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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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고의 발단
3. 여담
4. 사고 이후
5. 관련 문서


1. 개요


2006년 10월 3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상행선에서 12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중경상을 입고 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 및 화재사고이다.

2. 사고의 발단


상황도
당시 서해대교에는 안개가 매우 짙었기에 서해대교 입구 전광판에 '안개 조심'이라는 경고가 떴으나 1차 추돌사고를 일으킨 25톤 트럭이 전방이 보이지 않아서 서해대교를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을 하다'''[1]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사고가 시작되었다.
오전 7시 40분 서해대교 상행선에서 서울방면으로 가던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1톤 트럭의 후미를 추돌하면서 1차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때 25톤 트럭은 1차로와 2차로에, 1톤 트럭은 3차로와 갓길에 걸쳐져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잠시 뒤 화성의 김치 공장으로 출근하는 근로자 10명을 태운 통근 승합차가 25톤 트럭에 후미 추돌하였고 잠시 뒤 승합차 뒤로 승용차가 사고현장을 발견해 급히 제동을 걸어 멈추었지만, 승용차 뒤를 따라오던 택시가 미처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승용차를 들이박고 말았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승용차 2대가 또 추돌하였다. 이때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안개 때문에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 일단 밖으로 나왔는데 잠시 뒤 1차로로 달리던 카캐리어 트레일러가 밖으로 나온 사고 차량 운전자의 동승자를 발견하고는 브레이크를 밟은 뒤 콘크리트 방호벽과 부딪혔다.
그리고 잠시 뒤 군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금호고속 고속버스[2][3]가 트래일러 카캐리어의 후미를 추돌하였고 25톤 트럭이 승용차 3대와 승합차를 추돌한 후 3차로를 달리던 또 다른 1톤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정차하였으나 3차로를 달리던 시멘트를 실은 bct트레일러가 1톤 트럭과 사고현장에 있던 차들과 추돌하였고. 2차로에 사고 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도중에 3차로에 방호벽 다리에 끼어있었다 현대 엑셀승용차 운전자는 잠시 후 2차로에서 달려오는 25톤 트럭이 경적소리 듣고 방호벽쪽으로 피했다. 25톤 트럭이 1차 추돌를 하였고 그러고 나서 그 뒤를 25톤 트럭의 급브레이크로 2차 후미를 충돌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달려오는 bct 트레일러가 급브레이크로 2차로에 있던 차들과 승합자 1대,승용차와 4대에 25톤 트럭에 후미를 강하게 추돌하고 말았다.
그리고 사고 여파로 화물차의 엔진이 튀어나오면서[4] 시멘트를 실은 트럭 밑에 깔리는 바람에 차량에 전기배선에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이 되었다. 폭발해 순식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사고차량들과 운전자들을 휩쓸어 버리기 시작했고 불이 난 사고 차량을 발견한 15대의 차들이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추가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29중 추돌사고가 나고 말았다.
사고 몇 분만에 서해대교가 물려오는 차량들의 정체를 하기를 시작하였고. 인근에 있는 경기도 평택소방서와 충남 당진소방서가 출동을 했지만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서해대교의 갓길이 막혀버려 현장상황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사고 충격으로 인한 사상자보다 화재로 불길에 휩쓸리거나 연기에 질식한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5]

3. 여담


LG 트윈스 소속 외야수 이형종의 어머니가 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4. 사고 이후


사고 후에 고속도로 교량의 차선 추월이 금지되었고 후에 일반국도로 확대되었으며 사고 발생 1년 3개월 후인 2008년 1월 15일, 서해대교 전 구간에 구간단속이 시행되었다. 그리고 11년 후인 2019년 1월 1일, 단속 구간이 연장되었다.[6]

5. 관련 문서


[1] 물론 안 좋은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그걸 아무런 경각심 없이 실현한 탓에 참극으로 이어지고 만 것이다. 한편 이 25톤 트럭 차주는 화재 직전 차량을 대피시켜 살아 남았다.[2] 서해대교 29중 추돌…11명 사망 - 제주일보[3] 참고로 BH120F 차량이며 버스기사와 앞쪽에 탄 승객 일부는 카캐리어 뒷부분이 버스 앞부분을 밀고 들어오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4] 첫번째 사진에 나온 시멘트 트럭과 25톤 트럭사이의 18톤 트럭. 이 차량의 운전자 역시 사고 충격으로 사망했다.[5] 사고 발생 13년 2개월 후인 2019년 12월 14일에는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21중 추돌사고가 있었는데, 이 사고 역시 연쇄추돌 + 화재로 인해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지만 이 사고 2달 후에 또 다른 연쇄추돌 화재가 나게 되었다.[6] 전 구간이 가변형 구간단속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 속도가 조정된다. 평상시 110km/h이며, 우천 또는 강설시 80km/h, 안개 시 50km/h로 하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