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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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shake, 아이스크림과 음료의 언저리에 있는 디저트 음료. 셔벗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으나 대개 숟가락으로 퍼먹지 않고 빨대로 빨아먹기 때문에 음료의 범주에 넣는다.
상업적으로 대량생산되어 팔린 최초의 밀크셰이크는 1933년 스페인에서 나온 카카오랏.
가장 기본 형태는 우유와 설탕, 바닐라 향료를 섞은 바닐라 셰이크이다. 이는 현재 형태 셰이크의 본래 미국식 레시피가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갈아만든 것이기 때문.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거나 슬러시처럼 계속 저어주면서 얼리는 기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셔벗처럼 얼음 알갱이가 아삭거리는 스타일과 부드럽고 뻑뻑한 식감으로 나뉜다. 후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방식에 가깝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표 밀크셰이크에서는 아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저어서 녹인 것'에 가깝게 제조한다. 유럽에서도 흔히 말하는 셰이크를 만들때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든다. 이탈리아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젤라토의 가공메뉴로 등장하곤 한다.
가정에서 우유와 사이다 등을 섞은 후 얼려서 직접 제조하는 방법도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믹서기까지 이용하면 밖에서 사먹는 것과 거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투게더 같은 통 아이스크림[1] 1통과 우유를 산다. 믹서기에 우유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얼음을 넣는다. 믹서기를 돌려서 컵에 부으면 간단하고 맛있는 '''바닐라맛 밀크셰이크'''가 완성.
'''굉장히 달다.''' 찬음료 특성상 맛을 내려고 설탕을 때려붓다보니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며, 어마한 유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다. 칼로리 표를 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 일단 그 달달함, 간편성 때문에 좋아하는 이가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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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프렌치 프라이를 셰이크에 찍어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교도관인 브래드 밸릭 때문에 유행한 적도 있다. 자니로켓에서 자사의 쉐이크에 감자튀김이 잘 어울린다고 홍보도 했을 정도. 주로 미국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펄프픽션에서도 우마 서먼이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같이 주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초콜릿이나 딸기 시럽을 얹어 먹거나 혹은 아예 같이 혼합해서 판매한다. 이른바 '''초코셰이크''', '''딸기셰이크'''라는 것. 이 외에 블루베리 등 다른 과일을 이용한다던지, 유자, 녹차, 미숫가루 등 동양적인 재료와 혼합하여 다양한 맛을 창출한다. 토핑으로 설탕과자나 시리얼 등을 얹기도 한다.
완전한 액체가 아니기에 빨대로 빨아먹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계속 저어주면서 빨아먹거나 아예 스푼으로 떠먹는 경우가 많다. 빨대만으로 잘 마시는 기술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경우 냉기로 인해 '''망치에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초기에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녹은 부분만 빨려올라와서 언 부분만 남아서 먹기 힘들어진다.
지금의 맥도날드를 있게 만든 음식이기도 하다. 현재의 맥도날드를 만든 천재적인 사업가 레이 크록은 믹서기 판매 외판원이었는데, 어느날 밀크셰이크용 믹서기를 필요 이상으로 사가는 작은 식당을 직접 찾아갔고, 이게 바로 맥도날드 형제의 햄버거 식당이었다. 식당의 시스템과 판매량에 감탄한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와 동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현재의 맥도날드이다.[2]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롯데리아의 토네이도와 같이 브랜드에 따라 밀크셰이크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맥도날드 쪽은 라지 사이즈 셰이크가 존재했지만 다시 사라졌다.
쉐이크 쉑 역시 햄버거,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밀크셰이크로 매우 유명하다.
1. 개요
Milkshake, 아이스크림과 음료의 언저리에 있는 디저트 음료. 셔벗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으나 대개 숟가락으로 퍼먹지 않고 빨대로 빨아먹기 때문에 음료의 범주에 넣는다.
상업적으로 대량생산되어 팔린 최초의 밀크셰이크는 1933년 스페인에서 나온 카카오랏.
2. 제조 방법
가장 기본 형태는 우유와 설탕, 바닐라 향료를 섞은 바닐라 셰이크이다. 이는 현재 형태 셰이크의 본래 미국식 레시피가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갈아만든 것이기 때문.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거나 슬러시처럼 계속 저어주면서 얼리는 기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셔벗처럼 얼음 알갱이가 아삭거리는 스타일과 부드럽고 뻑뻑한 식감으로 나뉜다. 후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방식에 가깝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표 밀크셰이크에서는 아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저어서 녹인 것'에 가깝게 제조한다. 유럽에서도 흔히 말하는 셰이크를 만들때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든다. 이탈리아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젤라토의 가공메뉴로 등장하곤 한다.
가정에서 우유와 사이다 등을 섞은 후 얼려서 직접 제조하는 방법도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믹서기까지 이용하면 밖에서 사먹는 것과 거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투게더 같은 통 아이스크림[1] 1통과 우유를 산다. 믹서기에 우유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얼음을 넣는다. 믹서기를 돌려서 컵에 부으면 간단하고 맛있는 '''바닐라맛 밀크셰이크'''가 완성.
3. 특징
'''굉장히 달다.''' 찬음료 특성상 맛을 내려고 설탕을 때려붓다보니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며, 어마한 유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다. 칼로리 표를 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 일단 그 달달함, 간편성 때문에 좋아하는 이가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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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프렌치 프라이를 셰이크에 찍어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교도관인 브래드 밸릭 때문에 유행한 적도 있다. 자니로켓에서 자사의 쉐이크에 감자튀김이 잘 어울린다고 홍보도 했을 정도. 주로 미국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펄프픽션에서도 우마 서먼이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같이 주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초콜릿이나 딸기 시럽을 얹어 먹거나 혹은 아예 같이 혼합해서 판매한다. 이른바 '''초코셰이크''', '''딸기셰이크'''라는 것. 이 외에 블루베리 등 다른 과일을 이용한다던지, 유자, 녹차, 미숫가루 등 동양적인 재료와 혼합하여 다양한 맛을 창출한다. 토핑으로 설탕과자나 시리얼 등을 얹기도 한다.
완전한 액체가 아니기에 빨대로 빨아먹기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계속 저어주면서 빨아먹거나 아예 스푼으로 떠먹는 경우가 많다. 빨대만으로 잘 마시는 기술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경우 냉기로 인해 '''망치에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초기에 빨대로 빨리 마실 경우 녹은 부분만 빨려올라와서 언 부분만 남아서 먹기 힘들어진다.
4. 패스트푸드점의 셰이크
지금의 맥도날드를 있게 만든 음식이기도 하다. 현재의 맥도날드를 만든 천재적인 사업가 레이 크록은 믹서기 판매 외판원이었는데, 어느날 밀크셰이크용 믹서기를 필요 이상으로 사가는 작은 식당을 직접 찾아갔고, 이게 바로 맥도날드 형제의 햄버거 식당이었다. 식당의 시스템과 판매량에 감탄한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와 동업을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현재의 맥도날드이다.[2]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롯데리아의 토네이도와 같이 브랜드에 따라 밀크셰이크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맥도날드 쪽은 라지 사이즈 셰이크가 존재했지만 다시 사라졌다.
쉐이크 쉑 역시 햄버거,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밀크셰이크로 매우 유명하다.
[1] 바닐라맛이면 무난. 굳이 투게더가 아니라 조안나나 하겐다즈 등을 사용해도 맛은 비슷하다. 단 조안나는 우유 함량이 적어 맛이 떨어진다. 바닐라맛은 아니지만 서울우유에서 나온 흰우유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도 좋다.[2] 동업을 시작한 이후에 적극적인 프랜차이즈 정책을 펼친 크록과 이에 반대하는 맥도날드 형제가 충돌하였고, 이에 크록이 형제의 권리를 거액을 주고 구입한 이후 서로 갈라섰는데 이 권리란게 '''맥도날드 전체 매출의 0.5%를 받는 로얄티 계약'''이었고, 맥도날드 형제는 당시 기준으로 15년치에 해당하는 270만 달러를 일시불로 받고 이를 포기했다. 혹시나 그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2012년 기준 맥도날드의 연 매출은 약 270억 달러 그 0.5%라면 '''매년 1억 3,500만 달러를 꼬박 꼬박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