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 판덴베르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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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
2018년 즈볼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리버풀로 프로 데뷔 이후 이적했다.
2.1. PEC 즈볼러
네덜란드 즈볼러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이미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특히 영국의 리버풀과 독일의 도르트문트는 몇 년간 그를 관찰했다.
그는 17-18시즌 PEC 즈볼러와 2년간 계약하고, 2018년 3월 11일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16세 81일의 나이로 데뷔하여 에레디비시 최연소 데뷔 선수가 됐다.
그는 교체 투입되어 경기장에 나섰고 45분간 그라운드에서 필립 산들러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Voetbal International과의 인터뷰에서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혀 생각치도 않았습니다만, 그냥 스쿼드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흡족했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충격이었어요. 감독님이 제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 하더군요. 그때 '내가 헛것을 들었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꿈꾸는 것 같아서 앉은 채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몇 초 후 감독님께 준비를 해야 하냐고 되물었고, 감독님은 "그래 세프, 지금 준비운동 해" 라고 답하셨어요. 감독님은 꽤나 진지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섰죠."
당시 존 판트스힙 감독을 보좌했던 드와이트 로데웨지는 "좋은 선수입니다. 저희 모두 그의 성장을 지켜봤습니다. 그는 몇몇 경기에서는 저희 팀 최고의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크고 빠른데다, 볼을 잘 다루며, 통찰력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22경기에 출장했다.
이후 그는 즈볼러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인정했다. 그가 이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즈볼러에서 출장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12월에 야프 스탐이 존 판트스힙의 후임으로 부임한 후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그를 리저브팀으로 보내고, 그는 4월까지 1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는 감독이 그를 교체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기자들에게 불만을 피력했다.
2.2. 리버풀 FC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와는 2018년 연말부터 링크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PSV 등이 그를 노렸지만 2019년 6월 27일, 결국 130만 파운드(약 26억 원)에 리버풀행이 결정되었다.
2.2.1. 2019-20 시즌
2019년 9월 25일 리그컵 3R 밀턴킨스 던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키야나 후버르와 교체되어 리버풀 1군에 데뷔했다.
아스날 FC와의 리그컵 4R 경기에 선발출전하였으나 하나부터 열까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리버풀 워스트급 활약을 보였다.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컵 8강전에도 선발로 나섰으나 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대패에 기여했다.
FA컵 4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 FC와의 재경기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뛰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2.2. 2020-21 시즌
데얀 로브렌과 키야나 후버르가 팀을 떠나며 입지가 커질 가능성도 있으나, 지난 시즌 부진 때문에 4옵션 센터백 자리를 판덴베르흐에게 맡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절차부심하여 이 자리를 두고 파비뉴, 쿠메티오 등과 경쟁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주전 센터백들이 대거 부상당했던 리버풀이지만, 좋지 않은 그의 폼과 더불어 경쟁자인 리스 윌리엄스나 나다니엘 필립스 등이 성인팀 경기에도 나와 선발출전하거나 명단에 드는 것을 보면 성인팀에서 그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에 임대를 갈 가능성이 있다. 결국 벤 데이비스 영입과 맞물려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로 임대 이적을 가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4. 둘러보기
[1] 네덜란드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berg'는 '베르흐'로 적는다. 또한 '더용'이나 '판데이크'의 예와 같이, 로망스어와 게르만어권의 인명이나 지명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