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대륙
暗黒大陸
338화에서 개념 등장, 340화에서 확정된 용어.
곤과 진은 세계수라고 불리는 나무의 꼭대기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진이 자신이 헌터가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 암흑대륙을 언급한다.
곤과 진이 만난 이 세계수라 불리는 나무는, 사실 '''영양분이 부족해서 이 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한 것'''이다. 제대로 자라면 산맥에 뿌리를 박고 마그마를 양분으로 삼아 대기권을 뚫고 자라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나무가 제대로 자라는 곳이 바로 외부세계, 암흑대륙이다.
즉, 지금까지 곤이 사는 세계를 나타내던 세계지도는 높으신 분들로 인해 바깥에서 온 존재들을 알리지 않은 일부분의 지도였을뿐이며, 인간들이 사는 세계 그 너머로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 다양한 이인류가 존재하며 마수[1] 와 변종 키메라 앤트 역시 바깥에서 왔다고 한다. 카킹제국에서 비욘드가 암흑대륙 진출을 선언할 때 말하길 신화나 유적 등 여러가지 기록에 따르면 인류의 선조도 여기서 왔다고 한다. 다만, 그 암흑대륙이 굉장히 무시무시한 곳이라는 걸 감안하면 살기 위해서 현 인류령으로 도망쳐왔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현재에 와서는 반대로 다시 그 암흑대륙으로 진출하려 하고 있지만 말이다.
더불어 우연한 시기, 우연한 기회로 '바깥'에 갔다온 사람이 유물로 기록을 남겼다고 한것이 이후 전개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연재 초기부터 던졌던 떡밥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보면 당연하다 볼수도 있던 것이었지만, 넨을 이용한 배틀물로서의 전개가 한창 진행중이다가 갑작스레 등장해 버린거나 마찬가지가 돼버려서 기존 전개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으론 판만 벌려놓고 연재 종료된 유유백서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이번편에서야 말로 능력자 배틀물의 능력자나 암살자의 모습만 부각됐던 헌터들의 진정한 면모가 드러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340화에서 정식 명칭이 '암흑대륙'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화에서 비욘드 네테로가 강자들을 모아 암흑대륙 원정대를 조직해서 출정을 준비중인 모습이 나왔다.
암흑대륙의 자원들을 얻기 위해서 매우매우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밑에 나와있듯 이 자원들은 하나같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있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원정대나 다른 집단이 자원을 얻고 인류에게 헌납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전에 던져진 '''바닥을 모르는 인간의 악의'''라는 떡밥에 따라 높으신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우려된다. 일단 작중에서 재앙들을 바이러스나 세균따위로 취급하고 현재의 방역 기술로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으로 토가시 특유의 현실 비판과 더불어 암울할 거라는 복선을 깔고 있기는 하다. 물론 휴재도 한몫하면서 그 때가 오기까진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341화 연재 재개 후 많은 설정이 공개되었다.
인류는 과거 여러번 국가 규모로 암흑대륙 탐사에 도전했지만 그곳에 서식하고 있던 생물들과 만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채 패주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 탐사는 149번 이루어졌지만, 그 중에서 귀환자가 있었던 경우는 고작 5건이었다. 이 5건의 탐사를 실패로 몰고갔던 네 마리의 생물과 하나의 질병을 5대 재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다섯 가지의 재앙의 위험도는 B+ ~ A로 '''인류멸망급'''.
암흑대륙의 안내인은 탐사를 시도했던 인류에게 이 다섯 가지의 재앙들을 인간세계로 가지고 가게 했고[11] 그렇게 해서 가져온 재앙들은 모두 국제환경허가청 지하에 비공개로 보관하고 있다. 다만 "아이와 파푸의 희생자가 이쪽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진 프릭스의 언급으로 볼 때 아이나 파푸는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다.[12] '''아직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건 우연'''이라는 게 진 프릭스의 견해.[13]
5대 재앙은 전 세계가 서로 협력해 시급히 섬멸할 필요가 있는 위험생물이지만 진 프릭스의 설명으론 재앙에 대한 대책은 현재까진 없으며 '''퍼지지 않을 때 가둬두고 접근하지 않는다'''가 지금의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인 듯하다. A랭크 재앙의 경우는 번식력은커녕 개체 수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표 안의 위험도 평가는 단행본 33권 참조
뫼비우스 호수의 정북쪽에 위치한 고대 미궁 무인도시에 서식하는 식물병기. 도시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사헤루타 합중국의 특수부대를 2명 빼고 괴멸시켰다. 341화에 브리온의 피해자로 보이는 시체 상태를 보아 사람의 머리를 삼켜버리는 것 같다. 도시를 지키는 "병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 듯하다.
뫼비우스 호수 남동쪽 습지에서 서식하는 생물. 작중 진 프릭스가 암흑대륙의 성과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니트로미를 구하려던 오치마 연합의 탐사대원 99%가 헤르베르의 먹이가 되었다고 했는데, 문자 그대로 잡아먹혔는지 아니면 헤르베르의 '살의를 전염시키는 힘'에 당한 것을 그렇게 비유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흉폭성이 A-1으로 재앙들 중 가장 폭력적이다.
'''나니카가 여기에 해당한다.''' 안개 생물이며 '아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한다. 헌터 협회의 힘을 빌린 민보 공화국이 삼원수를 입수하기 위해 탐사에 도전했지만 귀환자는 겨우 3명이며 그마저도 미쳐있었다고 한다. 재앙에게 직접 습격당한 다른 탐사대와는 다르게 아이의 경우에는 탐사대끼리 아이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였다는 듯하다. 몸이 새끼줄 같이 베베 꼬여 죽은 아이의 피해자(도항 전적 없음, 연고가 뚜렷함, 갑자기 눈 앞에서 사망)가 인간세계에서도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는 조르딕가에서 확인하지 못한 나니카 조르기 실험 피해자이거나 격리에서 탈출한 아이가 저지른 짓일 수도 있다. 흉폭성이 A-2로 공격적이지 않아도 생태자체가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다.[19]
뫼비우스 호수 북동부 연안의 험난한 산맥에 서식한다. 촉수를 통해 먹이를 조그만 미라가 될 때까지 빨아먹는 듯하다. 대신 빨아먹는 동안 먹이에게 쾌락을 주는 모양인데 빨아먹히고 있는 먹이는 매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무인석을 노리고 탐사에 도전한 베게로세 연합국의 조사단 1000명을 7명 빼고 괴멸시켰다. 흉폭성 랭크가 아이와 같은 A-2로 적극적으로 인간을 공격하진 않지만 생태 자체가 인간에게 해가 된다. 파괴력 랭크가 B-1으로 회피 조건이 확정되어 있다는 걸로 볼 때 현인류의 수준으로도 파푸에게서 피해를 입지 않을 방법이 있는 듯하다. 오히려 회피 수단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인류멸망급 재앙으로 평가받고 현재까지도 섬멸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파푸의 무시무시함이 돋보이기도 한다.
폭력성은 낮지만 뭔가 인간이 파푸의 덫에 걸리기 매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는 모양.
죽지 않는 병. 국제환경허가청 지하에 격리된 조바에병 환자는 '사람으로서'의 정상적인 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50년 가까이 살고 있다. 자기 자신의 팔을 뜯어먹고 있는 걸로 보아 자신의 육체를 먹고 재생하는 걸 반복하고 있는 듯하다. 비욘드 네테로가 가져온 재앙으로 큐칸유 왕국 탐사대원이 비욘드와 함께 연금식물 메탈리온을 노리고 탐사에 도전했지만 귀환자는 비욘드와 조바에병 환자를 포함해도 6명뿐이었다. 조바에 병 환자 역시 재앙으로 취급되며 위의 랭크는 환자 기준이다. 무서운 점은 이 조바에병 환자가 5대 재앙 중 유일한 단일 개체라는 점이다.[26] 즉, 단신으로 브리온이나 인간국가에 맞먹는 위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사실상 위험도면에서 키메라 앤트 전체가 조바에병 환자 한 명만도 못한 상황이다. 만약 조바에병이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환자가 불사라 현인류의 무력으로도 섬멸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생물재해인 셈. 파괴력 랭크가 B-2라는 것을 보면 사람을 죽이진 않지만 무언가 심각한 피해를 주는 타입인 듯. '인육을 먹는다', '불사다' 이 두 특징을 고려하면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붙은 좀비일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환자 자체는 공격성이나 전투력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조바에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흉폭성 A-2와 파괴력 B-2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재앙 외의 위험도의 평가는 아래와 같다.
마기 세계관의 남반구에 위치한 정체불명의 초거대 대륙. 파나리스들의 고향이라 한다. 살짝살짝 공개되는 이미지들로 볼때는 아프리카 대륙과 비슷하다.
첫 등장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현실로 치면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작은 대륙이며, 파계편 초반에는 시공이 불안정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에 이렇게 호칭되었다. 차원수들과의 싸움으로 발생한 차원운에 의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세계관을 내포하고있으며, 본 대륙이 개방되면서 수인군이 지구 각지에 침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중반 캘러미티 버스에 의해 ZEUTH 멤버의 일부가 이 곳으로 전이되기도 했다.
수인군과의 격전끝에 나선왕 로제놈을 타도한 뒤, 키탄 바치카가 "이제 암흑대륙이라고 안 불러도 돼" 라 호언했으나, 이게 무색해지게 후속편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프롤로그 세계최후의 날에서, 발사된 ICBM의 직격을 막기 위해 진드래곤이 일으킨 차원운에 의해 다시 진입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그후 인살라움이 일으킨 차원운을 통해 다시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이때 암흑대륙 안에선 겟타선에 의한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대신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밖의 세계는 1년밖에 흐르지 않는 시간의 오차가 발생했다. 또한 대륙 북부는 차원운에 휘말리지 않은 덕인지 로랑이 중심이 된 하임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여담으로, 하임 농장은 제이슨 벡, 팀프 샤론, 칸 유 3인방이 연방군의 손을 빌어서까지 손에 넣으려 한걸 보면 상당히 큰 규모일거라 생각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와서야 신세계대륙이라 불리우면서 파계사변때의 키탄의 바램이 실현되었다. 이후 천옥편에서는 플랜트를 포함한 스페이스 콜로니와 가르간티아 선단 사람들의 피난장소가 되면서 신세계대륙이란 의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발언자인 키탄은 반나선족과의 싸움에서 전사했지만.
1. 헌터×헌터의 등장 지명
'''"여기는... 너무 커!!"''' - 네테로 회장이 암흑대륙을 방문한 뒤 했던 말
1.1. 개요
338화에서 개념 등장, 340화에서 확정된 용어.
곤과 진은 세계수라고 불리는 나무의 꼭대기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진이 자신이 헌터가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 암흑대륙을 언급한다.
곤과 진이 만난 이 세계수라 불리는 나무는, 사실 '''영양분이 부족해서 이 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한 것'''이다. 제대로 자라면 산맥에 뿌리를 박고 마그마를 양분으로 삼아 대기권을 뚫고 자라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나무가 제대로 자라는 곳이 바로 외부세계, 암흑대륙이다.
즉, 지금까지 곤이 사는 세계를 나타내던 세계지도는 높으신 분들로 인해 바깥에서 온 존재들을 알리지 않은 일부분의 지도였을뿐이며, 인간들이 사는 세계 그 너머로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 다양한 이인류가 존재하며 마수[1] 와 변종 키메라 앤트 역시 바깥에서 왔다고 한다. 카킹제국에서 비욘드가 암흑대륙 진출을 선언할 때 말하길 신화나 유적 등 여러가지 기록에 따르면 인류의 선조도 여기서 왔다고 한다. 다만, 그 암흑대륙이 굉장히 무시무시한 곳이라는 걸 감안하면 살기 위해서 현 인류령으로 도망쳐왔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현재에 와서는 반대로 다시 그 암흑대륙으로 진출하려 하고 있지만 말이다.
더불어 우연한 시기, 우연한 기회로 '바깥'에 갔다온 사람이 유물로 기록을 남겼다고 한것이 이후 전개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연재 초기부터 던졌던 떡밥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보면 당연하다 볼수도 있던 것이었지만, 넨을 이용한 배틀물로서의 전개가 한창 진행중이다가 갑작스레 등장해 버린거나 마찬가지가 돼버려서 기존 전개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으론 판만 벌려놓고 연재 종료된 유유백서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이번편에서야 말로 능력자 배틀물의 능력자나 암살자의 모습만 부각됐던 헌터들의 진정한 면모가 드러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340화에서 정식 명칭이 '암흑대륙'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화에서 비욘드 네테로가 강자들을 모아 암흑대륙 원정대를 조직해서 출정을 준비중인 모습이 나왔다.
암흑대륙의 자원들을 얻기 위해서 매우매우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밑에 나와있듯 이 자원들은 하나같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있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원정대나 다른 집단이 자원을 얻고 인류에게 헌납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전에 던져진 '''바닥을 모르는 인간의 악의'''라는 떡밥에 따라 높으신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우려된다. 일단 작중에서 재앙들을 바이러스나 세균따위로 취급하고 현재의 방역 기술로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으로 토가시 특유의 현실 비판과 더불어 암울할 거라는 복선을 깔고 있기는 하다. 물론 휴재도 한몫하면서 그 때가 오기까진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1.2. 설정
341화 연재 재개 후 많은 설정이 공개되었다.
-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세계(세계지도로 나타낼 수 있는 세계)는 사실 암흑 대륙 중앙의 거대 호수 뫼비우스 안에 있다.[2] 설명과 함께 등장한 지도를 보면 저 호수는 알려진 세계지도의 수십배가 넘는 크기다. 세계수나 키메라 앤트 등의 생물을 보면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거대한 땅. 네테로 역시 "이곳은 너무 크다"는 말을 남겼다.
- 신세계 출입은 특별 도항과가 관리한다.
- 신세계로 넘어가려면 어떤 마수종족인 '문지기'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이들은 무례한 자를 가장 싫어한다. 암흑대륙에서 돌아다니려면 이들이 소환한 아인종인 '안내인'을 따라가야 한다. 안내인 없이는 연안은 커녕 한계해경선조차 넘지 못한다.
- 수백년 전 '신세계 기행'이라는 여행기가 발간되었으나, 당시에는 공상과학소설에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다. 지금은 신세계를 여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됐다. 저자가 뫼비우스 연안을 빠짐없이 돌아다니고 작성했다. 이 책은 동서 두편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발견된 것은 동편뿐이라고 한다. 진 프릭스의 말에 따르면 서편은 지금도 집필중일 가능성이 있으며,[3] 저자의 이름은 돈 프릭스.
- 반대로 암흑대륙에서 얻을 수 있다고 확인된 자원은 아래와 같다.
- 비욘드 네테로는 과거 약 50년 전 V5가 정치적 목적으로 물밑에서 파견한 조사단의 전문가 중 하나. 비욘드는 아이작 네테로의 충고를 듣지 않고 신루트를 개척하다 수많은 희생과 새로운 재앙인 조바에 병을 가지고 귀환. 이 여행의 경과를 기록한 보고서의 이름은 '비욘드 리포트'로 조바에 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 비욘드의 암흑대륙 재도전은 아이작 네테로가 자신의 사후까지 금지. 협회의 진출도 금기화.
- 아이작 네테로는 젊었을 적 두번 암흑대륙에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네테로는 암흑대륙에서 얻을 수 있던 강함은 그가 추구하던 것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네테로가 추구하던 강함은 승부할 상대와 승패를 겨루는 승부사로서의 강함이었던 반면, 암흑대륙에서 추구하는 강함은 혹독한 자연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함'이었고 이건 오히려 비욘드가 추구하는 강함이었다고 한다. 암흑대륙에 있는 것은 개인의 승리따윈 존재하지 않는 엄격한 자연과의 격투뿐이었다고. 네테로가 평가하길 "문을 연 것만으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발을 돌린 무서운 지역".[7]
- 과거에도 인류는 149번이나 암흑대륙에 도전했으나 그중 귀환은 5건,[8] 생존자는 공식적으로는 비욘드 네테로를 포함해 28명에 불과하다.[9] 생존자 전원이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급의 신체 능력을 가졌고[10] 운도 좋았으나. 그 중에도 정상 생활이 가능한 것은 3명뿐이라고 한다. 아이작 네테로, 린네 오르되브르, 지그 조르딕으로 구성된 비공식 원정대는 기록에 남지 않은 듯하다.
1.2.1. 5대 재앙
인류는 과거 여러번 국가 규모로 암흑대륙 탐사에 도전했지만 그곳에 서식하고 있던 생물들과 만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채 패주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 탐사는 149번 이루어졌지만, 그 중에서 귀환자가 있었던 경우는 고작 5건이었다. 이 5건의 탐사를 실패로 몰고갔던 네 마리의 생물과 하나의 질병을 5대 재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다섯 가지의 재앙의 위험도는 B+ ~ A로 '''인류멸망급'''.
암흑대륙의 안내인은 탐사를 시도했던 인류에게 이 다섯 가지의 재앙들을 인간세계로 가지고 가게 했고[11] 그렇게 해서 가져온 재앙들은 모두 국제환경허가청 지하에 비공개로 보관하고 있다. 다만 "아이와 파푸의 희생자가 이쪽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진 프릭스의 언급으로 볼 때 아이나 파푸는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다.[12] '''아직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건 우연'''이라는 게 진 프릭스의 견해.[13]
5대 재앙은 전 세계가 서로 협력해 시급히 섬멸할 필요가 있는 위험생물이지만 진 프릭스의 설명으론 재앙에 대한 대책은 현재까진 없으며 '''퍼지지 않을 때 가둬두고 접근하지 않는다'''가 지금의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인 듯하다. A랭크 재앙의 경우는 번식력은커녕 개체 수조차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표 안의 위험도 평가는 단행본 33권 참조
- 병기 '브리온'
뫼비우스 호수의 정북쪽에 위치한 고대 미궁 무인도시에 서식하는 식물병기. 도시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사헤루타 합중국의 특수부대를 2명 빼고 괴멸시켰다. 341화에 브리온의 피해자로 보이는 시체 상태를 보아 사람의 머리를 삼켜버리는 것 같다. 도시를 지키는 "병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 듯하다.
- 꼬리 두 개의 뱀 '헤르베르'
뫼비우스 호수 남동쪽 습지에서 서식하는 생물. 작중 진 프릭스가 암흑대륙의 성과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니트로미를 구하려던 오치마 연합의 탐사대원 99%가 헤르베르의 먹이가 되었다고 했는데, 문자 그대로 잡아먹혔는지 아니면 헤르베르의 '살의를 전염시키는 힘'에 당한 것을 그렇게 비유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 흉폭성이 A-1으로 재앙들 중 가장 폭력적이다.
- 안개생물 '아이'
'''나니카가 여기에 해당한다.''' 안개 생물이며 '아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한다. 헌터 협회의 힘을 빌린 민보 공화국이 삼원수를 입수하기 위해 탐사에 도전했지만 귀환자는 겨우 3명이며 그마저도 미쳐있었다고 한다. 재앙에게 직접 습격당한 다른 탐사대와는 다르게 아이의 경우에는 탐사대끼리 아이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였다는 듯하다. 몸이 새끼줄 같이 베베 꼬여 죽은 아이의 피해자(도항 전적 없음, 연고가 뚜렷함, 갑자기 눈 앞에서 사망)가 인간세계에서도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는 조르딕가에서 확인하지 못한 나니카 조르기 실험 피해자이거나 격리에서 탈출한 아이가 저지른 짓일 수도 있다. 흉폭성이 A-2로 공격적이지 않아도 생태자체가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다.[19]
- 인간사육짐승 '파푸'
뫼비우스 호수 북동부 연안의 험난한 산맥에 서식한다. 촉수를 통해 먹이를 조그만 미라가 될 때까지 빨아먹는 듯하다. 대신 빨아먹는 동안 먹이에게 쾌락을 주는 모양인데 빨아먹히고 있는 먹이는 매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무인석을 노리고 탐사에 도전한 베게로세 연합국의 조사단 1000명을 7명 빼고 괴멸시켰다. 흉폭성 랭크가 아이와 같은 A-2로 적극적으로 인간을 공격하진 않지만 생태 자체가 인간에게 해가 된다. 파괴력 랭크가 B-1으로 회피 조건이 확정되어 있다는 걸로 볼 때 현인류의 수준으로도 파푸에게서 피해를 입지 않을 방법이 있는 듯하다. 오히려 회피 수단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인류멸망급 재앙으로 평가받고 현재까지도 섬멸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파푸의 무시무시함이 돋보이기도 한다.
폭력성은 낮지만 뭔가 인간이 파푸의 덫에 걸리기 매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는 모양.
- 불사의 병 '조바에'[22]
죽지 않는 병. 국제환경허가청 지하에 격리된 조바에병 환자는 '사람으로서'의 정상적인 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50년 가까이 살고 있다. 자기 자신의 팔을 뜯어먹고 있는 걸로 보아 자신의 육체를 먹고 재생하는 걸 반복하고 있는 듯하다. 비욘드 네테로가 가져온 재앙으로 큐칸유 왕국 탐사대원이 비욘드와 함께 연금식물 메탈리온을 노리고 탐사에 도전했지만 귀환자는 비욘드와 조바에병 환자를 포함해도 6명뿐이었다. 조바에 병 환자 역시 재앙으로 취급되며 위의 랭크는 환자 기준이다. 무서운 점은 이 조바에병 환자가 5대 재앙 중 유일한 단일 개체라는 점이다.[26] 즉, 단신으로 브리온이나 인간국가에 맞먹는 위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사실상 위험도면에서 키메라 앤트 전체가 조바에병 환자 한 명만도 못한 상황이다. 만약 조바에병이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환자가 불사라 현인류의 무력으로도 섬멸할 수 없다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생물재해인 셈. 파괴력 랭크가 B-2라는 것을 보면 사람을 죽이진 않지만 무언가 심각한 피해를 주는 타입인 듯. '인육을 먹는다', '불사다' 이 두 특징을 고려하면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붙은 좀비일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환자 자체는 공격성이나 전투력이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조바에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흉폭성 A-2와 파괴력 B-2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재앙 외의 위험도의 평가는 아래와 같다.
- 키메라 앤트(아인종 타입)
- 인간 개체
- 인간 국가
2. 마기(만화)의 등장 지명
마기 세계관의 남반구에 위치한 정체불명의 초거대 대륙. 파나리스들의 고향이라 한다. 살짝살짝 공개되는 이미지들로 볼때는 아프리카 대륙과 비슷하다.
3.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의 등장 지명
첫 등장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현실로 치면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작은 대륙이며, 파계편 초반에는 시공이 불안정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에 이렇게 호칭되었다. 차원수들과의 싸움으로 발생한 차원운에 의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세계관을 내포하고있으며, 본 대륙이 개방되면서 수인군이 지구 각지에 침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중반 캘러미티 버스에 의해 ZEUTH 멤버의 일부가 이 곳으로 전이되기도 했다.
수인군과의 격전끝에 나선왕 로제놈을 타도한 뒤, 키탄 바치카가 "이제 암흑대륙이라고 안 불러도 돼" 라 호언했으나, 이게 무색해지게 후속편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프롤로그 세계최후의 날에서, 발사된 ICBM의 직격을 막기 위해 진드래곤이 일으킨 차원운에 의해 다시 진입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그후 인살라움이 일으킨 차원운을 통해 다시 진입이 가능해졌으며, 이때 암흑대륙 안에선 겟타선에 의한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대신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밖의 세계는 1년밖에 흐르지 않는 시간의 오차가 발생했다. 또한 대륙 북부는 차원운에 휘말리지 않은 덕인지 로랑이 중심이 된 하임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여담으로, 하임 농장은 제이슨 벡, 팀프 샤론, 칸 유 3인방이 연방군의 손을 빌어서까지 손에 넣으려 한걸 보면 상당히 큰 규모일거라 생각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와서야 신세계대륙이라 불리우면서 파계사변때의 키탄의 바램이 실현되었다. 이후 천옥편에서는 플랜트를 포함한 스페이스 콜로니와 가르간티아 선단 사람들의 피난장소가 되면서 신세계대륙이란 의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발언자인 키탄은 반나선족과의 싸움에서 전사했지만.
3.1. 관련 문서
[1] 헌터 헌터 세계관에 나오는,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괴물들.[2] 그렇다면 여태 세계지도 안에 나온, 그리고 이 동네 사람들이 알던 '바다' 라는 물건은 그냥 소금 호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3] 암흑대륙의 자원을 이용해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 추정.[4] 2012년을 기준으로 구슬 크기 무인석이 250개만 있으면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뭔가 애매한 성능처럼 보이겠지만 발전소를 짓는 비용과 연료비, 유지비, 발전 방식에 따른 단점(원자력 발전의 경우 방사능)을 따져보면 그 효율성은 비교조차 불가능하게 뛰어나다.[5] 모든 것을 치유해주는 '대천사의 숨결'이라는 카드가 있지만 게임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하지 않으면 그리드 아일랜드 내에서만 카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짜로 만병을 치료하는 향초 같은 효과를 볼 수는 없다.[6] 비욘드 네테로가 목표한 성과물. 다만 미확인 루트를 이용해서 새로운 재앙인 조바에 병을 가져왔고 식물은 시들어버렸다.[7] 설정상 암흑대륙에서 귀환할 때 안내인이 재앙을 가지고 돌아가게 한다는데, 개중 한번은 지그가 '아이'를 가지고 온 모양. 나머지 하나는 불명인데 비공식 탐사니 5대 재앙에서 언급된 것과는 별개일 수 있다.[8] 이 내용이 나오는 컷에서 3/7500이라는 그림으로 보아 원정을 갔던 자들의 숫자의 총 합이 7500명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9] 359화의 내용에 따르면 지금의 국제도항청 장관 또한 (비공식이지만) 생존자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0] 이건 공식적인 장소에서 넨과 관련 없는 높으신 분들에게 설명한 말이라 이해 가능한 선에서 예시를 들었을 뿐, 실제로는 뛰어난 넨능력자로 구성된 원정대였음을 암시한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조바에병에 걸린 헌터가 그 예.[11] 어째서 이런 것들을 갖고가게 했는지는 의문이다.[12] 다만 아이의 경우 나니카의 정체를 고려해보면 나니카의 조르기에 당한 자들을 희생자라 칭하는 것일수도 있다.[13] 덧붙이자면 진은 격리 상태에서 빠져나간 아이와 파푸만을 놓고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건 우연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즉, 5대 재앙은 고작 '''인류가 가져온 일부만으로도 인류멸망급 위험요소'''로 평가받는 셈이다.[14] 조건이 갖추어지면 A수준으로 증식한다.[15]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르며 회피가 어렵다.[16] 적극적으로 덮친다.[17]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완치가 어려운 타격을 받아 평생 후유증이 남는다.[18] 그 생물의 생태와 행위가 대다수의 인간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다.[19] 키르아 조르딕은 나니카를 두고 '''누구보다도 착하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만약 다른 아이도 나니카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는 비교적 온순한 성격일지도 모른다.[20] 그 생물의 생태와 행위가 대다수의 인간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다.[21] 회피 조건은 확정되어 있지만 실패하면 심각한 타격을 받아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른다.[22] 아래의 랭크는 환자 기준이다.[23] 개체 차이가 있다.[24] 조건이 갖추어지면 A수준으로 증식한다.[25] 일생동안 완치가 어려운 타격을 받는다.[26] 헤르베르는 불명.[27] 해마다 여러 차례 번식을 하고 수도 두 자릿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