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로브렌

 



[image]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No. 6
'''데얀 로브렌 RB
(Dejan Lovren RB[1])
'''
'''생년월일'''
1989년 7월 5일 (34세)
'''국적'''
[image] 크로아티아
'''출신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제니차
'''신체 조건'''
189cm / 90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양발)[2]
'''유스클럽'''
NK 카를로바츠 ( ~2004)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4~2006)
'''프로클럽'''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6~2010)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2006~2008/임대)
올랭피크 리옹 (2010~2013)
사우스햄튼 FC (2013~2014)
''' 리버풀 FC (2014~2020) '''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20~ )
'''국가대표'''
(2009~ )

62경기 4골
'''SNS'''

'''종교'''
가톨릭
'''가족'''
남동생 다보르 로브렌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한국과의 인연
7.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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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 국적의 축구 선수이며, 현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소속되어 있다.

2. 클럽 경력



2.1. GNK 디나모 자그레브


NK 카를로바츠 유스팀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하였고, 2004년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팀으로 옮겼다. 2006년 6월 10일에 NK 인테르 자프레시치와의 경기에서 1군팀 첫 출전을 하였다. 출전 기회가 적어지자 2007년 7월 17일 NK 인테르 자프레시치에 임대되었다. NK 인테르 자프레시치에서 2시즌동안 50경기에 출전해 1부 리그 승격에 공헌하였다. 또한 2008년 5월 10일 NK 오시예크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임대 복귀 후 주전자리를 확보하며 2008-09 시즌에 38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 이듬해 2009-10 시즌에도 14경기에 출전하였다.

2.2. 올랭피크 리옹


2010년 1월 이적료 800만 유로 + 인센티브 150만 유로로 프랑스 1부 리그 올랭피크 리옹과 4년 반 계약을 체결하였다. 등번호 26번을 받았다. 1월 24일 쿠프 드 프랑스 AS 모나코 전에서 데뷔하였다. 1월 31일 파리 생제르맹 FC 전에서 리그 데뷔를 신고하였으며 2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 활약하였다. 이후에는 주로 교체 선수로 10경기에 출전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장은 자그레브 시절 출장하였기 때문에 뛸 수 없었다.
2010-11 시즌 점차 출전 기회가 증가해 클로드 퓌엘 감독하에 주전 지위를 확립하였다. 26경기에 출장하였고, 2011-12 시즌에는 18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2012년 1월 23일 클럽과의 계약을 2016년까지 2년 연장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18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2.3. 사우스햄튼 FC


2013년 6월 14일 사우스햄튼 FC와 4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공식적으로는 이적료가 비공개이지만, 추정하건대 850만 유로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는 2013/14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영입으로 거듭났다. 주제 폰테와의 파트너십이 아주 돋보였던 시즌.
그런데 소튼으로 이적한 지 한 시즌만에 리버풀과 강력한 링크가 뜨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업으로 많은 팬들을 실망케 하였는데 로브렌 측은 이적 당시 빅클럽에서의 제의가 오면 수락해주기로 구단과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계속 허락해주지 않자 실망했다고. 결국 현지 유력 언론인 BBC와 스카이스포츠, 지역지 리버풀 에코에서도 로브렌의 합류가 유력함을 밝혔다. 이적료는 16m파운드+4m가량의 옵션으로 보인다. 7월 27일 리버풀 FC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4년간이며 이적료는 20M 파운드로 BBC는 추정했다.

2.4. 리버풀 FC



2.4.1. 2014-15 시즌


14/15 시즌에는 마마두 사코와 함께 예전 같지 않은 실력으로 리버풀의 추락 요인으로 손꼽혔다. 공간 마크나 걷어내기, 수비시 헤딩 등 모든 면이 이전 시즌과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지적되고 있다. 맨유전 원정에서는 환장의 어시스트로 추가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몸개그를 선보이며 역전골의 빌미가 되었다. 유로파 리그 32강 베식타스 전에서는 합산 스코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4-5 상황에서 리버풀의 5번 키커였던 로브렌이 장렬하게 홈런을 날리며 32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나이든 콜로 투레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릴 위기까지 맞이했지만 그럭저럭 넘겼다.

2.4.2. 2015-16 시즌


현재 15/16 시즌 3라운드까지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4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 두 번째 실점의 직접적인 원흉이 되고[3] 무수한 뻘짓을 저지르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끝나고 쏟아지는 포화를 이기지못해 미안하다는 말만을남기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부임 후, '''실제로 양호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원래의 주전 마마두 사코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그에겐 약 한 달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11월이 지난 지금, 부동의 주전 센터백인 마르틴 스크르텔과 더불어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한 마마두 사코를 대신하여 '''현재 리버풀 FC의 주축 센터백으로 현재진행형 각성중'''이다. 실제로 사코의 부상 이후 로브렌과 스크르텔로 구성된 센터백 조합은 2015년 11월 한달간 비록 4.5경기만 치뤘지만(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사코의 부상으로 전반39분 교체-, 맨시티, 스완지시티전, 유로파리그 루빈카잔, 보르도전) 이 경기들에서 로브렌이 출전했던 시간만 놓고 보면 '''도합 3실점'''만 하였으며 유로파리그 보르도전에서 키퍼였던 시몬 미뇰렛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면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콧 단과 맨시티전에서 아게로가 넣은 2점이 실질적으로 허용한 실점이었다. '''경기당 0.44실점.''' 이 극적인 활약 덕에 후스코어드닷컴 11월 이달의 팀 중앙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이 올라갔으며 이는 로브렌의 리버풀 이적 이후 첫번째 이달의 팀 선정이 되었다.
동시에 11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후스코어드닷컴 시즌 평점순위는 부동의 벽 마르틴 스크르텔의 7.08점을 근소한 차로 제친 7.1로 리버풀의 수비수들 중 알베르토 모레노의 7.27점의 뒤를 잇는 2위를 마크중이다.[4]
게다가 믿기 힘들겠지만 12월인 현재 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물론 이달의 선수상은 미친활약을 보여주고있는 제이미 바디 에게로 돌아갔다. 14/15시즌 조니 에반스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던 로브렌이 이렇게까지 발전한것은 클롭감독이오면서 포백라인이 좁아진덕이 크다. 그러나 활약을 맘껏펼치려고 하는순간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가드너에게 부상을 당하고 만다 3주간의 결장이 예상됐지만, 박싱데이에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로브렌이 빠진 왓포드전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사코가 그야말로 삽질을 하며 콥들은 로브렌을 애타게 찾는 중. 이후 왓포드전에서 스크르텔이 부상으로 빠졌고, 투레의 출전이 예상되던 중 레스터전에 사코와 짝을 이뤄 출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엠레 찬과 함께 리그 득점 1위이자 이번시즌 최고의 플레이어 제이미 바디를 완전히 지워버리며 클린시트 달성에 공조했다. 19라운드까지 레스터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팀은 리버풀과 시티 뿐. 로브렌은 이 날 결승골과 예능을 선사한 벤테케에게 다소 묻힌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엄청난 회복력과 폼을 보여주며 스크르텔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에서 쿠티뉴랑 같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무서운 회복속도로 맨유전 복귀를 노리는 중.
리버풀 12월의 선수를 수상했다. 리버풀에서 이적하고부터 계속 부진해서 비판에 시달리던 로브렌이 본인의 노력으로 받게 된 상이므로 감회가 남다를 듯.
부상 복귀 뒤로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여전히 활약 중이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가리지 않고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는데, 사우스햄튼 전에선 약간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 아웃시켰는데, 대신 투입된 스크르텔이 팀의 패배를 몰고 온 원흉 수준의 모습을 보이며 로브렌의 중요성을 콥들에게 체감시켰다. 유로파 리그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사코가 워낙 잘해서 약간 묻혔지만 로브렌도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도르트문트가 원활하게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3실점을 했지만, 90분 추가시간에 밀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켜 골을 넣음으로서 팀을 구해냈다.
그러나 세비야와의 결승전에서 알까기를 허용해 두번째 실점에 관여하는 등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4.3. 2016-17 시즌


이때까지는 주장 조던 헨더슨이 부상 이후의 폼이 좋지 못해 사실상 벤치로 밀려나는 것이 유력했고,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부주장 제임스 밀너 조차도 사디오 마네의 영입과 3선 보강으로 주전자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5] 3주장 정도의 역할을 맡던 루카스 역시 매년 그러던대로 터키 리그 팀들과의 이적설이 심심찮게 뜨고 있는 상황에서 헨더슨을 밀어내고 차기 '''주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있다.''' 실제로 헨더슨, 밀너, 루카스가 모두 출전하지 않은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모두 로브렌이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퍼스트초이스 센터백 옵션으로 로브렌과 마팁, 백업 옵션으로 사코-클라반 조합을 가동하는 것[6]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었고, 지난시즌 초까지 그 갖은 욕을 들어먹던 그 선수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자신을 둘러싼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개막전에서 헨더슨이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서며 로브렌은 주장은 아닌것으로 판명. 일단 공식적으로는 3주장~4주장 정도 역할일 듯 하다. 예측과 달리 부상을 털어낸 헨더슨은 딥 라잉 미드필더로, 밀너는 레프트백으로 리버풀에서 가장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실제로 로브렌이 주장완장을 차는 경기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5R 첼시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집어 넣어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7R 스완지 전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
리그 10R 미끄러웠던 잔디 때문인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맥아더에게 실점을 당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나, 그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두번째 실점 상황에서 상대팀 공격의 시발점이 된 벤테케와의 공중볼 다툼에서 밀렸고, 맥아더와의 헤딩 경합에서 또 밀리면서 실점을 내주는데 또 기여를 했다. 로브렌에게는 천당과 지옥을 오간 날이었을 듯...
리그 11R 왓포드전은 감기로 결장했다.
리그 14R 본머스 전에서 마팁의 부상으로 루카스 레이바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전반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때 상대방에게 pk골을 내주는 실책을 저지른 후[7] 멘붕해 본머스의 빠른 역습에 탈탈털리며 로저스 시절로 돌아간 듯한 이번시즌 들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대역전패의 1등 공신.
리그 15R 웨스트햄 전 45분 뛰고 교체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마팁과 함께 뛰었는데도 카리우스의 빅똥은 치울 수가 없었다.
14R, 15R의 부진을 이겨내고 이후 4경기에서 1실점만을 기록하는 수비진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파트너가 클라반인데 이 기간동안 클라반의 활약이 매우 빛났고, 로브렌 역시 덩달아 좋은 수비를 보였다는 평.
하지만 20R 선더랜드 전부터 클라반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자 덩달아 불안한 수비를 펼치는 꼴을 보여주고 있다. 21R 맨유 전에는 클라반-로브렌 듀오는 전반전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클롭이 수비라인을 부쩍 내리고 맨유의 롱볼이 잦아지자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다만 계속되는 맨유의 롱볼 전략에 결국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실점한 건 다소 아쉬운 점.
22R 스완지 전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2-3 충격적인 패배에 기여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요렌테를 놓치며 선제실점에 기여했고, 3번째 실점에서도 아마추어도 안할 거 같은 실수를 하며 말그대로 환상적인 똥꼬쇼를 펼쳤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너무 심하고 자주 흥분한다는 평이다. 리버풀 팬들의 새로운 센터백에 대한 갈증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 유로파급 센터백으로서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챔스권 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클라반과 마팁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30R 에버튼 전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해 물이 올라있던 로멜루 루카쿠를 파트너 마팁과 완벽 봉쇄에 성공했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두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패배에 큰 공헌을 했다. 이적 초기가 생각나게 만든 캐러거에게 받은 질책은 덤.
근데 갑자기 주급 10만 파운드 재계약을 채결했다. 당연히 팬들은 높은 주급에 의아해하고 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어찌저찌해서 4위권 수성에 성공했지만 올시즌 로브렌의 자리가 분명한 약점으로 드러남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주전급 센터백 영입과 함께 로브렌은 다음시즌 벤치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2.4.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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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왓포드전, 큰 실수는 보이지 않았지만 역시나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멋진 왼발 롱패스로 살라의 세번째 골 과정에서 제대로 기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환장의 파트너 모레노와 같이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안정감이 떨어졌고, 실점 상황에서 라인 컨트롤을 하지 못하면서 오프사이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팰리스전을 쉬고 호펜하임과의 2차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수비에서 두어 차례의 큰 실수를 범했다. 위험지역에서 패스미스를 내며 첫 실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고 후반전 상대 공격진과의 헤딩 경합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팀의 두번째 실점에도 큰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 리그 3R 아스날전에 선발 출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
센터백 영입이 없이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면서 로브렌은 올시즌도 주전자리를 지키게 되었으나 올해가 정말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세비야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헛발질로 선제실점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프리미어 리그 6R 레스터전에선 정말 말도 안 되는 수비의 향연을 선보였다. 백헤딩 미스는 물론 무리한 백패스로 실점 위기를 초래했고,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선 마크맨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이런 실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로브렌에게 계속 기회가 돌아갈 전망인데, 왜냐하면 클라반은 로브렌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으며 다른 옵션인 고메즈는 아놀드가 점차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우측 풀백으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에 나오기 전에 약 5정은 먹고 나설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고 한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폼과 잔부상으로 인해 안 그래도 몸상태가 안 좋아보이는데 계속 굴리고 있으니...
7R 뉴캐슬 전에서도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점 장면에서 마팁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8R 맨유 전에 상대 포워드 로멜루 루카쿠를 완전 봉쇄하는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했다. 이후 리버풀이 0-7 대승을 거둔 마리보르 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9R 토트넘 전에서는 '''경악스러운 호러쇼'''를 보여주면서 리버풀이 전반전에 당한 3실점 중 무려 2실점을 책임졌다. 이 날 로브렌은 2실점에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모두 실수에서 나온 것이었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인 줄 알고 애먼 부심만 보다가 할 수 있었던 헤딩을 시도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자기 머리 위로 공이 지나가 케인이 골을 만들도록 도와주었으며 두 번째 실점상황에서는 아예 낙하지점을 잘못잡아 치명적인 헤딩실수를 저질러 해리 케인이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만들게 해주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몇 분 후에는 손흥민에게 뒷공간을 털려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도록 도와주었다. 다행히 손흥민이 헛발질을 해서 망정이지, 이것마저 들어갔다면 과장 좀 보태서 선수생활이 끝났었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전반 30분만에 교체되었다. 센터백이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부상이나 카드 때문이 아니라 그냥 너무 못해서(...) 교체되는 진기한 장면을 보여준 셈. 애초에 오늘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워낙 처참하다보니 클롭도 어쩔 수 없었다.이날 경기의 로브렌에게 에코는 2점, TIA에서는 0점(..)의 평점을 각각 부여했다.
10R 허더즈필드전에 선발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준비운동 중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리버풀은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원래부터 기복이 심한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 컨디션 등락의 폭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다.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먹어가며 경기를 출장한다는 인터뷰가 나온 이후 경기력이 더 안 좋아지자 일각에선 집에 강도 침입[8], 와이프의 바람으로 인한 가정 잡음[9]이 겹쳐서 컨디션 난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 나왔으나 그렇다고 해도 너무 심각한지라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10]
결국 처참한 경기력에 분노한 한 팬이 로브렌의 인스타그램에 '''살해 협박'''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로브렌이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라 호소하자 팬들의 여론이 다소 동정적으로 변했다. 이에 팬들도 안그래도 힘든 사정 있는 선수한테 살해협박은 도를 넘었다는 자성의 쿨타임이 시작, 급기야 로브렌 힘내라며 리버풀 10월의 선수 투표에서 살라를 제끼고 1위에 올리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덕에 모하메드 살라의 리버풀 이 달의 선수 4연패가 저지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사우스햄튼 전, 마팁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클라반과 함께 짝을 맞추어 선발 출전했는데, 여태 보여주었던 불안했던 모습과는 달리, 철벽을 구축하며 팀의 리그 3연승에 기여했다. 빌드업도 좋았으며 특히 부팔의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은 팬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반 다이크에게 깊은 태클까지...
최근 11월, 마팁의 결장이 늘어나고 있지만 본인은 점점 더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본래 중앙 수비수 중에서도 왼쪽에 위치해있었는데, 마팁이 결장함으로써 국가대표에서도 주로 뛰고 있는 오른쪽 센터백으로 옮겨지게 된 것이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시한폭탄이 터졌다. 칼버트르윈이 골대와는 거리가 먼, 하지만 명백히 PK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로브렌을 등지고 있었는데 로브렌이 그걸 굳이 '''손으로 밀어버린것'''. 이 수비 때문에 리버풀은 편하게 승점 3점 딸 걸 1점으로 날렸고 첼시가 삽질했음에도 따라잡지 못했다. 본인은 억울한지 경기 후에도 심판에게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굳이 따지자면 칼버트 르윈이 일부러 몸을 부딪쳐왔는데 그냥 몸만 쓰면 될 것을 손까지 뻗는 바람에 심판에서 보이는 각도가 절묘하게 나오긴 했다. 게다가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 기회가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설픈 패스 미스까지 선보이며 역전의 희망마저도 친히 날려주셨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몸을 날리는 헤딩골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의외로 견실한 모습으로 '''아스날 원정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지워버리는''' 수비의 정석까지 보여주며 다른 의미로 팬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잘하는 모습조차도 원기옥으로만 여겨지니 어디 심장 떨려서 리버풀 수비 맨정신으로 볼 수가 있나.'''[11] 이런 로브렌을 믿는 클롭의 끈질긴 갱생 시도도 눈물겹다.[12] 차라리 마마두 사코처럼 훈련 지각하고 항명이나 했으면 빡쳐서 내쫓기라도 하지 매사에 성실하고 팀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 드는 헌신적인 순하고 여린 선수라서 감독은 버리지도 못하니..... '''그리고 결국 반 다이크가 £75m에 리버풀로 왔다.'''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반 데이크의 첫 직관 기념으로 마팁과 영혼을 맞바꾸는 기이한 경기를 펼쳤다. 2017-18 최악의 센터백 조합으로 꼽힌 마티브렌 콤비에서 보통 사고를 치는 것은 자신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마팁이 극초반부터 빌드업에서 사고를 치며 제이미 바디의 선제골을 내준 반면 자신은 아스날전과 마찬가지로 별로 큰 위기를 초래하지 않은채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맞추며 평소의 마팁처럼 1인분 이상 해줬다. 팀은 살라의 두 골로 2-1 역전승. 후반에 레스터가 거칠게 덤벼오는 와중에 에버튼전 페널티 허용장면처럼 사고 치지 않을까 하는 공포에 사로잡힌 팬들도 있었지만 이 날만큼은 위험한 반칙도 없이 위치선정도 맨 마킹도 기대 이상을 보여주며 리버풀 축구에서 근래 보기드문 꾸역승에 일조했다.
22라운드에서는 레스터전 후 48시간만에 원정경기에 나서며 두 판 연속 풀타임을 뛰었는데 그럭저럭 부족하지 않은 태클과 빌드업으로 준수한 수비를 보이다가 경기 막판에 시즌 최고의 반전을 이뤄낸다. 추가시간에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파포스트 방향으로 들어가는 자기를 겨냥해 띄워준 볼을 악착같은 헤더로 집어넣....었다기보다는 클라반이 막판에 머리를 맞혔다. 로브렌은 머리를 갖다대고 넘어지는 상황이었기에 자기 골인 줄 알고 도르트문트전마냥 격한 셀러브레이션을 보여줬지만 현실은 어시스트. 그래도 로브렌이 결정적인 순간 0.8골 수준의 극장골을 만들어내며 리버풀은 연말연시에 3일간 두 판을 뛰는 터무니없는 일정에서 센터백 덤앤더머의 활약으로 6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레스터전에 이어 3일간 180분을 넘게 소화하면서도 반데이크 영입으로 바짝 각잡고 뛰는 모습에 팬들이 점점 로브렌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FA컵 에버튼전에는 마팁-반다이크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두 선수 다 매우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이면서 앞으로 주전으로 나서는 일은 많이 보기 힘들어질 전망.
1월 14일 맨시티전에서 무려 '''캡틴'''으로 출격했다. 버질 판데이크가 갑자기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3옵션인 로브렌이 나섰는데 그나마 리버풀 주전 라인업 중에서 짬밥 가장 많은 놈이 로브렌이라고 완장까지 채워줬으니 팬들은 충공깽. 하지만 리버풀 선수로서의 프라이드만큼은 그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 특유의 성실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 중원 미드필드진이 돌격할 때도 적절한 인터셉트와 패스 차단으로 암밴드에 먹칠하지 않는 활약을 보였으나, 경기 막판에 엠레 찬이 교체되며 중심축이 무너진 리버풀이 맨시티의 공세에 시달릴 때 크로스 상황에서 귄도안을 놓치면서 실점을 허용하는 오점을 남겼다. 그래도 어쨌든 마지막에는 리드를 지켜냈고 스카이스포츠리버풀 에코에서 평점 6, 7을 기록하며 암밴드에 먹칠하지 않는 수준의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경기가 끝난 후 로브렌은 리버풀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며[13] 국내외 콥들을 감동시키는 인터뷰를 했다. 그에 따르면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리버풀에서 주장완장을 차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2월 4일 토트넘전에서는 마팁 대신 선발로 나섰다. 이로써 '''대한 로브렌'''이 '''석현준 베프'''와 함께 '''애국 콤비'''로 선발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대한민국 축빠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라인업이 발표되었을 때 리버풀 팬들은 왜 마팁이 안 나오고 로브렌이 나왔냐는 충격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었더니 '''해리 케인손흥민을 제대로 잠가버렸다!''' 후반 중반까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후반 내내 리버풀 중원이 썰려나가며 맹공을 퍼부어댄 토트넘의 공격을 처절히 막아내는...듯 했으나, 케인이 정규시간 막판에 첫번째 페널티킥을 걷어낸 장면에서 치명적인 '''헛발질'''을 시전함으로써 '''러브렌'''을 외치던 팬들은 일제히 머리를 감싸쥐었다.[14] 그래도 카리우스의 선방 덕에 PK 실점의 위기를 벗어난 후에는 다시 평정심을 찾으면서 공중볼이든 땅볼패스든 열심히 끊어냈다. 팀은 살라가 두번째 골을 짜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번에는 반다이크가 에릭 라멜라와의 다툼에서 논란이 있는 PK를 내줬고 카리우스도 두번은 못 막았기에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이 애국 듀오에 대해 각각 한번씩 내준 PK가 걸렸는지 나란히 6점씩만 매겼지만 경기를 승리로 마쳤더라면 둘다 충분히 8점도 받았을만큼 분전했던 경기.
27R 후반 막판에 교체투입되어 리버풀에서의 50번째 경기를 치뤘는데 상대팀이 사우스햄튼이었다.
포르투 전 선발 출장해 리버풀 팬들은 왜 마팁이 안 나오고 로브렌이 나왔냐는 충격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막상 포르투의 공격력도 무뎠고 후반전엔 포르투가 롱볼만 시전해 유독 호흡이 잘 맞는 반 다이크랑 둘이서 벽을 세워 쉽게 막았다. '''반 다이크가 뚫리자 뒤에서 로브렌이 커버해주는''' 등 로브렌 개인의 폼도 훌륭했다.
아이런하게도 마팁과 로브렌을 비교할 때 개인기량에서는 마팁이 더 앞선다는 평이 압도적이지만 반 다이크와의 호흡에 있어서는 로브렌이 조금 더 앞서는 듯 하다. 애초에 호흡을 맞춰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편이라 당장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소튼에서의 폰테와 같이 본인을 커맨딩해줄 수 있는 센터백과 함께했을 때의 본인이 얼마나 좋은 수비수인지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반 다이크-마팁 조합에 주전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의외로 마팁과 계속 번갈아 나오며 더 나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조합이 좋아도 개인기량에서 찍어누르면 그만이라(...) 30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루카쿠에게 헤딩 경합과 몸싸움에서 처참하게 박살나며 팀의 2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작년 가을 안필드에서 루카쿠를 압도하던 솔리드함은 온데간데 없이 180도 뒤집힌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첫 실점 이후 쿠크다스 멘탈이 또 도졌는지 정신을 못 차리면서 팀의 불안한 경기력에 꾸준히 일조했다. 심지어는 수비진 중에서 혼자 오프사이드 라인을 맞추지 못하면서 마타에게 프리찬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이 경기로 드러난(사실 예전부터 이따금씩 보이던 문제이긴 하다만) 큰 문제점은 결국 이것이다. 상대방 전봇대가 작정하고 로브렌 하나만 조져놓을 수 있다면 멘탈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는 것. 로브렌은 프리미어리그의 어지간한 빅맨들을 능히 제압할만한 피지컬은 갖고 있지만, '''어지간한 빅맨 그 이상의 9번'''이 '''파트너로부터 로브렌을 격리해내서 지속적으로 두들긴다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경기 중 한번은 멘탈이 흔들려 일을 내버린다는 것.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빅맨을 제압할만한 피지컬을 가진 로브렌의 대안이 현재의 리버풀에는 같이 뛰는 제1옵션 반다이크 외에는 없다는 것[15]. 이 날의 루카쿠가 로브렌에게 들이대던 모습은 마팁이었으면 더욱 잔인하게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판이니.... 로브렌의 멘탈이 끝끝내 발목을 잡는다면 리버풀은 결국 여름에 로브렌을 대신할 탑클래스 파이터를 새로 영입해야 한다는 말인데[16]...
이후 4월 4일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경기 하루 전 마팁이 시즌 마감 선고를 받으며 반쯤 자포자기한 팬들이 보는 앞에서 쌍으로 맨유전 말아먹었던 동생과 함께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했다. 르로이 사네가 조 고메즈의 몸개그에 이어 마팁까지 제끼고 카리우스의 옆구리로 왼발슛을 꽂아넣었던 혐짤이 이 날은 전혀 재현되지 않았다. 크로스가 올라오면 머리로, 발로, 무릎으로 척척 걷어내고, 킬패스가 들어오거든 악착같이 달려들어 클리어하는 러브렌의 위엄 앞에 맨시티는 유효슛 0개라는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마팁과 고메즈의 부상에 그나마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찬까지 부상을 당해버리며 당분간 스쿼드에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자원이 반 다이크와 로브렌, 그리고 클라반밖에 없어진 상황. 남은 일정 닥주전으로 나올 로브렌의 책임이 막중해졌다.[17]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말그대로 벽브렌이 되어 상대의 무수한 슈팅과 크로스를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등 매우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의 4강 진출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경기 후 팬선정 mom에 등극했다.
34R 본머스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는 물론이고 날카로운 롱패스도 인상깊었다. 후반에 부상 때문에 클라반과 교체가 되었다.
35R WBA전 후반에 교체투입되었으나 불안한 백헤딩으로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판 프리킥으로 팀이 동점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 론돈이 노마크였고 이를 로브렌이 포착해 뒤늦게 몸을 날려봤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이게 로브렌의 문제였는가로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는데 사실 이건 개인의 미스라기보단 선수들끼리 소통으로 교통정리를 하여 마킹을 잘 준비했어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정작 제일 먼저 막았어야 할 론돈에 대한 수비가 전혀 안 되어있었고 이를 그나마 로브렌이 혼자 뒤늦게라도 포착해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한 것이기 때문에 이 실점을 갖다가 로브렌을 지적하기엔 무리가 있다. 즉 뭐라도 해보려 한 선수가 욕을 뒤집어쓴 안타까운 경우가 된 것.[18]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갑자기 80분부터 집중력이 무너져버리며 팀의 2실점에 관여했다. 특히 어이없는 낙하지점 포착 미스로 제코에게 첫 실점을 내주는 장면은 그야말로 팬들의 멘붕을 자아해냈다.[19]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 4강 매치업을 끝까지 끌고 가버린 치명적인 실수였으며 로브렌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듯, 차갑게 식어버린 안필드는 덤.
4강 2차전,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내주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큰 탈은 없었다. 다만 전반전 로마의 크로스를 로브렌이 걷어냈는데 이 걷어낸 공이 하필 로브렌 앞에 있던 밀너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가르는 촌극이 나와버려 그냥 운이 없었던 장면임에도 욕을 먹기도 했다. 팀은 다행히도 어찌저찌해서 결승에 진출.
38R 브라이턴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팀의 무실점 승리는 덤.
5월 26일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호날두를 피치에서 완벽히 지워버리고 공중볼을 장악하며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키예프로 떠나기 전 안필드에서 열린 1차 기자회견에서 마네와 함께 선수단 대표 인터뷰이로 나와 혼신의 인터뷰 스킬을 선보였기에 많은 리버풀팬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패기 넘치는 자신감에 걸맞는 활약상이었다. 그러나... 앞선 4강전 바이에른 뮌헨의 스벤 울라이히는 가뿐히 씹어먹는 카리우스의 전무후무한 호러쇼로 팀은 3-1로 패했고 호날두를 버로우시키는 대활약을 펼친 로브렌도 아쉬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이번엔 본인이 잘했는데 동료가.....

2.4.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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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호날두를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복은 줄면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덕분에 원래 출중했던 수비실력을 더욱 부각시켰는데, 월드컵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판데이크의 짝이 누가 될지도 상당히 흥미로워졌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콥들 사이에서 거의 폐기처분(...)하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욕을 먹었던 로브렌이지만 몇 개월 사이 큰 대회를 많이 치르면서 확실히 전보단 나아진 느낌이다.
일단 본인과 함께 리버풀 팀 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월드컵에서 살아남은 헨더슨과 함께 리그 개막을 며칠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되어 리그 개막전에는 결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본인 말로는 월드컵 때부터 계속 되어왔던 복부 통증이라고 하며 이는 휴가 기간에도 회복되지 않아 네덜란드에서 전문의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마팁도 허벅지 문제가 있고 클라반도 드러누운 마당에 졸지에 고메즈를 개막전부터 보게 되었는데 로브렌이 부상을 미리 알리지도 않았다는 것에 여러 팬들이 실망감을 표했지만, 월드컵에서 로브렌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두들 잘 알고 있기에 팀에서는 빨리 몸 추스르고 돌아오라는 핀잔 정도로만 끝난 모양이다.
조 고메즈-반 다이크 라인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4-0으로 대승을 거둔 웨스트햄과의 리그 개막전 후 클롭 감독은 로브렌 건에 대해 골반 쪽의 부상이며 작년부터 문제가 있었어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했으나 월드컵 기간에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예상 아웃기간도 길지 않다 하며 이로써 예로부터 다니엘 아게르 등 여러 리버풀 수비수들을 고생시켰던 탈장이 아닌지 걱정하던 팬들로선 한시름을 덜었다
로브렌이 골반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이라는 클롭의 컨펌 이후, 또 다른 논란이 생겼다. 아직 부상 때문에 훈련 복귀도 하지 못했는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9월 a매치 명단에 소집된 것.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위해 태업을 했을 때와 상황 자체는 유사하지만, 현재 딱히 로브렌을 노리는 구단도 없고(...) 여태까지의 충성심을 보아 팀을 나가기 위한 태업일 가능성은 제로다. 본인 스스로도 “엄청 행복한데 내가 왜 나가겠냐”며 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20]
시즌 초 리버풀은 로브렌 없이도 딱히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내지 않으며 순항 중이다. 고메즈가 반 다이크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고 있고, 로브렌에게는 없는 상당한 주력으로 뒷공간 커버에서까지 장점을 보이며 로브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 전 이후 풀트레이닝 세션을 소화했고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복귀했다. 월드컵 결승 이후 거의 2개월 반을 쉬었던 것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고메즈-반다이크-마팁이 보여주던 수비력에 비교하면 아쉬웠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 계속 3옵션 센터백으로 벤치에 이름을 올리다가 맨시티전에서 뜬금없이 고메즈를 풀백으로 보내고 트렌트 대신 선발로 나왔다. 헌데 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음에도 전반적으로 양팀 선수들이 하나같이 덤앤더머급의 경기력을 펼친 가운데 리버풀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각종 스루패스의 적절한 사전 차단과 크로스, 공중볼 경합에서의 위치선정, 자신의 뒤에 알리송밖에 없음에도 쫄지 않고 과감하게 깔끔한 태클로 볼을 빼앗으며 맨시티의 역습을 물먹이는 모습은 이 날 리버풀은 수비 자랑하러 나왔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단단했다. 2018년 들어 로브렌을 졸지에 월드클래스로 세탁시킨 반다이크 역시 늘 그렇듯 단단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무리한 태클을 시도한 오점을 남겼다는 점에서 거칠면서도 주심에게 트집잡히지 않는 얍삽한 태클로 일관한 로브렌은 더욱 돋보였다. 근래 보기드문 90분 명승부는 2018년 후반기 주전 센터백 조합의 활약, 그리고 리야드 마레즈의 시원한 홈런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깔끔한 0-0 무승부로 마감되었다.
그러나 리그 9R 허더즈필드 전에 선발 출전해 작년 맨유전과 같이 또다시 롱볼에 취약함을 보이며 두 번의 실점 기회를 상대에게 허용했다. 다행히 이 기회들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것 없는 단점[21]이 다시 한 번 부각됨에 따라 앞으로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로브렌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R 카디프 시티 전에도 선발출장했는데 안정적인 모습으로 카디프의 역습을 많이 막아주었다.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을 경합하다 실패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제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며 예능을 찍었다. 본인도 이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학 개그를 했고 밀너와 살라도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로브렌을 놀렸다.
13R 왓포드 전 반 다이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바로 다음 주중 파리 원정경기에서 고메즈와 함께 오른쪽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스피드에 썰려나가며 고통받았다. 반다이크와 함께 PSG 최전방 스트라이커 카바니는 웬만큼 잘 막아냈지만 카바니'''만''' 잘 막아서 문제. 결국 팀은 2-1로 패배했다.
이후 부상(뇌진탕)으로 인해 결장하다, 챔피언스 리그 나폴리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며 회복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고메즈와 마팁이 모두 1달 이상의 부상을 당하며, 17R 노스웨스트 더비로부터 시작해 박싱데이를 거쳐 내년 1월까지 로브렌이 판데이크와 함께 백업도 없는[22] 상태에서 중앙 수비를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되었다.
우려와는 달리, 17R 맨유 전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세트피스에서의 공격가담은 다소 아쉬웠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군더더기 없이 맨유 공격진을 착실하게 틀어막았다.
맨유전은 잘해놓고 바로 다음 라운드인 18R 울버햄튼 원정에선 당일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건진 몰라도 불안한 볼처리로 공을 내준다던가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 밀려서 위험한 1대1찬스를 내준다던가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이탈한 고메즈와 마티프가 돌아올 1월 말까지는 꼼짝없이 로브렌을 기용해야 할텐데 이런식으로 한경기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안정감의 로브렌으로 박싱데이를 치뤄야 하는 클롭의 고뇌가 깊어질만한 대목.
19R 뉴캐슬 전에서, 패스미스 등 실수가 하나씩 나왔지만 제공권을 비롯한 전체적인 폼이 매우 좋았다. 전반 11분에 뉴캐슬의 수비수가 헤딩으로 흘린 볼을 '''엄청난 파워 슛'''으로 골을 넣었다. 로브렌이 골을 넣고부터는 리버풀의 공격 전개에 있어 긴장이 풀려서 원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 날 로브렌의 골은 중요했다고 볼 수 있다.
20R 아스날 전에는 초반 파비뉴와 함께 불안한 패스를 해대며 고전했고 달려드는 수비를 하다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이후 멘탈을 잡고 오바메양을 잘 잡아내며 1인분을 해냈다. 후반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콜라시냑에게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 킥을 얻어내기도.
팀의 우승도전에 가장 큰 중요한 분수령이 될 21R 맨시티 원정에선 그야말로 여태 한없이 내보였던 자신감과 상반되는 최악의 삽질로 실점의 빌미가 되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첫 실점에선 리로이 사네를 향한 맨시티의 로빙패스에서 사네의 속도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며 그대로 찬스를 내줬다가 첫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아구에로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슛이기도 했다. 두번째 실점때 사네의 맨마크는 로브렌이었으나 사네와 완전히 동 떨어진 위치에 서있었고 이후 역전을 위해 분전해도 모자를 마당에 81분 스털링에게 헤딩패스를 해버리면서 아구에로까지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다던가 89분 샤키리의 좋지못한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흘려버려서 박스안 1대1 찬스를 내주더니 알리송이 막아낸걸 이번엔 또 스털링에게 패스해버린다던가 경기 막판 추가시간엔 동점골 만드는데 급급해서 각도재지 않고 롱볼을 걷어찼다가 공격 기회를 날려버린다던가# 조 고메즈를 그립게 만드는 최악의 수비를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커녕 가장 중요한 순간에 팀을 말아먹는 시한폭탄이라는 것만을 여실히 증명해낸 경기.
센터백 줄부상속에 선발로 출장한 FA컵 64강 울버햄튼전에선 뭘 해보기도 전인 경기시작 5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이후 생각보다 회복이 더뎌 피치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돌아와도 마팁이 반 다이크 옆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전 자리를 다시 찾는게 쉽지 않을 듯.
32R 토트넘 전 후반 추가시간에 잠그기용으로 교체 출전하여 근 석 달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 전에 반 다이크의 짝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 실수 없이 쾌조의 폼을 보여주며 상대의 공격을 압도했다.
36R 허더스필드 전에 선발 출장해 1-2번의 몸개그를 제외하고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37R 뉴캐슬 원정에 선발 출장했으나 매우 부진했다. 키퍼를 향한 질 나쁜 백패스로 공 소유권을 잃게 만들어 팀의 첫번째 실점에 기여했고, 이후에도 시종일관 론돈의 피지컬과 페레즈의 발기술에 휘둘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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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챔스 결승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드디어 빅이어를 들어올리면서 작년 챔스 준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리게 되었다. 특유의 인싸 기질은 여전히 죽지 않아서 우승 직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수차례 했고, 챔스 우승만 네 번인 모드리치에게 자랑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2.4.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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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부터 이적설이 돌더니 시즌 개막 후엔 AS 로마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18m의 완전이적만을 고수하는 리버풀에게 로마가 계속해서 낮은 임대료로 간을 보자 리버풀은 결국 협상을 결렬시켰고 로브렌은 잔류하게 되었다.
주전인 판데이크-마팁 라인이 워낙 안정적이고 3순위 백업도 고메즈라서 사실상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MK 돈스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며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실수가 나왔다.
마팁의 경미한 부상으로 고메즈가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리그 2R 경기에 출전했으나 폭망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 주말에 열린 리그 8R 레스터 시티 전에는 로브렌이 선발 기회를 잡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전까진 모든 팬들이 반신반의하는 반응이었으나, 오랜만의 리그 출전에 심기일전했는지 위협적인 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내는 등 매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R 헹크 원정에선 경기 막바지에 상대가 두 명이나 달려드는데 어설픈 볼간수를 하다가 공을 내주고 바로 실점의 빌미가 되어 다시 한 번 콥들 속을 뒤집어놨다.
마팁의 부상이 심해짐에 따라 10R 토트넘 전에 선발출전하였고 경기 시작하자마자 날아오는 손흥민의 슈팅이 우연찮게도 로브렌의 머리에 맞아 크게 굴절되었고, 이게 골대를 때린 후 케인의 코앞에 떨어지며 불운하게도 실점 장면에 포착되었다. 이 후엔 토트넘이 내내 일부러 로브렌 쪽만 집중해서 노렸는데 케인과의 헤딩 경합, 손흥민과의 스피드 경합에서 각각 한 번 밀린 걸 제외하면 전체적인 경기력은 무난했다.
1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집중공략을 당했다. 웨슬리 모라에스가 로브렌이랑만 경합을 펼치며 전반전에는 밀리는 모습들이 나왔으나, 후반에는 적응이 된 건지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12R 맨시티 전, 13R 팰리스 전에 출전하여 아주 훌륭한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맨시티 전에서 53분 경에 라힘 스털링 드리블 중 페인팅에 넘어가 몸을 먼저 날리고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시 몸을 날려 스털링의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이 백미. 한편 팰리스와의 경기 전반전에 팰리스의 골이 나왔으나 VAR 체크 과정에서 로브렌이 조르당 아예우에게 밀려 넘어진 것이 포착되어 득점이 인정되지 않기도 하였다.
나폴리와의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도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동점골까지 기록하였다.
15라운드 에버튼 전에서는 부정확한 클리어링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환상적인 롱패스로 디보크 오리기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만회했다. 16R 본머스 전에서는 근육 경련으로 전반전에 교체되었다. 곧바로 복귀하여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본머스 전 때와 같은 근육 문제로 교체아웃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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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루즈버리와의 FA컵 4R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복귀했지만 상대팀의 동점골로 이어진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며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3부리거 상대로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고 한달도 안지났는데 또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1년 전 18/19시즌 이와 비슷한 인터뷰를 한 후에 가장 중요한 맨시티전에서 아게로한테 영혼까지 털려 리버풀의 무패 우승를 막고 1패 준우승하게 만들어 리버풀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은 적이 있었는데...

이후 고메즈의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한 리그 29R 왓포드 전에서 눈이 썩는 수비력을 과시하며 친히 리버풀의 리그 무패행진의 막을 내려주셨다. 팀이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로브렌이 아니었어도 질만한 경기력이었지만, 트로이 디니와의 경합에서 내내 압살당했고 부족한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 장면들에 직접적으로 관여해서 '''2시즌 연속으로 리버풀의 무패 우승을 막아냈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후반전에 마팁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했으나, 들어오자마자 호러쇼를 선보이며 경기 후 팬들의 비난 폭격을 받았다. 이후에는 벤치만을 지키며 리그 15경기 출장을 기록한 채 안필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7월 27일 £11m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적이 확정되었다.
리버풀에서의 로브렌은 마냥 못하기만 한 선수는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좋은 활약을 보인 기간도 분명 꽤 있었고 안필드의 기적(2016년) 같은 결정적인 순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로브렌은 안정감이 생명인 수비수로서 한계가 명확했고 본인 스스로를 평가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늘 좀 잘한다 싶으면 귀신같이 호러쇼를 선보이며 팀의 발목을 잡았고 이는 팬들의 분노로 이어졌다. 리버풀이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은 시기와 로브렌이 주전에서 밀려난 시기가 겹친다는 점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2.5.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20 러시아 슈퍼컵에서 데뷔하였고, 팀이 승리하며 오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시즌 로토르와의 개막전에서 선발출장하여 좋은 태클을 몇차례 보여주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도 선발출장하여 8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데뷔골을 헤더로 기록하였다.
15라운드에서 아흐마트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 8월 12일 벨라루스전을 위해 슬라벤 빌리치 감독하에 A매치에 첫 소집되었으나 출장은 하지 못하였다. 2011년 9월 2일 UEFA EURO 2012 예선의 몰타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A조 브라질전에 선발출전했으나 프레드의 할리우드 액션에 당하면서 브라질에게 3-1로 패했다.
유로 2016에는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으나 2016년 8월 들어 감독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국가대표 명단에 들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크로아티아의 역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에 큰 공헌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에게 2-4로 패배했다. 참고로 크로아티아가 지고 있던 결승전 중간에 정치적 목적으로 난입한 페미니스트 단체가 난입하는 촌극이 벌어졌는데 당시 크로아티아의 공격 흐름이 끊기자 로브렌은 크게 화가 났는지 본인을 지나쳐가던 관중의 멱살을 잡고 끌어내리기도 하였다.
2년 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다시 만난 프랑스와의 3조 2차전 경기에서 공격수마냥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하지만 크로아티아는 2년 전과 동일한 스코어로 깨지고 말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필요하다면 왼발 사용도 꺼리지 않으며 패스나 킥의 정확도 면에서도 크게 치우치지 않는 양발잡이에 가깝다. 자유자재로 양발을 사용하는데다가 공격진영으로 볼을 전개하는 빌드업 능력도 좋고, 뛰어난 롱패스 실력을 보유한데다가, 투지 있고 적극적으로 수비하며 피지컬도 탄탄한 전투적인 파이터형 센터백이다.[23]
약점으로 곧잘 지적되는 것은 공간 커버 능력. 옆에 풀백이 오버래핑을 나가고 생긴 뒷공간을 무리하게 커버하다가 선수 본인의 한도치를 넘어버리면서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리버풀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하던 시절엔 옆에 풀백이 공격가담을 지나치게 즐기는 알베르토 모레노라서 왼쪽에 싱크홀이 뚫려버기도 했었다.
그래서 센터백 파트너로 자신에게 지시를 내려줄 수 있는 커맨더 유형의 선수가 필수이다. 이것은 로브렌이 여태껏 리버풀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조엘 마팁은 개인으로서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커맨딩 플레이에 약점을 보이는 선수라서 로브렌을 전혀 제어해주지 못했고, 이 둘의 조합은 본래 멀쩡한 마팁마저도 흔들리게 만들 정도로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오히려 당시 센터백들 중 제일 기량이 아래였던 노장 라그나르 클라반과 함께 출전한 경우에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는데, 왜냐하면 클라반이 전체적인 기량은 부족해도 로브렌의 멘탈을 잡아주는 커맨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고의 커맨더인 버질 판데이크의 가세 후엔 판데이크가 훌륭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조율해주며 로브렌도 전보다는 안정적이게 되었다.
그러나 공간 커버보다 더 큰 문제는 '''너무나 유리같은 멘탈과 집중력'''. 한 번 무언가가 틀어지면 경기 내내 맥을 못 추리는데, 본래의 장점인 헤딩도 낙하지점 포착에 미스를 저지르고 빌드업을 엉뚱한 타이밍에 시도하다가 위험을 초래하는 모습들도 종종 나온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경기가 17-18 시즌 전반기 토트넘 원정으로, 미드필더들이 토트넘의 조직적인 중원 블록에 경직되자 본인이 계속 후방 커버는 개나 줘버리고 뛰쳐나가다가 정작 뒷공간을 노린 토트넘 공격진을 완전히 놓치며 리버풀은 순식간에 두 골을 실점했다. 심지어 첫번째 실점 이후 멘탈이 깨졌는지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아예 롱패스를 받으러 후방으로 내려온 해리 케인을 무리하게 따라가다가 경합은 고사하고 공중볼 포착마저 못하는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농락당하는 모습까지 보인 끝에 전반전 이른 시간에 교체를 당하기도 했다. AS 로마와의 17-18 시즌 UCL 4강 1차전에서는 내내 조용하다가 80분 넘어서 뜬금없이 헤딩미스를 저지르며 에딘 제코에게 만회골을 내줘 완벽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마지막까지 결승행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하여튼 가진 능력과 실력은 분명 매력적이고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지만, 경기장 안에서의 정신력이 너무 약해서 평가가 왕창 깎여나가곤 한다. 쉽게 말해 로브렌의 수비적 역량이 10이라고 할 때, 본인에게 주어지는 수비적인 부하가 10 이하일 경우 굉장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여기서 아주 조금이라도 오버될 시엔 본인이 가진 10의 역량마저 함께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2006~2008)
    • 드루가 HNL: 2006-07

5.2. 개인 수상



6. 한국과의 인연


리버풀 이적 후 트위터로 1문 1답식의 인터뷰를 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태극기 휘날리며를 꼽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24] 그의 모국 크로아티아내전의 아픔을 겪은 나라인 데다가, 그는 보스니아에서 태어나서 내전을 한 번 더 겪었던 만큼[25] 이 영화가 다른 서양인들에 비해 더 인상 깊게 남았을지도 모른다. 이 인터뷰 이후로 한국 팬들에게 엄청난 양의 과자를 받은 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사회 문화 사설모의고사 지문에 로브렌이 나왔다! #
2016년 초 당시 중학생이던 한국인이 로브렌에게 한국 과자들과 기타 본인이 준비한 선물을 소포로 보냈다.이를 받은 로브렌이 직접 당사자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런 에피소드들로 인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데얀 로브렌이 아니라 대한 러브(love)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대구 FC 소속 조진우의 롤모델이라고 한다. 실수를 해도 신경 쓰지 않는 마인드가 멋있다고...

7. 여담


  • 아니타라는 아내가 로브렌의 절친과 바람이 난 적 있는데, 로브렌은 그녀를 용서해주었다. 게다가 이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면서도 힘든 티도 내지 않고 오히려 라커룸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는 등 매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아니타는 리버풀 FC 마이너 갤러리에서 로브렌을 욕할 때 많이 쓰이는 소재다.
  • 위에 불륜 뿐만 아니라 아이가 크게 아파 클롭의 허락 하에 크로아티아에 다녀와야 했으며, 두 번이나 집에 강도가 들어 상당한 피해를 입는 등 매우 마음고생이 심한 시기가 있었다. 이 당시에 선수 본인도 계속되는 경기에 경기 전 매번 진통제를 맞고 뛸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 자신의 절친인 살라가 17-18 시즌 UCL 결승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엉키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인지 라모스를 매우 싫어한다. 본인이 실수가 많아서 과하게 까이지만, 자신보다 훨씬 실수가 많고 수비력이 나쁜데도 팀빨로 고평가 받는 걸 생각해야 한다면서 라모스를 디스했다. 당연히 라모스는 그런 헛소리에 반응하지 않겠으며, 관심을 바라고 그러는거 같다며 로브렌을 무시했다. 그런데 이렇게 이빨을 까고 난 후 거짓말처럼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3-2로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에 승리, 로브렌의 말대로 라모스는 썩 좋지 않은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경기가 이렇게 끝났으니 로브렌은 다시 신나서 "내가 걔를 호되게 팼지. 빨리 기자회견장으로 나와서 다시 한 번 얘기 해봐. 그들은 그냥 겁쟁이의 무리일 뿐이야!"라며 라모스를 다시 저격했고, 그 뒤로도 SNS를 통해 “하하! 3-2! 가서 그 친구한테 말해보지 그래. 친구야! 걔네들 개쫄보X들이던데!”라며 여전히 라모스와 레알을 도발하였다. 점점 심해지는 로브렌의 라모스 저격에 대해 퍼디난드는 로브렌이 라모스를 저격하기엔 우승 횟수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난다면서 깠고[26]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로브렌과 개인 상담을 하겠다고 말하는 등 도를 넘는 로브렌의 행동에 제지를 가하고 있다.
  • 꽤나 철면피이다. 자신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는 걸 팬들이 알아야 한다는 개소리(...)를 종종 할 정도. 17-18 시즌을 앞두고 “왜 내가 리그 최고의 센터백들 중 하나인지 증명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으며,[27] 2018년 여름엔 “나는 세계 5대 수비수에 들 자격이 있다”며 버질 반다이크, 티아고 실바, 마츠 훔멜스, 디에고 고딘에 이어 본인의 이름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소속팀에 합류했는데, 이 때 판데이크가 걸어오는 로브렌을 보고 “Best defender in the world”라는 농담을 했다.
  • 로브렌, SNS 통해 '코로나19 음모론' 동조...논란 점화 코로나 19로 인해 19-20 시즌이 중단된 시기에 5G 코로나 음모론을 믿고 의료진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보낸 빌 게이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 끝났다, 빌. 사람들은 장님이 아니라고!'라는 댓글을 남기는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보였다.# 여기에 자신을 줄기차게 비판한 제이미 캐러거를 비꼬는 타팀 팬의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는 트인낭을 시전하며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샀다.
  • 다양한 언어에 능하다. 일단 모국어인 크로아티아어는 당연하고, 독일어[28], 헝가리어, 영어, 불어도 매우 유창하고 스페인어까지 구사할 줄 안다고

8. 같이 보기




[1] 2018년 FIFA 월드컵 준우승 수훈, 크로아티아 공화국 6등급 훈장 Red kneza Branimira[2]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쓰는 편이다.[3] 직접 보자. 정말 말이 안나온다[4] 물론 출전경기 수가 적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클롭 감독 부임 이전 로저스 말년에도 로브렌은 사코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렸었다.[5] 결국 엉뚱하게 레프트백에서 모레노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하긴 했다.[6] 원래 클라반의 4옵션 자리는 조 고메스의 것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클라반이 영입되었다. 플라나간이 번리로 임대를 떠났으니 아마 고메스도 부상복귀 후 임대를 떠나거나 좌우 풀백을 땜빵하고 다닐 듯.[7] 역습을 당하던 상황에서 로브렌의 박스 근처에서 어줍잖은 헤딩으로 볼이 상대편에게 갔고 밀너가 무리하게 건 태클이 깊게 들어가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사실상 90% 지분이 로브렌.[8] 이번 프리시즌 중 크로아티아에서 한 번, 마리보르와의 17-18 챔스 홈경기날 리버풀에서 한 번 털렸다.. 지못미.[9] 작년 8월에 나온 더 선발 보도이며, 클롭은 이후로 더 선 기자의 질문은 받지 않고 있다.[10] 여기에 17년 연말에 뜬 보도에 다르면 루카 모드리치가 휩싸인 위증 논란에 함께 연루되었음이 알려졌다. 그 전말은 모드리치와 판박이인데, 2010년 전후로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동한 전현직 선수들이 이외에도 더 연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11] 참고로 알베르토 모레노는 두달이나 공수 양면에서 깔끔하기만 한 모습으로 리버풀 팬들이 드디어 사람 됐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11월 고향팀 세비야 원정에서 원기옥을 터뜨리며 팬들을 좌절케 했다. 물론 모레노는 그 다음 첼시전에서는 다시 각성하여 자파코스타와 윌리안을 틀어막기는 했다... 스페인 국대에까지 등극했던 그 모레노조차도 다시 못 믿겠다는 소리가 나오는 판인데 로브렌 정도면.... 그간의 전과가 너무 장엄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꾸준함으로는 믿음직하단 소리 듣기 힘들다.[12] 에버튼전만 봐도 심판이 과장된 액션에 넘어간 것 못지 않게 그런 빌미를 제공한 로브렌에 대한 까임 또한 정당했으나 클롭은 믹스트존에서 기자와 언쟁을 벌이면서까지 로브렌을 감쌌다.[13] 사실 16-17시즌 직전 부진한 헨더슨 대신 로브렌이 주장으로 임명된다는 말도 많았고 프리시즌에 여러번 완장을 찬 적은 있다. 다만 공식경기에서는 이번 경기가 처음이었다.[14] 이 장면은 카리우스의 파울에 앞선 장면이 오프사이드인지 논쟁이 있었다. 로브렌의 헛발질이 온사이드 판정에 영향을 주냐 안주냐의 논쟁인데, 좀 옛날에 있었던 비슷한 사례로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스위스의 알렉산더 프라이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두번째 골을 넣는 장면일 것이다. 거기에 라인을 앞선채로 공을 받았다가 PK를 얻어낸 케인이 다이빙을 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으니 그야말로 난장판.[15] 사실 루카쿠 정도의 빅맨을 제압할 선수는 PL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그다지 많지 않기는 하다...[16] 맨유가 루카쿠를 앞세워 로브렌을 조져버린 공략법은 몇 주 후 로브렌의 자리에 대신 나온 마팁을 두들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전술에서도 유효함이 입증되었다. 이러면 결국 쓰리백이나 대인방어 전술로 바꾸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여지껏 이런 시도는 클롭의 스타일과는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았다.[17] 클라반마저 부상으로 제외됐던 8강 1차전 벤치에는 1군 경험은 커녕 2년 전 4부리그 중위권 팀 상대 리그컵 경기 벤치에나 한 번 앉아본 코너 마스터슨이 백업 센터백으로 대기하고 있었다...[18] 애초에 이 실점은 어이없게 프리킥을 내준 고메즈의 문제가 제일 크다.[19] 팀은 이전까지 무려 5득점이나 펼쳤었다. 로마의 분위기는 완전히 차게 식었었음을 감안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실수였다는 것. 게다가 로마는 8강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3골 차이를 뒤집고 올라온 전례가 있다.'''[20] 그나마 재계약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이제 재계약한 지 1년 지났고, 주급도 로브렌이 여태껏 보여준 호려쇼를 고려해보았을 때 월드컵과 챔스 결승전에서의 모습만 보고 올려주기는 힘들 것이다. 애초에 로브렌은 주급이 꽤나 높은 편이라...[21] 롱볼 상황에서의 집중력 저하, 빅맨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대처 능력 부족[22] 1군 명단에 나다니엘 필립스가 있긴 한데 사실상 U-23멤버라고 봐야 한다.[23] 파이터 내지 스토퍼 타입으로 분류되는 다비드 루이스와 유사한 장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너무 뛰쳐나가서 탈인 루이스만큼의 무모함은 없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멘탈이 나가면 루이스 정줄놓은 상황 수준으로 심각해진다.[24] 동생 다보르 로브렌도 한때 인스타 소개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영제 taeguki를 써놨을만큼 태극기 휘날리며를 감명깊게 본 것 같다.[25] 그래서 어린 시절 가족이 독일로 이주했다. 뮌헨에서 살며 어릴 적부터 바이에른 뮌헨 덕질을 했다나... 그러나 독일 귀화 신청에 실패한 후엔 고향 보스니아가 아니라 정세가 상대적으로 안정화에 접어들었던 가톨릭 국가인 크로아티아로 이주했다. 뒤늦게 열살 무렵에나 정착한지라 독어를 제1언어로 쓰며 살다 크로아티아어도 어눌해져서 또래들에게 놀림도 당하고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26] 라모스는 국대와 클럽 총합 23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라모스는 월드컵 위너다![27] 실제로는 17-18 시즌에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28] 가족들이 유고내전을 피해 독일 뮌헨으로 이주한 적이 있어서 유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