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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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장 '''
1. 개요
2. 레시피
3. 맛
3.1. 장점
3.2. 단점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하를 비롯한 크기가 큰 새우를 이용해서 만드는 밥도둑 메뉴 중 하나. 이 분야에서 간장게장양념게장이 너무 독보적인지라 콩라인으로 분류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게장 안먹고 새우장만 찾아 먹는다. 새우가 상대적으로 꽃게참게보다 저렴하며 담그는 과정 자체는 간장게장과 차이가 없으나 크기가 작아 손질이 용이해 게장과 비교할때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거기다 게장 처럼 여러가지 품질을 위해 신경 쓸게 많지 않아 비린내 날 일이 적다.
보통 간장새우라고 하지만 원래 명칭은 새우장이 맞다.

2. 레시피


사실 간장게장 레시피에 새우 넣는다는거 빼고는 차이가 없다.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서 달인 간장에 싱싱한 대하가재를 담가 묵히면 완성된다. 그러나 게장의 경우 게가 간장을 듬뿍 먹게 하기 위해 산채로 간장에 집어넣지만 시중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구하는게 어렵기때문에 대부분 냉동 대하를 사용한다.
사실 흔히들 하는 오해가 게 또는 새우를 산채로 집어넣으면 간장이 잘 스며든다고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사실 살이 별로 탱탱하지 않고 간장속으로 빠져나온다. 그래서 사실 간장게장 잘하기로 유명한 집들은 오히려 냉동 새우나 게를 얼어있는 상태에서 간장에 집어넣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6/2015052604300.html?Dep0=twitter&d=2015052604300
간장에 새우를 집어넣고 나서 새우에 간장이 잘 밸 때까지 (보통 1-3일 정도) 저온에서 숙성시킨다.
게장과 마찬가지로 새우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고 가끔 비린내를 제거하고 소독을 하기 위해 간장에 넣기 전 소주에 담가놓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장을 숙성과정 중간 중간에 여러차례 펄펄 끓여서 식힌뒤 다시 넣어줘야 한다. 새우에서 빠져나오는 물로부터 간장의 농도를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새우는 게와 마찬가지로 미생물과 기생충이 많이 있다.
또 게장과는 다르게 새우장은 담글때 몇몇 식당들은 내장을 제거하고 집어넣는데 이유는 내장에 섞여있는 모래주머니 때문. 그대로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가끔 돌이 씹힐 수 있다.

3. 맛



3.1. 장점


게장과 마찬가지로 한 공기 뚝딱 할수 있고 새우 내장과 살을 참기름으로 양념해 김에 싸먹거나 밥에 비벼먹으면 그 또한 엄청 맛있다. 가끔 게장을 먹고나면 입천장 쪽이 까끌까끌해지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새우장을 먹으면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그 까끌함이 덜하기 때문. 게보다 껍질 벗기기 쉽고 살 비율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대신 게장처럼 밥에 알과 내장을 비벼먹는 맛은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집에서는 만들기 힘든 요리 중 하나지만 게장보다는 담그기 쉽다. 새우가 게와 비교할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손질이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
간장게장의 게살과 맛이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간장게장의 등껍데기나 내장 등의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점.

3.2. 단점


여전히 날생선으로 만든것인지라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만큼 위생관리도 철저해야 하며 만드는 과정이 게장보다는 쉬울수 있지만 그래도 거의 똑같은 양의 노동을 요구한다. 간장게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내장부위가 적어서 감칠맛이 부족해서, 살 부분은 식감은 탱탱하고 좋지만 특별한 자체적인 맛은 적다는 점도 콩라인을 타는 이유.

4. 여담


  • 당연한 것이지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성 쇼크가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미처 손도 써보기 전에 즉사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