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
1. 개요
城郭
성곽이란 성을 구성하는 건축 구조의 일부로, 성 내 구조물을 지키기 위해 쌓은 벽을 뜻한다.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구성되는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의 것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의 것을 곽(郭) 혹은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삼중인 경우에는 맨 안쪽을 내성, 다음을 중성(中城), 바깥을 외성이라고 하며, 만약 도성(都城)이면 왕성(王城)·궁성(宮城)·황성(皇城)이라 부르고, 그 바깥쪽의 것은 나성(羅城)이라 부른다. 한양으로 치면 경복궁, 창덕궁 등이 내성에, 사대문과 사소문으로 둘러싸던 성벽이 외성에 대응된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내성은 주로 성의 주인(왕족 또는 귀족)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외성은 귀족보다는 계급면에서 낮은 상층민(규모가 크면 평민까지)을 수용하는 데에 이용되었다. 그래서 보통은 외성까지를 성내의 기준으로 삼는다. 또한 성내에 형성된 마을은 캐슬 타운(Castle Town)으로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성 안 마을', 줄여서 '성안말'이라는 뜻에서 성내동(城內洞)으로 부른다. '성 아랫마을'이라는 의미로 성하동/리/촌(城下洞/里/村) 또는 성저동(城底洞)으로 불리기도 하며,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조카마치(城下町)로 불린다. 엉뚱하게도 모 애니메이션이 '성하동 민들레'로 곧잘 불리는 원인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bourg로 불렸는데, 이것이 부르주아의 어원이 되었다.
2.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카드 배경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