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플러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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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runner-Flood war
1. 개요
2. 발발
3. 전쟁 과정
4. 결과
5. 관련 항목


1. 개요


인류-선조 전쟁 이후 시작된 전쟁이다. 사실 선조 역시 플러드의 존재를 인류와의 전쟁을 통해서 확인하게 되었고 직접적인 갈등은 기원전 100,300년부터 플러드가 재출현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전쟁은 기원전 97,745년부터 시작하여 기원전 97,445년에 종결되었다.무려 300년간 지속된 선조 뿐만 아니라 우주의 전 생명체의 존망을 갈랐던 우주재앙급 전쟁이었다.

2.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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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00,300년 G617 g1이라는 선조의 행성에서 갑작스럽게 플러드가 출현하게 되었다. 플러드의 확산은 과거 인류-플러드 전쟁과 마찬가지로 다른 행성과 행성계로 빠르게 확산하게 된다. 인류와 다르게 선조는 비무장 우주선에 대한 통제를 피난 등의 이유로 느슨하게 했는데 이를 통하여 확산이 더욱 커지게 된다. 결국 선조 함대는 다른 행성에 플러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러드가 득실거리는 행성에 궤도 폭격을 가하기 시작하여 과거 인류-플러드 전쟁 때와 마찬가지의 인류의 방식과 유사한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된다.

3. 전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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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폭격과 같은 갖은 방법을 동원했으나 플러드와의 전쟁은 지속적인 소모전에 불과했으며 그것도 선조에게는 제살깎아먹는 소모전이었기 때문에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플러드 자체가 선조라는 종족을 흡수하여 융합함으로서 중앙 집중형 지성체를 만들거나 진화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 것이 그레이브마인드가 본격적으로 출현함으로서의 소모전을 더욱 격화되었고 초기 교착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밖에 없었던 선조로서는 행성 단위의 포격에서 항성계 전체로 그 초토화 작전을 확대하게 된다. 항성계에서 단 한 곳의 행성에서 플러드가 감지될 경우 그 항성계 전체를 오염지역으로 간주하여 초토화 작전을 실시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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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개개인 병사의 장비를 강화[1]하였고 수천가지의 계획을 통하여 플러드를 분석하고 대응하려고 했으나 모두 허사였다. 이 계획에서만 수많은 선조들이 죽어나가야만 했다. 그러나 플러드는 더욱 세력을 확장해갔다. 전사종복들과 심지어 인류등을 자원으로하여 플러드 대응에 효과를 보았던 프러미시안들을 대거 동원하여 전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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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선조는 맨디컨트 바이어스라고 이름 붙인 가장 강력한 컨텐더급를 만들어 자신들의 방어를 담당하는 임무를 맡게 했으나 논리오류를 통하여 플러드이자 그레이브마인드가 무려 43년간이나 공을 들여서 맨디컨트 바이어스를 장악하는 사상 최악의 사태로까지 번지게 된다. 맨디컨트 바이어스의 배신은 선조의 전력에 엄청난 타격[2]을 입힐 수 밖에 없었고 아이소 다이댁트가 이끄는 부대가 07시설에서 폭주하는 맨디컨트 바이어스를 제압하게 되어 일시적인 승리를거두게되나 이미 플러드의 세력은 너무나 막강해진 상태였다. 한순간에 2,000개의 행성계가 플러드에게 먹혀 군락이 되었고 플러드는 계속해서 펴져 나가 50만개의 항성계가 플러드의 손에 넘어가 감염되었으며 선조의 영토의 3분의 2가 소멸 지대로 지정되게된다.
상황은 점점 통제불능으로 치닫게 되면서 구의회를 대체한 신생의회는 비 소멸지대중 방어선 내부의 주요 성계 방어에 중점을 두는식의 완전한 수세적인 전략으로 돌아서게된다. 사실 선조는 최악의 상황이 될때까지 구의회때문에 플러드의 대처를 소극적으로 했지만 신생의회에 와서 선조 자체의 총체적 위협으로 인식하여 적극적 전략으로 변환했으나 상황은 선조에게 이미 수세적 전략을 강요하는 상황으로 변해 있었다.그러한 방어전략은 과거 다이댁트가 주장했던 쉴드 월드들이었고 이곳에 대한 플러드의 침입은 번번히 실패하였다. 이러한 수세속에서도 라이브러리안과 생명가공사들은 방어선을 넘어가 자신들의 색인 임무를 위해 계속해서 은하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크에 기록된 종족들의 샘플을 수집했으나 훗날 헤일로 발사때 수많은 우주생명체가 멸종한걸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몸부림이었다.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을 끌게 되었으나 아이소 다이댁트가 이끄는 부대에게 잡혀있던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탈주에 성공하였고[3] 덕분에 플러드 함대의 사령탑으로서 복귀하게 된다. 이것으로 플러드 감염은 더욱 치명적인 모습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AI들마저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었고 심지어 데이터를 통하여까지 논리역병과 플러드 감염이 확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결국 총체적인 붕괴로 이어지던 선조는 필사적으로 헤일로 작동에 대한 평가논쟁과 함께 생존자들을 최대한 쉴드 월드로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전술 혹은 작전술적으로는 승리를 하는 경우들이 지속되었으나 총체적으로 밀릴때로 밀리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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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크로 대피가 어느정도 진행되자 헤일로가 가동되는 것이 최종결정되었고 그 헤일로를 통하여 전 우주적인 플러드와 감염생명체와 비감염생명체까지 모두 깨끗하게 파괴되게된다.

4. 결과


헤일로를 통하여 플러드의 위협을 사실상 제거하게 되었으나 선조는 우주의 수많은 생명체를 죽인 것에 대한 책임감에 시달릴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선조에게 중요한 존재였던 신경 물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선각자 구조물 역시 마찬가지로 파괴되었고 모든 문화 유산과 선조들의 지식, 창조주의 지혜가 담겨져 있는 형이상학적 정보 저장소인 도메인도 함께 소멸할 수 밖에 없었다.
종전 이후 맨디컨트 바이어스의 마지막 조각을 선조의 00시설 깊숙히 투옥시켰으며 아크에 보존된 생물들은 모두 자신들의 모행성으로 보내졌으며 이 과정은 새로운 생명세공사인 푸른 찬가에 의해 주도되었으나 생명가공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헤일로 발사는 은하계의 수많은 세계에 대량 멸종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수집한 샘플을 통하여 재번성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기에 수많은 종족들이 역시 번성에 실패하면서 멸종했다. 재번성 계획이 완료된 이후, 생존한 선조는 은하의 수호자로서의 임무를 실패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고 더 이상 다른 종족에게 간섭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은하계를 떠나게 된다.[4][5] 이게 바로 헤일로1~3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위대한 고행'''의 정체다. 다만 선조는 수백만년 전에 선각자가 계획한 것처럼 인류에게 수호자의 의무의 유산을 물려주었고 자신들의 유물의 제어권 역시 물려주었다.
워든 이터널이 가동했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하는 선조의 최근 기록이 있는 걸 보면 모든 선조들이 은하계를 떠난건 아니거나 잠깐식 돌아오는 듯.

5. 관련 항목


참고 블로그

[1] 다이댁트의 강화시술도 이러한 일환이었다.[2] 선조의 정치를 지휘하는 의회를 마비시켜버렸다.[3] 말이 탈주지, 사실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어 흩뿌려놓고 격리해 두었던 멘디컨트 바이어스의 파편들을 플러드가 전부 찾아내 털어서 재조립하는 수준이었다.[4] 어떻게 은하계를 떠났는지는 불명. 설정에 따르면 슬립 스페이스는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인과율에 어긋나기 때문에 그 선조조차도 은하계 밖은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조의 로스트 테크놀로지 중에서는 확률 거울(probability mirror)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그 인과율의 어긋남을 보정할 수 있다고 한다.[5] 혹은 아예 슬립 스페이스를 이용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위대한 고행이라는 의미처럼 선조가 은하계를 떠나는 것은 속죄를 위해서지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렇기에 우주를 떠돌아다닐 뿐, 인과율이 어긋날 정도의 거리를 슬립 스페이스로 이동하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