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유도라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항만의 시궁쥐단의 단장이자, 5인 던전 자유지대 2번째 우두머리인 선장의 의회의 한 명이다. 해적답게 볼둔의 원조 불페라들과는 달리 약간 거칠다. 여우해적이라는 캐릭터 때문인지 인기가 좋은 편이다.
2. 게임 상의 모습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자유지대의 선장의 의회의 우두머리로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등장한다.
다른 선장의 의회 멤버들과 똑같이 싸우기 전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것으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조건이란 바로 항만의 시궁쥐단에게 말을 걸어서 술을 마시면 된다. 술을 마시면 30초간 취하면서 '''항만의 시궁쥐단 맥주 버프'''를 부여받고, 파티원 5명 모두 버프를 받으면 유도라가 아군으로 합류한다. 또한, 항만의 시궁쥐단 전체가 아군이 된다.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은 유도라는 소총에 사슬 올가미를 장전하고 적 대상에게 발사하여 6초간 기절시키며 기술 몇 개의 시전을 끊는다. 동맹을 맺지 않고 적으로 대면할 때는 무작위 대상에게 탄환을 발사하거나 전장 구석으로 뛰어들어 포도탄을 난사하는데, 양 스킬 다 많이 아프다. 적이 되었을 때 가장 위험하고, 아군이 되었을 때 가장 유용한 선장이라 유도라가 아군이 될 수 있는 주간은 자유지대의 인기가 좋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이 유일하게 (경우에 따라) 아군으로 접할 수 있는 네임드 불페라 캐릭터이기도 하다. 보랄러스 공성전 이후에는 잔당이 얼라이언스에 항복하는데 유도라의 행방은 알 수 없다.
유도라의 외형은 불페라의 알파 버전을 썼기 때문에 다른 불페라들과 다소 다르게 생겼다. 눈알 메쉬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꼬리도 매우 짧다.
2.2. 하스스톤에서
달라란 침공의 도적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울둠의 구원자에서 크리지키와 베시나, 추 씨, 테칸과 같은 동료들은 카드나 공포의 무덤 우두머리로 등장하는데 반해, 유도라와 조지는 행방이 묘연해 계약이 끊겨 제 갈길 갔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두머리 중 감독관 마루라는 불페라가 유도라를 언급한다.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재등장하여, 잔.악.무.도.의 공중 병기인 슬립스트림을 타고 탐험가 연맹과 용군단과 싸운다. 우두머리 설명 중 '이제 달라란을 지킬 자는 유도라뿐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크리지키와 마찬가지로 침공 이후 보수를 잘 받고 그들과 함께했던 듯. 3지구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우두머리로 등장하는데, 루트에 따라서 결말이 다르다.
탐험가 연맹 루트에서는 방랑자 호에 의해 슬립스트림 째로 추락해 생사불명 처리되고, 잔.악.무.도 루트에서는 방랑자 호 격파 후 라팜이 갈라크론드를 부활시킬 시간을 벌기 위해 열정페이로 용군단을 막으라고 시키자, 그래도 버텨보려고 하다가 못 참고[2] 인사관리 개판이라며 슬립스트림을 타고 도망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