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 고로
1. 개요
'''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우가키 히데나리'''[2][3][4] /'''마크 해밀'''[5][6] /'''매튜 머서'''(7편)[7]
2. 상세
1964년 5월 14일생. 186cm/ 80kg.[8][9] 혈액형은 AB형.
1편 당시엔 동성회 직계인 시마노조 산하 마지마조의 조장이었고 시마노의 죽음 이후 직계조직으로 승격된다. 거의 본인이 만들어낸 유일한 직계 휘하 조직인 만큼 조직의 행보에 독립적이며 본인 또한 자유롭게 행동하기 좋아하므로 동성회의 조커같은 존재이다.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으며, 양 어깨에는 흰 뱀이, 등에는 한냐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10][11] 굵직한 칸사이벤을 사용하나 간사이 출신은 아닌데다 성우의 억양도 좋지 못해 제작당시에 붙은 별명이 마지마벤이었는데 눈을 잃기 전부터 표준어를 사용했지만 직계 보스였던 시마노 후토시에 대한 충성심으로 칸사이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지금은 마지마의 매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두눈이 멀쩡했을 당시 칸사이벤 사투리를 쓰고있지 않았으나 칸사이벤을 사용하지 않을때 사에지마에게 왜 쓰지 않냐는 소리를 듣는걸로 봐서는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이유중에는 사에지마에 영향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키류 카즈마를 '키류짱(桐生ちゃん)'이라고 부르며[12] , 키류는 '마지마 형님'(真島の兄貴)' 또는 마지마 형(真島の兄さん)이라고 부르다 4대 회장이 되고 은퇴한 이후엔 마지마 형이라는 호칭으로 고정된다. 키류 또한 형이라고 부르는 것 외에는 그냥 말을 놓고 지내는걸 보면[13] 격식이나 허물없는 형&동생 사이에 가깝다.
2013년과 2019년에 실시된 용과 같이 시리즈 인기투표에서 '''2번 모두 1위를 차지한 시리즈 부동의 인기 캐릭터'''.[14]
2013년 공식 투표결과 공개 영상. 마지막에는 '용과 같이 유신'의 광고도 공개된다.
첫 등장 시에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으며 키류를 못 알아보고 키류에게 시비를 건 자기 부하를 죽일 기세로 마구 두들겨패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준다.
조직 내에서도 '''시마노의 광견(嶋野の狂犬)'''이라 불릴 만큼 난폭하고 부하들에게도 거칠게 굴지만 마지마의 부하들은 충성심이 대단히 깊으며[15] 마지마 본인도 의리가 매우 깊다. 야쿠자 부하들 입장에서는 마지마가 도지마조를 단신으로 궤멸시킨 전설적인 인물이라 야쿠자 업계에선 상징적인 입지라는 점도 있고, 마지마의 인품 자체가 배신을 때리거나 비열한 행동을 한 적도 없고, 1편에서도 자신의 입장상 키류와 싸우게 되었음에도 비겁하게 키류를 뒤에서 찌르려는 부하의 칼을 자신이 대신 맞아 키류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다. 또한 2편에서 은퇴를 했음에도 동성회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키류가 도와 달라고 '''머리까지 숙이며'''[16] 도와달라고 하자 한바탕 거하게 싸우고나서 동성회로 다시 돌아와주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했다. 3편에서도 도지마 다이고를 보좌해달라는 키류의 부탁에 한 판 거하게 싸운 후 승낙해주고 마지마조를 복구할 정도.
굳이 의리로 깔만한 장면을 찾자면 우선 시마노가 죽은후 복수에 신경을 쓰지 않는 정도가 있겠지만 시마노의 인품을 보면 상당히 문제가 많은지라 그걸로 욕을 먹진 않는다. 그리고 부하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부하들을 우산이나 야구방망이로[17] 폭행하고 일을 시킬때 대놓고 월급도 안주고 부리겠는 것을 보면 정말 좋은 보스인지 의문이다. 게다가 폭탄을 해체할때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순전히 감으로만 해체를 했는데 기적적인 성공해서 코믹하게 넘어가지만 자기뿐만 아니라 같이 해체하던 부하까지 사지로 내모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극2의 마지마 건설에서도 요일 한정 미션에서 반란을 일으킨 부하들을 제압하는 미션이 있었다. 용제로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추가되었지만 웃을때 안 웃은 부하한테 머리 한대 쥐어박고 한소리 하는 정도로 완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면 어차피 맞는 상대가 야쿠자라 별 신경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바레 지배인 시절 떄의 모습을 보면 인망이 있을 법도 한 게, 아버지 수술을 위해 급전이 필요한 부하한테 자기 사비를 빌려주고 고향에 갔다 오라고 휴가까지 줬다. 아무래도 겉으로는 폭력을 휘둘러도 뒤에서는 곧잘 챙겨주는 스타일인듯.
1편에서는 적이었지만 2편 이후로는 키류의 아군으로써 맹활약한다. 다만 3편부터는 등장이 뜸해지고 4편과 5편은 모종의 사건과 이유로 심적으로는 아군이나 물리적으론 적군이되어 싸우게된다.
기본적으로 매우 거친 성격이지만 그래도 여자에게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 1편에서 키류와의 2차전 장소인 도원향에서 인질로 잡은 여자에게 자기 여자가 되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여자가 인질이 된 상황속에서도 꿋꿋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했음에도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고 '''"솔직한 여자구먼, 그럼 됐다. 여긴 위험하니 어서 가그래이"'''라 말하고 보내주었다.[18][19]
하지만 정작 마지마 본인은 여자에게 크게 관심이 없다.[20] 아마도 그냥 하는 소리. 그 때문인지 OF THE END 에서는 예쁜 외모만 믿고 남자를 봉처럼 대하는 여자에게 쓴소리를 하기도 한다.
시마노에게 배운 것도 있겠지만 그의 부하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입을 올리는 것을 보면 사업에 대한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과거에 카바레를 운영할 당시 최고매출을 올리고 경쟁자에게 그가 보지 못했던 문제점을 한눈에 간파하고 조언을 주며 건설회사로 업종을 변경해도 조직이 잘 굴러가고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것을 보면 사업가로써의 재능은 발군이다. 재능을 살려 야쿠자를 안하고 사업만 해도 골치아픈일은 줄일 수 있고 작중 다른 야쿠자들과 달리 돈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고 키류와 더불어 무력으로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고 시마노의 광견이라는 이명을 가진 인물이지만 현실적인 다른 야쿠자들처럼 돈, 명예, 권력같은 것들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거나 집착하지는 않는다. 뒷세계에 몸을 담는 것을 보면 최대한 자유분방하며 안정적인 삶을 싫어하는 성격과 강함에 대한 열망 때문인듯 하다. 어떻게 보면 마지마는 야쿠자의 클리셰와 정 반대의 인물이다. 가지고 싶은 것들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그런 삶은 본인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안올라가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조직을 이끌 능력이나 인품이 부족하면서 돈, 명예, 권력 등 끊임없이 욕구에 집착하는 현실적인 인물들과 대비되는 그런 입체적인 성격을 지녔다.
자신보다 강한 사람만 인정하는 성격인지라 매 작품마다 어찌됐든 한 번은 싸워야 하는데 실제로 마지마를 적으로 만나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쓰던 시리즈의 알아주는 인간흉기들인 키류 카즈마나 사에지마 타이가와 막상막하로 싸우는 것이 납득갈 정도로 강하다. 애용하는 무기는 도깨비 불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도지만 검정색 야구 배트도 자주 쓴다. 플레이어 캐릭터나 보스 캐릭터로 나올 때 단도를 쓰면 '시마노의 광견'이라는 싸움 방식이고, 야구 배트는 '슬러거' 방식이다.
그 특이한 캐릭터성에 더불어 왼쪽 눈에 안대를 끼고 있는 비주얼로 상당히 개성적이다. 왼쪽 눈을 잃게 된 경위는 제로나 4편 항목 참고.
상당한 똘끼와 찰진 칸사이벤, 개성적인 비주얼로 인기가 높지만, 정작 작중 행적을 보면 정작 메인 스토리에서 명성에 걸맞는(?) 똘끼를 보여주는 건 초기작인 용과 같이 1, 2, 그리고 3편 초반 정도이다. 3에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중반부터는 나름 동성회 직계 조직의 수장으로써 자신의 직위도 있고[21] 나이를 먹으면서 관록이 붙은건지 예전만큼 강렬한 미친짓은 거의 안 하고 오히려 진중한 모습을 더 보여준다.[22]
제로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마지마가 지금처럼 똘기 넘치는 행적을 보여준 데에는 니시타니 호마레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 그 이전까지 마지마는 진지한 모습을 선사했는데 제로에선 조직에서 존재가 지워지고 소텐보리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그 와중에 야쿠자들의 땅 싸움에 자기도 모르게 휘말리게 된 맹인여자 마키무라 마코토를 구하기 위해 자신까지 희생하며 여러모로 생고생을 했다. 그러나 이런 무게감이 1회성이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용과 같이 4에서 의형제와 그 여동생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5에서 여자와 관련된 아픈 과거까지 드러나면서 캐릭터의 무게감이 강해졌다. 애초에 3 이후부터 사건의 중심에 선다던지, 그 사건 속에서 모든 걸 관조하고 흑막을 대충 짐작하면서 주인공에게 귀띔을 해주는 등 은근 지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한편 용과 같이 유신과 OF THE END 에서는 똘기 넘치는 마지마로 돌아가 맘껏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혼자서 전성기 때의 도지마조를 혼자 깨부수는것으로 보아 그의 진정한 강함은 용과 같이 세계관 최강자급 라인에 속한 것에는 틀림없다.
그래도 켄잔, 유신에선 본성 어디 안가듯 어설픈 위선 따위 집어치운듯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켄잔에선 사무라이가 검의 길만 추구하다 보면 결국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고 막장이 된다라며 후회하지만 유신에선 아예 대놓고 칼은 원래 사람 베라고 만든게 아니냐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직업자체가 야쿠자인지라 무조건 선하다고 보기엔 힘든 인물이다. 길거리에서 싸움을 하고 무기를 휘두르며 기물을 파손하는것이야 키류를 제외하면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거나 나쁜짓을 하는 녀석들를 응징하는 싸움인지라 게임상 허용으로 넘어갈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편에서 다테 마코토 형사를 폭행하고 하루카를 강제로 납치해서 감금한다던지[23] 도원향의 건물을 부수고 여성을 인질로 잡고 위협하는 모습은 결코 좋게 봐주기 힘들다. 납치당한 하루카의 멘탈이 강했기에 망정이지 아무리 잘해줬다 해도 다른 평범한 아이였다면 평생 트라우마가 되고도 남을 행동이며 도원향의 여성도 게임하는 입장에서야 코믹한 상황이었고 바로 풀어줬다고 하지만 잠시 그런일을 당한것만으로도 엄청난 공포였을 것이다. 제로에선 자신의 야쿠자 복귀를 위해 남을 죽이는 의뢰를 수락하고 실행하려 했다.
다만 제로 당시 시점 때는 그야말로 처절하게 동성회에 복귀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고, 살인을 시도 하기 전에도 수없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리고 시리즈를 플레이 하며 마지마의 성격을 아는 플레이어라면 마지마가 절대 허튼 짓 따위는 안할거라는 걸 알고있는데다가, 애초에 주인공인 키류도 제로 시점에서는 사채업자의 의뢰를 받아 민간인을 폭행하기도 했고 본질은 야쿠자라는 점에서 선한 인물이라고는 볼 수 없다.
또한 1편 시점의 마지마의 행적으로 마지마란 캐릭터의 선함을 논하는 건 문제가 있다. 애초에 '광기넘치고 거친 야쿠자이지만, 나름 사려 깊고 인정이 있는 인물' 이란 설정은 1편 이후에나 생긴 것이다. 1편 시점에서는 아직 마지마의 캐릭터성이 확실히 잡히기 전이었다.
3. 용과 같이 본편 시리즈에서 (연대기순)
3.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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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제로의 두 주인공 중 한 명[24] 으로 '''한 여자를 구해내기 위해서 홀로 흑과 맞서 싸운 흑(黒)의 남자.'''
24세. 키류가 아직 풋사과이던 88년도를 배경으로 한 0(제로)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전통의 주인공인 키류를 재치고 용과같이 캐릭터 총선거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작품내에서 워낙 인기가 좋았기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비중이 높아지더니 외전작에선 아예 주인공으로 승격되었고, 이제는 정식 넘버링 작품에서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차분한 성격과 깔끔한 정장 차림에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서 '''저게 우리가 알던 마지마 형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달라보인다.
참고로 제로에서도 애꾸눈인데 4편에서 마지마가 눈을 잃게 된 시점은 85년도이니 88년도가 배경인 제로에서도 애꾸눈인 것이 당연하다. 광견으로 불리기 이전이라서 매우 정상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나온다. [25] 다만 마냥 냉소적이진 않고 확실히 키류보다 넉살은 좋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상손님을 웃으며 어느새 관광태운다던지, 사이비 종교의 포즈를 당황하지 않고 따라한다던지, 동성회 복직을 위해 일을 맡던 중 예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나자 당황하며 달래주면서 어물쩡 넘어간다던지.
이 시점에선 4편에서 같은 동성회 소속인 시바타 카즈오의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26] 로 '지하'[27][28] 에 갇혀 있다가 동성회에서 쫒겨나 오사카에서 캬바레 '그랜드'의 지배인을 맡고 있었다.[29][30] 이런식의 영업으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캬바레는 굉장한 성장을 하였고 '밤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유명인.[31] 용과 같이 5에서 아키야마 슌이 소텐보리에 들르는 장소인 캬바클럽 "프라임"은 건물 입구 부분과 주변 환경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그랜드의 라이벌 캬바레인 "오디세이"가 있던 건물이었다.[32]
물론 캬바레의 원주인은 어디까지나 시마노조이고, 마지마는 변변한 힘도 없는 중간관리직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현재 지내고 있는 거주지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2증짜리 연립식 아파트이고, 곳곳에서 위장한 시마노조 조직원들이 그를 감시하고 있어서 사실상 감옥에 갇힌 거나 다름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이름인 ''''빛나는 감옥(輝く監獄)''''에서 사는 삶이던 셈.[33][34] 그러던 중 마지마는 시마노조의 시마노 후토시의 의형제인 오미 연합의 사가와 츠카사[35] 에게서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사람을 없애면 동성회에 복귀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이 단락의 사진이 바로 마코토를 죽이러 무작정 쳐들어왔을 때 모습이다.) 이에 마키무라 마코토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가 원장으로 있다는 의원에 갔다가 의원의 직원인 맹인 여성을 만나게 된다.[36] 처음에는 "마코토" 라는 중성적인 이름 때문에[37] 의원의 안마사가 마키무라 마코토인줄 알고 한 바탕 싸움이 붙었지만, 따로 들이닥친 야쿠자들[38] 이 안마사를 "리" 라고 부르고[39] 안마사가 안 좋은 상황에 들어온 여성을 보고 "마코토..." 라고 한 것을 듣고는 자신이 만났던 여자가 진짜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알고 그녀를 제거하려고 하였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대신 그녀를 지켜주게 되면서 동성회 내부의 '한 평의 공터'와[40] 엮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41]
그러다 결국 사가와에게 마코토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들켜서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정체불명의 남자가 사가와를 공격한 후 마코토를 데려가버려 목숨을 건진다. 이후 거짓말 한 댓가로 사가와에게 실컷 얻어맞은 후 마코토를 데려간 인간을 잡아오라는 조건을 받고 풀려난 뒤 마코토의 행방을 찾기 위해 먼저 니시타니 호마레의 조직인 귀인회의 사무소가 있는 빌딩으로 쳐들어가 부하들을 깨부순다.[42] 정보를 캐낸 다음 직접 니시타니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지인인 빌리켄이라는 남자를 만나 구치소에 들어가 니시타니를 만나지만 그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관련이 없었고, 그가 시부사와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과 마코토를 데려간 것은 일협련이라는 조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같이 일협련의 본거지에서 날뛰자며 니시타니와 같이 구치소를 나서지만 간수는 이미 한참 전에 마코토를 죽이려는 누군가에 매수된 상태였고 빌리켄을 쏴죽인 간수의 총격에 치명상을 입은 니시타니는 마음에 둔 여자라면 자기 손으로 지켜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마지마를 보낸다.
이후 마코토를 찾기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결국 사가와와 함께 카무로쵸에 도착한 마지마는 시마노의 부름을 받게 된다. 여기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시마노는 '''마지마가 마코토를 죽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런 명령을 내렸었다.''' 그렇게 마지마를 접근 시킨 다음 마코토가 마지마를 사랑하게 되어서 마지마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들어주게 될 때 마지마를 시켜 마코토에게서 한 평의 공터의 소유권을 10억에 사들이고 그걸로 오미 연합과 서로 협약[43] 하여서 자신이 동성회의 최고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시마노의 진짜 계획이었다. 덤으로 자신에게 방해되는 도지마조와 카자마조도 제거하고. 시마노는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한다면 마지마를 동성회에 복귀시켜주겠다 말하고 더 이상 마코토를 죽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마코토를 찾아내서 자기 곁으로 데리고 오라며 마지마에게 명령하고 돌려보낸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이 자기 감정 하나마저 모두 시마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다는 것을 안 마지마는 자신은 피에로라고 중얼거리면서 탄식한다.[44] 하지만 피에로라도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면서 마코토를 데리고 있을 키류 카즈마라는 남자를 찾으러 나선다. 이 과정에서 카자마조의 사무소를 찾아서 카시와기 오사무와 한판 붙고 그걸 통해서 찾아가서 니시키야마 아키라와도 대결한다. 하지만 니시키야마에게서 마코토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찾아다니던 도중 문제의 '한 평의 공터'에서 마코토와 재회하게 된다.
그녀에게서 자신의 오빠 타치바나 테츠[45] 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받은 마지마는 그랬다간 네가 야쿠자들에게 되려 보복당할 수도 있다면서 거절하고 자기에게 상관 말라는 그녀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살펴준다. 하지만 마코토는 마지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지마 소헤이와 협상을 하러 홀로 간다. 오빠를 죽인 도지마조의 간부 3인의 목을 건네준다면 도지마 소헤이가 원하는 '한 평의 공터'를 준다고 하지만 도지마는 그 땅은 어차피 존재가 알려지기 전에는 묻혀갈 수도 있던 땅일 뿐더러 소유권도 당사자만 없어지면 아무도 모를 거라면서 오히려 마코토를 제거하는 것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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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도착한 마지마는 마코토가 총에 맞고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로 눈이 뒤집혀서 도지마와 간부들이 헬기로 튀는 사이에 그 자리에 있던 도지마조 조직원들을 죄다 때려눕히고 마코토에게 달려간다. 마코토는 마지마에게 자신이 세상을 너무 몰라서 이렇게 됐다며 자책하는 말을 남기고 세라 마사루와 수하인 일협련 측 야쿠자들의 도움으로 의식불명의 중태로 병원에 실려간다.[46]'''"너거들 전부, 지옥으로 보내줄꾸마...! 각오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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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코토가 더 이상 괴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 말 그대로 빡돈 상태[48] 가 되어서 도지마 소헤이 등을 조지기 위해서 단신으로 도지마조 본부에 쳐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마코토가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사가와에게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만약 마코토한테 한 번만 더 손대면 시마노 형님이고 나발이고 다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사가와 츠카사는 이런 마지마를 보고 "여자 한명 때문에 돌아버렸구만, 마지마쨩! '''광견'''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라고 비꼬는 듯 말하다가 떠나는 마지마를 보고 "드디어 '''우리'''에서 풀려난건가..."라고 중얼거린다.'''"...복수든 뭐든.... 니 원하는 건 내가 전부 이루어줄꾸마.'''
'''그니까... 제발! .....제발....!!!"'''[47]
도지마조 본부에 쳐들어 온 마지마는 앞을 가로막는 조직원들은 '''죄다 때려눕히고'''[49][50][51] 올라간 끝에 만난 아와노 히로키와 1대 1 대결을 벌여서 힘겹게 그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아와노가 자기를 죽이려는 라오구이의 공격에 대신 맞고 죽는 것을 지켜보고 나타난 도지마 소헤이를 보고 분노에 몸을 떤다. 그리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킬러, 라오구이까지도 박살을 내버리는데 성공한다.[52]마지마'''"떼거지로 몰려드는구만... 그래 봤자 내는 못 막는다, 새끼들아!!"'''
도지마조 조원1"이녀석 안되겠어! 눈이 맛이 가있다고!"
도지마조 조원2"적당히 해라, 이 애송이가!"
마지마"너희같은 쫄따구들은 눈에 안 들어온데이. 얼른 썩 안꺼지냐, '''병신들아!'''"
그 후 도지마와 라오구이를 죽여버리려고 하지만[53] 마지마를 쏘려던 도지마의 손을 세라가 정확히 권총으로 쏴서 저지하고 마지마에게 "자네가 사에지마가 감옥에 들어간 이후 겪었던 아픔을 마코토에게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면 그 둘을 죽이지 말아라."라면서 마지마를 말린다.[54] 마지마는 자신은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되냐고 울분을 터트리지만 세라는 라오구이를 통해서 도지마 소헤이가 저질렀던 악행들을 자신이 알아놓고 그걸 통해 도지마조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할 것이니 마코토가 위험할 일은 없을 것[55] 이며 동시에 마코토가 의식을 되찾았다는 것을 알려준다.[56] 그리고 마지마에게 시마노가 오미 연합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배신자(시마노)를 처단할 것을 부탁하고 자기의 권총을 건네준다.
오미 연합 본부장과 거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시마노를 만나러 간 마지마는 세라에게 전해들은 말을 그대로 말하고 총을 겨누지만, 그래도 자신은 시마노의 부하라며 세라에게 받은 총을 내려놓는다. 그러자 시마노는 "그라믄... 내가 내 대신에 죽어뿌리라고 하믄 죽을 수 있겠나? 마지마?" 라고 물으면서 마지마에게 총을 겨누지만 그럼에도 마지마는 흔들림 없이 그렇다고 말하면서 마지막 부탁으로 감옥에 있을 사에지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시마노는 미소를 지으면서 아무 주저도 없이 마지마가 아닌 자신과 협상을 하러 온 오미 본부장을 사살해버린다. 그리고 세라에게는 더 이상 시마노조에서 오미 연합과 내통하는 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라는 말과 함께 세라와 일협련의 시대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고 이제부터는 최강의 무기인 마지마가 있는 시마노조가 뜰 시대라면서 마지마를 자신의 무기로서 계속 써주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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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는 입고 다니던 양복을 벗어버리고 새로 산 가죽옷만 걸치고 머리도 짧게 깎으면서 수염을 제외하면 우리가 잘 아는 그 모습이 된다. (정말 무성의한 체인지.. )이후 사가와랑 마지막 인사[57] 를 나눈 후 헤어지고 돌아가던 길에 워낙에 깡패로서 대단한 마지마의 명성을 잘아는 양아치 두 놈이 눈치없이 마코토에게 시비를 걸며 실컷 즐긴 후 팔아넘기자고 하면서 그의 이름을 말하려고하자 아무 말도 없이 양아치들을 때려눕힌다. 그러나 마코토는 시각이 돌아왔지만 마지마를 알아보지 못하고[58] 마지마도 혹시나 그녀가 알아볼까 입을 굳게 다물고 그녀를 바라만 본다. 그러던 중 마코토를 치료해주고 있는 의사가 현장을 찾아오자 마지마는 의사를 멀찍이 끌고 가서 그가 마코토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자신의 몫까지 제대로 책임져 달란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마코토는 '''어쩐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면서 인파 속으로 멀어지는 마지마를 계속 바라본다. 야쿠자에게 시달리며 소중한 것을 잃어온 마코토를 야쿠자의 길을 다시 걷기로 한 자신이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걸 알기에 그녀가 부디 야쿠자와 얽히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여 자신의 첫사랑을 영원히 가슴에 묻어두고 묵묵히 떠나는 그 모습이 굉장히 짠하다.
스탭롤 이후 영상에서는 마코토를 위해서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이 드러난다.[59] 그리고 길을 가던 도중 키류와 마주치면서 1편의 Receive you를 배경음으로 '''"여어... 키류쨩~!!"'''이라는 말과 함께 마지마 특유의 광기 어린 미소를 짓는다.[60] '''그것이 시마노의 광견과 도지마의 용의 첫 만남이었다.'''[61]
위에 서술하였듯이 게임 본편에서 마지마와 키류는 스탭롤 이후의 보너스 영상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만나지 않는다.''' 둘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인물은 세라 마사루와 마키무라 마코토.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를 포함해 두사람과 모두 만나는 사람은 카시와기 오사무, 니시키야마 아키라, 레이나, 아와노 히로키, 도지마 소헤이, 라오구이, 고다 류지, 라디오 사연을 받는 돌체 카미야 정도다..[62]
형제인 사에지마는 캇파랑 조우하더니, 마지마는 제로에서 귀신(…)과 조우한다. 간다라야(비디오방)와의 유대감을 풀로 달성하기 전 단계때, 웬 하얀색 원피스를 걸친 여자가 "추워…추워" 만 반복하고 있는데,[63] 마지마가 춥지말라고 오뎅탕을 사 오자(편의점에서 모둠 오뎅을 400엔에 파니 그걸 사서 주면 된다.) 만족한 듯이 "...안 추워"라며 비디오를 건네 준다. 마지마가 다행이라고 하고 돌아섰다가 비디오방 주인이 말했던 것이 떠올라 얼른 뒤돌아보나 거기엔 아무도 없고 마지마는 약간 석연치 않아하나 점장에게 비디오를 전해주러 간다. 점장이 보답으로 같이 보자고 하여 비디오를 틀어보니"...추...ㅇ...워"라는 말과 노이즈 뿐. 마지마와 점장은 "뭐꼬 이게"라는 반응을 보이고 나간다. 근데 아까 그 여성이 플레이어를 내려다 보듯이 "이젠 춥지않아..."라고 읊조리며 끝. 다만, 딱히 무서운 느낌은 안 들고, 이걸 완료하고 난 후 마지마가 귀신의 저주를 받는다거나 하는 이벤트는 없다. 자기에게 은혜를 베푼 마지마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르는 귀신은 아닌 모양이다.[64]
게임을 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우리가 아는 마지마 고로의 이미지는 바로 오미 연합의 '''니시타니 호마레'''가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인 게임에서, 니시타니가 제로에서 보여주는 '''전투광적인 성격이나 기행, 똘끼, 시라사야 들고 덤비는 전투 스타일,[65] 그러면서도 묘한 방식으로 상대를 일단 배려한다는 점[66] ''' 등이 딱 첫 작부터 마지마가 보여주는 그것과 판박이다. 진지한 면이 많았던 마지마가 돌연 광견이라 불릴만큼 기행을 저지르게 된 것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많은 영향을 주었던 니시타니에 대한 나름의 애도일지도 모른다.[67] 그리고 마지마가 만났던 인물 중 유일하게 조직과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똘끼대로 살던 니시타니 호마레야말로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심한 0 이후의 마지마의 롤모델로 손색이 없었을 듯. 만약, 니시타니가 살아있었다면 마지마와 똘끼 콤비로써 더 재미난 활약을 했을텐데 너무 일찍 가버린게 아쉬울 뿐.[68]
또한 '''마지마 특유의 능글능글한 소녀 말투'''는 '''사가와 츠카사'''에게 배운 말투이다. 그전까지 마지마는 그랜드의 점장으로써의 굉장히 점잖은 말투를 게임 마지막까지 사용하는데, 정작 사가와가 마지마를 다루면서 특유의 '''마지마 쨩''', '''민나 해피(모두 해피! 할수있겠구나~)'''[69] , '''무서웠잖아~''' 등등등 이후 상징하는 마지마 말을 대부분 다 사용했다. 그러면서 하나도 위엄이 떨어지기는 커녕 소름이 돋는것이 포인트. 역시 원조는 다르다. 그리고 자신과 엮인 상대에게 끝까지 달라붙는 특유의 애증어린 집념도 사가와한테 배운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마지마가 키류에게하는 표현수준이나 성향은 좀 많이 다른것같지만(...).
그래도 똘기는 이때부터 존재했는지, 정상이 아닌 히트액션이 난무한다, 키류랑 공용으로 사용하는 히트액션은 ★
- 쓰러진 상대를 히트액션으로 무릎 내려찍기를 시전할 때 마지마가 미소를 띄는데 굉장히 사악하다. 싸움꾼에서 발동된다.[70]
- 야구배트로 머리를 한번 후려치고 일어나기 직전의 비틀거리는 상대를 야구스윙으로 홈런을 만들기★
- 눈에 소금&핫소스 뿌리기★
- 입에 귤을 박아넣고 넘어뜨린 다음에 발로 밟기★[71]
- 뜨거운 물이 든 주전자로 후려친 후 쓰러진 상대의 얼굴에 물붓기★[72]
- 우산을 몸에 찔러박은 후 펼치고, 우산살을 하나 뽑아내어 어깨에 박기[73]
- 못이나 폭죽을 적의 입에 쳐박고선 주먹으로 한 대 후려치고 발로 걷어차기★[74]
- 우유 상자를 머리에 씌우곤 당수로 박살내기[75]
- 배를 후려치고 슈퍼킥으로 다리 밑으로 떨어트리기[76]
- 앞뒤에서 공격하는 적을 살짝 회피하고 앞에 있던 놈이 뒤에 있던 놈을 쳐버리면 그대로 뒤에 있던 놈의 다리를 쳐서 앞에 있는 놈의 고환 걷어차기 후 앞에 있던 놈도 제거[77]
- 벽에 적의 머리를 박은 후 벽을 짚고 섬머솔트킥[78]
- 상대를 잡고 뒤통수를 벽에 마구 쥐어박은 뒤 손날치기[79]
- 칼날을 이빨로 받고 머리를 걷어 찬 후 떨어지고 있는 칼을 손바닥으로 쳐내어 찔러버리기[80]
- 야구배트로 후려쳐서 쓰러트린 후 이에 배트 손잡이를 박아넣고 발로 걷어차서 야구배트로 이 부러트리기[81]
- 칼리스틱을 칼춤추듯 후려치다 마지막에 배 내려찍기[82]
- 발차기로 적이 회피하도록 유도하다가 쌍절곤을 영 좋지 않은 곳을 내려친 다음에 머리를 쳐내기[83]
- 단도를 꺼내 얼굴을 긁고 방망이로 때린 뒤 다시 단도로 옆구리를 찌르고 있는 힘껏 방망이로 머리를 후려치기[84]
- 길가에 떨어진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켜서 얼굴에다 박기★
- 적 한명의 허리쪽에 가로 방향으로 매달리며 회전상태로 한 바퀴 돌아 드롭킥 자세의 다리로 이리저리 걷어차다 마무리로 한쪽 팔에 매달려 그랜절 자세를 취한 뒤, 그대로 내리 찍어 쓰러뜨리기
- 단도를 발로 쳐서 적의 어깨에 꽂아버리기[85]
- 총을 뺏은 후 뺏긴 적이 다시 뺏으려고 덤벼들 때 손 쏴버리기[86]
- 주사기를 엉덩이에 꽂기★
- 펜치로 손톱 혹은 이 뽑기★
- 정체불명의 액체 억지로 먹이기★[87]
이 중 일부가 시나다 타츠오의 기술을 사용한다. 사실 용과 같이도 시리즈물이다보니 버리기 아까워서, 재탕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인 거 같다. 당장 캣파이트 미니게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잔재가 남아있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마지마로 전투 중에 일본도를 집어들면 용과 같이 유신!에서 오키타 소지 역으로 나올 때 사용한 천념이심류 스타일로 싸운다.
마지마로 플레이를 할 때 노래방에 가면 '24時間シンデレラ / 24시간 신데렐라'를 부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발랄한 분위기에 뿜지만 게임을 클리어하고 난 후 가사를 파악해보면 마지마가 마코토만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떤 대가도 안 바라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내용을 그대로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깨발랄하지만 마지마가 노래를 부른 용과 같이 전체 시리즈 중 유일하게 멀쩡히 부른 노래이다. 그리고 노래방에 관련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더 있는데 물장사 아일랜드의 히비키의 노래방 대응곡인 'Rouge of love'에서 마지마의 추임새를 잘 들어보면 '''용과 같이 5에서 사에지마가 넣는 추임새와 똑같다.'''
3.2. 용과 같이
[image]
당시 나이 31세➡41세.[88]"무르구만 키류야.. 참말로 물러터졌데이!"
동성회 직계 시마노조 산하 마지마조 조장. 한마디로 3차 단체[89] . 흉악한 폭력성 탓에 야쿠자들 사이에서 '시마노의 광견'이라 불리고 있다. 적은 물론이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교육[90] 차원에서 자주 폭력을 휘두르고 있지만, 부하들에게는 그나마 관대한지라 그냥 반죽음 선에서 끝나는 모양(…).
1편에서도 지멋대로 키류에게 칼침을 놓으려는 부하의 칼침을 대신 맞고는 부하를 응징하고 쓰러지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91]
5장 배팅 센터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데 초반부 보스인 주제에 정말로 상상 이상을 보여주는 난이도를 자랑한다.[92][93] 11장에서 재등장할때는 도원향(소프랜드)에 덤프트럭 몰고 들이닥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강해져서 왔을거다 싶지만 실상은 패턴이 똑같은데다가 5장에 비하면 부하들이 없어 상대하기가 편해지고, 이쯤이면 거의 후반부라서 여태까지 코마키류 오의를 전부 배워왔다면 난이도가 급감한다. 마지마의 공격을 회피한 뒤 등쪽으로가서 뒷공격을 하는 타이밍에 코마키 받아넘기기나 호랑이 떨구기로 커버하면 바보가 된다. 이렇게 금세 반피가 되어서 폭주하는 마지마의 QTE가 별미[94][95] . 허나 실력이 안 될 경우에는 걍 물약을 잔뜩 싸가서 물약러쉬를 할 수밖에 없다.
3.2.1. 용과 같이: 극
[image]
1편의 리메이크 작품인 키와미에서는 예전의 똘끼 절정인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팬이라면 이미 마지마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고 있기에 1편만큼 긴장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후 시리즈에서 나온 유쾌하고 간지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편. [96]
원작처럼 자기 부하가 키류한테 시비털다 역으로 털릴 때 우산들고 부하 둘 데리고 첫 등장.[97] 그 부하를 두들겨 팬 다음[98] 니도 부하 관리하려면 이래야 한다 하면서 가는 것까진 같지만 원작과 달리 키류가 자신은 마지마와 생각이 다르다 대답하자 갈려다 말고 빡쳐서 키류의 싸대기를 때리고 우산으로 키류의 머리에 피가 날 정도로 두들겨팬다.[99] 그러다 단도를 꺼내서 협박까지 해보지만 꿈쩍도 안 하는 키류한테 이렇게 시비거는데 왜 안 싸워주냐 물어보는데, 키류가 명분이 있으면 싸워주겠다 하자 갑자기 신이 나서는 24시간 지켜보겠다 선언하며 명분을 찾기 위한 작전회의를 하러 점프하고(...)돌아간다.
10년 후 키류가 석방되어서 카무로쵸에 돌아온 직후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반겨줌과 동시에 싸움을 건다. 이때의 키류는 10년동안 감방에 있었던 터라 약해진 상태였기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마지마에게 패배한다.[100][101] 약해진 키류의 모습에 한심해하지만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말하며 앞으로 자신이 계속 덤벼올 테니 반드시 다시 강해지라 하며 어디서든 마지마의 서막을 연다."오오!? 역시 키류 니였구나……!!"
"진심중에 진심! 완전 진심이다 이기라(本気も本気、大本気(おおマジ)や!"
새로 추가된 '''어디서든 마지마''' 시스템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튀어나와서 키류에게 싸움을 건다. 키류처럼 제로에서 사용했던 4가지 스타일 - '싸움꾼', '슬러거', '댄서', '시마노의 광견'을 번갈아 가면서 들고 나온다. 제로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아래 내용들 중 일부는 마지마가 제로 시절에 해봤던 서브퀘스트 경험을 통해 키류를 속여먹는 것도 있다.[102]
- 일단 평범하게 돌아다니는 것부터 시작해서
- 뒤나 위에서 냅다 기습
- 거대 콘 속에 숨기
- 차 트렁크에 숨기
- 하수도 맨홀 열고 등장
- 쓰레기통 속에서 등장
- 경찰관으로 변장
- 길거리 배틀에 난입
- 패스트 푸드점에서 난입
- 택시 기사로 위장하고 항구까지 데려가기
- 바텐더로 변장[104]
- 클럽 전세내고 키류 앞에서 봉춤 추기
- 한냐맨으로써 습격
- 제로 시절 가라오케 영상의 아이돌 복장
-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청년 훈계
- 편의점에서 책 읽는 키류 감시나 점원으로 등장
- 캬바레에서 호스티스로 변장
- 곤충 여왕 메스킹 대결
- 포켓 서킷
- 마작
- 볼링
- 다트
- 스티커 사진 찍는데 끼어들기
- 야구장에서 조우
도지마의 용 모든 기술을 1개만 남기고 모두 해금했을 때 벌어지는 최종전
어디서든 마지마의 마지막은 배팅 센터에서 1대 1로 맞서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본편에서 딱히 비중이 없는 대신인지, 마지막 싸움만큼은 용과 같이 전통의 '''웃통벗기'''까지 시전하며, 1, 2편의 테마곡인 '''Receive you the Prototype'''이 1편 버전 그대로 나온다. 어디서든 마지마를 모두 클리어하면[110] 전투 스타일 '도지마의 용'이 제대로 완성되면서 리즈 시절의 키류의 싸움 스타일을 다시 구사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키류가 전성기의 힘을 되찾아도 어디서든 마지마는 계속된다(...).
이외에도 메인스토리에서의 비중 또한 원작에 비해 늘었는데, 세라 마사루의 장례식에서도 중간보스로 등장해 한판 붙기도 하며 도원향으로 가기 직전 항구에서 전 도지마조 조직원들을 상대로 키류와 힘을 합쳐 싸워주기도 한다.[111]
얼마 안 있어 시마노 후토시가 사망한 뒤엔 키류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시마노가 죽었지만 자신은 키류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물론 마지마도 4편의 회상과 제로의 초반까진 시마노에게 목숨을 바칠만큼 충성하고 있었고 제로 엔딩 시점에선 자신을 이용해먹었어도 세라와 동성회의 규율을 어기고 시마노를 죽이지 않고 되려 자신의 목숨을 시마노에게 맡기며 충성심을 보였지만, 1편의 시점에선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상관과 부하 관계로서의 충성일 뿐 진심어린 충성은 전혀 없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마가 제멋대로인 성격이긴 해도 적어도 사람 관계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 타입인데 제로에서 시마노의 행적만 봐도 알겠지만, 마지마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마지마를 꼭두각시처럼 이용해먹었으니 자기 보스에 대한 목숨을 바칠 수준의 존경심이 시마노의 광견이란 악명을 짊어지게 된 후부턴 사무적 수준으로 바닥을 기다 못해 아예 없어진 듯 하다. 마지마의 부하들이 마지마에 대한 충성심이 극진하다는 걸 생각하면 비교가 되는 셈.
3.3. 용과 같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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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키류의 뒤를 이은 동성회의 5대 회장 테라다 유키오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오미 연합과의 전쟁에 대비할 생각은 안하고 화합이나 협정만을 고집하며 자신들을 홀대하는 점과 그의 태도[112] ,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극에서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조를 해산시켜 동성회에서 탈퇴하고 건설회사를 차린다.[113][114]
고다 류지의 항룡회를 주축으로한 오미 연합이 동성회를 침공하려 하고 진권파라고 불리는 한국계 조직의 테러로 동성회와 카무로쵸가 큰 위기에 빠지자 키류의 부탁을 받고 5대회장의 죽음으로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동성회를 도와주기 위해 복귀한다.
키류의 부재를 틈타 엄청난 인원을 몰고 쳐들어온 오미 연합의 조직원들을 혼자서 모조리 깨부수고[115] 카무로쵸에 설치된 폭탄을 해제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친다.
1편에서는 그저 힘과 감정에 휘둘리는 무대포 캐릭터의 면모가 강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건설회사로 탈바꿈한 마지마조를 훌륭하게 운영하는 수완이나, 일당백으로 싸워 이기는 모습 등, 생긴 것과는 달리(...) 문과 무를 겸비한 엄친아 캐릭터로 탈바꿈한다.
또한 그의 코믹한 면도 이 작품에서 크게 늘어나 늘상 진지한 키류와는 반대로 다양한 몸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뛰어난 사업수완과는 반대로 심각한 기계치인지 투기장으로 내려가는 스위치를 전작의 주인인 삼도천 꽃장수가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작동시켰던 반면, 마지마는 '''될 때까지 책상에 머리를 박아''' 작동시켰다. 어찌나 세게 머릴 박아대는지 키류를 비롯한 주변인물들 모두 "저거 말려야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을정도. 안전모를 쓰고 있어서 안다치고 넘어갔지만.
스토리 후반부에는 진권파의 계획에 의해 카무로쵸에 30개 이상 장착된 폭탄을 마지마 형님을 비롯한 마지마조와 동성회 인원들이 총 출동하여 해제작업을 벌이게 되었는데, 마지마는 이 위험한 작업을 오로지 '''감'''에 의존하여 해체하고 있었다. 애초에 이마에 손가락을 짚은채 골똘히 생각만 하다가 선을 끊으라고 지시하는 마지마의 행동에 매번 식은 땀을 흘리며 선을 잘랐던 니시다는 이 사실을 알게되자 경악해 버린다.[116] 마지막 폭탄은 아예 귀찮다며 전설의 '''어느놈을자를까요하느님께물어봅시다'''를 써서 해체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매우 재미있게 연출한다.[117][118] 이러한 마지마의 모습 덕분이 이 작품을 기점으로 마지마의 인기가 크게 오르게 된다.
3.3.1. 용과 같이: 극 2
[image]
2017년 8월 26일 '''용과 같이 극 2'''가 발표됨과 동시에 마지마 고로의 플레이어블 추가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이 추가 에피소드는 관서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원작인 용과 같이 2에서 마지마 고로가 동성회를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용과 같이 제로를 플레이한 유저들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마키무라 마코토'''도 등장. 용과 같이 제로를 클리어한 사람이라면 짧지만 감동적이고 찡한 내용으로 키류의 에피소드를 진행할 때마다 에피소드가 해금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브 스토리는 없다. 키류와 달리 스킬이나 능력치를 해금할 순 없지만 제로때의 시마노의 광견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으며 설명은 없지만 '''기존에 사용 가능하던 전용 반격기 귀염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히트가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던 특유의 회오리 베기는 히트없이 사용 가능하며 데미지 또한 엄청나게 올라 전체적으로 호쾌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자금은 모을 수 있는데, 마지마 편에서 얻은 자금은 ATM기를 통해 키류 편에서 쓸 수 있는 자금으로 보낼 수 있다. [119]
마지마의 추가 에피소드는 본편에서 10개월 전인 2006년 2월 17일, 동성회 신흥 직계조직 조장들인 우에마츠 아키노부, 이이부치 케이 등이 테라다 유키오의 '''동성회 개혁'''[120] 정책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121] 할 때도, 이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부동산 투기를 잘 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게 되며[122] 덕분에 꽤나 직위가 올라가서 동성회의 신흥 간부들조차 막 대하지 못 할 정도가 됐다.[123] 그러다가 하필이면 누군가의 뒷수작으로 상황이 더럽게 꼬여서, 조직원들이 우에마츠조에게 습격을 당한 줄 알고 이를 따지기 위해서 우에마츠조 사무소로 달려 들어 갔더니 재수없게도 '''머리에 총을 맞은 시체가 되어 있는 우에마츠'''의 모습을 발견한 덕분에 마지마조와 우에마츠조 간에 싸움이 붙어서 우에마츠를 죽였다는 혐의를 쓰게 되어 입장이 난처해 진다. 카시와기는 그런 마지마를 끝까지 옹호해 주고는 마지마에게 삼도천 꽃장수를 소개시켜 준다.
밀레니엄 타워에 차린 본거지에서 마지마를 만난 삼도천 꽃장수는, 예전에 본거지로 썼던 삼도천변 지역이 현재 공백 상태라면서 마지마가 그곳의 관리를 맡아주는 것을 정보의 대가로 내걸며 마지마에게 범인에 대한 정보를 준다.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범인은 초반부 동성회 본부에서 마지마의 차를 운전했던 휘하 조직원 카와무라 료타. 그가 이미 카무로쵸를 떠나 소텐보리로 향했다는 것을 듣고 마지마는 젊은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혀를 차고서는 어쩔 수 없이 카와무라를 쫒아 다시 소텐보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124] '''그녀와 18년 만의 재회를 하게 된다.'''[125][126]
이 과정에서 마지마는 카와무라가 중증의 마작 중독자였으며, 도박 빚 때문에 사채까지 끌어다 쓸 정도의 막장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그러니까 정확히 1년 전 카와무라가 마지마조에 입단한 바로 그 날에 누군가가 막대한 빚을 대신 탕감해 주었으며, 그 빚을 탕감해 준 사람을 따라 카무로쵸로 상경했었다'''는 정보를 얻게 되는데, 예전 자신이 지배인으로 운영했던 "캬바레 그랜드"의 아가씨로부터 카와무라가 방금 막 자신이 접대하던 오미 연합의 간부를 총으로 쐈다는 급보를 듣고 캬바레 그랜드로 달려간다. 다급하게 캬바레 그랜드 2층으로 올라간 마지마가 본 것은 이미 시체가 되어 버린 오미 연합의 간부와 권총을 든 카와무라. 카와무라는 자신을 추궁하는 마지마의 말에 "내가 살려면 어쩔수가 없었다, 형님만 죽으면 모든 빚을 갚을 수 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권총을 든 채로 마지마에게 덤비지만, 당연하게도 박살난다. 쓰러진 카와무라는 진작 마지마를 만났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 거라면서, 무릎을 꿇고 마지마에게 사죄하려 하나 '''뒤에 있던 이이부치가 쏜 권총에 머리통이 뚫려 즉사한다.'''
카와무라는 빚 탕감을 대가로 이이부치 케이가 마지마조에 심어 놓은 스파이였고, 이이부치는 이걸로 네 빚은 완전히 갚았다면서 카와무라를 조롱하고, "빚을 갚아준다고 하면 뭐든지 하겠다고 나서주니, 돈과 폭력이면 뭐든지 통하는 이 야쿠자 세계는 정말 한심하지만 한편으론 쉽다."면서 야쿠자 사회까지 같이 조롱한다. 그리고 마지마의 앞에서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컨설팅 업계 분석가 출신인 자신이 보기에 야쿠자 세계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엄청나게 비효율적이고 의리, 인정 타령을 하며 시대에 뒤쳐진 체제이고, 자신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야쿠자 조직을 통일하여 야쿠자 사회 전체를 합리적 시스템으로 일원화'''시킴으로써 엉성한 야쿠자 세계를 통일시키는 것이 본인의 목표이며[127] , 이 "야쿠자 사회의 전국 통일"을 위한 그 발판으로써 우선은 자신이 소속된 이 동성회를 완전히 손 안에 넣기로 했다는 것을 밝힌다.
이렇게 두 거대 조직을 합병시킴으로써 초 거대 야쿠자 조직을 만든 다음, 그 조직의 요직에 앉아서 이 야쿠자 세계를 이이부치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인데, 마지마가 이런 포부를 하찮다고 비웃자 이이부치 역시 당신 따위가 그 가치를 이해할 순 없겠지만, '''오미연합의 어느 간부에게 이미 이 얘기는 말해 두었다. 남은 건 실행 뿐이다.'''[스포일러1]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러나 원활환 합병을 위해서는 전쟁과 같은 큰 계기가 하나 필요했고, 동성회 조직원이 오미 간부를 죽이는 사건만한 전쟁의 불씨는 없다고 생각한 이이부치는 카와무라를 장기말로 이용했지만, 이이부치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래서 카와무라한테 시켰는데 이왕이면 얘 같은 양아치보다 당신이 죽인 걸로 하는 게 더 좋겠다. 미안하지만 여기서 모든 책임을 떠 안고 죽어 주셔야겠어. 댁은 이 썩어빠진 야쿠자 사회를 뜯어 고치기 위한 초석이 되는 거고. 어차피 언젠가 죽을 몸인데 이왕이면 이렇게 죽는 편이 더 값지지. 안 그래?"라는 헛소리를 떠들면서 마지마를 죽이려 한다. 당연하게도 마지마는 쿨하게 "니 이상 따윈 상관 없고 난 그냥 눈 앞에 서 있는 맘에 안 드는 자식을 팰 뿐이다."라며 이이부치와 싸움을 펼치고,[128][129] 샌님같은 모습과 달리 만만치 않은 그와 결투 끝에 승리한다. 마지마는 쓰러진 이이부치를 향해 콩밥 좀 먹으면서 공부 더 하고 나오라는 조롱을 던지고 나오려는 순간, 이이부치는 마지마의 등에 총을 겨누나 쏘지 않고
이라는 묘한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사태가 마무리 된 이후, 테라다 유키오는 "이이부치가 속이 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숫자를 중시한 나머지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경시했다. 내가 틀렸던 걸지도 모른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마지마에게 사과하며, 마지마는 그런 테라다를 향해''' 이이부치 : 이걸 어쩌나, 마지마...... 모든 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어. 동과 서의 대전쟁이 발발하고 동성회는 사라진다. 지금부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지. ...먼저 가서 특등석을 확보해 둬야겠군.'''
라고 대답한 후 오미 연합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를 의논한다. 첫 번째로 마지마가 이번 사태 때 오미 연합의 구역에서 깽판을 쳐댄 것도 사실이고, 이이부치의 수작질이라곤 해도 현직 마지마조 조직원이 오미 측의 간부를 죽인 것도 사실이며, 현 시점의 동성회는 오미 연합과 전쟁으로 붙었다가는 깨강정이 되어 버릴 것이기에 결국 마지마는 테라다와 함께 오미 연합의 본부를 찾아가 고다 진 회장, 고다 류지, 타카시마 료, 센고쿠 토라노스케 앞에서 '''이번 사태를 책임지는 의미로 마지마 조를 해산한다'''는 폭탄선언을 한다.[130][스포일러3] 그렇게 대충 뒷처리가 마무리된 이후 센고쿠, 타카시마, 류지 셋만이 남은 방 안에서 그들은 동성회와 오미 연합간의 전쟁이 무산된 것을 아쉬워한다.조직의 우두머리는 틀려도 틀렸다고 인정하면 안 되는 기다.
...지금 동성회 회장은 니라카이. 니가 백이라 하면 백... 흑이라 하면 흑인기라...
......그게 우리가 사는 야쿠자 세계 아니긋나. '''니가 뭘 어떻게 하든지간에......니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기라......'''[스포일러2]
마, 맞든지 틀리든지 간에 내는 니 방식이 싫지만서도.
엔딩에서는 마지마 건설 회사를 차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회사 설립기념(?) 연설을 하는데 카무로쵸 힐즈를 만들거라며 앞으로는 조직원이 아닌 일반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자고 선언한다. 부하인 니시다[131] 는 차마 불안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건설 노하우가 없는데 건물을 짓는게 가능할지 물어본다. 그러자 마지마는...센고쿠 : 전쟁을 일으킬 큰 찬스였는데......저 마지마란 남자한테 한 방 먹었구마.
타카시마 : 그렇게 전쟁이 하고 싶었다면 그 자리에서 시비를 걸면 됐잖아?
류지 : 그렇게 깨끗이 포기하고 나오는데 시비를 걸긴 뭘 어떻게 거노.
센고쿠 : 뭐......언제가 됐든 동성회와는 조만간 전쟁을 하게 될 테니까. 재미는 그때 가서 보는 걸로 하지 뭐.
타카시마 : 전쟁이라...애초에 이번 이이부치란 녀석도 당신들 중(센고쿠, 류지) 한 명이 부추긴 거 아닙니까?
류지 : 그 말......그대로 당신한테 되돌려 주지.
타카시마 : (코웃음)[스포일러4]
류지 : 마지마 고로......보통 남자가 아니구마.
라며 일갈한다(...). 사장으로서 밝힌 회사 운영방침은 '''"잠도 휴식도 없이 일해라! 불평하는 녀석은 월급 없다. 아니 죽일끼다!!!"'''였다. 이때 니시다가 블랙기업이라며 중얼거렸다(...).[13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따르는 걸 보면 부하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건 맞는 모양이다.건물 건설 같은 건...
'''인터넷으로 검색해 뚝딱 만들면 되는기라~!'''
마지마가 한참 부하이자 직원들을 갈구고 있을 무렵 에필로그에서 마코토는 남편, 아들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향해 가고 있었다. 잠시 후 도착한다는 기내방송에 황급히 핸드백에서 여권을 찾던 마코토는 어떤 선물 상자를 발견한다. 그것은 어떤 익명의 손님이 마코토 앞으로 보낸 물건이었다. 선물을 열어 확인해보자 나온 것은 '''18년 전 잃어버렸다가 마지마가 고쳐서 몰래 '한 평의 공터'에 묻어서 돌려준 시계와 짝을 이루는 시곗줄.''' 그것을 본 마코토는 얼마 전 자기가 만났던 과묵한 손님이 그렇게 찾던 은인 마지마임을 깨닫고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다.
잠시 후 낮잠에서 깨어난 그녀의 남편[133] 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눈물을 정리한 마코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얼마 뒤면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을 다시금 실감한 마코토가 감회에 젖은 한마디를 중얼거리자 남편은 "이제 미련이 없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마코토는 비행기 밖 하늘을 바라보면서 후련한 표정으로 없다고 대답한다. 그런 그녀의 손목에는 마지마가 보내준 시곗줄이 그녀의 시계와 짝을 이뤄 채워져 있었다.[134] '''비록 더는 만날 수 없지만 마코토의 행복을 원한 마지마의 소망은 이루어졌다.'''
마지마 건설을 다루는 미니 게임이자 서브 스토리인 '''신 클랜 크리에이터''' 에서도 나온다. 처음에 카무로쵸 힐즈 계획을 뺏으러 온 사람들과 싸우려 할 때, 키류가 돕고 싶다는 고집을 부려 감독 역할을 맡게한다. 우리가 눈 앞에 적들만 패다가 방어전에 약하다면서 키류가 감독&지휘 역할을 하는 것. 이때만큼은 마지마가 노리는 상황이 아닌 동업자의 역할을 한다.[135] 한편으론 적이었던 삼총사와 사장도 '오는 놈 안 막고 가는 놈 안 잡는다'며 아군으로 받아들인다. 모두 격파한 후에는 키류에게 슬쩍 고맙단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는데 삼총사와 사장도 훈훈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였다가 키류의 빈틈을 발견했다며 키류를 발로 차버린다.[136] 순간 비겁하다고 말을 바꾼 삼총사와 사장도 덤. 키류는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다며 싸우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끝난다.
또 다른 미니 게임이자 서브 스토리인 '''신 물장사 아일랜드'''에서 이 스토리 후반부에 나타난다. 경쟁업소의 뒷공작과 비리를 캐는 협력자로서 포샤인을 도우러 와서 유키, 요다와도 오랜만에 재회한다.[137] 사실 마지마 본인은 동성회에 복귀하면서 둘과 헤어져 소식이 끊겼으니 다시 볼 염치가 없었으나, 선샤인을 차지한 후 부정한 방법으로 영업하던 칸자키가 운영진을 매수해 뒷공작을 펼치니 이를 뿌리뽑게 도와달라고 간청한 요다의 부탁에 마음을 바꿨다. 마지마 덕분에 운영진도 새로 갈아치워져 공정한 대회가 가능해지고, 사회자는 아예 본인이 맡는다. 유키가 호스티스 복장을 입자 키류가 멋있다고 할 때, 마지마가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나 보다며 초를 치자, 유키가 그동안의 원망 쌓인 말로,[138] 오랜만에 왔더니 얼굴도 이상해지고 복장도 이상해졌다는 말을 하자 또 제로 때처럼 티격거린다.
키류로 가라오케 갔을때 마지마를 호출하거나 마지마로 플레이 할 때 가라오케에 가면 '''幸せならいいや / 행복하면 됐어'''를 부를 수 있는데, 제로 시절 겪은 마코토를 향하던 마지마의 사랑의 심정을 절실히 표현하고 있다. 못 부르는데 감정을 담아 불러대는 마지마를 보면 여러모로 짠하다. 저번 노래가 그래도 정제된 노래였다면, 이번 곡은 그냥 울부짖음이라고 봐도…[139]
'''마지마 건설사가'''가 있으며 3절까지 있다.
https://youtu.be/BhEe0HklTqQ
3.4. 용과 같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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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야…큰일나부렀데이…"
45세. 오키나와로 떠나는 키류가 동성회의 새로운 회장인 다이고의 뒷바라지를 부탁하면서 동성회로 복귀. 이때부터 뱀이 그려진 안대를 차고 다닌다.[140]"이야~ 키류야 니는 참말로 한개도 안 변했구마~ 내는 너무 기쁘데이~!"
1장에서 키류가 이기면 다이고 뒷바라지 해준다며 밀레니엄 타워에서, 7장에서는 투기장으로 안내하며 키류가 이기면 배후를 알려주겠다고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초반부 보스다 보니 주특기인 단도도 꺼내지 않고 맨손 격투[141] 로만 싸우기에 난이도는 쉬운 편. EX 하드 난이도라도 일단 등짝을 보여줘서 공격을 유도하고 그걸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코마키류 받아넘기기로 반격을 해 주면 손도 못대고 나자빠지는 마지마를 볼 수가 있다. 보스전 테마곡은 Receive And Stab You.
동성회 내부에 정부와 결탁한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키류가 알게되고, 마지마가 스즈키와 함께 찍힌 사진이 키류의 손에 들어가게 되어 다테와 키류의 주변인들이 마지마도 야쿠자라며 그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키류는 마지마는 자신과 맹세를 했고 그런 남자가 아니라며 리키야와 함께 삼도천변으로 마지마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다. 삼도천변을 찾아온 키류에게 키류를 돕기 위해 마지마조 전원을 데리고 온다. 이 때 다시 한번 싸우게 되는데 이 때는 단도를 꺼낸 채로 제대로 맞붙는다. 제대로 덤비는 2차전 때도 시리즈 사상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EX 난이도를 기준으로 용과 같이 3의 고질적인 문제인 적들의 오토가드가 마지마도 적용되기에 정면 승부로는 혈압이 오르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공략법은 그저 마지마가 공격해오길 기다렸다 코마키류 기술들로 반격해주는 전법 뿐. 어떤 면에서 보자면 시리즈 사상 최고로 극악한 마지마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전투를 끝으로, 마지마와 키류의 싸움은 종지부를 맺게 되었다.'''
9장에서 키류가 국회의사당 밖에서 국도 교통부 장관 스즈키 요시노부의 사주를 받은 경찰 경호팀 "시큐리티 폴리스"의 물량러쉬에 고전하고 있을 때 덤프트럭을 몰고 국회의사당에 돌진하여 키류를 구해냈다. 돌진한 순간 실수로 키류를 쳐 버린줄 알고 걱정했다고 한다.[142]
위의 덤프트럭신에서의 똘끼가 원체 강해서 가려지기 십상이지만 마지마 특유의 간지는 여기서도 건재해서 투기장에서 싸운후 쓰러진 마지마를 키류가 일으켜주며 서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용과 같이 3에서만 볼수있는 명장면이다.[143] 그리고 카무로쵸에서의 일을 일단락짓고 오키나와로 돌아가려는 키류에게 '마지마 조 전 병력을 동원해서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키류가 '오키나와의 일은 오키나와 사람들과 마무리짓고 싶습니다'며 거절하자 한숨을 내쉬면서도 '네가 없는 동성회는 내가 꼭 지켜보이겠다'고 약속하는 마지마의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144]
나이가 전작들보다 들기도 했지만 모델링의 발전 및 변화로 인해 인상이 달라졌는데 이후 제로와 극1~2의 마지마 모델링이 3편과 비슷해졌기에 이 3편의 모델링이 새로운 기준 모델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상술한 트럭을 이용한 기행으로 본의 아니게 디스당하기도 하는데 작중의 서브스토리 '출소한 자'에서는 등장인물 타츠미가 망해버린 도원향을 바라보며 '''그러고보니 뉴스에서 어떤 정신 나간 놈이 트럭타고 돌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기도해. 꼭 가보고 싶었는데.. 대체 어떤 놈이야.. '''라면서 투덜대는가 하면 국회의사당에서 탈출한 이후 텐카이치 거리로 나와 노인들에게 말을 걸면 '''나라의 심장부에 덤프 트럭을 타고 돌진하다니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라면서 격분해 하는 광경을 볼수도있다
3.5.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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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전체적으로 너무나 약화된 동성회내에서도 여전히 마지마조는 수많은 조직원과 힘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된다. 아예 마지마조의 본거지가 밀레니엄 타워이며 사에지마가 돌아와서 그런지 이전작들과 달리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을 한다. 그리고 마지마의 회상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야스코에게 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켜주게 하는 촐랑대는 성격을 보이다 야스코가 떠나자 진중한 성격을 드러내며 은혜를 입은 사사키에게 보답하고자 우에노 성화회를 쓸어버릴 계획을 하는 사에지마에게 자신이야 잃을 것도 없고 목숨을 던질 각오가 되어있지만 남아있는 가족인 넌 사형판결을 받을 수도 있는 짓을 저질러 동생 야스코를 홀로 남길 생각이냐며 꾸중 반 설득 반을 한다. 물론 사에지마는 각오가 되어있다며 결심을 굳혔고 이에 마지마는 더는 사에지마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그를 돕기로 한다.'''"기래.. 니가 사사이 큰형님을 잃은 25년 전의 그 날.. 내는 이 왼쪽 눈을 잃은 기라."'''
후에 사에지마 타이가 파트의 마지막 보스로 등장. 싸우는 이유는 서로가 형제의 연을 맺을때의 맹세를 자신이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상황을 보면 어쩔수가 없는거지만 상황이 어떻든 이유가 어떻든 사사이를 구하지 못했기에 자신이 배신한 거는 사실이라며 그날의 일을 듣고싶으면 자신을 이겨보라면서 사에지마를 도발, 형제의 싸움을 시작하게된다. 이게 정녕 오해를 풀기 위한 싸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살기어린 배틀 씬이 인상적이다. 보스전 테마곡은 Receive And Bite You.
기본적으로 스피디하면서 연속공격을 맞을 경우 상당히 아프다. 게다가 사시미로 사용하는 훨윈드가 잘못걸리면 굉장히 강력하다. 그렇지만 파훼법이 존재하는데 마지마가 훨윈드를 사용할 때 작은 정사각형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면 피할 수 있다. 작은 정사각형 네 개의 모서리를 마지마 보다 한 발 먼저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피하는게 포인트.
여기서 그가 왼쪽 눈을 잃은 경위가 나온다.[145] 막 감방에서 출소해 라멘집에서 축하하기로 하던 우에노 요시하루를 죽여 사사이의 주가를 높인다는 사에지마의 계획에 찬성했으나, 막상 계획 당일에 도지마의 부하이자 시바타조 두목인 시바타 카즈오가 불러내자 직속관계는 아니지만 윗사람의 명령인지라 일단 간다. 그런데 시바타가 상관인 도지마에게 피해가 가니 습격에 참여하지 말라고 만류하자 마지마는 하나뿐인 의형제인데 무시할 수는 없다며 거부했지만, 결국 시바타가 부하들을 불러내는 바람에 제압당해 기둥에 쇠사슬로 묶이게 된다. 이후 시바타의 부하 중 하나가 "널 산채로 데려오라고 했지 어디 한 두 군데 망가져서 데려오면 안 된다고는 안 했다. 예를 들면 눈알 하나 없어져서 데리고 가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단 말이지. 어디 한 군데 작살나고 싶지 않거든 잘못했다고 빌어라."면서 마지마를 협박하지만 등짝에 호랑이를 키운 남자의 형제답게 '''"내는 내가 모시는 분하고 내가 인정한 놈 아니모 대가리 안 쑤구린다. 꼴랑 눈깔 하나에 비굴해질수야 읍제."'''라며 거절하고 이에 빡친 그 부하에게 눈을 잃게 된다. 덧붙여 마지마를 함정에 빠트린 사람은 장발의 중년이었다. 이 이야기는 제로에서도 마지마의 회상으로 다시 나온다.[146] 그렇게 한 눈을 잃었음에도 의형제 사에지마를 위해 역시 습격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사사이를 삼도천 꽃장수에게 데려가 노숙자라 둘러대고 맡겼다. 그리고 프리퀄인 제로에서의 추가 서술에 의하면 '괜한 일'을 벌였다는 이유로 시마노에게 잡혀가 아나구라(지하)에 갇히기까지 한다.
사에지마가 맞짱후에 예전보다 못하다고 평가한 발언을 정리해보면 눈이 둘다 있었던 과거에는 사에지마와 호각을 다룰 정도로 강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키류 파트에서는 도지마 다이고의 방관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지만[147] 엔딩에서 다시 풀려나 다이고와 함께 사에지마조의 계승식에 참여한다.
3.6.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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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상해죄로 홋카이도 아바시리 형무소에 수감된 사에지마의 빈자리를 지키면서 다이고와 함께 대 오미 연합 전선을 만들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는데…[148] TGS 2012 트레일러를 보면 사에지마가 형무소에서 보고 있는 신문 기사에 '''"마지마 고로 씨 사망"''' 이라는 기사가 있다…?
2부 사에지마 편 초반부에 그 추억의 배팅 센터에서 상해죄로 다시 한번 빵에 들어가려는 사에지마가 과연 빵에서 버틸 수 있을 지 시험해 보겠다면서 이번에는 본인이 아닌 마지마조의 조직원들을 동원해 사에지마와 붙어 보게 한다. 요즘 들어서 본인은 이빨이 빠진 것 마냥 영 신통치가 않다나…
이후로는 다이고를 옆에서 보좌하며 삿포로의 야쿠자 조직인 키타카타조와의 사카즈키를 위해 홋카이도로 향했는데…1부 키류 편 마지막에 라디오로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사에지마는 빵에서 마지마 고로의 사망 기사가 쓰여진 신문을 보고 경악한다. 그렇게 죽은 걸로 보였었다.
당연히 시리즈의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인데 죽었을 리가 있나. 멀쩡히 살아 있었다. 헌데, 이번에는 안습하게도 오미 연합 회장 쿠로사와 츠바사에게 사와무라 하루카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당해 '''사에지마 타이가 파트의 최종보스'''로, 그것도 첫빠따로 등장하셔서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서 맞짱을 뜬다. 사에지마가 지금 그 몸 상태로 어떻게 싸우냐고 묻자 2년 전 그 때 이빨이 빠진 놈은 내가 아니라 너였다, 그리고 빵에서 니가 받은 파문장도 내가 보낸 거다라는 등 도발을 아끼지 않으며 싸움에 돌입, 초반부에서 이제 더 이상 사에지마의 상대가 안된다며 스스로 자조하던 때와는 다르게 사에지마와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며 자신의 실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한 뒤 사에지마와 서로 더 젊어진것 같다며 기뻐한다.
이후 계획이 틀어져 마지마와 사에지마를 즉결 처분하려는 쿠로사와 회장에게 사살당할뻔 하지만 다이고의 난입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참고로 이번 5편에선 그의 인간관계가 드러 나는데, 다이너 체어의 사장 '''박미려의 전 남편'''[149] 이라거나, 오사카 흥업 회장이자 오사카 예능의 사장 카츠야 나오키와는 20년지기로 카츠야가 액션 배우 은퇴 이후 오사카에 사무소를 차릴 때 관서 쪽 야쿠자들과 얘기를 해서 그의 사무소 설립을 도와준 은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테마곡은 1,2편 테마곡이었던 Receive You the Prototype을 어레인지한 "Receive and Slash You"를 테마곡으로 들고 나왔다.
마지마와의 보스전은 확실히 5편 보스전 중에서도 꽤 힘든 편에 속한다. 특히 2편부터 이어져 내려온 그 특유의 퀵 타임 이벤트의 시간이 '''정말 빨라져서 앗 하는 순간 바로 쳐맞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아예 '''분신술'''까지 구사한다.
여담인데 이번 5편에선 사에지마 타이가의 DLC 의상으로 마지마 고로의 의상이 있다 . 그리고 궁극 투기 5단계에서 키류 카즈마와 싸울 수 있다. 이 때 모습은 웃통을 까지 않은 상태이고 사에지마와 싸울 때 나왔던 QTE도 그대로 써서 묘하게 용과 같이 1에서의 키류와 마지마의 첫 싸움을 연상시켜 주기도 한다.
3.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5편의 사건(2012년)에서 약 4년이 흐른 2016년이므로 나이는 52세. 키류 카즈마가 5편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체포된 후, 도지마 다이고를 보좌하여 동성회를 이끌며 카무로쵸에 있었다. 아시아 거리 대화재 사건 이후, 카무로쵸에서 조직 간 싸움이 격화되며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게 되자 경시청은 마지마를 비롯한 동성회 회장 도지마 다이고까지 체포하게 된다. 이후 엔딩에 이르기까지 계속 감옥에 갇혀 있기에 비중은 거의없다'''"헷. 이거 키류야헌티 한 방 먹었구마."'''
엔딩에서 비로소 다시 도지마 다이고와 사에지마 타이가와 함께 석방되어 동성회로 복귀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키류 카즈마가 입을 다물어주는 대가로 도지마 다이고의 석방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함께 풀려났다.
여담으로 키류쨩을 2번 언급하는데 진지한 키류쨩과 마지마 특유의 똘끼섞인 키류쨩 2번 언급된다. 진지한 키류쨩은 최종장 클리어 후 동성회 복귀장면에서 나오며, 특유의 키류쨩 음성은 클랜크리에이터에서 출전멤버중 마지마가 선택되어야만 클랜크리에이터 승리시 키류쨩 음성을 들을 수 있다.
3.8.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7편의 시점인 2019년에는 휘하조직인 아라카와조에 배신당해 카무로쵸와 함께 괴멸적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본인은 의형제 사에지마, 회장인 도지마 다이고와 함께 카무로쵸를 탈출해 도주해버렸으며 결국 카무로쵸는 경찰과 결탁한 오미 연합이 차지해버렸다고 한다. 사실상 경찰측이 작정하고 동성회를 쓸어버린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7의 배경 시기의 나이가 벌써 50대 중반인 55세인지라...걱정된다는 소리도 나온다.[150][151]
7편 트레일러에서 깜짝 출연한 키류가 40대이던 6편과 별 차이가 없는 외모임을 보아 마지마도 크게 늙지는 않고 나올 가능성이 열려있었고, 결국 세가나마를 통해 등장이 확정되었다. 6와 동일한 모델링을 사용. [152] 두번째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전투 도중 딜리버리 헬프 캐릭터로 소환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12장에서 의형제와 함께 보스로 출연. 전투 BGM은 Recieve and turn you. 시마노의 광견 스타일로 싸우며 5편에서 보여준 분신술도 사용한다.[153] 여기에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사에지마가 난입하며, 서로 합동 극기인 '''강인합살'''을 시전하기도 한다.[154][155] 죽은 줄 알았던 사나이와 재회했을 때 사에지마와 같이 '역시 살아있을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를 보아 마지마는 심증적으로는 죽지 않았음을 확신했다고 짐작 가능하다.
이후 사에지마와 마찬가지로 딜리버리 헬프로 100만엔에 부를수 있다. 마지마의 딜리버리 기술인 자전귀염도는 건물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웃는 마지마 뒤로 '''달에 한냐 문양이 비친 뒤''' 빌딩 벽면을 타고 내려오면서 수많은 나이프를 투척하면 이내 나이프가 보라색의 번개를 머금고 땅에 꽃혀 '''하늘에서 거대한 번개가 내려친 후''' 마지마가 손에 들고 있는 나이프로 크게 베어내는 흠좀무한 연출이 압권. 이때 흐르는 BGM은 용과 같이 4 마지마 테마곡 Receive And Bite You.
에필로그에서 아라카와 부자의 장례식에서 와타세와 다이고 사에지마와 함께 상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추후 해체된 야쿠자들과 함께 소텐보리에 경비회사를 차린다 하였고 아라카와 역시 이 일을 함께 할 예정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카스가에게 니가 모시던 사람이니 그사람의 뒤를 이어받으라는 말을 한다. 이에 카스가는 시마노의 광견도 진지한 모습이 있냐면서 감탄하는데 곧바로 "이것도 오늘뿐인기라. 내일부터는~~다시 날뛸 끼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마지마의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마지마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로서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야쿠자로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회사경영 콘텐츠에서는 유료 DLC팩 '전설의 사나이들'을 구입하면 UR등급 사원으로 얻을 수 있는데 영업 주주총회 가리지 않고 활약할수 있는 최고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수익률을 자랑하는 RED 파크, MIRAI 타워의 경우 높은 서비스 수치를 요구하는데[156] 회사경영에서 영입할수 있는 인재중에 이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는 리더는 SSR등급 인재 쇼즈원장과 마지마 뿐이다.[157] 주주총회에서는 녹색 카테고리에 강한 붉은 카테고리인데 설득력 560 / 발언 코스트 4로 발언 가성비가 매우 좋은편. 그야말로 두루두루 활약하는 우수 인재이다.
마지마의 의상은 DLC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난바에게 입힐 수 있다.
시리즈를 1편부터 즐긴 팬이라면 아는 사실이지만 카스가의 본가라 할 수 있는 도원향은 마지마가 덤프트럭으로 정문을 들이받아 박살낸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폐업하여 방치되고 만다. 따라서 카스가에게 있어 마지마는 자기 친정을 망하게 만든 원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작중 포커스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카스가는 그저 동성회 내란 때 휘말린 정도로 알고 있다.
4. 외전 및 다른 작품에서
4.1. 용과 같이 OF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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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아이돌, 마지마다운 첫 등장을 선보였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좀비와 진짜로 싸운다는 사실에 흥분해 있는 모습을 보인다.[158] 그래서인지 마지마 파트의 이명이자 1챕터 제목이 '''"사냥꾼"'''[159] 유일하게 안대를 착용하는 인물이다보니 DLC 추가 복장으로 해적선장 의상이 있는데 적절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우와~ 역시 실물은 박력부터 틀리삐네!"'''
'''"대단하데이~ 설마 진짜로 좀비하고 싸울줄은 몰랐구마..."''''
'''"내 간데이~ 실망시키지 마그라!!"'''
47세. 외전이긴 하지만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160] 전용 무기는 SPAS-12인데 이는 용과 같이의 실사영화에서 등장한 마지마가 원작 1편에서 쓴 적 없는 샷건을 키류에게 갈기는 장면이 있었고, 영화 개봉으로부터 수 년이 지난 OF THE END에서 수많은 샷건들 중에서도 SPAS-12를 들고 나온 건 예상하는 대로 그 장면에서 쓰인 총이 SPAS-12였기 때문이다. 작품 내에서 구현된 성능 면으로 보면 보통 샷건보다 위력은 좋지만 공격범위가 약간 좁다. 대신 장탄수가 많으며 연사와 장전이 빨라 닥돌하는 데 특화되어 있고 샷건의 특성상 근접할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지라 난전 보스전 가리지 않고 날뛸수있다.
동성회 회합 후,[161] 카무로쵸에 좀비 사태가 퍼진것도 모르고 밀레니엄 타워 57층에서 태연하게 좀비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다.[162] 그러던 중 방에 좀비들이 들이닥치자 TV의 좀비와 현실로 나타난 좀비를 번갈아보고는 위와 같은 감탄사를 외치면서 습격해온 좀비 입에다 샷건을 한손으로 쑤셔박고는 방아쇠를 당겨 습격한 좀비를 날려버린다. 이후 평상시의 텐션으로 좀비에게 덤벼드는데 샷건을 쥔채 썩소를 짓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본작에서 선보였던 배트 연습장에서 배팅 실력이 두드러지는데 온 몸이 바위로 덮여 있는 거대 유인원 형태의 실험체 온라키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던진 뒤[163] 도망치는 사람들을 쫓아가자 자신의 먹잇감이라며 일갈함('''이 새퀴야! 닌 내 끼다!!''')과 동시에 바위 갑각으로 된 거대한 놈의 면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샷건 개머리판으로 후려갈겨줬다. 또한 실험체 츠지구모 전에서는 아키야마의 수류탄 투구에 샷건을 거꾸로 잡더니 냅다 쳐 날려 츠지구모의 입 속에 직빵으로 쳐넣어 삼도천으로 날려버리는 위엄까지 선보이셨다.[164]
이번 편에서도 역시 아이돌스타(?) 마지마 아니랄까봐 노래방에 들어가서 제대로 개그를 선보인다. 문제의 곡은 GET TO THE TOP!인데 마지마의 방식으로 어레인지한 덕에 원곡을 아는 유저라면 제대로 충격을 받게 된다. 특히 용과 같이 가라오케 베스트 콜렉션에 실린 풀버전은 꼭 들어 볼 것.
2부 중반에 이르러선 목적지인 카무로쵸 힐즈에 도착해 도지마 다이고와 함께 피난온 생존자들을 보호해주고 있다가[165] 회장님 구하겠다고 트럭을 몰고와 바리게이트를 박살내버린 멍청이 부하들 덕분에 카무로쵸 힐즈에 들어온 좀비떼로부터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166] 다이고와 콤비 플레이를 이뤄서 멋진 샷건무쌍을 벌이며 좀비떼들을 물리치고, 입구에서 도지마에게 바리게이트 복구 명령과 함께 냅다 뛰쳐나가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청하며 시간을 벌다 그만 프롤로그때처럼 날아온 좀비에게 물려버린다. 그 후 다시금 다이고가 증원하러 오지만 개량형 아라하바키가 등장하게 되고, 놈을 쓰러트린 후 노숙자의 안내를 통해 맨홀로 들어가 지하 도시 삼도천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삼도천변에는 그가 익히 알고 있는 정보상 삼도천 꽃장수가 있었고, 오리엔탈 빌딩에서 도망쳐온건지 아키야마 슌도 있었다.[167] 그런데 아키야마가 좋은데 안내해준다면서 배트 연습장으로 같이 갔는데, 그 곳에는 좀비 거리에서 잠깐 만났던 니카이도 테츠오와 정체모를 외국인이 있었고, 갑자기 튀어나온 거미 형상의 괴생명체의 습격. 아키야마와의 콤비 플레이로 폭살시키는데는 성공하지만 정작 니카이도와 외국인은 도망쳤고, 몰려오는 좀비떼에 죽을 위기에 봉착하던 중 고다 류지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168]
이 후 키류 카즈마 파트에서는 카무로쵸 힐즈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생존자들은 전부 사이노카와라로 피난해 좀비들만 남아있었다. 그 후 생존자들 수색을 위해 도착한 아사기 미스즈, 키류와 조우해 함께 사이노카와라로 가는 입구를 뚫지만 자신은 좀비에게 물린 상태인데다 눈까지 붉게 변해가는 최악의 상황. 키류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싶어 물었지만 자신이 좀비가 되면 세상이 뒤집어질테니 키류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이노카와라로 둘을 보낸 후 최종부에서 등장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삶을 체념한듯 자포자기한 채 병나발을 불며 좀비가 보이면 쏘는 등 거리를 이리저리 헤메다 아직 멀쩡히 보존되어 있는 사우나 건물을 발견하더니 묘안을 떠올리는데 바로 '''사우나를 통해 좀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이다. 키류와 고다가 한참 밀레니엄 타워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으며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그때쯤 그가 있던 사우나의 밸브가 압력을 못이긴건지 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근처에서 순찰하던 자위대원 두 명이 급히 들이닥쳐 보니 거기에는 여전히 멀쩡한 마지마가 있었는데 사실 좀비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팔을 문 좀비가 '''이가 다 빠져 틀니를 낀 할아버지'''였으며 눈이 빨갛게 된 건 단순히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었던 것이다.[169] 어찌됐든 마지마는 좀비가 아니라는걸 알자 기쁜 마음으로 카무로쵸의 사우나를 찬양했다.
스탭롤 에필로그에서는 카무로쵸 힐즈를 복구하며 그 때의 어린 소녀에게 음식 보따리를 받는다. 이를 훈훈하게 지켜보는 도지마 다이고와 부하.[170] [171]
서브퀘스트에서는 출세를 위해 경쟁자들을 속여 좀비 밥으로 던져주려 했던 부하를 응징하거나 좀비에게 물린 악질형사의 '가족에게 유언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조직 두목이 좀비가 되어 곤란해 하는 타 조직의 부하들을 위해 대신 중국 마피아와의 수상한 거래를 '성사'[172] 시켜 주는 등 거칠면서도 마음 따뜻한 마지마의 훈훈한 이벤트가 많다. 하지만 마지마를 포함해 좀비에게 물린 사람들에게 가짜 좀비 혈청을 팔아먹고 도망친 악질 사기꾼들을 쫓아가 돈만 돌려받고선 좀비에게 당하든 말든 두고 가는 다소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그럴만 했던게 카무로쵸가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이 되어 수백명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참상속에도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희망과 목숨'''을 가지고 사기를 친 악질 쓰레기같은 놈들을 그 피해자인 마지마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구해줄 이유가 없다. '''본디 마지마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야쿠자 두목임을 명심하자.''' 사실 저런 치안이 붕괴된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야쿠자 두목에게 사기쳤다면 골백번을 죽여도 시원찮을 상황인데, 돈만 되돌려 받고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야쿠자 두목치곤 엄청난 인정을 베푼 셈이다. 만약 자신에게 사기친 악당조차 소중히 여겨 목숨을 구하는건 스파이더맨이나 할 생각인데, '''광견'''으로까지 불리던 야쿠자 두목이란 신분을 가진 마지마는 절대로 하지 않을 생각이다.
여담이지만 마지마 전용 샷건의 3단계 무기 MJM56-CrazyDog와 4단계 무기 MJM56-55 Exorcist의 이름을 잘 살펴보면 마지마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알수있는데 해석해보면 MJM(마지마)56(고로)라는 뜻이다.
4.2. 흑표 용과 같이 2 아수라편
본편에서 직접 등장은 하지 않으나 보너스로 딸려오는 DVD "마지마의 진짜배기 ROCK(真島のマジROCK)" 뮤직 비디오에 까메오로 출연한다.
4.3. 용과 같이 켄잔!
마지마 고로하치(真島五六八)라는 이름으로 등장.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가문에 스카웃되어 미야모토 무사시와 함께 내부 첩자를 없애는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은 계획대로 마쳤지만, 하필 척살한 첩자가 다름아닌 '''유키 히데야스'''였고, 합류 장소로 도망쳤나 싶더니 나타난 것은 증거 인멸을 위해 찾아온 마루메와 병사들. 그 와중에 등장한 사사키 코지로에 의해 위기에 빠진 무사시를 돕다가 그만 한쪽 눈을 잃고 함께 탈출하지만 힘에 부친 나머지 그에게 여동생 우키요(浮世)를 부탁하며 구름다리를 끊고 추적자들과 함께 추락한다.
이후 기온에 자리를 잡고 키류 카즈마노스케로 이름을 바꾼 무사시의 앞에 시시도 바이켄이라는 이름의 도적단 두목으로 등장한다. 그 때 추락한 마지마를 시시도라는 도적 노인이 구해준 것. 허나 기억을 잃어버려 시시도 노인으로부터 사슬낫을 전수받으며 도적단에 들어가게 되고, 노인이 죽자 두목이 되어 지내고 있었다. 도난당한 혼아미 코에츠의 보물을 찾으러 온 키류와 재회하고 싸우기까지 했으나 곧 의기투합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종반에 다시 스토리에 끼어든다. 키류와 놀기 위해 기온에 왔다가 지붕 위에서 잠시 생각 도중 추락한 결과 기억이 다시 부활한다. 그러나 우키요와 꼭 닮은 유녀 요시노를 보고는 키류가 우키요를 유곽에 팔아넘긴 것으로 오인해 하루카를 납치해 청수사에서 키류와 싸운다. 허나 패배하게 되고, 이후 달려온 요시노에 의해 그녀가 우키요의 언니 아게하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깨닫는다. 직후 사사키 코지로가 하루카를 죽이러오자 눈을 잃은 복수로 덤볐다가 칼 맞고 추락해 생사불명이 된다.[173]
하지만 엔딩, 즉 무사시 사후로부터 10년 후, 도쿠가와 군에 복직한 채 멀쩡히 다시 등장하여 무사시를 회상한다.
'''"니 혼은 영영 디지지 않는디. 보고 있나? 무사시~!"'''
4.4. 용과 같이 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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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문딩이 같은 소릴 씨부리쌌노, 검이란건 애초에 사람을 베라꼬 만든기다, 사람을 베고 싶고 베고싶으가 어쩔수 없는기 검사의 본성이제. 안 글나.'''
막부 말기를 다룬 2번째 시대극 외전작 용과 같이 유신에서는 꽃미남으로 유명한 오키타 소우지 역으로 등장.'''자세 잡그라, 하지메야. 니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이심류의 마지막 모습이 여 있다.'''
신선조 1번대 대장으로 히지카타로부터 '광견'이라 불릴정도로 호전적이며 괴팍한 성격이지만 실력이 뛰어나 신선조 내에서도 꽤나 입지가 탄탄한 인물.
실제로도 검술실력만 따지면 히지카타나 곤도 못지 않은 작중 최강자로[174] 오키타와의 첫 대련후 '좀 더 제대로 싸워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사이토에게 나가쿠라가 '''그런 생각은 하지 말그라. 소우지가 제 실력을 냈다면 니 모가지는 진즉에 날라갔다.''' 고 못 박았을 정도. [175]
작중 설정에서도 꽃미남으로 소문이 나있는 인물인데 막상 보니 미소년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모습이라, 료마도 소우지를 보며 "미소년이라고 그러더니만 어딜 봐서 미소년이냐" 고 딴죽을 걸기도 한다.
특이점은 입고 있는 옷의 저 하오리. 자세히 보면 '''피가 잔뜩 튄 게 말라붙어 있는 상당히 소름끼치는 모양새다.''' 유신지사들 잡을 때 튄 걸 여태 세탁도 안하고 그대로 입고 있는 것 같다. 귀차니즘(…) 일 수도 있고 시대상황을 보면 세탁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오질나게 싸워대느라 세탁하는 것을 그만둔 것 같기도(…).
전편에 비해 비중이 확 늘어 기실 '''용과 같이 유신의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면모를 보여준다 스토리 전개상 5편에서는 초반과 후반을 제외하고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라 등장이 적었는데 비해,[176] 이번 편에서는 보스로써 등장 횟수도 많고 자주 료마와 함께 싸우기도 하는 등 조연들 중 활약이 가장 많다. 특히 최종장 '여명' 도입부에서 사이토가 오키타를 형님으로 높여 부르는 신은 용과 같이 유신만이 아닌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놓고 보더라도 손에 꼽힐만한 굴지의 명장면이다. 처음에는 이벤트로 잠깐 료마-사이토와 겨루게 되고 정식으로는 8장에서 '세리자와 카모'를 언급한 센고쿠 토라노죠를 죽이고는 료마-사이토에게 요시다 토죠를 죽인건 나라며 도발해 보스로써 상대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천연이심류 스타일로 싸우다가 어느 정도 피통이 깎이면 '''시라사야를 들고 우리가 흔히 알던 그 고로형님의 패턴으로 들어간다.'''[177] 그 후 10장에서 다시금 싸우게 되는데, 이노우에 겐자부로를 죽인 범인을 료마-사이토로 오해하고는 덤벼드는데 진짜 이심류를 보여주겠다며 시라사야를 안 쓰는 대신 패턴이 강화되어 덤벼온다.
사실 그의 진정한 정체는 '''세리자와 카모 일파 중 한명으로 숙청 당했다고 알려진 히라야마 고로.''' 진짜 오키타 소우지는 세리자와 일파가 곤도 이사미의 신뢰를 받으며 주류가 되어 가자 이에 위협을 느끼고 진짜 나가쿠라 신파치와 진짜 이노우에 겐자부로와 함께 히라야마 고로, 히라마 쥬스케를 약으로 재운 이후 세리자와 카모를 먼저 해치우고 세리자와 일파를 섬멸할 작정이었으나 나가쿠라와 이노우에는 역으로 당하고, 진짜 오키타는 세리자와를 해치우기 직전 뒤늦게 깨어난 히라야마와 히라마에게 참살된다. 직후 히지카타 토시조와 현장을 찾은 곤도 이사미는 자신의 나라를 바꾸고자 하는 이상을 위해서는 신선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강의 검사인 오키타 소우지가 당했다는 소문이 들렸다간 신선조는 끝장이라면서 '''세리자와, 히라야마, 히라마 세명에게 각각 이노우에, 오키타, 나가쿠라의 신분을 주고 세리자와 일파가 행패를 부린 끝에 참살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었다. ''' 그 후 오키타 소우지의 삶을 살게 된 것.
이벤트 영상에서 보이는 자세잡더니 어검술로 키쿠이치몬지를 날린뒤 뛰어들어 와키자시로 찌른다던가, 쇼군이 기거하는 에도성으로 쳐들어갈때 대포를 쏴 문을 부숴버리는등의 종잡을수 없는 일면들이 눈에 띄지만 마지마 고유의 진중함은 여기서도 변함이 없다. 특히 이노우에 겐자부로를 '뛰어넘어야할 스승'같은 존재로서 존경하고 따르는지라 그에 관해서 언급한 센고쿠를 망설임없이 참살하는 것은 물론 이노우에가 죽자 눈이 뒤집혀서는 교토 전체를 1번대로 헤집고 다녔고[178] 이노우에를 죽인 것이 사카모토 료마라는 말을 듣자 '사이토가 이노우에의 정체를 알고 죽인 것'이라 단정짓고 무쿠로가이에서 사이토에게 달려드는 오키타의 모습은 용과 같이 전 시리즈 중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진중하면서도 귀기 넘치는 마지마'''를 볼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노래방에서는 사무라이 타령을 부르는데 OF THE END 시절의 GET TO THE TOP!을 방불케하는 똘끼넘치는 노래실력을 감상할수있다[179] 특히 초반에 노래가사를 까먹어서 적당히 에드립으로 부르다가 '아 기억났데이!'라며 다시 이어부르는 오키타와 '...방금 지적해줬잖아.'라면서 딴지를 거는 료마의 모습이 핵심.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서 오키타가 사용하는 천념이심류 모션은 용과 같이 제로에서 마지마의 카타나 모션으로 재활용되었다. ○를 누르면 특수공격으로 폴짝폴짝뛰면서 내려베는 패턴도 사용할수 있으며 최고 등급 카타나인 아마노무라쿠모를 들면 검에서 충격파도 나가기때문에 '''오키타가 몽룡쇄[180] 를 들었을때 어떤 플레이가 가능한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물론 충격파가 대폭 약화된지라 몽룡쇄같이 슈팅게임이 가능할정도의 위력은 없지만 아마노무라쿠모의 기본공격력이 원체 출중한지라 나름대로 쏠쏠한 추가데미지를 기대할수 있으며 충격파만 맞출 경우 무기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1타만 끊어쓰는등 은근히 재미있게 쓸수있다.[181]
4.5.
게임 바이너리 도메인에서는 마침 제작진이 같은 용과 같이 시리즈 제작진이라고 일본판 한정으로 DLC로 구매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4.6.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타나토스 바이러스를 일본에 유입시켰다고 헤이하치에게 누명을 씌운 진범에 대해 이야기하던 나루호도&마요이와 미시마 헤이하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들면서 등장. 오리지널 설정으로 재판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변호를 의뢰했던 적이 있기에[182] 면식이 있는 사이로 나오며 좀비에게 쫓기던 도중 저주받은 맨홀[183] 로 들어갔다가 본작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의 작품 악역이 못 나오고 다른 회사 작품 악역을 메인 악역으로 빌려쓴 탓에 스토리적 비중은 2% 부족하지만, 그나마 회화에는 자주 얼굴을 비춘다. 처음에는 (야쿠자인 것 빼고는)평범한 현대인답게 여러 초현실적 세계관&캐릭터에 놀라지만, 나중가면 그냥 적응해 버린다. 뭐 이건 나루호도같은 더 일반인도 마찬가지지만.
얼굴이 하향먹은 키류와 달리 외모가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지만, 번역판에서 사투리가 표준어로 번역돼버려 감칠맛(?)이 살짝 부족하다. 번역가가 칸사이벤을 몰랐던 모양이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데미트리의 성 연회장에서 실피가 가져온 음식을 즐기다 바가지 폭탄 요금을 두들겨 맞는다.
5. 전투력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생각했던 내 형제···'''
'''사에지마 타이가'''
를 때려눕혔나 봐. 마지마는 그 후에 나도 찾아왔어. 솔직히 말해서 상대도 안 되더라고···'''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와 함께 용과 같이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니시키야마 아키라'''
마지마의 전투력으로서의 전성기는 제로 이전의 한쪽 눈을 잃기 전으로 추정되는데, 의형제인 사에지마가 말하기를 '''당시에는 마지마가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에지마는 의리를 중요시하고 사회적 약자에겐 따스하게 대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멋진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자신의 무력에 관해선 겸손해 하진 않는다. 오히려 무투파로서 자신의 힘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사에지마가 저런 말을 한 걸 보면 양 눈이 있던 시절의 마지마는 굉장히 강했던 걸로 추정된다.
마지마 본인도 한쪽 눈을 잃은 게 페널티라고 인정하기도 했지만 그런 말이 무색할 만큼 제로 시절의 마지마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일기당천의 조직이라 불리는 카자마조의 보좌 카시와기와 동성회의 히트맨 조직 및 수장이었던 세라 마사루와 격전 끝에 쓰러뜨려 이기는 데 성공할 정도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키류의 의형제인 니시키야마 아키라와 세레나에서 붙었을 때도 아주 간단하게 제압했으며, 당시 동성회에서 최고라 불리는 도지마조를 단신으로 들어가 모조리 박살 내고 거기에 도지마조 간부 3인방 중 한 명이자 주먹으로 최고까지 노릴 수 있었다고 묘사되는 아와노 히로키마저 쓰러트려 버린다. 또한 아와노를 쓰러트린 직후 도지마 소헤이가 중국에서 고용한 최강의 킬러라고 불리는 라오구이도 마지마한테 피떡이 되도록 맞으며 쓰러진다. 이 모든 걸 한쪽 눈이 없는 마지마가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들이다.
이렇듯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지만 한쪽 눈을 잃은 시점에서는 주인공 키류보다는 반수 아래로 보인다. 작중에서 키류와는 여러 번 붙지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을 정도로 키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5] 의형제 사에지마와는 4편에서 1번 붙어서 패배하고 5편에서도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서 붙게 되는데 4편에서 졌다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에지마도 4편에서 마지마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지금의 너는 나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막상 서로 전력으로 붙으니 어느 한쪽이 우세하지도 않을 만큼 박빙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 그러고 마지마는 사에지마 보고 회춘했냐며 감탄하고 사에지마도 마지마가 대등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자 감탄하게 된다.
제로 이전까진 작중에서 마지마가 보여지는 모습은 똘끼 충만하고 우스꽝스러운 개그 캐릭터로 비춰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가벼운 캐릭터도, 약한 캐릭터도 아니다. 이미 간토 최대 조직인 동성회에서 무투파로서 전설로 남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마지마는 세계관 내에서도 압도적인 강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6. 테마곡
- Receive You the Prototype과 그 곡의 리믹스인 테마곡은 ◆표시.
용과 같이 극 : '''Recieve You the Madtype'''#◆[187]
용과 같이 켄잔! 테마곡 : '''Sneakin' Drive'''#
용과 같이 3 테마곡 : '''Receive And Stab You'''#◆
용과 같이 4 테마곡 : '''Receive And Bite You'''#◆
용과 같이 5 테마곡 : '''Receive And Slash You'''#◆
용과 같이 7 테마곡 : '''Receive and Turn You'''#◆
용과 같이 유신! 제 8장 테마곡 : '''Receive You The Archetype'''#◆
용과 같이 유신! 제 10장 테마곡 : '''Receive And Doubt You'''#[188]
용과 같이 제로 최종장 테마곡 : '''Reign'''#
용과 같이 제로 시마노의 광견 스타일 테마곡 : '''Receive You The Subtype'''#◆
7. 기타
퀵 타임 이벤트의 경우 시리즈를 쭈욱 해온 사람이라면 눈치 챘겠지만 '''2편부터 나온 이 아크로바틱한 연속기를 5편까지 쭈욱 돌려 쓰고 있다(…).'''[189]
개그 캐릭터 기믹 때문인지 마지마가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OTE, 유신에서는 대놓고 웃기게 불러댄다. '''음정, 박자 무시는 기본'''에 '''가사를 까먹거나 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부르는 등''' 그야말로 카오스(...) 덕분에 과거 시점을 다룬 제로에서 '''처음으로''' 마지마가 제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24時間シンデレラ.
마지마의 최초의 테마곡인 Receive You the Prototype은 용과 같이 1의 오프닝 곡 Receive You의 편곡이며, 원곡인 Receive You와의 차이점으로 'Showdown and falls down.'이라는 가사가 있다. 후에 마지마의 테마곡은 프로토타입의 리믹스인 형식으로 나올 때가 많은데, 때문에 대부분의 마지마의 테마곡에는 프로토타입의 멜로디와 저 가사가 들어가있다.
키류 카즈마에 이어서 피그마로 발매될 예정이지만, 키류처럼 큰 기대를 가질 필요가 없는 저퀄리티인 줄 알았는데...'''키류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외로 멀쩡하게 나왔다.''' 굿스마일 온라인 샵 특전으로 시리즈에서 종종 쓰고 나오는 건설현장 헬멧. 다만, 헬멧은 2부터 썼는데 안대에 뱀 문양이 새겨진 요상한 형태다.
야구를 매우 좋아해서 틈이 나면 사에지마와 함께 요시다 배팅센터에서 곧잘 놀았으며[190] 스토리상의 이벤트 영상에서도 배팅센터에서 노는 모습이 등장하곤 하는데 왼쪽 눈을 잃은 상태라 그런지 배팅 센터 등에서 야구를 할 때는 좌타석에서 스윙을 한다.. 용과 같이 제로에서 라이벌 캬바레 오딧세이의 오너 야마가타와의 대화에서는 오딧세이의 현황이나 오딧세이와 그랜드의 관계를 야구에 비유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똘끼넘치는 개그캐릭터이자 타고난 싸움꾼이지만 뛰어난 장사 수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로에서 이런 면모가 제대로 나오는데, 작중 언급됐지만 말 그대로 망해가던 캬바레 그랜드는 소텐보리의 지역 명소로 만들었고, 마찬가지로 파이브 스타즈라는 악덕 캬바클럽 연합에 의해 망해가던 선샤인을 소텐보리 최고의 캬바클럽으로 재부흥시켜 마지마가 동성회로 복귀하며 관리를 하지 않게 됐음에도 거품경제 시대를 살아남아 오랫동안 장사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됐다. 극 2 마지마 파트에서도 리어카에 한가득 돈을 담아서 동성회 본부 회의실에 가져올만큼 자신의 수완을 과시했다. 정말로 마지마가 야쿠자를 아예 관두고 사업가로 정착했다면 일본 제일의 사업가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으리라.
사실 마지마가 정말 작정하면 여러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제로 때 진지하고 사려깊은 마지마는 게임 내에서 썸을 타는 여성 캐릭터들은 물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본 여성 유저들까지도 매료시킬만큼 매력적인 남자다. 하지만 본인이 마음을 열었던 여성들과의 슬픈 과거 때문에 다른 여자들과 일정 관계만 유지하거나 관심을 안 갖는다. 이게 마지마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인기를 상승시키는 요소기도 하지만.
제로에서는 아예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캐릭터성 자체가 눈에 띄게 달라졌는데, 4에서 나온 과거 회상 등 처음으로 마지마의 과거가 게임 중 나왔을 때만 해도, 기본적으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유쾌하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한 캐릭터'로 그간 마지마의 설정들이 모여있는 모습이었는데, 제로에서는 그냥 진지하기만 하게 나왔다.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니 멋지고 진지한 모습만 부각시켰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제로로 입문한 몇몇 팬들은 마지마가 변했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오히려 제로 이외의 시리즈에서 나오는 광기와 유쾌함이 마지마의 원래 캐릭터성이다.
이후 시리즈 리메이크인 극 등에서는 추가된 설정이나 이벤트에서도 본래의 똘끼와 진중한 면을 같이 보여주며 원래의 캐릭터성으로 돌아왔다. '고로미' 이벤트에서는 제로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중 캬바클럽이나 캬바레 등의 일이 맞지도 않고[191] 짜증났다는 이야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로-극 순으로 발매한 일본과는 달리 극-제로 순으로 발매되었는데, 상술했듯 제로에서는 지나치게 진중한 면만 캐릭터 성으로 삼았다보니 제로로 입문한 사람들은 이후 극 시리즈 등에서 마지마의 원래 캐릭터성(진지할 때는 진지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똘끼있는 싸움꾼.)에 적응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디 게임 A Hat in Time의 DLC Nyakuza Metro에서 마지마의 패러디(혹 오마주) 캐릭터가 숨겨진 보스로써 존재한다.[192]
은근 피규어를 만들기 어려운 모양인지 만드는 결과마다 전혀 동양형 얼굴이 아닌 할리우드 배우 같은 마지마가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스태츄나 마지마의 액션피규어는 재현도가 괜찮은 편.
용과 같이 제로에서 마지마가 거주했던 곳은 아파트라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 말하는 아파트와는 지칭하는 바가 다르며 한국으로 치면 '''빌라'''쯤 되는 곳. [193] 그리고 안에는 침구류와 작은 탁자 하나, 라디오 하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같은 시절 키류의 집[194] 이 TV나 소형 냉장고 등 기본적인 구색은 갖추고 있던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