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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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혈색소침착증
3. 질병의 종류
3.1. 현실의 질병
3.2. 가공의 질병
4. 관련 문서


1. 개요


, disease
심신의 전체 또는 일부가 일차적 또는 계속적으로 장애를 일으켜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 넓은 의미에서는 극도의 고통을 비롯해 스트레스, 사회적인 문제, 신체기관의 기능 장애와 죽음 등을 모두 포함한다. 종류에는 30000여 가지가 존재하며, 유사어로 질환(疾患), 탈(頉), 우환(憂患) 등이 있다.
산재보험 등에서는 "부상"과 함께 운위되는 경우가 많아서(개념상으로는 구분되지만 법적 효과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실무상 양자를 "상병"(傷病)으로 총칭한다. ICD 역시 부상도 다루고 있다.

2. 특징


감염성 질환과 비감염성 질환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감염성 질환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과 같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동물이나 인간에게 전파, 침입하여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며 전염병이라 부른다. 반면, 비감염성 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1],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과 같이 병원체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발현기간이 길며 만성질환이라 부른다.
한자어로는 질환이란 전염되는 병을 뜻하는 돌림병 질(疾)과 전염되지 않는 아픔, 통증, 불편함을 의미하는 병 환(患)을 총칭하는 말이다. 전자는 이질, 괴질[2], 호질 등에서 나타나며, 후자는 환부, 병환, 환자 등에서 나타난다.

다만 과학문명이 점점 발달하면서 원인이 다양하게 생겼다. 정확히는 전염병이나 향토병 등의 사망률이 높았던 기존의 질병이 퇴치되어, 건강이 향상되고 인구가 늘어나서 알게 된 것이 많다. 이 대표적인 예다. 암은 기본적으로 세포 내 유전자 변이에 의해 정상적인 세포 분열이 이루어지지 않고 무한대로 증식하는 것이지만, 그 원인은 방사선, 약물 등과 같은 원인과 더불어 바이러스, 심지어 극히 일부 암종의 경우 기생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건 감염성일까, 비감염성일까?

질병을 막는 것은 신체의 면역체계다. 오늘날에는 항생제의 내성 등으로 인해 강조되고 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의 경우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 부터 받아지는 유전인자에 딸린 문제이고, 대부분 평생 안고가야 하는 심한 질병이다. 또 이중에 희귀병이 많다. 희귀병이 아닌 유전질환중 가장 흔하게 보이는 만성질환의 대표가 2형 당뇨병.

2.1. 혈색소침착증


혈색소침착증이란 인체의 철분 대사를 저해하는 유전질환이다. 인체는 혈중 철분량이 충분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철분의 양을 알아서 조절한다.[3] 하지만 이 혈색소침착증이란 병에 걸리면 그러한 기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항상 철분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어 철분이 충분하더라도 철분이 거침없이 흡수된다. 이렇게 철분이 과다하게 흡수되다 보면, 결국에는 몸 구석구석에 철분이 침전돼 관절과 장기가 손상되고, 더 나아가 몸 전체의 화학 작용이 망가진다. 혈색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간부전, 신부전, 당뇨, 관절염, 불임, 정신질환, 암으로 악화되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른다. 또한 이 병은 '''서유럽''인'들에게 가장 흔한 변이유전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확률상 세네 명 중 한 명 꼴. 이토록 치명적인 질병이 유전자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1347년부터 몇 년간 '''가래톳흑사병'''이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가래톳흑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500만 명을 가볍게 넘었고, 이렇게 재앙에 가까운 유행병은 전무후무하다.
사실상 우리 몸에서 철분 없이 돌아가는 장기는 거의 없다. 이렇게 철분이 필수 성분이란 것은 확실하지만 철분은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데도 거의 빠짐 없이 한몫 거든다. 철분 없이 살 수 있는 바이러스도 거의 없다. 박테리아나 균류, 원생동물에게 인간의 혈액은 철분 노다지이다. 몸속에 철분을 너무 많이 공급하는 것은 이들에게 잔칫상을 차려주는 거나 다름없다. 따라서 철분이 많은 개체일 수록 역병에 취약하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혈색소침착증은 철분이 전체적으로 과다해지는 병이니 역병에도 취약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혈색소침착증에 걸리면 오히려 철분이 부족해지는 한 세포가 있다. 바로 대식세포인데, 대식세포는 면역계의 죄수호송차같은 역할이다. 여기에 철분이 많으면 죄수가 호송되는 곳에 감시자도 없고, 총과 폭탄이 널려있는 것과 다름 없다.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때문에 철분이 결핍된 혈색소침착증에 걸린 대식세포는 일반 대식세포에 비해 바이러스 제압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인간은 이러한 수많은 단점들을 감수하고 흑사병으로 사람들이 마구 죽어가는 막장 사태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혈색소침착증과 같은 질병과의 공존을 선택한 것이다.
이 이외에도 말라리아 감염을 막기 위한 유전질병인 겸상 적혈구 증후군도 존재한다.

3. 질병의 종류



3.1. 현실의 질병




3.2. 가공의 질병


분류:가공의 질병 참조.
가나다 - ABC - 123 순서대로 적을 것.

4. 관련 문서


[1]1형 당뇨병은 병원체는 아니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자신의 백혈구에게 공격받는 경우다. 이 중에서도 1B형 당뇨병(특발성 당뇨병)은 외부 항원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추정중이나 아직 정확한것은 불명이라고 한다. #[2] 괴이한 돌림병[3] 철분 보조제를 과다 복용해도 철분 과잉 상태에 빠지지 않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