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1. 개요
KCT미디어[2] 에서 제작한 국산 RPG. 1998년 발매.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지만, 원작 만화인 미스터 손과 서유기 원전을 반영한 스토리에 다수의 오리지널 캐릭터 & 설정으로 결과적으로 원작과는 완전히 독립된 작품이 되었다.
하지만 3D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3] , 개성적인 캐릭터,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인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에 날아라 슈퍼보드를 통해서 다시 해석된 서유기의 세계관을 합쳐 만들어낸 방대한 스토리, 여기에 RPG 요소를 적절히 가미함으로써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 RPG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발매된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
사실 스토리는 좋지만 게임이 루즈하고 시리즈 중 대사가 스킵도 되지 않는(...) 작품이 있는 국산명작 창세기전 시리즈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스토리와 상대적으로 쾌적한 플레이환경으로 머털도사 -백팔요괴편-과 이쪽을 더 국산명작으로 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게임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이 있고, 게임 내 등장하는 숨겨진 상자를 포함한 열어볼 수 있는 상자 숫자가 총 1023개 존재하며, 이 숫자를 볼 수 있는 치트도 있어서 하드코어 유저들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이 게임을 연구해오던 블로거는 1023개째 보물상자는[4] 데이터 상으로 없고 에디터로 생성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깨알같은 개그 요소도 게임 내에 산재되어 있다. 마을 npc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대화창이 크기 때문에 스리슬쩍 자리를 옮기는 npc나 대화창에 맞고 밀려나는 캐릭터, 잠에 취해있는 순찰병을 창끝으로 간질러보라는 대화, 김유정의 봄봄을 연상케하는 데릴사위 이야기 등 게임에 적용된 신화나 이야기를 다시 알고 보면 훨씬 재미있다.
많이들 모르겠지만 이 게임에는 중국어판이 있다.(해적판 인듯?) 나중엔 스마트폰으로 나왔다. 중국어 스마트폰 버전은 도스박스 기반으로 포팅된 물건이며, 당연히 원본 버전인 한국판도 도스박스 앱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스냅855가 들어간 스마트폰으로도 전투시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있으나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작동한다.
2. 미완성작
설정이나 사운드 기타 요소들은 수준급이나 하필 그때 IMF가 오는 바람에 미완성인 채로 작품을 내야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다만 미완성작이라는 건 제작진의 입장일 뿐이고 정식 출시를 한 이상 완성작과 동등한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사실 기획이나 시나리오 단계에서 개발 기간 및 개발 인원의 부족, 개발비의 한계 등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내용을 단축하거나 생략해 게임을 내놓게 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5] 오히려 그 미완성된 부분이란 점을 대놓고 티 내면서 출시한 것은 단점에 가깝다 말할 수 있다. 그나마 미완성임에도 당시 다른 국산 게임들과 대비했을 때 상당히 높은 완성도라는 점은 호평받을 만 하지만.
원래 계획대로 발매되었다면 플레이타임은 대략 지금의 두 배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도 맵의 부분 부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스토리가 처음 진행되는 남주의 경우는 맵이 상당히 많지만 그 이외의 주에 등장하는 맵은 부실한 것으로 보아 재정상의 문제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서주의 마하산 위로 거대한 산맥이 펼쳐져 있지만 맵 마크가 없는 구경용에 불과하고[6] 북주도 얼음 계곡 서쪽에 신의 산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산이 있지만 아웃 오브 안중이다.
심지어 쥬얼판의 뒷부분에 보면 게임 내 스크린샷들을 볼 수 있으나 '''정작 게임에서 그 스크린샷을 찍은 장소를 찾아갈 수가 없다.''' 는 정도까지다. 그런가 하면 게임자체 플레이 중에서도 언급한 장소들을 찾아 갈 수 없고, 삭제된 것으로 보이는 서브 이벤트는 물론이요,[7] 후반에는 '''스토리 상 진행하기로 결정한 이벤트들을 생략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페어리들의 부활 이벤트가 생략되었고, 게임 내 8선녀들을 전부 볼 수가 없다. 특히나 게임 초반에 유저들을 들뜨게 했던 슈퍼보드섬을 가는 이벤트는 개발시간 부족으로 인해 삭제가 되어버리는가 하면 게임 중반에 기계족으로 등장하여 파티에 들어올 인물마저 삭제해버리게 된다. 대신 제작진이 미안했는지 이 인물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 쓸만한 보조구들을 많이 선물해준다.
개발자들도 제품을 미완성으로 내야 하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는지 게임을 진행하는 곳곳마다 개발자들의 한숨섞인 한탄과 변명을 말해주는 NPC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때로는 npc가 아닌 사오정에 의해 말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한 npc는 '''"이런 IMF시대에 게임을 사주셔서 정말 고맙군요. 어서 좋은 시절이 와서 제대로 만든 게임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하며 npc를 통해 제작진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는데(영상 2:50 부분) 여기서 스마슈라는 제작진은 '''"비록 기형아가 되어버렸지만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자식이 있을까, 슈퍼보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란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웹에서는 유저들이 스토리상으로 추정한 월드맵 캡쳐를 볼 수 있는데, 이것으로나마 대충 완성되지 못한 맵들이 어디어디에 있었는지 미약하게나마 알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이 한창 유행하던 당시 나돌던 공략집들을 보면 실제 게임플레이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8] 이것이 정식발매 이전에 나온 베타판의 공략인지 혹은 다른 방식으로 나온 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공략에 있는 것 중 없어진 게 많은 걸로 봐선 많이 축소되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거기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생각보다 적은 수의 인원으로 제작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인원으로 이만한 퀄러티를 낸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한 일인지도.
이후에도 날아라 슈퍼보드 관련 게임들을 더 만들기도 하였지만 도산 직전까지 회수를 못한 점은 다소 아쉽기도 하지만.
2.1. 게임상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들
- 용궁
- 슈퍼보드섬
- 페어리
사실 파오와 푸산의 아버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옥황상제가 희롱했다는 언급을 보면 이쪽일 경우도 있으나 양쪽의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 풀리지 않았다. 최종 전투전에 옥황이 파오를 보고 "네가 그 알에서 나왔나? 그런가…"란 말을 하지만 역시 옥황의 아들인지 아님 마황의 아들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소나타가 황족은 옥황과 마황 둘 중 하나라고 말했기에, 둘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며 이에 대해 손오공의 "숨겨진 황족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소나타가 "그럴 일은 절대 없어."라고 했기 때문에 역시 둘 중 한명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비연과 사고를 쳤다는 언급이 있는 옥황상제의 아들일 확률이 높다.
- 죽었다던 천록 = 비연
- 마황대제가 남긴 힘.
- 밀항자들의 이야기
- 짱구짱구와 슈퍼보드
- 8선녀들에 대한 이야기
- 날이 나간 도끼
- 디아몬드에서 앤의 이벤트
- 오리온 방패
- 서왕모가 있는 곤륜산의 위치
- 서왕모의 존재
- 나인과 마타
- 달의 산과 신의 산
- 미스터 손
- 격투장 쿠폰
- 천궁
- CD 케이스 뒷면의 스크린샷
- 우마왕의 여동생
-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
3. 단점
3.1. 밸런스 문제
새로 합류한 아군의 레벨이 무조건 1[10] 이라든가 후반부에 높아지는 난이도로 인해 노가다가 심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11]
난이도가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전투시 적의 숫자를 랜덤으로 지정해준다는 것이다.[12] 어느 정도 적당한 수의 적들이 출현하면 저레벨 캐릭터는 뒤로 돌리고, 고레벨 캐릭터로 처리할 수 있지만 '''저 랜덤성 때문에 때때로 엄청난 수의 적군이 출현하는 일이 일어난다.''' 본 작품은 일단 전투에 돌입하면 도망이라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10명이 출몰하든, 20명이 출몰하든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한다. 레벨이 어느정도 쌓인 후반에는 아무리 많은 적이 등장해도 범위 공격으로 쓸어버리면 되지만 레벨 20대 구간에서 몬스터가 떼거지로 튀어나올 경우엔 정말 답이 없다. 거기다 이동 필드와 전투 필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마땅한 장애물이 없어서 이동은 편하지만, 전투 시 지형이나 방해물을 이용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필드가 적은 편이라 더 힘들다. 게다가 이 필드 공유의 특성상 전투를 끝내고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지 까먹는 경우가 허다해서 같은 장소를 빙빙 돌다가 지쳐서 접어버릴 수도 있다.(…)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플레이하면 레벨 차이가 나는 캐릭의 렙이 금방 따라잡을 수 있고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그밖에도 남주격투장 등 종종 뒤늦게 파티에 들어와 레벨이 낮은 캐릭터들의 레벨을 올리라고 파티를 만들어준 진행 구간도 있기에 하다보면 결국 레벨들은 엇비슷해진다.
가장 큰 단점은, 분기별로 나뉘는 파티의 분배가 전투 밸런스는 고려 없이 스토리로만 정해지는 점이 파티 밸런스를 적절하지 않게 만들어준다는 것. 초반에는 광역 마법 딜러가 손오공 밖에 없어도 적들 역시 그리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중반 이후 적의 숫자가 많아지고 강력해짐에 따라 파티 분배의 아쉬움이 커진다. 게다가 이벤트와 맵, 캐릭터 등의 요소가 삭제된 탓에 레벨 & 파워 균형이 박살이 났다는 점은 덤.
첫번째로 문제가 되는 구간은 사막에서 공간이동을 해서 3개로 파티가 나뉠때인데 북주의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파티의 경우는 비록 저팔계와 사오정이라는 두 캐릭터가 저렙으로 참여해서 초반 레벨을 올리기 까다롭지만 손오공의 광역마법과 사오정이 익힐 수 있는 무적스킬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동주의 복면남자와 삼장법사의 파티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이 둘이 레벨업도 충실한 강력한 캐릭터인데다 상대하게 될 적들도 다른 파티들에 비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문제가 되는 파티는 남주의 미로와 소나타인데, 둘 다 전투보다는 보조에 특화된 캐릭터들인데다 소나타는 이전까지 파티에서 이탈한 상태였기 때문에 레벨업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상태로 합류한다. 비록 격투장에서 레벨업이 가능하다지만 한계가 있고, 애초에 미로와 소나타는 힐러+버퍼 캐릭터라서 격투장의 보통 난이도조차 클리어하기가 벅찬 수준. 이 루트에서 합류하는 동료인 파오는 원거리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공격력이 좋은 캐릭터는 아닌데다 맷집도 약하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루트와는 다르게 여관으로 왔다갔다 할 수 없는 던전으로 빠져버리기 때문에 다른 파티들보다 진행이 어렵다.[13] 그나마 이 던전 처음 맵에서는 소두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약한 위스프들이 나오기에 레벨 노가다에는 도움이 된다.[14] 위스프 공격패턴의 특성상 반드시 공격 캐릭터를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벽에 붙어서 상대하는 등 공략법이 확실하기에 레벨업에 도움을 많이 주기 위한 서비스인듯. 물론 그래도 후공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어중간한 성능인 미로로 탱킹과 딜링을 강요받는 상황이 온다. 한술 더 떠서 이 부실한 멤버들로 치뤄야 하는 보스전마저 다른 루트보다 어렵다.
게다가 후반으로 가면 마탑에서 서쪽으로 가는 손오공 파티에 광역 딜 캐릭터 손오공과 자하가 배치되고, 동쪽으로 가는 소나타 파티에는 딜러가 모두 단일 유닛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캐릭터들 뿐이라는 것이다.[15] 그 이전 파티 구성에서는 더 심하다. 동주 화과산 및 트랄록 산으로 간 소나타 파티(소나타, 푸산, 저팔계, 삼장, 사오정)는 지나가다 떨어지는 잡몹처리가 안습... 거기다 보스전에서는 초반에 다 죽은 후 사오정이 혼자 남거나 소나타가 무적 마법인 팝 오브 스트롱으로 버텨야 한다.[16] 반면 손오공 파티는 뷰티 달토끼, 슈퍼난무, 빙주빙신 등으로 잡몹도 쉽게, 보스도 든 보온병을 자하에게 주는 것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보스로 나오는 헥터는 회복도 없어서 두들겨맞고(...) 사라진다.
이와 같이 파티간의 캐릭터 분배와 밸런스 조절에서 아쉬움이 크다. 기존 계획에서 추가될 캐릭터가 몇이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17] 게임에서 필수적인 광역 딜러와 단일 딜러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은 안타까움이 크다. 그 예가 마탑에서 손오공 파티는 보스전에서, 소나타 파티는 일반 몹과의 전투에서 어려움이 있다. 그나마 손오공 파티는 비효율적이긴 해도 전체적인 화력이 좋아서 보스전도 치를만 하지만(보온병 자하가 단일 딜러로 변할수도 있고) 그 반대로 소나타 파티는 몹이 조금만 많이 나와도 처리하기 버겁다.[18] 대신 보스전의 화력은 상당하다.
보스전의 경우 보스보단 같이 나오는 잡몹들의 포위망이 훨씬 무서우며 레벨이 후달리면 보스보단 잡몹들에게 압살당한다. 턴이 거의 적과 아군 그룹을 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작한 후 적 그룹이 선공턴이라면 수두룩한 잡몹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아군 그룹 한두명 남기고 다 죽은 상태로 턴이 돌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게다가 후반에 가서는 회복마법을 쿨타임따위 없이 사용하는 보스전 같은 경우 전략이고 뭐고 없이 보스가 회복마법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마나가 떨어지는것을 기다리거나 운좋게 상태이상이 걸리는것을 기대해야 하는 지루한 싸움을 강요받게 된다. 특히 최종보스라고 할수 있는 합체오마왕과 옥황상제는 한번 회복하는 회복양이 3만에서 많게는 4만 가까이 되는데 이쪽에서 한번에 줄수 있는 한계데미지는 9999로 정해져 있다.[19][20]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이 회복양을 아군의 딜링이 따라갈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SG게이지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한계 데미지를 찍을수 있는 강력한 기술이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리고 게이지 소모가 적은 기술을 여러번 사용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거기에 마법 스킬들의 없다시피한 성장성 역시 밸런스의 문제점 중 하나. 마법 스킬도 캐릭터의 지력에 비례한 대미지 증가가 있긴 하지만, 이 게임은 레벨업 하면서 스탯을 찍을 수 없고 아이템과 소수의 캡슐에 의존하기 때문에 소모 MP량이 적은 초반 마법은 후반부에 가면 공격 마법이든 회복마법이든 한계 대미지나 한계 회복량이 딸려서 효과가 심히 미미하여 버려진다. 마법이 많은 손오공의 수많은 마법은 나중가면 슈퍼난무와 일부 유틸 스킬을 제외하고는 버려지고 슈퍼난무도 최후반부에서는 양념까지밖에 못치기 때문에 그냥 가까이 붙어서 여의봉으로 후두려 패는게 더 나을 지경이다.
마법 스킬의 대미지도 SG 스킬과 같은 계수 증가 방식으로 하지 못한 건 기술적 문제가 아닌가 추정된다. 이 때문에 마법 공격은 보스에게는 거의 타격을 못 준다. 뭐 손오공이야 평타도 복면남자와 삼장을 빼면 가장 높고, 자하는 마법 대신 변신을 하면 강력한 물리 공격이 사용 가능해지긴 하지만 자하와 더불어 유이하게 마법 특화 캐릭터가 평타가 쎄니까 괜찮다고 하기엔 좀 많이 아쉽다.
이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저레벨 구간에 촘촘히 마법을 배치해 놓은 거겠지만 공들여 만든 수많은 이펙트들이 레벨업하면 버려지고 최종적으로는 슈퍼난무밖에 안쓰니 아쉬울 따름. 스탯 계수도 그렇게 높게 설정하지 않았는지 지능 캡슐 한두개 먹은거로는 티가 잘 안난다. 스탯 계수를 조절하고 레벨업마다 스탯을 찍을 수 있게만 했어도 거의 해결됐을 문제인데...
그나마 SG 게이지를 쓰는 공격기는 캐릭터 공격력에 비례하여 대미지가 나오므로 후반까지 계속 써먹을 수 있고 소나타의 버프 마법은 후반까지 힘을 잃지 않는다는게 위안.
3.2. 스토리 문제
개발 시간 부족에 따른 스토리에 빈 공간이 많은 것은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그 역으로 지나치게 내용이 방대한 것도 지적사항이 되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초반부터 떡밥이 굉장히 많이 던져진다. 슈퍼보드섬, 용궁, 우타산, 평행산, 곤륜산, 페어리 마을 등등 '육마왕을 쳐부수는 임무'라는 중요한 플롯 이외에도 곁다리 설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스토리에 크게 관계없는 산적 잡기, 요괴군 몰아내기 등에 몰두하면서 중요한 목적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화과산에서 파티가 집결하면 미로의 입을 통해서 원래 모험의 시작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를 인지시킨다. 제작진이 처음부터 야심차게 시리즈로 이어갈 생각이었음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많은 곁가지가 처음부터 울창해지는 격.
또한 몇몇 설정에서는 허점도 보인다. 마대전이 시작한 것은 1000년 전인데 그때 비연은 옥황 또는 마황의 아이를 임신하여 커다란 알 하나를 안고 아마조나로 떠내려 온다. 그런데 알은 거의 900년이 지나서야 부화한다. 그동안 파오와 푸산은 900년동안이나 계속 알에 잉태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미로 역시 마타가 500년전 육마왕 봉인 당시에 알을 낳았는데 그 알은 484년만에 부화한다.[21] 아마 천궁의 황족들은 알로 태어나고서도 긴 세월이 지나야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설정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쳐도 부화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랜덤이다. 페어리들의 경우 처음에는 페어리 가루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라서 미로와 복면남자가 손오공을 만나고 페어리 가루에 노출되기 전에 먼저 페어리가 나오는 꽃밭으로 가도 페어리를 만날 수 없다. 그런데 이 설정은 바로 까먹은 것인지 나중에 합류한 인원들도 페어리들과 멀쩡하게 대화하고 짱구짱구에게는 납치까지 당한다. 페어리들 스스로 보이고 싶은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설정이면 말이 되긴 한다.
또한 미완성작이라는 특성 때문에 초반부와 중반부의 탄탄한 진행과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던 부가적인 요소는 후반부에 들어서 아예 없어진다. 던져진 떡밥을 차분하게 회수한 뒤 최종보스를 잡는 깔끔한 흐름이 아니라 그냥 떡밥이고 진실이고 뭐고 마왕과 최종보스가 있는 마탑으로 쳐들어가서 다 박살내고 끝내는. 양판소에나 나올법한 엔딩이라는 것. 게다가 게임 후반부 아마조나 파트에서도 파오, 푸산, 미로와 연관된 출생의 비밀에 대한 떡밥을 뿌려대지만 이 떡밥은 전혀 회수가 되지 않았고, 마탑에서 보스를 상대할 때도 적당한 대사 없이[22] 바로 전투 돌입 후 조진다.
요약하자면 초중반부의 스토리 완급조절이 후반부에 들어 갑자기 무너져버렸다고 말할 수 있다.
4. 팁
- 윈도우7에서 환상서유기를 실행하면 월드맵 화면의 색깔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는 Alt + F4를 누른 뒤, '아니오'를 선택하면 본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 윈도우10에서 실행할 경우 프레임 드랍이 매우 심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강제 창모드 실행 프로그램으로 창모드로 할 경우 해결된다.[25]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vmware로 XP를 설치해서 해야 한다.
- 일부는 윈도우 7에서도 심각한 프레임 드랍이 나타난다. 주로 이펙트가 늘어나면 그러는데, 회복 마법을 쓰거나 몬스터들의 이동 범위가 나타날 때 심하다. 이 경우, 앞서 설명한 강제 창모드 실행 프로그램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오히려 창모드로 하면 그래픽이 심각하게 깨지면서 랙이 훨씬 늘어나는 결과가 생기고 만다.
- 이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바로가기파일 대상에 /e2wantedcheatcodee 를 입력하면 치트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상도변경(/0~4)[26] , 전투속도향상(/fastisgood), 줌인효과방지(/nozoom)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자세한건 아래 치트키 항목 참조.
- 보물상자는 총 1022개다. 치트키를 사용하면 전체개수가 1023개로 나오는데, 이는 제작진의 낚시[27] 로 더 찾아봐야 소용없으니 주의.
- 계미산에 나오는 요괴인 '토끼맨'은 한 마리당 978의 경험치를 주는데, 계미산의 다른 잡몹들이 주는 경험치와 비교해 거의 5~10배나 높은 숫자인지라 레벨업 노가다에 더없이 적합하다. 사실 이는 테이블 지정을 잘못해서 생긴 버그로 요괴군 주둔지에 나오는 20레벨대 토끼맨이 줘야 할 경험치이다. 여기서 느긋하게 레벨을 올려두면 이후 진행이 훨씬 편하다.
- 이동할 때마다 몬스터 등장 인카운트가 늘어나지만 일정량 이동 후 세이브/로드를 해서 몬스터 등장 인카운트를 0으로 줄일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물론 스컹크의 속옷을 얻는 외딴집 부터는 의미가 없어진다.
- 전투 중 전투불능이 된 아군에게 다가가서 대상 캐릭터의 방향으로 방향키를 조금 오래 누르고 있으면 그 캐릭터와 현재 턴을 진행중인 캐릭터의 위치가 바뀌면서 턴이 종료된다. 평상시에는 별 쓸모가 없지만 터센마을 미친개 전투처럼 어려운 전투에서 아군 시체로 길막을 해야하는 상황에 유용하다.
- 경험치는 아무리 많이 받아도 레벨업은 한번에 1씩이 한계. 레벨을 2이상 올릴 정도의 경험치를 받아도 1만 오르며 남은 필요경험치는 1이 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서 일부러 경험치는 적당히 많이 주되 전투에 어려움을 겪을 지역에서 1번 싸우고 상대적으로 전투가 쉬운지역으로 와서 늦게 합류한 아군의 레벨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다. 보통 모래사막에서 3분기로 나뉠 때 사용하며 특히 디아몬드 지역으로 간 파오를 효율적으로 레벨업 시키기 용이하다. 아쉽게도 오래성 지역의 경우 어느지역이나 어려운 적이 나타나므로 의미가 없긴 하다.
- 파티가 나뉘게 되기 전에 가능하면 늦게 진행할 쪽의 장비를 모두 벗기는 것이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아이템을 파는 분기의 파티진행을 1순위로 해주자. 유사하에서 알하르드 / 오래성 / 디아몬드 분기로 알하르드, 오래성 파티(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 삼장법사, 복면남자)의 장비를 미리 벗긴 후 디아몬드 파티를 제일 먼저 하자. 자금난으로 진행에 애로사항이 제법 해소 될 것이다. 특히 이 시점의 경우 오래성, 알하르드에서는 팔지 않으나 디아몬드에서만 판매하는 질 좋은 장비들이 있으므로 해당 분기의 파티 진행을 끝내기 전에 돈을 모아서 다른 파티의 장비를 미리 사두면 다른 분기의 파티를 진행할 때 굉장히 수월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디아몬드에서 합류하는 파오는 합류 직후 상점에 갈 틈 없이 바로 던전으로 배출당하므로 디아몬드 상점에서 미리 파오의 무기와 방어구를 사둔 뒤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다. 장비를 구비해둔 채 진행하면 레벨이 10대 후반만 되어도 그럭저럭 1인분이 가능한데 기본장비로 진행하면 던전이 끝날 때까지 경험치나 축내는 잉여가 된다.
- 물리적 공격의 경우 (SG 스킬 포함) 너무 빠르게 공격명령을 입력할 경우 무슨 이유에서인지 MISS만 발생하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공격명령을 주자.
- 파티창에서 HP, MP 회복 아이템을 쓰면 설명에 적혀있는 고정수치로만 회복하지만 전투중에는 INT 수치에 비례해서 더 많은 회복을 한다. 누가 공격하더라도 적이 확정적으로 적을 죽일 수 있고 아군의 턴이 남은 상황에서 사용하여 돈에 허덕이는 초반을 극복하자.
- 푸산의 지뢰는 고정 데미지 444를 주는터라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없지만 지뢰를 밟은 적의 턴을 강제로 한번 뺏는다. 심지어 이것은 눈가리개를 하지 않아도 나인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들에겐 안 통하니 주의.(드래곤플라이, 까마귀, 하피, 가고일 등)
- 미로의 홀리워터는 얻은 후 조금만 지나면 대미지를 거의 입히지 못하지만 언데드(헬 하운드, 리치, 구울, 스켈톤 등) 몬스터들에게는 10배 이상의 데미지를 입혀 후반까지도 원킬을 낼 수 있다.
- DEF는 물리방어력이기 때문에 마법공격에 저항하려면 INT를 올려야 한다. 삼장법사, 복면남자, 저팔계는 자체적으로 가진 INT의 수치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마법공격 2번에 전투불능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오정은 숨은 INT 1000이 있어 모든 마법공격에 완전면역이다.
- 장착 캐릭터의 획득 경험치를 2배로 해주는 액세서리 황금 사과와 특정 캐릭터에게 모든 전투 경험치를 몰아주는 소나타의 원맨 애드립 스킬을 함께 사용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전투의 획득 경험치 전체가 2배가 되는 것이기 때문. 황금 사과는 북주와 동주로 파티가 갈라진 뒤 손오공 파티에서 획득 가능하므로 손오공 파티를 먼저 진행한 후 소나타 파티에서 캐릭터 하나씩 번갈아가면서 황금 사과와 원맨 애드립으로 레벨업을 하면 레벨업 노가다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 마탑의 비밀 격투장에 들어갈 때 A, B, C 코스 중 B 코스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B 코스를 플레이한 이후 비밀 격투장에서 나갈 수 없는 버그가 생기기 때문. 세이브 파일을 하나만 쓰는 플레이어라면 이것 때문에 후반까지 진행한 게임을 날려먹을 수도 있다. 어차피 A, C 코스와 달리 B 코스에는 별 아이템도 없다.[28] 굳이 이것 때문이 아니어도 은근히 버그가 좀 있는 게임이라서 세이브 파일을 하나만 쓰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 특히 동쪽 마탑을 진행하는 동안, 비밀 격투장의 A 코스 중에서 모빌슈츠를 얻을 수 있는 유형(티아멧, 그레이트 원, 바실리스크)에서는 가끔 아군 캐릭터가 공격을 해도 이상할 정도로 미스나 회피만 끝도 없이 나는 때가 생긴다. 아주 낮은 확률로 공격이 적중하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를 쓸 수밖에 없으므로 필살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필살기 여부는 회피나 미스 확률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필살기를 쓰면 미스가 뜨지 않겠지'하는 생각에 홧김에 삼타불패 등을 썼다간 그대로 헛발질이나 'MISS' 글자만 뜨고 SG 게이지만 증발하는 답 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현상이 버그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 버그인지 알 수 없으나 수면상태의 적에게 SG 게이지를 사용하는 필살기를 사용할 경우 수면이 풀리지 않는다. 마탑의 사마왕, 지그자겔, 합체오마왕과 전투시 상태이상만 빨리 걸려준다면 매우 짧은 시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삼장법사 금강탁, 사오정 상태이상 능력이 있는 뾱뾰기를 이용해서 수면을 계속 걸 수 있도록 기본공격을 하고 소나타는 파워삼바, 럭키마치를 이용해서 공격력을 올리고 적중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한다. 그리고 수면이 걸리면 사오정, 소나타는 흥분제를 돌리고 삼장법사, 복면남자는 광란광무, 무한도를 푸산은 다이너마이트 이후 SG가 모자라면 수류탄을 바꿔가면서 계속 던지면 쉽게 클리어 가능.
- 서마탑 16층("막혔다고? 천만에."라고 쓰인 팻말이 있는 곳)에서 17층으로 가는 계단은 벽으로 막혀있다. 숨겨진 마법진을 밟아야 17층에 갈 수 있는데, 이는 15층으로 가는 계단의 왼쪽에 있다.
5. 치트키
치트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날아라 슈퍼보드 실행파일의 바로가기를 만든 후,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속성(등록정보)을 선택한다.
2. 속성을 선택하면 창이 하나 뜨는데 바로 가기 탭을 클릭한다.
3. 대상(T) 항목의 경로가 적혀져 있는데 절대 지우지 말고 그냥 맨 마지막 부분인 " 다음에 한칸 띄우고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e2wantedcheatcodee
예) KCT\날아라 슈퍼보드\FlyingSB.exe" /e2wantedcheatcodee
참고로 " 뒤에는 /e2wantedcheatcodee 혹은 e2wantedcheatcode 둘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
4. 이제 확인 버튼을 누른 후 반드시 위에 작업을 한 바로가기 파일을 이용해서 게임을 시작한다.
5. 치트키를 입력하고 아무 키나 누르면 코르크 마개 따는 소리처럼 '뽁' 소리가 나는데 제대로 치트키가 먹혔다는 신호이다.
예) 게임을 불러오고 필드에서 richisrich(돈 치트키)를 입력한 후 아무 키나 눌렀을 때 뽁 소리가 나면 10만 골드가 들어와 있다.
5.1. 치트 코드
chikichakacho: 각 캐릭터가 모든 기술을 습득한다.
richisrich: 10만 골드를 얻는다.
chikicho: 황금 사과를 10개 얻는다.[29]
gundamisgundam: 모빌 슈츠, 빔샤벨, 빔실드, 뉴타입의 증서를 각각 10개씩 얻는다. * 뉴타입의 증서를 장착해야 나머지 세트를 장착할 수 있다. 보물상자를 통해서 뉴타입의 증서(아스람, 외딴 집, 테테오이 무기점, 폐허의 마을) 4개, 빔샤벨 1개(아스람), 빔실드(마탑 7층) 1개를 얻을 수 있다.][30]
richaroma: 스컹크의 속옷을 10개 얻는다.[31]
givemedrug: 파워 캅셀, DHA 캅셀, 번개 캅셀, 럭키 캅셀을 각각 1개씩 얻는다.[32]
mewmewmew: 든 보온병, 변신 옵션세트, 변신 풀세트를 각각 1개씩 얻는다.[33]
<최고 무기 치트 코드>
excalibur: 소닉 엣지를 얻는다. (미로 최고 무기)[34]
skywalker: 태극검을 얻는다. (복면남자 최고 무기, 마탑 13층)
brucelee: 여의쌍절곤을 얻는다. (손오공 최고 무기)[35]
stevevai: 명인의 기타를 얻는다. (소나타 최고 무기, 마탑 13층)
ehdqkdqnfvo: 만법공권을 얻는다. (삼정법사 최고 무기, 마탑 16층)
oinkoinkoink: 핸드 캐논을 얻는다. (저팔계 최고 무기, 마탑 18층)
sledgehammer: 쿼드 뽁뾰기를 얻는다. (사오정 최고 무기, 마탑 10층)
asyourwish: 예스마이 로드를 얻는다. (자하 최고 무기, 마탑 10층)
williamtell: 인챈트 보우를 얻는다. (파오 최고 무기, 마탑 4층)
terminator: 블레이드 라이플을 얻는다. (푸산 최고 무기, 마탑 18층)
<전투관련 치트 코드>
gotcha - 전투시 유저가 선제 공격을 한다.
kickmyass - 전투시 적이 선제 공격을 한다.
killmenow - 전투시 적이 매우 많이 등장한다.
supersupersuper - 전투 시 HP, MP, SG가 꽉채워지며 전상태이상을 방어하며 무적상태가 된다. 또한 공격력, 방어력이 대폭 상승된다. 하지만 무적상태라도 블롭의 자폭 공격에는 데미지가 들어가니 주의할것.
ilovebanana - 전투 종료 후 경험치를 100만씩 얻는다. (전투중에 입력해줘야 함.)
<게임 시스템 관련 치트 코드>
timeismoney: 화면 좌측 상단부에 러닝타임 형식으로 플레이 시간이 표시된다.
tututu: 화면 좌측 최상단에 획득한 보물상자 갯수가 표시된다. 보물상자의 위치
ihatewide - 화면을 640×480으로 유지.
ilovewide - 화면을 800×600으로 유지.
6. 이모저모
- 제작진 중에 스타워즈 팬이 있기 때문인지 종종 스타워즈의 패러디를 볼 수 있다.[36] 거기다가 L.S. 라는 이니셜을 가진 인물이나,[37] 스타워즈 테마곡 앞 부분이 팡파레로 나오기도 하며, 아이템 중에는 베이더 헬멧도 등장.
- 뉴타입의 증서, 빔 샤벨, 모빌슈트 같은 건담 패러디 등도 볼 수 있다.[38]
- H.O.T.의 팬이라면 반가워할 요소 중 하나로 필드에서 나오는 전투 음악 중 하나#는 H.O.T. 2집에 수록되었던 We are the future#라는 곡의 전주 부분이다. 저작권 부분에 대해서는 불명. 당시 저작권 인식의 부재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폐광 맵에서 석탄차를 탈 경우 인디아나 존스 테마곡이 팡파레로 울린다.
- '사오정랜드 대소동'[39] , '격투 대소동', '이오니아 브레이크'라는 후속작들이 있지만 아케이드식 액션 게임인데다[40] 사오정랜드를 제외하면 스토리와 설정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 그냥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과 외모만 같은 완전히 별개의 게임들이다. 요컨대 격투 대소동부터는 환상서유기의 후속작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슈퍼보드의 또다른 미디어믹스 게임들이라고 보는 게 타당한 편.
그래도 사오정랜드 같은 경우는 환상 서유기와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져서 여왕이 된 미로의 모습이나 자하와의 염장질을 자랑하는 미스터 손의 모습 등을 볼 수도 있어 후일담 격으로 나름 흥미롭게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삼장이 환상서유기의 호모가 아닌 애니에서의 정상인으로 나오는 등의 설정 변경도 있다. 주인공 캐릭터 3명의 모습도 환상서유기 기반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반인 걸 보면 이러한 설정 변경은 당시 나오던 슈퍼보드의 애니메이션에 맞춘 방향성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이왕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이라면 주인공 3인방의 모습이 바뀌는 건 그렇다쳐도 삼장의 설정까지 변경한 건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부분. 게임성은 이 당시 흔하게 나왔던 양산게임과 큰 차이가 없어 환상서유기를 생각하고 산 아이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주인공은 당연하게도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중 한명을 조종하여 플레이를 하는데 셋다 성능은 비슷하나, 각자가 도달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손오공은 2단 점프로 특정 장소에 갈 수 있고, 저팔계는 주먹으로 특정 타일을 파괴하여 진입하며, 사오정은 특유의 유연함으로 특정 장소에 가는게 가능하다. 여기에 진행에 큰 차이점이 있거나 분기가 있는건 아니니 그냥 하고싶은 캐릭터로 하면 된다. 원작과 또 다른점은 여기의 사오정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용 무기가 스프레이로 바뀌었으며,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뿅망치는 전혀 쓰지 않는다. 특이점으로 당시 이 게임 정품을 사면 사오정 스프레이가 실제로 패키지 안에 들어 있었다. 용도는 모니터 크리너.
- 참고로 게임에 나오는 효과음, 예를 들어 세이브 창을 선택할 때 나오는 삑 소리 등은 현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쓰이고 있다.
- 게임 곳곳에서 과거 kct와 관련된 게임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가령 저팔계의 저택에 가면 kct에서 발매한 게임 중 여캐들만 모아 놓은 사진 파노라마가 있으며,[41] 미로의 비명소리는 엉망진창 기말고사에도 아르르용으로 쓰였던 목소리이다. 좋게 말하면 흔적이지만, 사실 표절이다...
- 당시 신인 만화가였던 선녀강림의 유현이 옛날 국내에 컴파일의 디스크 스테이션이 잠깐 발매될 때 그곳에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그때 컴파일 코리아를 주도하던 KCT 눈에 띄어 게임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
- 스팀으로 진출하려면 치워야 할 판권이 꽤나 많다. HOT, 스타워즈, 건담, 인디아나 존스 등.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인 1998년에 발매한 게임이라서 그렇다.[42]
- 20년간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기에 어느정도 불편하게 느껴질법한 요소도 있다. 주연급 등장인물인 저팔계가 나중에 개과천선했다고는 해도 여성들을 납치해서 팔아먹는 인신매매단 수장이었다는 점이나,[43] 강제로 납치된 여성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처음엔 납치되었지만 이제 폭주족들에게 정이 들었다고 발언하거나 하는 부분. 오카마스럽게 행동하는 삼장법사를 다른 캐릭터들이 '호모'라고 놀리는 내용은 작중 유쾌하게 묘사되고 삼장법사도 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현재 호모라는 단어는 완전히 차별어라고 인식이 굳어졌기에 호모포비아가 담겨있다고 논란이 될 수 있다.[44]
- 의외의 사실이지만 이 게임이 나오기 전 개인이 만든 날아라 슈퍼보드라는 RPG가 있다. 전투 시스템은 1 대 1로 상대의 약점을 분석하여 약점을 맞춰 쓰러뜨린다.
- 한 개인 팬이 후속편을 2017년부터 혼자 만들고 있다. 현재 90%까지 제작 완료 상태.
7. 등장 캐릭터
7.1. 플레이 가능한 주요 캐릭터들
7.2. 그 외의 캐릭터들
7.2.1. 육마왕
7.2.2. NPC 캐릭터
- 옥황상제
- 디트리히
- 마타
- 페어리들
- 짱구짱구
- 쥬엘왕 - 디아몬드의 국왕. 미로와 소나타가 도착했을땐 이미 사마왕한테 사망한 후 였다. 작중에 등장하는 쥬엘왕은 사마왕이 변장한 것. 사망 후 동생 젬 공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을 보면 자식이 없는 듯.
- 젬공 - 디아몬드의 총리대신으로 국왕 쥬엘의 동생이다. 스톤이라는 아들이 있으며 쥬엘왕(사마왕)의 짱구짓으로 식겁하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압권. 사마왕에게 죽은줄 알았으나 부상을 입었을 뿐 살아있었다. 이후 형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듯 하나 더 등장하진 않는다.
- 스톤 - 젬 공의 아들. 제복 미소녀 세자매에게 납치당해 격투장으로 끌려갔다가 구출된다. 이름도 그렇고 왕, 귀족 모델링을 쓰는 아버지, 큰아버지와 달리 일반 마을주민 모델링을 써서 굉장히 볼품없어 보인다.
- 핫산 - 서주 케이프 선장의 동생. 형의 꼼수(유산 서류조작)로 거지가 되어 명기성에서 빌어먹고 있었다. 이후 전 선장 형이 폐인이 되든 켄타우로스한테 죽든 상관없이 선장일을 차지해서 하고있다.
7.2.3. 팔선녀
- 계영선사
- 아섬 - 팔선녀중 제 2선녀. 영영과 함께 유이하게 서황모를 모시고 있는 팔선녀중 하나다. 설정상 서열은 높은데 정작 하는 일은 없었다.
- 이연
- 영영 - 팔선녀중 제 4선녀. 아섬과 함께 유이하게 서황모를 모시고 있는 팔선녀중 하나이다. 후속작 떡밥으로 충분하나 회사가 망해버려서 출연은 영영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지못미
- 초령
- 하희
- 소하선사
- 비연
7.2.4. 몬스터 캐릭터
7.2.5. 그밖에
8. 주요 맵
[image]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은 전체 맵 풍경.
[image]
이동 가능한 장소가 모두 표시된 맵 풍경. 제대로 보려면 저장해서 볼 것.
환상서유기의 월드 맵은 상당히 방대하다. 지역은 동주, 서주, 남주, 북주로 나뉘어지는데 이것은 본래 이 네곳은 고대 인도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인 수미산의 주변에 있는 지명이다. 불교에서는 동승신주(東勝神州), 서우하주(西牛賀洲), 남섬부주(南贍部洲), 북구로주(北俱盧洲)라고 부른다.[45] 환상서유기는 이렇게 동서양의 신화를 혼합하여 게임을 구성하였다.
서주의 산을 가만 보면 도마뱀이나 용같이 보인다. 동주의 화과산도 거인이 동쪽으로 쓰러진 것처럼 보인다. 오행산이 부처님손가락모양인 것을 생각하면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만... 확인해볼 제작사가 없다.
8.1. 동주
8.2. 서주
신선들이 산다는 산으로 명기성이 제1관문, 바라사가 제2관문이라면 우타산은 제3관문에 가깝다[46]
신의 산, 곤륜산, 평행산, 달의 산과 마찬가지로 당시 터진 IMF로 설정이 급변경되는 바람에 설정상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주 바라사와 평행산의 위쪽인것으로 추정.
신의 산, 곤륜산, 평행산, 달의 산과 마찬가지로 당시 터진 IMF로 설정이 급변경되는 바람에 설정상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주 바라사와 평행산의 위쪽인것으로 추정.
- 달의 산
- 평행산
환상 서유기 내의 산, 서왕모를 지키는 제3관문(?),신선들이 산다는 우타산 밑에 존재하긴 하지만 아무런 특징이 없다(...)
서주 쪽에 있으며 바라사 위 쪽에 위치한 산 중 하나가 평행산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서주 쪽에 있으며 바라사 위 쪽에 위치한 산 중 하나가 평행산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8.3. 남주
입구는 동굴 안쪽에 있는 레버를 이용해 열 수 있었는데 열기 전에는 입구가 작아 어른이나 짱구짱구 같은 대두는 들어갈 엄두도 못 낸다. 머리가 작은 아이들을 들여보내 문을 열 수 있는데. 성질 급한 손오공이 설명을 듣다 말고 다이너마이트부터 터트리는 바람에 입구가 무너져 내렸다. 그래서 짱구짱구에게 찾아가 뚫어라는 도구를 받아와 입구를 여는 데 성공하는데, 생긴 게 이름처럼 뚫어뻥같이 생겼다.
- 폐광
오밍햄으로 가기 위해 거치는 맵. 짱구짱구에게 윤활유를 얻어서 레버를 작동하면 수레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자폭 공격을 하는 블룹이 처음 등장하는데 고정 44의 대미지를 입혀서 블룹이 여럿 동시에 나오고 선공을 뺏기면 위험하다. 사디야의 부하인 ? 맨이 나오지만 싸우지는 않는다. 한번 밖에 갈 일이 없다. 맵 중간의 긴 계단이 나오는 곳에 보물상자가 숨겨진 비밀장소가 있다.
- 오밍햄
- 계미산
석유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의 끊어진 다리를 복구해서 가야한다. 다리를 복구하는 방법은 오밍햄 항목 참고. 이곳의 몬스터는 강하기 때문에 오밍햄에서 장비를 바꾸고 가야 한다. 맵 우편 하단에는 복면남자의 무기인 어장을 얻을 수 있다. 이 맵에 나오는 토끼맨이 수치 설정이 잘못되어 다른 몬스터에 비해 다섯 배 정도의 경험치를 주므로 레벨업 노가다를 하고 가기 좋다.
- 석유마을
- 기름산
석유마을 뒤편에 있는 산. 저팔계의 산채가 있다.
- 유사하
- 슈퍼보드 섬
- 외딴 집
터센 마을 근처에 있는 집. 버려진 집인 것 같은데 거의 새 집이나 다름없다. 아마 이 분이 잠시 살았던 집으로 추정. 여기서 페어리 중 비니가 기절하므로 이를 살려야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집앞 텃밭에서 포스캅셀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없으면 터센마을에서 쫓겨나므로 꼭 찾아야 한다. 또한 스컹크의 속옷과 뉴타입 증서가 있으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디아몬드에서 서주로 가기 전에 젬공의 아들인 스톤이 이곳으로 납치되어 한 번 와야 한다. 새로운 파티원들의 전력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디아몬드 진입 전에 미로와 소나타의 노가다 장소이기도 하다.
- 보석광산
디아몬드의 부의 원천. 쥬엘왕으로 변한 사마왕의 계략으로 지하던전에 빠진후 디아몬드로 돌아가기 위해 통과하는 맵. 그냥 평범한 전투맵이다. 갈 만한 일도 한번 뿐이고...
8.4. 북주
얼음장미의 섬을 넘으면 나오는 계곡. 계곡의 끝에 얼음산이 있다. 얼음산에 있는 얼음거인은 만년설의 정기를 가지고 있는데 손오공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 아이스 골렘을 소환해 싸움을 걸어온다. 이기면 만년설의 정기를 줘서 화산을 멈추게한다.
- 화산
- 신의 산
옥랑과 마랑이 아신을 쓰러뜨렸을때 아신이 쓰러져서 신의 산이 되었다. 그 후 아신이 흘린 피에서 요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소나타가 말하길 피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더라도 이 때와 비슷한 시기에 요괴들이 처음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완성된 게임이었다면 서주에 있는 달의 산과 함께 최종던전으로 유저들을 빡치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디트리히도 신의산으로 무작정 달려가서 뻗는 것보다 차라리 서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자고 말하기도 했고, 자하는 얼음산보다 더 두려운 곳이 신의 산이라며 독백하기도 했다. 과거 마황대제의 궁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고 사실상 육마왕의 본거지인 곳이라 스토리가 정상적이었다면 이곳이 최종 목적지였을 수도 있다.
9. 엔딩
결국 최종 보스인 창조주의 힘을 얻은 옥황상제를 쓰러뜨리고 옥황상제는 자신이 얻은게 진정한 창조주의 힘이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마황대제가 무언가 손을 써놨다는 암시와 함께 "그 힘은… 그 힘은! 크아악" 이란 말을 하며 죽는다.
그 후에는 삼장법사는 자기 절로 돌아가고 소나타는 서황모에게 돌아간다. 저팔계는 자기 아지트로 돌아가고 사오정은 유사하에서 돌아오지도 않을 슈퍼보드를 기다린다. 파오는 다시 성으로 돌아가 경비대장을 맡는듯 싶으며 푸산은 파오와 인사를 하고 떠난다. 아마도 레인저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떠돌아다닐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인데 다시 헤어지다니 씁쓸하다.[47] 자하는 얼음장미섬으로 돌아가며 미스터 손은 화과산으로 돌아가며 오자마자 유파에게 자하가 있는 얼음장미섬으로 간다고 한다. 미로와 복면남자는 나오지 않지만 손오공의 독백에 따르면 미로는 황제가 되는듯하며 복면남자는 늘 그렇듯 미로를 보좌할듯 하다.
그리고 손오공은 뭔가 잊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하다 빌어먹을 헤드기어를 벗겨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깨닫고 나서 대관식은 100일 뒤니까 그때 가서야 벗을 수 있는건가라고 짜증내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그 꼬마숙녀가 황제가 되다니 세상살이는 참 알수가 없단 말이야~"하면서 환상 서유기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긴 스토리에 비해 엔딩은 너무 후딱 지나가버려 아쉬운 부분이 많으며 특히 마지막에 옥황상제가 언급한 '그 힘'이나 마황대제가 무엇을 해놨었는지는 사오정랜드부터 나오는 게임이 전부 환상서유기에 비해 가볍고 간결해진 스토리로 인해서 풀리지 않았고, 결국 게임회사가 망해버려(...) 영원히 밝혀지지 않게 되었다.
10. 관련 문서 및 링크
[1] '안희석 박사'라는 사람이 있는데 동명의 교수가 한국폴리텍 광주 캠퍼스 학장으로 근무했다가 18년 정년퇴임했다. 또다른 사람은 한국과기대 전기공학 교수이다. 둘다 이공계 계열 교직인데 게임 스텝롤에 오른 이는 누구인지 확실치는 않다.[2] 지금은 도산. 때문에 후속작을 기다리는 팬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 회사는 당시 게임계를 휩쓸던 컴파일 계통이였다. 정확히는 KCT에서 컴파일 게임의 한국배포를 담당하면서 자회사 개념으로 컴파일 코리아를 설립하였으나, 컴파일 본사가 부도나자 덩달아 컴파일 코리아도 부도가 나서 KCT미디어에게 한국에서의 컴파일 게임의 라이센스를 넘겼다. ( KCT 미디어 사장 = 컴파일 코리아 사장) 다시말해 컴파일 게임의 라이선스는 KCT가 보유하고 있다. # KCT는 초기 디스크 스테이션의 한글화와 출판을 주도했으며 공중파에 게임 CF를 송출하고 성우들을 고용해 더빙 작업을 하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후에 컴파일과 결별하고 회생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구상했으나 패키지 시장이 망하고 게임성, 사업성 부족으로 이후 컴파일 및 자신들이 제작 번역한 게임을 팔다가 망했다. 망하기 전에도 은하영웅전설이나 아틀리에 시리즈를 들여오고 있었다.[3] 캐릭터는 3D로 보이지만 3D 엔진을 쓴 건 아니고, 3D로 모델링한 이미지 캡쳐를 여러 장 늘어놓은 2D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움직인다. 배경은 아예 그냥 2D이다.[4] 의도된 것은 아니고 플레이어가 이동 가능 유무를 정하는 타일을 잘 못 지정해서 생긴 일.[5] 다른 게임 이야기지만 이런 경우가 있다.[6] 스토리 상으로는 평행산, 우타산, 달의 산이 나와야 한다.[7] 예를 들어 아무리봐도 서브 이벤트로 보이는 어떤 npc들의 밀항이야기(npc에게 말을 걸면 분명 이벤트 형식임을 알 수 있다.)는 어떻게 해도 이후에 어찌 되었는지 볼 수가 없다.[8] 대표적으로 게임 내에서는 아마조나에 가서야 볼 수 있는 판이 그 전에 한 번 나오고, 마탑에서도 켄타우로스와 판이 중간보스로 등장한다.[9] 제작진은 게임내에 등장 시키려고 했었고, 게임내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나온다는 것(버그)도 인지하지 못했다. 등장 방법도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전투를 통해서 변형시키는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10] 프로그래밍 구조상 원하는 레벨로 등장시키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1레벨부터 능력치를 많이 할당하면서 다른 동료들의 평균 레벨에 도달할 때까지 능력치 성장을 억제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지만, 개발 막바지에 투입된 밸런스 담당자가 게임 제작 경험이 없는 초보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다.[11] 출시전에 처음부터 엔딩까지 1렙 등장 캐릭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하는 노가다를 제외하고, 최단 루트로만 진행해서 전투를 최소화 해도 무리 없이 엔딩을 보는 테스트를 여러번 진행했다.[12] 보통은 현재 파티 수+2~5마리 정도로 출몰.[13] 이걸 제작진이 배려한건지 몰라도 다이몬드 마을 어느 집을 잘 뒤지다보면 착용시 몬스터의 인카운트 확률을 제로로 만들어주는 스컹크 속옷을 얻을 수 있다.[14] 1렙으로만 참여하는 시스템상 노가다가 필수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지역.[15] 광역 딜러가 2명이니까 나눠지면 되지만... 안나눠진다. 손오공과 자하가 따로 가는 파티는 남주격투장 뿐. 거기다 이건 렙업하라고 던져준 이벤트. 이 이벤트도 나름 빡센게 전투에서 도움이 될만한 고렙은 '''서포터'''인 소나타 뿐이다.[16] 화과산 보스인 성성대왕과 싸울때는 보스 중에 제일 많이 잡몹을 소환한다. 근데 여긴 그걸 처리할 광역딜러가 없다! 성성대왕이 최종보스보다 더 어렵다는 사람도 있을정도. 그나마 이쪽 멤버 중 범위가 상당히 넓은 광역 스킬은 저팔계의 5번째 스킬인 '태풍의 갈기기'가 있으나,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아직 레벨이 낮아서 배우지 못한다. 스킬을 모두 개방하는 치트키를 썼다면 그나마 이 스킬을 쓸 수 있어 좀 낫다.[17] 사오정의 대사로 봐선 알하르드의 세트가 삭제된 캐릭터인데, 그가 포함되면 11명 홀수가 되니 분명 1명 이상 정도 더 추가될 계획이었던 캐릭터가 있을 것이다.[18] 소나타 파티는 몹을 하나하나 죽인다고 시간이 질질 끌리는 편. 손오공 일행은 전체마법 두번이면 무난하게 싹쓸이가 가능하다..[19] 사실 초창기 스크린샷들을 보면 10000을 넘어가는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SG게이지를 가진 캐릭터와 마법 딜링을 하는 캐릭터와의 화력차이 때문인지 결국 9999가 최대로 고정되었다.[20] 대미지 제한이 없었을 때에는 특정 캐릭터 때문에 보스가 순삭당했다.[21] 천궁 황족의 알은 부화기간이 500년에서 100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https://m.gamemeca.com/magazine.php?mgz=pcchamp&ym=1998_1&p=193)[22] 특히 육마왕이 아닌 일반 보스몹 출현이 많은 손오공 파티에서 두드러진다.[23] 원래는 편리하라고 만든 기능인데 저장 불가 지역에도 사용가능하니 어찌 보면 문제... 다만 마탑에서는 정해진 세이브룸 외에는 자비가 없기에 사용하면 유용하다. 게임을 끌 수는 있어야지[24] 제작진은 출시 후 저장 불가능인 곳에서도 단축키로 저장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버그를 수정한 패치에서 단축키로 저장하는 것도 같이 막았다.[25] 단, P2P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무설치 버전으로는 창모드가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설치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26] /0 : 640*480, /1 : 800*600, /2 : 1024*768, /3 : 1200*1024, /4 : 1600*1200[27] 사실 보물상자가 존재하긴 하는데 갈 수 없는 장소에 비치해놔서 먹을 수가 없다. 상자를 열어도,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이 나오는 것 같다. 아이템 코드가 65535다.[28] B 코스에서 드랍되는 황금사과는 다른 곳에서도 획득 가능하다.[29] 획득 경험치 2배, 마탑의 비밀격투장에서 확률적으로 획득[30] 오래성에서 성벽 위 노란머리 남자에게 반복적으로 말을 걸면,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음과 동시에 빔샤벨을 얻는다. 그리고 마탑의 지하격투장에서 확률적으로 모빌슈츠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마왕을 꺾고 확률적으로 빔샤벨을 얻을 수 있다.[31] 보스전 이외에 전투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외딴 집' 필드의 오른쪽 위 구석에 숨은 상자를 열면 얻는다[32] 보물상자를 통해서, DHA 캅셀 6개, 번개 캅셀 8개, 럭키 캅셀 10개 파워 캅셀 11개를 얻을 수 있다[33] 옵션세트(폐허의 마을)와 풀세트(마탑 2층)는 중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개를 장착해도 소용 없다. 화산 속 동굴에서 보온병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병에 용암을 부으면 '든 보온병'이 생긴다.[34] 나인을 이기면 일정 확률로 얻는다.[35] 게임 중반에 쌍절곤을 얻는다. 손오공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헤드기어가 진화하듯, 쌍절곤, 마쌍절곤, 마풍쌍절곤, 금강쌍절곤, 여의쌍절곤 순서로 진화한다.[36] force will be with you라는 문구가 아이템 설명으로 나온다거나.[37] 소나타의 말에 의하면 다른 차원에서 넘어와서 은거중인 인물이라는 듯[38] 모빌슈트와 빔 샤벨은 각각 최강의 방어구와 검. 악세서리로 뉴타입의 증서를 장착해야만 사용 가능하다.[39] 사오정랜드 대소동은 이전 시리즈인 환상서유기가 전연령가로 책정된 것에 비해 실 연령대가 약간 높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https://www.gamemeca.com/magazine/view.php?mgz=pcchamp&ym=1999_6&p=207) 그리고 출시 6개월만에 1만장이나 팔릴 정도로 잘나갔다고 한다.(https://news.joins.com/article/3867406)[40] 사오정랜드는 원더보이식 액션, 격투 대소동은 파이널 파이트식 액션이다.[41] 상당수는 디스크 스테이션.[42] 2000년에 코나미 저작권 사건으로 개념을 박히게 됐다고 한다.[43] 원작 서유기의 저팔계는 개과천선하기 전에 사람들을 습격해서 잡아먹는 식인 요괴였다.[44] 1998년이면 홍석천이 커밍아웃하기도 전이었고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은 바닥이었다.[45] 게임 속 NPC의 설명에서도 들을 수 있다.[46] 언급한 평행산이 있지만 여기엔 뭐가 있는지 모른다..애초에 별다른 설명이 없는걸보니 관문으로써의 역할은 아닌 듯[47] 두 형제가 말없이 인사하고 헤어지는데 대사창이 안뜨것이 아니라 침묵 대사창이 떠서 찜찜한 기분이 든다. 사실 스토리 상으로 이 형제 입장에선 찜찜한 기분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어머니가 죽었으며, 아버지일 수 있는 사람도 죽었다.[48] 모든 보물상자 위치까지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