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쇠르
1. 프랑스 엽병대
Chasseurs. 프랑스어로 사냥꾼이라는 뜻이다. 독일어의 예거와 같은 말이다.
나폴레옹 전쟁 전후에 활약한 프랑스 엽병부대. 주로 도보 샤쇠르(경보병)와 승마 샤쇠르(경기병)로 나뉘는 편. 보병 샤쇠르는 전열 보병 앞에서 전초전과 척후, 정찰 임무를 주로 수행했고, 기병 샤쇠르는 후퇴하는 적을 추격, 섬멸하는 임무를 맡았다.
현대에는 Chasseurs à pied(기계화보병), Chasseurs-Alpins(산악부대), Chasseurs à cheval(경전차)의 세개 부대로 운용하고 있다.
2. 강철의 누이들에 등장하는 라스니아 공화국의 최정예 특수부대
저격수의 라스니아식 호칭으로 보병 병과 복무 5년 이상, 하사관 이상 지원자를 맹훈련하여 임명된다. 대대본부 직속의 수색부대 임무로 활용되는 정예병이며, 조국수호전쟁 당시 라스니아 방면 미테란트군 사상자가 20만 남짓인데 장교 1만 명 이상이 샤쇠르 저격에 당했다고 한다. 특징은 수탉 벼슬을 장식한 검은 모자.
작중에서는 그들을 집단으로 편제한 샤쇠르 대대가 등장한다. 미테란트의 선제공격에 지휘체계가 붕괴했는데도 숲 속에 웅거하여 대규모 기갑부대에게 맞서 싸운 정예부대로, 전차 장갑을 어쩔 수야 없지만 외부에 설치한 보조연료탱크나 연료통을 저격해 피같은 연료를 낭비시키고 우회할 길도 없는 좁은 도로를 봉쇄해버리고 지원부대를 공격하여 KG 거트루드의 진격을 방해하였다. 특히 상체를 내밀고 있던 전차장들의 피해가 컸고 심지어는 하넬도 직접 저격을 받았다.
물론 결국은 사람이라 오크로 편제된 미테란트군 공수부대에게 포로가 되어, 인상을 확 찡그리며 위협하자 울며불며 있는거 없는거 다 불어댄 대대 참모장교(...)도 있다. 그 오크의 얼굴을 보면서 한얼은 '아, 나라도 불었을지도.'라고 납득했다.
3.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아리아드나의 경보병
샤쇠르(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