 페로가 흑해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페로와 일전을 치른다. 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뒤라 루치아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행방을 알 수가 없다[9] 그 뒤 해적질을 하다보면 한 선원이 살려주는 대가로 조안이 맛사와에 있다는 정보를 가르쳐 준다.
조안을 찾아 중동의 맛사와까지 온 카탈리나는 자신이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맛사와 주민들이 조안을 구원자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조안이 이슬람 함대로부터 맛사와를 방어하고 있다는 것. 주민들에게 조안의 행방을 물어 조안을 찾아가서 사생결단을 내려고 하면 조안은 이슬람 함대를 막아야 하기 때문에 이 일이 끝나면 결판을 내자고 한다. 이미 루치아로부터 조안이 친절하고 훌륭한 귀족이란 말을 들었고 맛사와 주민들에게도 추앙받는 것을 보고 그가 악당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카탈리나는 예전과는 달리 이를 수락한다. 그렇게 조안과 이슬람 함대가 싸우고 있는것을 본 카탈리나는 사누드 등이 우리도 싸움에 끼자고 하는 것을 듣고 츤데레 근성을 발휘하여 같이 이슬람 함대를 격퇴하게 된다. 다시 맛사와에 기항해서 왕궁으로 들어가면 조안은 같이 이슬람 함대를 물리쳐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카탈리나는 자신이 왜 조안을 쫓아다니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이때 피에트로 콘티가 나타나 페레로 가문은 이번 일과 관계가 없다는것을 확인해 주어 일단 페레로 가문과의 오해는 풀게 된다.
지중해 연안의 항구에 가면 알 베자스가 여관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알 베자스로부터 콘티가 리스본에서 기다린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리스본으로 찾아가면 콘티는 파블리스 페레로와 함께 카탈리나의 오빠는 마르티네스 후작이 남미에서 꾸미고 있는 음모를 목격하게 되어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살해됐음을 알게 된다. 이때 리스본 출항과 동시에 세빌리아에서 에스파냐 함대가 꾸역꾸역 몰려나와서 카탈리나를 쫓는데, 겹치게 되면 자동으로 전투가 걸리고 하나를 물리쳐도 다음 함대들이 계속 선공을 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는 리스본의 주점에 들어가면 사누드가 으슥하니 나가자면서[10] '''선원을 모집할 수 없기 때문에''' 중동까지 다녀오는 장거리 항해라고 선원을 비워 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리스본 기항 전에 미리 선원을 채워올 것.
단서를 잡고 남미 아무 항구에 기항하면 조안을 도와주게 되고 목표가 같음을 확인한 둘은 같이 행동하게 되지만 마침 에제키엘 사령관과 마주치게 된다. 에제키엘은 당연히 공격하려 하지만 카탈리나는 갑자기 항복하겠다며 얘기를 들어달라 하고 조안과 같이 그간의 사정을 설명한다. 이에 수긍한 에제키엘 사령관까지 연합하여 아마존 강으로 가면 마르티네스 후작의 함대를 만날 수 있다. 이 일전에서 승리하여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를 갚은 카탈리나는 다시금 해적으로서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11]
3. 시나리오 난이도
옷토 스피노라처럼 전투에 특화되어있는 캐릭터로, 검술 능력치(92)가 나머지 2편 주인공 5명 및 외전의 등장인물까지 합쳐도 가장 높다. 전투 캐릭터라 조안처럼 초보자용 캐릭터는 아니지만 시작 조건이 상당히 좋다. 전용 동료도 둘이나 되고[12] 시작 자금도 풍부하다. 하지만 동료 항해사 2명이 전투능력은 준수한데 항해술이 시망이라.. 되도록 항구 근처에서 해적질을 하기 바라며 얘들을 선장으로 임명하는 순간 눈물이 난다. 빨리 동료를 많이 구할 것을 추천. 카탈리나의 항해 레벨과 전투 레벨이 비교적 높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동료 모집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다만 레벨이 높은데도 항해술이 그다지인 관계로 함대의 속도를 올리기가 좀 힘들다. 때문에 후반부 최후의 결전을 위해 전투 세팅을 한 함대로 대서양을 건너가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옷토가 탈취해서 사용하게 되는 바카스호는 최신예함이라는 설정답게 내구도도 100이나 되고 무장도 컬버린 70문이 가득 실려 있지만, 카탈리나의 시작 함선인 리베리온호는 조선소에서 파는 중고 갤리온 수준의 내구도에 대포도 컬버린 50문밖에 실려 있지 않다. 따라서 초반에 해적질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로 상선대에 싸움을 걸어 기함에 백병전을 거는 방식이 유용하다. 초반 이벤트로 C급 무기인 사브르도 얻을 수 있으므로 A급 방어구만 사서 장비하면 일기토도 수월하게 해낸다. 카탈리나 본인의 전투 능력도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시작 함선인 리베리온만으로도 상선대 정도는 문제없이 털어버릴 수 있다.
에스파니아 함대의 추격 이벤트가 발생하는 조건은 카탈리나가 해적 명성을 쌓은 뒤이다. 이는 반대로 말해서 해적 명성이 0이라면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나도 에스파니아 함대가 카탈리나를 잡으러 출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반에 해적질을 포기하고 교역으로 돈을 벌어 무기와 함대를 갖춘 뒤 해적질을 시작하면, 카탈리나를 잡으러 온 에스파니아 함대를 반대로 탈탈 털어버릴 수도 있다. 카탈리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처음부터 적재량 많은 갤리온을 가지고 시작하므로 교역이 쉽다는 것도 장점.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조합의 빚 독촉 의뢰를 완수하면 교역과 해적 명성이 올라가므로 그 즉시 에스파니아 함대가 카탈리나를 목표로 출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굳이 에스파니아 함대와 싸울 필요 없이 도망만 잘 가면 넘어갈 수 있는 이벤트이지만, 함대를 마련해 역관광을 노리는 플레이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에스파니아 함대의 추격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빚 독촉 의뢰를 하고 싶다면, 그냥 받은 돈을 떼먹으면 된다. 그러면 해적 명성이 올라가지 않고 이벤트도 발생하지 않는다.
해적신분이고 작위는 없다보니 카탈리나는 아무리 명성이 높게 쌓여도 해적이 꼬이지는 않는다. 스토리 역시도 해적신분이어야 진행되므로 스토리 엔딩을 보기 전까진 해적으로 남아있자. 다만 작위가 없다보니 아무리 술집에서 선원을 많이 모아도 하루에 100명이 한계다. 백병전 위주로 한다면 다른 캐릭들보다 불편한 점. 시작부터 에스파니아 적대치가 100이다보니 에스파니아의 함대를 노리는게 편하다. 아니면 같은 해적을 잡아도 된다. 해적을 잡는다고 해도 해적 자체의 적대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작위가 없으므로 해적이 따라붙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함대가 갖춰지면 아주 만만한 먹잇감이 된다. 들고 다니는 배도 해적들이 더 많고 좋기 때문에 돈도 더 수월하게 벌 수 있다. 비슷한 해적 캐릭터인 외전의 살바도르 레이스는 해적들끼리의 칭호가 작위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업자가 꼬인다.
해적명성이 18000이면 엔딩을 본다. 모험명성 40000을 달성해야하는 조안 피에트로 에르네스트와는 달리 웬만하면 1522년 내로 엔딩을 볼 수 있다. 가장 위협적인 적인 레이스 형제와 굳이 싸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작 함선인 리베리온만 가지고도 좀 어렵긴 하겠지만 엔딩까지 갈 수 있다.
4. 그외 이야기
불과 18세에 중위에 불과한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치가 엄청 출중하다. 특히 검술은 주인공들 중 최강이며, 하이레딘 레이스보다 불과 1 낮을 뿐이다. 소드마스터.. 여장부 of 여장부.
스토리 진행에서 조안 페레로를 원수로 착각하게 되지만 나중에 오해는 풀리게 된다. .[13] 시대를 앞서간 츤데레. '''"흐…흥! 널 위해서 이러는 게 아냐!"''' 같은 식의 전형적인 대사를 벌써부터 읊고 있었다.
스토리 엔딩을 보고 난 후에 작위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타국으로 망명을 하던가 에스파니아 적대치를 지우고 다시 에스파니아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적대치를 지우는 경우 일정 명성 이상에서 왕궁으로 들어가면 소지금의 4/5를 몰수당하고 나면 말끔하게 지워준다. 지워지고 나면 다시 망명해서 국적을 따면 끝. 이렇게 적대치를 지우는 방법은 흔히 동맹항 문제로 교역캐릭이면서도 막대한 적대치를 쌓는 알 베자스같은 캐릭터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몰수당하지 않고도 적대치를 지우는 방법도 있는데 높은 적대치에서 왕궁에 들어가면 보통 경비병이 체포하려 하지만 가끔 체포하지 않고 평범하게 '평민이지만 들여보내 주겠소'라는 멘트를 뱉을 때가 있다. 확률은 조선소에서 조선소 아저씨가 '오늘은 진귀한 물건이 있소'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 같은 요령으로 세이브 뒤 왕궁으로 계속 진입을 시도하다 보면 저 메세지가 뜨게 되고 평범하게 국왕을 알현 할 수 있다. 이때 커맨드로 망명을 신청하면 다시 에스파니아로 국적이 바뀌고 적대치도 몽땅 다 사라진다. 다른 캐릭터들이 작위 퀘스트로 적대국에 서신을 전달해야 할 때도 같은 요령으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하면 어떻게든 이렇게 국왕 알현이 가능하니 참고해두자.
대항해시대 2가 고전게임이라 온갖 주점의 여급들이 카탈리나를 다른 남자 주인공들과 똑같이 취급해서 백합을 연출할 수도 있다. 대항해시대 4에 등장하는 무구 중 '빨간머리 여해적의 보검'은 바로 카탈리나의 물건이다. [14]
대항해시대 외전에서 살바도르로 플레이시 조카와의 명성대결에서 패배하는 스토리로 진행할 경우 조안과 함께 이벤트로 잠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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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가 된 인물은 스페인의 해적이자 군인이었던 카타리나 데 에라우소.[15] 다만, 이름과 해군 군인 신분이었다는 것만 따왔을 뿐, 그 외엔 공통적인 요소는 거의 없는 편[16] 이긴 하다.
마지막 전투에서 조안 페레로를 공격하면 프랑코 사누드와 안드레아 기지가 비열하다며 칭찬한다. 엔딩 보지 못하는 건 조안과 동일하지만 능력치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
또한 페로에게 조안의 위치를 알아내는 이벤트 후 바로 리스본의 조안네 저택에 가면 떠나보낸 자식 소식 가져다주는 대가로 집사 마르코가 사누드에게 돈을 준다. 이때 페레로가 사람들과 친해져서 어쩌자고 말하는데 안드레아 기지가 어차피 이런 이벤트를 알아내는 플레이어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한다.
또 여담이지만 시작시 기본 동료가 조안(로코, 도밍고, 엔리코) 다음으로 많다. 그리고 조안의 경우 나중에 도밍고는 황태자라는 신분이 밝혀진 뒤에는 궁전으로 돌아가게 되고, 엔리코는 지팡구(일본)에 도착하면 선교를 위해 조안을 떠나게 되니 사실상 후반엔 기본동료 수가 조안보다 많게 되는 셈.
스토리 이벤트로 맛사와항에 가면, 전투를 하기 전에 맛사와항에 있는 큰 건물에 들어가자. 재밌는말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대항해시대 5에서는 선착순으로 3,333명만 사전등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특이 이벤트?
엔딩 이후 해적질을 하다보면 조안페레로 선단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승리이후 조안페레로를 마을에서 고용할수 있게 된다.
문제는 조안의 주인공버프인지 일정주기로 프리게이트배가 10척까지 다 차버려서 1척배로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1] 엔딩 보면 알 수 있다.[2] 이베리아 연합은 1580년에 이루어졌으니 해당 시점으로부터 58년 후의 일이다. 아직은 좀 먼 얘기.[3] 대항해시대3에서는 주인공의 국적으로 정할 수 있는 두 나라중 하나지만, 초반만 지나면 또 하나의 국가인 포르투갈에 비해 어려워진다. 대항해시대4에서는 7명의 주인공 중 스페인 국적은 한 명도 없고, 대신 최종보스급이...[4] 또 다른 마진왕 커피는 무려 중동에서 이슬람지방을 가야하는 에로함이 있다. [5] 사실 이 시기는 아직 16세기 초반이라 에스파냐 함대가 무적함대라 불릴 정도의 위상을 가지진 못했다.[6] 조안으로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는데 사실 롯코가 사칭한 거였다.[7] 만약 까먹었다면 리스본의 페레로 저택에 가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한 번만 알려주므로 잘 들어야 한다.[8] 정황상 그 귀족이 조안이라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9] 경우에 따라 페로를 쓰러뜨리게 되면 루치아의 행방을 묻는 카탈리나에게 "그녀는 하늘나라에 있다"고 한다. 즉 이미 살해당했다는 것. 이후에는 리스본의 주점에는 루치아가 없어졌기 때문인지 사누드가 "제독님, 이 가게는 으슥한데요. 들어가지 맙시다."라고 하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막판 결전 직전 남미에서 조안이 죽음의 신 루돌프와 싸우는 현장에 가게 되면 루돌프가 루치아를 인질로 잡고 조안을 협박하는 모습이 나오며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이 직전에 주점에서 루치아를 돌려달라고 카탈리나에게 울며 부탁하지만 카탈리나가 자기도 모른다고 씁쓸하게 말하는 이벤트가 있다. 아마 이후로 휴점한 듯.[11] 물론 스토리 엔딩이 끝났다면 에스파냐로 망명해서 국적을 회복한 뒤 작위 엔딩까지 봐도 상관은 없다.[12] 조안 페레로는 전용 동료가 셋이나 되지만 이벤트로 그 중 둘을 떠나보내야 하니 결국 카탈리나가 가장 많은 동료를 보유하게 되는 셈.[13] 오해가 풀렸음에도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해적으로 머물러 있었던듯 하다.[14] 친구이자 부관인 프랑코 사누드가 선물한 것.... 아마도 프랑코 사누드는 카탈리나를 짝사랑 했었던듯.[15] 원피스의 검은 수염 해적단 소속 멤버인 카타리나 데본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16] 실존인물은 스페인 왕실보다는 교황청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고, 무엇보다 여자 신분을 속이고, 남장을 해왔었다. 실제로 유일하게 남은 초상화의 모습을 보면 거의 스페인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