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갑
1. 개요
대체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비율이 높은 생활권으로서 비호남 최고의 민주당 텃밭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역구다. 2020년 3월 7일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면서 기존에 하나였던 선거구를 두개 선거구로 분할시켰다. 단일 선거구 당시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해찬이다.
현 국회의원은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홍성국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명단
3. 역대 선거 결과
이전 선거 결과는 세종특별자치시(선거구) 문서 참조.
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지만 당에서는 현역 의원 불출마지를 전략공천한다는 방침에 따라 세종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선거구가 갑/을로 분할되었고 이 지역구에는 영입인사인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참고로 을 지역구는 3인 경선이 실시될 예정.
미래통합당 공관위에서 3월 1일, '세종시의 설계자'로 불리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전략공천했으나#, 선거구 분할로 김병준 전 위원장은 을 구에 출마하고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출신 김중로를 갑 구에 추가 공천했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과거 여러 차례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 "(미리 도착해) 대전 둔산동의 화류계를 둘러봤는데 별 것 없더라", "소유가 늘면 행복해진다. 아내도 한 명 보단 두 명이 낫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하는 것보다 애를 하나 더 낳는 것이 더 중요하다" 등 여성 비하 발언을 상습적으로 한 게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19대 총선 당시 김용민이 재현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이를 반영한 듯이 4월 4일 TJB대전방송, 충청투데이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41.4%,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가 35.8%로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홍성국 후보가 큰 표차로 김중로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였다. 여론조사를 주로 평일 낮에 돌리다 보니 해당 시간대에 응답하기 어려운 공무원 표심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박근혜정부 당시부터 지적되던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 여론조사를 볼 때 참고해서 보자.[1]
세부적으로 볼 경우, 김중로 후보는 부강면, 금남면에서 우세했고, 동 지역(행복도시) 전체에서는 홍성국 후보가 우세했다. 장군면은 선거일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우세했으나 관내사전 합산 시에는 홍 후보 우세.
다만, 행복도시 중에서 도담동 제2투표소(도램마을 7단지) 딱 1군데만 김 후보가 12표차 우위였는데, 이 곳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도 행복도시 중 유일하게 이해찬이 아닌 새누리당 후보가 표를 더 받은 곳이었다. 행복도시 중 가장 보수적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도담동 제6투표소(양지중학교)[2] 와 대평동 제2투표소(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3] 에서 김중로 후보가 40%를 넘겨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1] 게다가 애초에 접전으로 나온 여론조사도 유선비율이 40%나 되어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올수 밖에 없었다.[2] 정부세종청사 근처에 있는 학교이다.[3] 대평동의 2개 본투표소 모두 이곳에 있다. 1투표소는 행정동 3층, 2투표소는 문예동 3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