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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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木ヶ原 (あおきがはら), 樹海 (じゅかい)
1. 개요
일본 후지산 기슭에 있는 숲. 아오키가하라(青木ヶ原)[1] 는 야마나시현 미나미츠루군 후지카와구치코마치 인근에 걸쳐 있다. 일본에서는 흔히 주카이(樹海)라고도 불린다.[2]
2. 지리와 역사
후지산 북서쪽[3] 에 위치한 아오키가하라는 864년 후지산 분화 때 흐른 용암류가 식은 자리에 나무가 자라면서 생겼다. 면적은 약 3천 헥타르로, 여의도 택지면적의 10배에 달한다. 864년 분화 이전에는 그 자리에 큰 호수가 있었지만, 용암이 흘러 대부분이 메꿔지고 남은 곳에 물이 고여 쇼지 호가 생겼다고 보인다.
인근에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기지가 있기 때문에 민간 항공기는 비행할 수 없다.
캠프장과 공원이 있고, 또 산책로도 정비되었기 때문에 산림욕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호수와 후지 산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3. 자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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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가하라 주카이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지만, 실제 아오키가하라 주카이는 산책로와 안내 간판이 잘 갖추어진 관광지이며, 주위에는 캠프장과 공원이 있고 139번 국도가 숲을 뚫고 지나가기까지 한다. 다만 산책로를 벗어나면 사방에 나무밖에 없고 특색 없는 풍경이 계속되어 길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정도는 딱히 아오키가하라만이 아니라 울창하고 광활한 숲이라면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숲 속에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 자철광을 포함한 화성암질 암석 때문에 나침반이 1~2도 정도 오차를 낼 수 있지만, 암석에 30cm이상 밀착시켜야 이정도의 오차가 생기기 시작해 사실상 방위를 알 수 없을 정도까지 오차가 생기지는 않는다.
아오키가하라 주카이를 배경으로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파도의 탑(波の塔)'을 1960년에 출판하자 자살의 명소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그리하여 자살 희망자들이 모이다 보니 다른 숲보다 자살자가 많고, 종종 산책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1998년에 시체 73구가 발견되었고, 2002년에 78구, 2003년에 100구, 2004년에 108구로 자살자 수는 늘어만 갔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 1974년 한 여성이 숲 속에서 '파도의 탑'을 베게 삼아 벤 모습으로 시체로 발견된 이후 자살 사건이 계속되자, 마이니치 신문이 1985년에 소설과의 관련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아오키가하라 자살을 소재로 한 영국 호러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개봉했다.
4. 과장, 왜곡된 사실들
자성을 띤 화강암(용암류) 때문에 무조건 나침반이 먹통이 돼서 조난당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일부러 재미삼아 나침반 바늘이 빙빙 도는 장소를 찾아다닌다면 모를까, 수해 모든 구역이 자기 이상 현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 주카이 숲 속에서 나침반 바늘이 제멋대로 도는 현상을 겪는다면, 침착하게 그 자리에서 10~20 m 정도만 이동해도 이상현상이 없어진다. 자력권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이다. 자성을 띤 장소와 평범한 장소가 뒤섞였긴 하지만 평범한 곳이 더 많다. 이곳은 육상자위대 동부방면대가 지도와 나침반으로 독도법 훈련을 하는 지역이다. 나침반으로도 길을 못 찾을 정도일 리가 없다. 한국에서도 암석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다.
서브컬처에서는 아마조니아처럼 광대한 지역인 양 묘사하지만, 실제 면적은 약 30 km²로 여의도 택지면적의 약 10배에 불과하다. 한 변이 6 km, 다른 변이 5 km인 직사각형을 상정할 경우 평지에서 성인 남자가 1시간 동안 걸으면 4km쯤 간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방향만 잘 잡으면 주카이 숲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넉넉히 잡아도 2-3시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단 소리. 게다가 '''엄연히 관광지'''인 만큼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가 있어서, 정말 최악의 경우라도 직선으로 4-5km 정도면 다른 도로를 보거나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물론 울창한 숲 속에서 이동하는 데는 평지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고, 지형적 문제로 직선 이동이 아니라 빙빙 돌아 나와야 하니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어서 만만하진 않다. 나침반이나 GPS가 없고[4] 나무나 돌쪼가리 보고 방위를 알아내는 생존왕 수준의 능력이 아니라면 방향 잡기가 어렵다. 울창한 나무 때문에 태양과 손목시계로 방위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소설 등의 묘사처럼 광대한 지역은 아니나, 준비 없이 들어가면 위험함은 분명하다. 그렇다 해도 고작해야 관악구 정도 넓이라 물만 충분해도 별 문제 없이 하루 정도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은 변함 없다.[5]
숲 속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진짜 귀신이 나올 듯이 굉장히 어둡고 음침해 보이는데, 일부러 흐린 날에 찍거나 필터를 어둡게 해놓고 촬영해서 그렇다. 날씨 좋은 날에 들어가보면 그냥 공기 좋은 숲 속이다.
사실 이곳에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쓸데없이 뻘짓하러 온 양반들이다.''' 소설이나 방송 매체에서 무시무시한 마경으로 소개하다 보니, 온갖 할 일 없는 인간 군상이 모여들어 뻘짓거리를 한다. 주카이 시리즈물로 AV를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6][7] , 종교에 심취한 사람 혹은 오컬트 매니아 등이 있어서 지금은 차분하게 자살하기에는 좀 시끄러운 장소가 되었다.
2008년 코미디TV에서 방영된 공포 체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스트스팟에 이 숲의 배경으로 무속인을 섭외하여, 이곳을 탐방하고 방영하였다. 생각보다 이 프로그램에선 괴담을 주로 이야기보다는 무속인의 접신으로 해당 장소의 원령들의 사연과 한을 풀어주는 내용을 담아서, 왜곡이라 해야 될지 과학적으론 증명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한다.
5. 대중문화
- 사채꾼 우시지마/날라리편이라는 에피소드에서도 이 숲으로 보이는 장소가 나온다. 해당 에피소드의 주연 격 되는 인물이 산채로 이곳에 벌거벗겨 묶인다.
- 동방 프로젝트에서도 이 소재가 보이는데,
-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는 미부 일족의 본 거처로 들어가는 일종의 오프닝 스테이지 비슷하게 묘사된다. 처음 묘사될 때는 마의 숲이라고 무시무시하게 나왔지만 결국 나중엔 렙업 장소로 전락한다. 수해의 주민들은 보통의 인간들과 다르게 묘사되는데, 사실은 미부 일족의 실험체 중 소수 살아남은 실패작들이 수해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었다.
- 시라이시 미노루가 여기에 물을 뜨러 갔다온 적이 있다. 거지꼴이 돼서 도착한 인증 사진도 올라왔고, 그 때의 상황을 담은 '타니구치가 가는 불가사의 발견 여행'이라는 DVD가 나오기도 했다.
- 그래플러 바키에도 이 숲이 나온다.
- 작전명 충무에서 한국군 일본 원정군인 7군단 + 해병 원정군단 주력과 일본 육자대 동부방면대와 중부방면대 + 후지전차교도단의 후지산에서의 전투 중 패퇴하다가 부대에서 이탈하게 된 자위관 마에무라 일사가 핸드폰과 GPS도 터지지 않자, 자신이 있는 곳이 주카이 숲[8] 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들개에게 끔살당할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 전생검신에서도 등장한다. 미호의 언급에 따르면 초절정 고수인 백웅조차 20리를 가지 못하고 츠지구모 같은 대요괴 떼거리를 만나면 잡아먹힐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험한 장소다. 유명한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의 아베노 일족이 대대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몰려든 마(魔) 때문에 마경이 되었다고 한다. 아베노 일족이 숲을 관리하지 않으면 요괴들이 전부 밖으로 몰려나가 일본의 사람들이 모두 잡아먹히고 전멸할 거라고 한다. 뇌신류의 벽력삼존 중 한 명인 청월이 장님만 쓸 수 있으며, 백련교주를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는 최강의 무공을 얻기 위해 수십 년 전부터 와있다. 4단계로 구분돼있으며 주인공 백웅, 뇌신류 호법사자의 사형인 독고성, 동영의 검성이자 초절정 고수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등 초절정 고수 4명도 2단계인 사해를 넘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그리고 백웅 본인의 27회차 삶이자 45권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여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외차원으로 통하는 문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 우연의 일치로 엄청난 혼돈의 밀도가 쌓이다 보니 그 장소에 외차원의 문이 소환이 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수해의 모든 문을 열어서 외차원에 정식으로 진입을 한다면, 외신 중 한 명 주시자의 도움으로 사대신기를 모두 찾을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 BLACK★ROCK SHOOTER THE GAME에서 UFF 기지가 존재하는 숲으로 등장한다. 나나 그레이가 BRS와 같이 이 기지를 찾느라 열을 올린다. 맵이 상당히 복잡해서 미니맵 없으면 진짜로 길 잃을 기세다.
- 아웃브레이크 컴퍼니의 시작은 이 수해에서 이계와 연결된 이상한 통로가 발견되면서부터이다.
- 츠키코모리에서 스즈키 유카리가 이 주카이와 관련된 괴담을 들려준다.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의 미혹의 숲은 이곳이 모티브이다. 나무킹의 일본 이름인 쥬카인도 여기서 따 왔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판 최종전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후지오카 서키트 직전에 나오는 랠리 코스가 이 아오키가하라 안에 위치해 있다. 피탈리아 로페가 여기서 리타이어. KBS판에서는 비봉산이라 되어 있다.
-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는 두 주인공인 스즈키 히데오와 하야카리 히로미가 여기서 처음 만난다. 히로미는 히데오를 자살하러 온 사람으로 오인하고 구하려 한다.
- 아마자라시의 곡 중 '구멍을 파고 있어(穴を掘っている)' PV는 주카이 숲을 모티브로 찍었다고 한다.
- 2015년에 주카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씨 오브 트리스(The Sea of Trees)(樹海의 직역)가 개봉되었다. 감독은 구스 반 산트였는데, 칸 영화제에서 상영할 때 최악의 상영작이라는 악평을 받으며 묻혔다. 2500만 달러로 만들었는데, 전세계에서 2천만 달러도 벌지 못했다.
- 헐리우드에서 주카이를 소재로 한 저예산 영화 더 포레스트(The forest)가 제작되었다. 2016년 개봉. 1천만 달러로 만들어 37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씨 오브 트리스보다는 흥행했다.
-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에서 스크라이브족이 사는 지역이 수해로 설정 되어있는데, 아스트라시아 왕국이 멸망했을 때 자결하기 위해 들어갔다는 주민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이 모티브인 듯하다.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서는 류소우 일족의 마을이 있는 곳으로 나온다. 한국에선 용혼산 국립공원으로 로컬라이징.
6. 기타
한밤중에 아오키가하라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영상이 4K로 업로드 되었다.
- 2011년 7월 24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되었다. 주카이 숲에 들어간 사람들이 살아나오지 못하는 이야기 및 나침반이 먹통이 된다거나, 사람들이 숲에서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귀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둥 떡밥을 풀다가 마츠모토 세이쵸의 소설을 언급하고 마무리했다.
- 산책로도 캠프장도 공원도 있는 관광지이지만 산책로를 벗어나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기 좋다. 애당초 이런 문제는 이곳만이 아니라 어지간히 깊은 숲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나 무단으로 투기하는 산업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산림법 위반으로 체포되는 사람들도 속출하여 지역 공무원들은 매우 힘들어한다.
- 단지 마경으로서만이 아니라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서 채취한 물을 식수로 판매할 정도.
- 일본의 코스프레 촬영 스팟으로서 유명해지기도 하여 많은 코스어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 2012년 11월 11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세계 7대 괴기장소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 일본의 오자와 카오루라는 만화가가 자신이 해본 특이한 체험들을 모아 그린 책에도 등장한다. 처음 갔을 땐 백골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번째로 갔을 땐 자살 시도자를 발견했는데, 만화가 일행이 야영하는 곳에 찾아와 살려달라고 한다. 이 책은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 많은 유튜버들이 이곳을 다녀가서 탐방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구독자가 약 1500만 이상인 세계적 인기 유튜버 로건 폴이 숲을 돌아다니다 자살한 사람의 시체를 발견한 장면을 2017년 12월 31일에 업로드하였다가 논란이 되었다. 해당 영상은 로건 본인이 상황을 깨닫고 18년 1월 2일에 직접 내렸으며, 이후에 이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비록 확인을 위해서 가까이 다가갈 때 조금씩 모자이크 처리가 들어갔다곤 하나, 자살한 사람의 시체, 그것도 허구로 꾸며낸 시나리오 상 쓰여진 것도 아닌 실물을 그대로 영상에 담아냈다는 것은 도덕적 책임을 넘어서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하다못해 여기까지 리얼리티 추구를 이유로 넘어간다치더라도 시체를 두고 농담까지 주고 받아서 비난은 더 커졌다. 이에 대해 그의 수많은 구독자 및 팬들과 다수의 타 유튜버들이 이 사건에 대해 비난을 토하고, 대다수 사람들이 "유튜브 측에서 문제의 영상을 직접 삭제하거나 해당 채널을 제재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더불어 문제다."라는 의견 또한 상당히 많다. 다른 유튜버들은 "제가 시체를 발견했는데 영상은 안 찍을 겁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한 번 언급하고 조용히 지나간다. 대부분 이미 자살숲이고 시체가 있으리라 알고 가서, 직접 보고 놀라더라도 반응이 좀 덜한 듯하다.
- X JAPAN의 기타리스트였던 히데가 미용사 일을 하고 있던 시절, 단골 손님인 야쿠자의 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의 일기장 마지막 페이지에 히데의 본명인 '마츠모토 히데토(松本 秀人) SAVER TIGER' 라는 메모가 있어서 의심을 받게 되었고, 히데는 야쿠자들에 의해 주카이 숲까지 끌려가서 자백을 강요받았지만 계속 모른다고 호소한 끝에 간신히 풀려났다고 한다.
- 2019년 1월 12일 차트를 달리는 남자 원인불명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편에서 2위에 올랐다.
- 한때 주카이 숲에서 자살한 사람들의 시체와 유류품들의 사진을 올려놓은[9] '주카이의 유실물(樹海のおとしもの)'이라는 웹사이트가 존재했다. 해당 사이트 관리자는 결코 흥미 본위가 아니라 주카이 숲에서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자살을 단념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하나, 2019년 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1] 일본어를 풀이하면 '푸른 나무의 평원'이다.[2] 정확히는 아오키가하라, 또는 아오키가하라 주카이라고 해야 맞다. 주카이는 원래 바다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숲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흔히 '아오키가하라 수해(樹海)'라 불리는 명칭 중 수해의 일본 발음이기 때문. 사실상 '주카이 숲' 자체는 '''겹말'''이 되어 버린다. 수해자석축이나 셀세타의 수해 등 일본 게임에도 '수해'란 단어가 등장하고, 우리나라 국어사전에도 '광활한 숲'을 가리키는 뜻으로 수해(樹海)란 단어가 멀쩡이 실렸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고유명사화가 돼서 다짜고짜 주카이 숲이라 해도 아오키가하라를 가리킨다고 대부분 알아듣는 편이다.[3] 사이 호의 주카이 숲.[4] 실제로 옛날에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가 이것이다. 당시 휴대폰엔 GPS를 이용한 내비 기능이 없었다. 그리고 굳이 나침반을 들고 가는 사람도 적었을 것이다. 따라서 길을 잃으면 꼼짝없이 죽게 생긴 경우가 많았다는 것. 물론 지금은 지도 앱을 킨 후, GPS를 보면 된다.[5] 물론 심령 스팟을 믿는 이들은 물리적 면적 따위 아무 의미 없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오히려 이런 점이 더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긴 하겠다.[6] '''주카이 숲 시리즈물로 나오는 AV'''의 내용은 자살하러 온 남자를 빨간 옷을 입은 의문의 여자가 섹스로 구제한다는 내용이다. 원래는 진짜 자살하러 온 사람을 찾아서 즉석 스카우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진짜 자살 희망자를 못 찾아서 결국 배우끼리 찍었다고 한다. 단, 자살 희망자는 못 찾았지만 '''이미 자살한 시체는 찾았는데, 그걸 또 자랑스럽게 DVD 특전 영상에 수록해놨다.''' 목을 매단 젊은 남성의 시체인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다.[7] 사실 주카이에 관련된 도시전설 중에 자살하러 갔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하나같이 "같이 있었던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어디에 있나요?" "저를 구해준 빨간 옷을 입은 여자를 못 보셨나요?"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를 AV화한 것이다.[8] 본문에서는 아오키가하라 숲이라고 나온다.[9]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사진이 사진인지라 일본 웹에서는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