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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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7년 3월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실시함과 더불어 종합연수원이란 이름으로 개관 및 입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990년 1월 지금의 명칭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명명된 삼성그룹 직원들의 각종 연수 및 교육을 진행하는 인력 개발 조직이다.
2. 상세
고졸, 대졸 신입사원 연수(SVP), 신임 간부(과장/책임연구원, 부장/수석연구원) 연수, 신임 임원 연수 등 각종 교육 및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브리핑/디브리핑 등을 진행하는 인력 개발 조직이다.
본사인 용인 에버랜드 옆의 창조관, 호암관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으리뻔쩍한 연수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부원장이 최고 책임자이고 원장은 공석인데, '주인님 자리에 어떻게 감히 종이 앉겠느냐'는 모 전임 부원장의 인사 철학에 의해 탄생한 훈훈한 전통이라고 한다. 삼성 그룹 권력의 핵심 중의 핵심에 위치한 조직.
삼성의 5대 핵심 가치 중 제1가치가 인재 제일이기도 하고,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부터가 엄청난 인재 덕후(…)로 유명했다. 그리고 임원급부터는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좋든싫든 인 개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또한 돈이 매우 많은 조직이기도 하다.
이처럼 돈과 권력에 근접한 조직이다보니 대우 또한 매우 좋다고 하는데, 상여금은 그룹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받는 곳에 맞춰서 준다는 카더라가 퍼져 있다. 하는 일(교육, 평가)의 특성상 성과를 따지기가 어렵고, 때문에 일단 들어만 가면 출세는 보장되어 있다.
다만 일 자체는 복잡하게 머리 쓸 일은 없지만 스케쥴이 살인적이고 업무량이 많아서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빡세다. 공짜는 없다. 신입 공채를 통해 발령 받는 일은 없거나 있더라도 서무 수준의 잡일 담당.
이곳에 들어가는 방법은 신입 연수 중에 좋은 평가를 받아서 지도 선배의 추천을 받은 신입이 3~5년차에 지도 선배로 뽑혀서 끌려갔다가, 다시 이 중에 주진행 선배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TO가 생겼을 때 주진행으로 발탁 되면서 대리급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후 수년간 인개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나면 평가와 TO에 따라 인개원 고위관리직으로 승진하거나, 계열사 인사조직 고위직으로 발령 받게 된다.
3. 연수원
3.1. 창조관
거의 대부분의 관계사 신입사원 연수, 경력사원 단기 연수는 대부분 창조관에서 진행된다.
삼성인의 파란 피 수혈이 일어나는 곳이 이 창조관이며, 창조관 가운데에는 방사형 정원과 PRIDE IN SAMSUNG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3.2. 호암관
3.3. 영덕연수원
영덕연수원은 약 8만5000㎡의 규모며 2015년 완공되었으며, 최대 300실까지 수용 가능하다.
삼성 임직원을 위한 명상교육 및 힐링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4.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