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공식 페이지
1. 소개
2. 내용
3. 사건사고
3.1. 보수 기독교 세력에 의한 ‘성 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분명한 구성원입니다.’ 강연 삭제 사건
4. 관련링크
5. 관련채널
6. 관련 문서


1. 소개


시사/교양 , 초청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 줄여서 '세바시'라고 한다.
절차적 측면에서 TED와 비슷하다. 다른 면은 TED는 학술적이고, 실험적 거대담론을, 세바시는 소통적, 힐링, 사회적 치유,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래는 세바시의 공식 소개다.
세바시를 만드는 이유

세상은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결국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그것은 인류가 언제나 변화와 진보를 꿈꾸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것에서부터 세상은 변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세바시 슬로건

'나'로 시작해 '우리'로 열리는 이야기


2. 내용


2011년 6월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CBS와 청어람아카데미가 공동 기획하였고 CBS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강연 및 녹화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KT 체임버홀에서 하고 있다. 세바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명단에 자동으로 등록 된다. 선착순으로 등록한 등록자에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문자로 강연(당첨) 내용을 받을 수 있다. 교수, 격투기 해설가, 의사, 가수, 목사, CEO, 작가, 시인, 영화 감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15분간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한다. iPhone 사용자는 팟캐스트를 통해 볼 수 있고 아이폰이 없더라도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TED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휴대폰을 통해 볼 경우에는 자막을 볼 수 없어서 불편한 점이 있지만 '세바시'는 자막을 지원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편하다. 유익한 내용이 많으므로 소개에 나온 것 처럼 따분할 때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주로 초중고 창체 시간에 많이 나오며, 이 프로그램이 나올 경우 자는 학생이 대부분인 것을 볼 수 있다. (...)

3. 사건사고



3.1. 보수 기독교 세력에 의한 ‘성 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분명한 구성원입니다.’ 강연 삭제 사건


  • 2017년 11월 촬영한 851회에서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했다.[1] 이에 기독교계(예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에서는 세바시 제작진과 CBS를 규탄했다. 2017년 5월부로 세바시는 공식적으로 CBS의 직접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난 독립 법인이기 때문에 CBS의 제작의도, 지침과는 무관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기에 가능한 일. 그러나 여전히 CBS가 독립 세바시에서도 상당 수준의 지분을 차지한 대주주이기 때문에 보수 기독교계가 반발하자 세바시는 강연 영상을 비공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런 세바시의 소심한 조치에 다른 강연자들이 발끈했다. 다른 강연자들의 "나도 성소수자다!", "내릴거면 내 강연도 같이 내려라" 등 연대 발언이 줄을 잇자 세바시 제작진은 다시 당황하고... 성소수자 운동권의 극딜[예시]에 세바시는 CBS 방송을 타지 않고 자체 채널에만 올린다는 것을 전제로 재공개를 결정했다. 물론 재공개 영상 도입부에 CBS와는 무관하다는 메시지를 삽입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세바시는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 "세바시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대신하지 않는다", "이 강연은 성소수자를 비롯한 소수자,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그리고 폭력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라며 "이 내용을 두고 세바시와 모든 세바시 강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라며 성소수자 운동가와 동료 세바시 강연자, 시청자들에게 사과하였다. 자신의 강연을 둘러싼 이러한 소동에 대해 강연자 강동희 씨는 "섭섭함과 서러움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세바시 측의 결정을 환영하고 응원한다"며 세바시의 재공개 결정을 반겼다.(미디어오늘 보도) (시사IN 보도)[2]

4. 관련링크



5. 관련채널


* 성장문답
* 꼬꼬독

6. 관련 문서



[1] CBS는 한국기독교방송이다. 대부분 동성애를 죄악으로 여기는 기독교에서 성소수자를 초청했다는 점에서 용자라는 의견이 많았다.[예시]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페이스북 논평, 은하선트윗[2] 세바시의 운영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되었는 지 잘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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