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

 


1. 개요
2. 상세


1. 개요


질병 치료건강, 요양 등을 위하여 등에서 산책을 하거나 온몸을 드러내고 숲 기운을 쐬는 것을 말한다. 산림욕과 동의어이다.

2. 상세


삼림욕은 1982년 일본 임야청장[1]이던 아키야마 도모히데(秋山智英)가 제창한 일종의 신조어다. 그러다 한국에도 이 단어가 소개되었고, 이후 한국 정서와 어법에 맞는 ' '''산'''림욕 '으로 순화되었다.[2]
산림욕을 하면 숲의 나무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 때문에 살균 효과가 있고, 녹색으로 이루어진 숲을 계속 봄으로써 정신이 맑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사실 산림욕의 효과는 전자(피톤치드)보다 후자(녹색을 봄으로서 얻는 심리적 효과)가 더 많이 작용하는 편이고,[3] 피톤치드의 효능은 음이온 드립처럼 다소 과장됐다는 회의적 주장 역시 있다.

[1] 한국의 산림청장에 해당.[2] '삼림'이란 단어 자체가 일본식 한자어이다. 평지가 모두 농지로 개간되거나 도시로 개발되어 숲 자체가 산악지대에만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아오키가하라처럼 평지 숲이 많다.[3] 이에 관해선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바이오필리아》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