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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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구 삼성물산 시절
2.2. 구 제일모직 시절
2.3. 신 삼성물산
3. 역대 총괄담당자
3.1. 제일복장 대표이사
3.2. 구 삼성물산
3.3. 구 제일모직
3.4. 신 삼성물산
4. 패션 브랜드


1. 개요


삼성물산 산하 패션사업부문을 다룬다.

2. 역사



2.1. 구 삼성물산 시절


해당 사업부문의 뿌리는 1958년 세워진 장미라사이다. 1970년 제일복장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남성복 브랜드 '댄디'를 출시하며 기성복 시장에 진출했으나 초기엔 부진을 면치 못했다. 1975년 삼성물산으로 법인이 합병된 후 양장점 '장미라사' 브랜드를 제일모직에 넘기고,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맥그리거' 브랜드를 이관받았다. 1978년 기존의 댄디 브랜드를 '버킹검'으로 바꾸고 1979년 위크엔드 및 로가디스, 1980년 움베르또 세베리 등 브랜드를 잇따라 만들고 1981년 이들 브랜드를 묶어 '에스에스패션'으로 칭했다. 1984년 서울 구로공단 유통센터를 개설하고 1988년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영문 표기명을 'SS'에서 'ESSES'로 변경한 후[1], 위크엔드 후속작 '라피도'를 만들었다.
1989년 안양 신사복공장을 세우고 1990년 '카운트다운'을 출시한 뒤 1991년 국내 최초로 자가상표를 수출했으며, 1993년 패션연구소를 세우고 1996년 사업부가 생활문화부문으로 개편된 후 1997년 의류사업부를 거쳐 1999년 제일모직에 흡수됐다. 영문 표기명은 구 제일모직 쇼핑몰 시절 도메인에도 남아 있다.
7080 세대들에겐 "결론은 버킹검"이란 광고카피로 익숙해졌고, '카운트다운' 브랜드는 1992년 가수 김원준을 발굴하고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한창 에스에스패션을 키웠던 시절엔 삼성스포츠 소속 구단 유니폼 스폰서를 맡으며 1985~1995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를 했다. 그리고 1994년 미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공급하기도 했었고, 1996 시즌 K리그 스폰서도 했다.

2.2. 구 제일모직 시절


1956년 제일모직이 양복지 '골덴텍스'를 만든 게 의류사업의 시초이다. 1961년 창사 최초로 복지를 수출한 후 1968년 경북 경산공장을 세워 이듬해 학생복지 '에리트' 생산도 개시했으나, 1972년 7월 경산공장을 분리해 제일합섬(주)를 설립했다. 1975년 장미라사 사업권을 제일복장으로부터 이어받았다.
한동안 주로 양복지만 만들다가 1977년 안양디자인센터 발족 후 '라보떼'를 시초로 기성복 사업에도 진출했으며, 1978년에는 '의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1981년 오스트레일리아 현지법인 설립 후 1982년 현지합작 양모공장을 세웠다. 1983년 안양 남성복생산공장 준공 후 1985년 신사복을 영국에 수출했고, 1988년 의류사업본부 명칭을 '하티스트'로 개칭했다. 1991년 세계에서 3번째로 순모 120수 복지를 개발했고, 1995년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 런칭 후 1997년에 미국 의류업체 파멜라데니스를 인수했고, 1999년 삼성물산으로부터 에스에스패션 브랜드를 양수받고 하이크리에이션을 합병했다. 2000년 삼성물산으로부터 해외의류사업을 넘겨받고 2001년 학생복사업부를 '아이비클럽'으로 분사시켜 (주)대원에 넘겼으며, 2003년 F&F로부터 'KUHO[2]' 브랜드를 인수한 뒤 2012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네추럴나인'을 세웠다.

2.3. 신 삼성물산


2013년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사업을 넘겨받은 게 시초이며, 2014년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2015년 (구)삼성물산이 합병되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되어 16년만에 삼성물산 이름으로 패션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으로 돌입하자 2016년 에잇세컨즈 중국점포를 철수시켰고, 2019년 합작법인 네추럴나인을 청산했다.

3. 역대 총괄담당자



3.1. 제일복장 대표이사


  • 김영철 (1958~1959)
  • 안동선 (1959~1966)
  • 이은택 (1966~1970/1974~1975)
  • 정대진 (1970~1972)
  • 김헌성 (1972~1974)

3.2. 구 삼성물산


  • 삼성물산 의류부문총괄
    • 이승웅 (1991)
    • 김헌출 (1992)
    • 우영태 (1992~1994)
  • 삼성물산 섬유사업부장
    • 우영태 (1994~1996)
  • 삼성물산 생활문화부문 대표이사
    • 박홍기 (1996~1997)
  • 삼성물산 의류사업부문 대표이사
    • 박홍기 (1997)
    • 원대연 (1997~1999)

3.3. 구 제일모직


  • 제일모직 의류사업본부장
    • 황선두 (1978~1979)
    • 박영근 (1979~1985)
    • 오명록 (1985~1991)
    • 이해진 (1991~1993)
    • 원대연 (1993~1997)
  • 제일모직 의류사업부문 대표이사
    • 원대연 (1997~2001)
  •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 사장
    • 원대연 (2001~2004)
  • 제일모직 패션부문장
    • 황백 (2006~2009)
  •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총괄 부사장
    • 이서현 (2010~2013)

3.4. 신 삼성물산


  • 삼성물산 패션부문 대표이사
    • 윤주화 (2013~2015)
  •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 이서현 (2016~2018)
    • 박철규 (2019~2020)
    • 이준서 (2021~ )

4. 패션 브랜드


남성복, 캐주얼(빈폴)에 강한 패션회사였으나, 현재는 SPA, 여성복, 해외상품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분야를 망라하는 리딩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 빈폴 : 빈폴멘, 빈폴레이디스, 빈폴골프, 빈폴키즈, 빈폴액세서리, 빈폴스포츠 등 익스텐션에 성공한 한국 대표 패션 브랜드
  • 에잇세컨즈 : 2012년 런칭한 SPA브랜드
  • 하티스트 : 장애인을 위한 패션브랜드를 표방하며 2019년 장애인의 날에 런칭한 장애인 전용 브랜드.
  • 구호 : 한섬의 타임, 마인에 이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 2019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kuho plus(구호플러스) 런칭
  • 르베이지 : 시니어 여성을 타겟으로 한 고급 여성복 브랜드
  • 준지 : 정욱준 CD가 이끄는 디자이너 브랜드
  • 갤럭시 : 1983년 런칭한 국내 대표 남성복 브랜드. 국가대표 축구팀과 야구팀 단복 제작이나, G20 정상회담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 로가디스 : 1980년 런칭한 남성복 브랜드로 최근 스마트 수트로 각광 받은 바 있다.
  • 엠비오 : 2016년 철수한 2030세대 타깃의 남성 캐릭터 브랜드. 2019년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재런칭.
  • 란스미어: 최고급 남성복 브랜드. 해외의 고가 브랜드들도 취급하는 편집샵이기도 하며, 최고가 맞춤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 띠어리(Theory)
  • 비이커 : 컨템포러리 편집샵, 비이커를 거쳐 인큐베이팅된 해외상품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다.
  •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아미(Ami), 아스페시(Aspesi), 랙앤본(Rag&Bone) 캐나다구스(Canada Goose) 등
  • 10꼬르소꼬모
  • 콜롬보(Colombo Via Della Spiga): 이탈리아의 초고가 명품 가죽 브랜드
  • 발망(Balmain)
  •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 브룩스(Brooks) : 미국의 러닝 전문 브랜드. 2018년 런칭
  • 르메르(Lemaire)
  • 릭오웬스(Rick Owens)
  • 톰브라운(Thom Browne)
  • 토리버치(Tory Burch)
  • 수트서플라이(Suit Supply)
  • 발렉스트라(Valextra)
  • : 2013년 철수. 하락세인 브랜드를 살려보겠다고 서상영 디자이너와 손잡았으나 결국 실패 후 브랜드를 접었다.
  • : 2016년 철수.
  • :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삼성스포츠단 소속 구단들의 유니폼 후원을 전담했으며, 1987~1995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후원도 했다. 전속모델 중 스티브 유는 의상 스폰까지도 받았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중.

[1] 에스에스패션 출범 당시부터 유럽권에서는 이 SS를 연상시킨다는 우려가 많았다. 물론 불교권의 자와 하켄크로이츠를 신봉하는 어느 정신나간 집단간에는 아무 관계도 없듯 에스에스패션도 SS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러나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SS란 말만 들어도 저것부터 떠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1980년대에는 국내를 주력으로 하던 브랜드인데다 한국의 인지도가 낮아서 별 문제가 안 되었지만,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도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으며 결국 영문표기명을 변경하게 된다.[2] 디자이너 이름이 정구호다. 전 제일모직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