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1. 壁, Wall
집이나 방 따위의 둘레를 막은 수직 건조물. 독재사회가 되고 비밀 경찰이 돌아다니는 무서운 때에는 벽에도 눈이 달려 있다고 한다.
축구에서, 특히 센터백이, 수비를 정말 잘하면 벽이라고 한다.
넘기 힘든 한계, 넘지 못하는 공간에 비유해서 "~의 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관련 문서
2. 癖, 무엇을 지나치게 즐기는 성격
순우리말로는 버릇 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도벽, 방랑벽, 결벽증 등이 있다.
3. 장 폴 사르트르의 단편 소설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인물의 심리를 그려낸 작품.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대상으로 국제여단이 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이비에타는 국제여단에 동조한다는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잡혀와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군부는 이비에타에게 국제여단의 일원인 자신의 이웃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가로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그의 행방은 이비에타 또한 잘 모르는 상태, 이비에타는 이왕 죽을 거 오히려 군부를 골려주자고 허위 사실을 털어놓는데 그 사실은 바로 무덤 밑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비에타는 취조실에서 병졸의 감시아래 초초하게 장교가 허탕 쳤음을 깨닫고 자신을 질책하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곧 돌아온 장교가 자신을 질책하기는커녕 재판을 받아야 하니 마당으로 나가라는 것이 아닌가.
4. 전국시대 진나라의 장수
壁
? ~ 기원전 239년
진나라의 장수. 진시황의 이복동생인 영성교가 반란을 일으키자 군사를 이끌고 출진해 반란을 토벌하고 직후에 사망했다고 한다. 벽(壁)이 인명이 아니고 '장군이 성내(또는 진영)에서 죽었다'는 것을 뜻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기정의>에서는 후자(성내)의 의미로 해석했다.
4.1.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항목 참조.
5. 윤상의 노래
[image]
윤상이 제대 직후 발매한 앨범 'Renacimiento'의 수록곡이다.[1] 박창학 작사, 윤상 작곡, 윤상 & Cecile[2] 노래.
이 노래를 분석한 글. 참고하면 좋다.
5.1. 가사
6. NELL의 노래
2001년 인디 2집 앨범 Speechless의 수록곡. Walk Through Me 앨범 이후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인디 시절만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으로, NELL의 곡 중에선 제일 빡센 곡이라고 볼 수 있다.
2005년 한 공연에선[3] 이 곡을 연주하며 기타를 때려부쉈다고(...).[4]
2014년 시크릿 콘서트에서 9년만에(!) 라이브를 선보였다. 모르는 관객들은 이게 신곡이냐고 묻고 아는 관객들은 도입부 기타 전주가 나오자마자 신나서 날뛰었다(...).[5]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멤버들은 CD를 씹어먹은 듯한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다.
재발매된 앨범에는 '떡'이라고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