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노스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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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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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ネオン=ノストラード'''
1. 개요
2. 넨 능력
3. 작중 행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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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이 마에카와 유코(前川優子)/정소영. 리메이크판의 성우는 우에다 카나/김선혜[1]/페이 마타.
10대의 철없는 소녀로[2], 노스트라드 패밀리 보스 라이트 노스트라드의 딸.[3]
능력자로, 실상 조직의 말단이었던 아버지가 노스트라드 패밀리라는 거대 패밀리를 세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한 주요 원인.
쇼핑과 노는 것,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부잣집 아가씨로 특이하게도 인체 수집이라는 엄청난 취향을 가지고 있다. 타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점을 친다고 말했던 걸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4] 보존액에 담겨져 동동 떠 있는 사람 눈알(쿠르타족의)을 보고 예쁘다고 좋아하는 걸 보면 정상인 기준으로 핀트가 꽤 어긋나 있는 인물.[5]

2. 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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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넨 계통은 특질계로, 그 이름은 ''''천사의 자동필기(러블리 고스트 라이터(天使の自動筆記(ラブリーゴーストライター)''''. 그 능력은 넨수가 한쪽 손에 깃들어 4행으로 된 시 형식의 예언을 적는 것. 시는 보통 4개나 5개로 구성되며 각각의 시가 한 달의 각 주 동안 일어날 일을 의미하므로 4개보다 적은 시로 구성됐을 경우에는 당사자의 죽음을 의미한다. 중요한 점은 이 예언은 절대적인 확률로 들어맞으며, 나쁜 일에는 반드시 경고가 나타는데 경고를 엄수하면 나쁜 일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유의 형식으로 들어가 있는 안 좋은 조짐이나 장소, 조건 등을 회피하면 해당 사건을 회피할 수 있다. 단, 자신에 대해서는 점칠 수 없고 점친 것을 자신이 보아서도 안 된다고 한다.[6]
이런 점이 마피아 보스들에게 강력하게 먹혀 들어가 그 연줄을 이용, 노스트라드 패밀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점이나 예언은 죽은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 이라는 말을 신조로 삼고 있다는 사실 등에서 네온은 점술사로써의 신념이 매우 투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피아들의 예언 상납은 어디까지나 아버지인 라이트가 부탁해서 해줬을 뿐 평소에는 정말로 하기 싫어한다.[7]
더욱 무서운 건 본인이 넨 능력에 대해 '''자각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쓴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작중에서 최고의 천재로 손꼽히는 , 키르아, 체리드니히조차 넨을 자각하지 않았던 상태에서는 아예 넨 능력이 발휘되지 않았다.[8] 네온이 넨에 대해 전혀 알지 않았다는 점과 그렇기에 단련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사기적인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 즉, 네온은 곤, 키르아, 체리드니히조차 월등히 뛰어넘는 넨의 천재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자각도 못하고 무의식 중에 넨을 쓴 장인이나 위인이 본 세계관에 생각보다 많다는 작중 윙의 언급이나 넨이 깃들어 있는 경매품들을 보았을 때, 그냥 코무기처럼 한 분야의 정점에 오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


자신을 호위하던 사치모노 도치노, 베제, 이와렌코프가 자신이 갖고 싶어하던 미라를 낙찰받기 위해 경매장에 갔다가 전부 환영여단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었을 때 하는 말이 가관이다. "그럼 미라는? 꼭 갖고 싶었는데~"
네온의 능력에 의지해서 세력을 키워온 노스트라드는 딸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까봐 극도로 두려워했기에 직접 지하경매에 참가하게 해달라는 네온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그녀는 결국 쇼핑을 갔다가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도망을 쳐버린다. 참가증이 없어서 경매장에 들어가지 못해 쩔쩔매다가 네온은 그녀의 능력을 목적으로 하여 의도적으로 접근한 클로로와 만나게 된다. 그런 클로로에게 별다른 의심도 품지 않고 따라다니다가 결국 그의 넨 능력 '도적의 극의'에 천사의 자동필기를 빼앗겨, 넨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일단은 넨 능력자이지만 본인은 넨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는 것 같고, 자신의 능력이 넨의 일종이라는 자각도 없다. 전투용 능력이 아니므로 당연히 전투능력은 전무하다. 능력을 빼앗긴 뒤에도 '요즘 점치는 게 잘 안된다.'는 정도로 걱정하며 그 이유를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자신의 곁에서 늘 시중을 들던 심부름꾼 엘리자가 그녀의 애인 스크와라가 죽고 실의하자 자신도 덩달아 쇼크를 먹고 붉은눈이 사라진 사실에도 신경 쓰지 않은 채[9] 요크신을 떠난 걸 보면 단지 죽음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철없는 십대 여자아이이다. 평소 네온의 능력을 위시로 이것저것 다 해주는 아버지 때문에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들었을 뿐 본성은 절대 악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온이 능력을 상실하면서, 그녀의 점만 믿고 살던 아버지 라이트 노스트라드는 멘탈이 붕괴해버렸다. 이후 크라피카가 사실상 보스인 부두목이 되었다는게 밝혀졌는데, 네온과 라이트는 어떻게 됐는지 불명. 하지만 네온은 극장판에 다시 출연했다.
377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클로로가 네온에게서 훔친 넨 능력이 도적의 극의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극의로 넨능력을 도둑맞은 대상이 사망하면 그 능력도 사라진다는 조건과 시즈크의 데스노트 드립으로(단장의 그 책, 데스노트 같네요~) 사망했다는 설이 나왔다. 물론 제넨사에게 제넨을 받았을지도 모르니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그녀가 만약 사망했다면 어떠한 이유로 사망했는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락적으로 다음과 같다.
  • 1. 크라피카에 의한 암살설. 크라피카가 노스트라드 패밀리의 실권을 쥔 2인자가[10]가 된 점에 착안한 가설이다. 그러나 크라피카는 여단 몰살이 필생의 목표지만, 그러자고 복수와 무관한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이 작중 언급, 행적으로 나와 있어서 확률은 낮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11] 크라피카는 가장 이성을 잃는 사안인 쿠르타 족의 눈을 가져올 때도 여단 외에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 소유자가 죽어도 내놓지 않겠다고 버틴 적도 있지만 결국은 다들 죽이지 않고 가져왔다.[12] 하지만 조직의 실권을 쥐고 은연 중에 제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13][14]
  • 2. 히소카에 의한 암살설. 여단에게 쫓기는 히소카는 단장에게 예언 능력이 있으면 여단을 상대하기가 아주 어려워진다. 히소카가 부활하자마자 클로로에게 능력을 빌려준 샤르나크와 콜트피를 제거한 것을 보면 이쪽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15]
  • 3. 마피아에 의한 살해설. 노스트라드 패밀리가 네온의 능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그 모습을 다른 마피아들이 시기하며 좋게 보지 않았으니 능력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퍼진 뒤론 무사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 4. 자살설. 예언 능력 하나만으로 마피아 사이에서 거물로 올라선 천방지축 어린 여자아이가 한순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거라는 가능성도 있다. 첫번째 가설과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자살할만한 상황으로 몰았다든가...
이런 저런 설들이 있지만, 작품 외 측면에서 보면 이야기 전개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가가 일부러 퇴장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헌터x헌터의 전개가 점점 넨의 강함보다는 능력의 상성을 이용한 심리전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천사의 자동필기는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기 딱 좋은 사기능력이기 때문. 예언의 내용은 '''절대적'''인데다가 심지어 예언과 반대로 행동하면 '''운명을 바꾸는 것까지 가능'''한데, 이런 능력을 전투력은 물론 두뇌와 판단력까지 세계관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클로로가 맘먹고 사용하면 밸런스 붕괴가 발생하기 쉽다. 일례로 요크신 시티에서 클로로가 천사의 자동필기를 훔쳐서 예언을 들었기에, 여단은 원래 절반 이상 사망했을지도 모르지만 두 명만 죽고 끝났다.

[1] 오리지날 성우인 정소영은 리메이크에선 샤르나크센리츠를 맡았다. 극장판에서는 샤르나크 대신 네온과 센리츠를 맡았다.[2] 나이는 대략 17~18세로 크라피카와 동년배다.[3] 이름의 유래는 능력으로 보아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혹은 마피아 조직의 보스인 것으로 보아 코사 노스트라 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이건 네온이 자라온 환경이 환경인지라 정상인 기준으로 취향이 어긋난 것 뿐이다.[5] 다만, 쿠르타족의 안구가 갖는 기묘한 적색은 헌터헌터 세계관에서 '7대 미색' 중에 들어갈 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인체수집가가 떨떠름한 눈길을 받는 것은 본작 세계관에서도 별로 다르지 않다.[6] 다만 점친것만 보아서는 안될 뿐 점의 내용 자체는 대상에게 질문함으로써 알아낼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클로로는 네온의 능력을 훔치고 나서 단원들에게 점을 쳐준 후 능력의 제약때문에 점친것을 보지 않고 다른 단원들에게 질문해 토론함으로써 작전을 짰다.[7] 그 증거로 네온은 행복해선 안될 악인들에게는 돈을 줘도 점을 정말 봐주기 싫어하지만 악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댓가 없이 점을 봐주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8] 그나마 네온과 비슷한 케이스는 곤, 코무기 정도지만 곤도 넨의 기본기인 제츠만 무의식적으로 쓸 수 있었을 뿐이고 코무기도 본인 특유의 집중력으로 인해 형성된 아우라에 지나지 않는다.[9] 네온이 가졌던 붉은눈은 콜트피의 복제품으로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10] 국내에서는 '새로운 보스'라고 번역해서 사람들이 많이들 오해하는데, 기존 보스인 노스트라드를 몰아내고 새로운 보스 자리를 차지한 것이 아니라, 엄연한 "차기 보스" 즉 2인자다. 이 때문에 크라피카가 노스트라드 일가를 제거했다는 루머가 국내에 유독 많은 편.[11] 요크신에서도 곤과 키르아가 복수를 도우려 했지만 이를 꺼려했다.[12] 뉘앙스상 고문이나 위협으로 빼앗아 왔을 수는 있다. 아니면 소지의 넨 능력을 써서 '안구를 내놓지 않으면 죽는다'고 서약을 강요 했을 수도 있고. 참고로 344화를 보면 눈 회수의 주요수단은 '협박, 약점잡기, 돈건네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살해는 없다.[13] 사실 크라피카는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두뇌를 보유했다. 요크신 시티에서 홀로 여단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미자이도 크라피카의 머리 회전을 높게 사 헌터십이지에 영입한 것.[14] 다만 히소카와의 커넥션과 네온의 능력 사용불가로 인해 넨 능력을 도둑맞은걸 알게 되었을테고 이 것이 본인의 계획에는 큰 차질이 될 능력이기에 은언중에 제거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크라피카 성격과 현재 마피아 간부라는 위치 상 클로로의 제넨을 먼저 염두에 두고 제넨사를 찾아 능력을 되찾게 만들어서 본인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하고 나중에라도 쓸 패를 만들었다는게 더 잘 맞을 것이다.[15] 12권에서 클로로가 히소카와 단원들에게 네온과 그녀의 넨 능력을 설명해 준다. 헌터증도 있어 죽이려고 마음만 먹으면 넷을 통해 정보 파악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