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천 꽃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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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イの花屋.
(북미판에서의 명칭은 Kage the Florist 또는 Florist of Sai.)
1. 개요
2. 용과 같이 시리즈
4. 흑표 시리즈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캐릭터 보이스는 프로레슬러 출신의 배우 후지와라 요시아키.[1][2] 한국 한정으로 개그맨 유민상을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용과 같이 외전을 포함한 모든 작품등장하는 감초 캐릭터였었다.[3] 주요 등장 패턴은 주인공이 '사건이 터져서 정보를 찾아야 되는데 실마리가 없다' → '카무로쵸 지하에 전설적인 정보상인이 있다는데?' → '그럼 일단 찾아가서 물어보자' 라는 식.

2. 용과 같이 시리즈


통칭 '전설의 정보팔이꾼'으로 통하고 있으며, 카무로쵸의 노숙자들과 카무로쵸 각지에 설치돼있는 10만대의 카메라(…)[4]를 통해 카무로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만큼 정보값도 비싸게 받는다.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의 '사이노'는 (연옥/삼도천(Purgatory해외판 명칭. 혹은 정죄/속죄)의 일본식 표기인 '사이노카와라'에서 따왔고, '하나야(꽃장수)'는 꽃다발이 붙은 카드들로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따왔다.[5] 때문에 용과 같이 극의 한국어 번역명도 '삼도천 꽃장수'가 되었다.
원래는 다테 마코토의 경찰 동료였지만, 경찰 내부의 정보를 외부에 팔아먹다가 다테에게 꼬리가 잡혀 퇴직당한다. 이후 카무로쵸의 서부 공원 지하 삼도천변이라는 곳에서 각종 정보를 팔아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2에서는 마지마 고로에게 정보를 공짜로 주는 대신 삼도천변 운영을 맡기고 잠시 햇빛 아래로 나와 밀레니엄 타워 50층[6]에 자리잡았지만, 오미 연합의 하야시 히로시를 비롯한 침입자들에 의해 전원이 꺼지고 진권파 스파이에 의한 해킹 사고도 발생한다. 결국은 용과 같이 3에서 다시 지하로 내려갔다.
등장패턴은 대충
주인공 : 정보를 얻으러 왔다.
꽃장수 : 그럼 돈 내놔(대부분 어처구니 없는 고액요구).
주인공 : 그만한 돈은 없는데.
꽃장수 : 그러면 투기장에서 '''몸으로 때워'''.
이런 식.
오리지널 첫 시리즈 등장때엔 비리를 저지르다 몰락한 과거 및 돈을 지독히 밝히는 듯한 묘사와 뭔가 뒷통수를 칠 듯 한 외모(!) 등 호감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지만, 숨겨진 가족 관계가 드러나고 알게 모르게 키류를 지원하고 돕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시리즈 대대로 키류를 돕는 든든한 아군이 된다.
가끔은 상대가 마음에 들 경우 외상이나 공짜로 중요 포인트가 되는 극히 소량의 정보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지하 도시 삼도천변으로 내려오면서 가족을 버렸지만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부인은 4에 따르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아들로는 타카시(성우는 히노 사토시.)가 있다. 그 아들내미가 아토베 조직 두목의 딸 쿄우카와 사귀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키류를 보내 돕도록 한다(용과 같이 1).[7][8] 하지만 타카시는 자기를 도운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인줄을 몰랐고, 꽃장수 역시 "정보원이 아닌 아버지로서 그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2편 서브 스토리에서는 다시 방황하며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타카시의 문제를 해결해줘서 타카시가 다시금 정신차리게 해주고, 의뢰비는 키류가 대신 내줄거라는 이유를 대며 받지 않는다. 이에 키류는 역시 타카시와 서먹해도 부성애라고 핵심을 찌르지만 삼도천 꽃장수는 츤츤거리며 애써 부정한다. 용과 같이 4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타카시가 쿄카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를 초대하기 위해 꽃장수에게 와서 아버지가 누군지 알려달라고 한다. 꽃장수는 조금 당황한 듯 하면서도 타카시의 진심을 보기 위해 주인공들을 이용(?)해 의뢰를 빙자한 시험을 하고, 타카시가 이전과 달리 정말로 정신차리고 착실하게 사는 것을 확인한다. 결국 어떤 꽃다발을 내밀며 아버지는 죽었다고 전하지만, 타카시는 아들답게(?) 꽃을 알아보고 결국엔 아버지의 정체를 알아챈다.[9]
정확한 재산은 알려진 바 없지만 아마도 아키야마와 더불어 시리즈 최고의 갑부. 팔아먹는 정보 하나하나가 대부분 억대가 가볍게 넘어가는 가ㆍ격인데다 고객들도 키류나 사에지마 같은 몸으로 떼우는 자들을 제외하면 거물들이 주고객이다. 지하 세계 하나를 통째로 운영하고 있다보니 1000억엔을 보유하고 있는 아키야마 슌보다도 개인자산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7편에선 주무대가 이진쵸라 미등장하고 거미줄 조직이 정보제공 역할을 대신했다.

3. 용과 같이 OF THE END


전설의 정보상답게 도망쳐온 마지마 고로, 도지마 다이고를 도와주면서[10] 오미 연합 좀비 사태의 흑막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그 정보를 키류에게 제공하며, 그가 있는 삼도천변은 생존자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그 와중에 좀비들이 지하에 쳐들어 올 뻔 하기도 했지만 하수도에서 키류, 아키야마, 아사기 3인에게 모두 쓸려나갔다.

4. 흑표 시리즈


1편에서 드래곤 히트의 기원, 그리고 2편에서 아수라 팔부중 멤버 오오바 쇼우스케와 다나카 이치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우쿄 타츠야는 꽃장수의 정보료 요구에 애한테 그런 거금을 뜯어 가냐고 깠다.

5. 용과 같이 켄잔!


에도시대 초기의 화가, 서예가, 도예가, 도검장인으로 유명한 혼아미 코에츠(本阿彌光悅)로 등장. 하나야의 위치에 있는 인물인만큼 정보상 기믹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11]
여기서는 작은 집 안의 화로를 움직이면 지하로 이동되며, 정보료 대신 투기장 참가를 요구하진 않고 대신 시시도 바이켄의 도적단에게 털린 자기 물건을 찾아오라는 부탁을 한다. 그 외에 서브 퀘스트에서도 나오고, 츠루야에 모인 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 외에는 수련 용도로 쓰인다. 허수아비 베기나, 두꺼비 위에 올라타서 표창날리기. 즉 닌자도 양성중.

6. 용과 같이 유신!


여기서는 개인 소유 목욕탕에서 정보를 주는 '''삼도천 목욕탕주인(사이의 후로야)''' 로 등장한다.

[1]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도 유명한 싸움꾼으로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그 바닥에서는 숨은 강자라고도 불렸고 실제 주먹실력도 무시무시했다고 한다. 용과 같이 출연진들 다 통털어서 실제 싸움 실력을 본다면 아마도 후지와라 요시아키가 1위일 가능성이 높다. 프로레슬러로 활동할 땐 관절기의 귀신이란 이름으로 불리웠으며 '후지와라 암록'이란 기술은 그의 명성을 존중하기 위해 붙여진 기술이라고 한다.[2] 얼굴이 본인과 워낙 닮아서 페이스 모델링도 했다고 알고있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목소리만 담당했으며 캐릭터는 오리지널 모델링이다. 용과 같이 1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페이스 모델링이 도입되기 전이었으며, 그 때 당시 후지와라를 흉내내서 만든 모델링이며, 3에서는 기존 모델링을 더욱 세밀하게 업드레이드 했지만 직접 페이스 캡쳐는 하지 않았다.[3] 제로와 6, 7에서는 미등장. 제로 시점에서는 경찰로 일하고 있느라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6편에서는 중반부의 열쇠가 되는 하루카가 뺑소니당한 사건의 진상이 이 사람만 있으면 너무도 쉽게 해결되기 때문에 스토리의 긴장감 부여로 인해 못 나온 걸로 보인다. 7은 주무대가 요코하마이고, 이곳에 있는 조직 중 하나인 거미줄이 삼도천 꽃장수가 카무로쵸에서 하는 것처럼 이진쵸 곳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4] '''사각형 쓰레기통 뚜껑 아래에 붙어 있거나 어떤 집 처마에 붙어 있는 등''' 어떻게 설치했는지도 신기하다.[5] 옷에도 꽃이 그려져 있다.[6] 용과 같이에서 태풍 100억의 근원지(…)였다.[7] 그런데 우리의 키류형님은 도와주긴 도와주는데 타카시를 '''두들겨팼다!!''' 덧붙여 그 훈훈했던(…) 장소는 고로형님이 자주 들르는 배팅 연습장. 다만 이건 타카시가 키류를 아토베파 조직원으로 오해하고 배트를 휘둘러서 벌어진 일.[8] 이 때 꽤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그 야쿠자가 심복에게 대신 편지를 읊어달라고 하고 본인은 꽃장수 옆에 있었다. 그리고 그 야쿠자는 꽃장수에게 저런 딸을 좋아해도 괜찮냐는 말에 '''어차피 아들이 사랑해서 선택한 여자'''라면서 인정해준다.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인듯.[9] 어머니의 기일마다 자기가 성묘 오기 전에 꼭 누군가가 먼저 어머니의 묘에 꽃다발을 놓고 가는데, 꽃장수가 키류를 통해서 준 꽃다발이 그것과 같은 종류. 그리고 이 꽃다발은 어머니 되는 사람이 생전에 좋아했던 것이라고...[10] 도지마 다이고에게 오미 연합 총수와 화상통화도 하게 해줬다.[11] 물론 실제 혼아미는 정보상과는 상관없는 순수한 예술가였다. 그리고 부랑자를 정보원으로 이용하는 정규 넘버링 작품과는 달리 시대가 시대인 만큼 수하 닌자들이 발로 뛰며 정보를 수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