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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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프레임 타이거보다 한참 전에 등장했던 일반 몬스터. 원래 "혼호"라고 쓰고 "소울 타이거"로 읽는 카드였으나, 한국에서는 그냥 루비를 읽은 소울 타이거로 나왔다. 이름의 형식이나 일러스트, 어느 한쪽 능력치가 0인 극단적인 능력치 등을 보면 프레임 타이거는 이 소울 타이거를 의식해서 나온 카드인 듯 하다.
레벨 4 이하의 일반 몬스터 중에서는 수비력이 가장 높다. 능력치만 보면 같은 수비력에 공격력이 조금이나마 있는 배틀 풋볼러나 대목탄18이 더 낫지만 일단 대목탄18과는 레벨로 차별화가 가능하고, 배틀 풋볼러와는 달리 데브리 드래곤에 대응하며, 공격력이 아예 0이라는 점은 대목탄18이나 암흑계의 파수병 렌지와는 달리 장난감상자에 대응한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젬나이트 사피아와는 종족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같아서 최종적인 비교 대상이 되는데, 엄밀히 따지면 지정 융합 소재라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의 서포트를 받고 젬나이트 전용 서포트도 받는 사피아가 조금 더 좋지만 실질적으로는 젬나이트 덱이라면 사피아가 더 우선되고 야수족 위주라면 이 카드가 더 우선될 것이다. 그 이외의 덱이라면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장난감상자를 쓴다면 이름이 서로 다른 걸 두 마리 불러와야 하기에 사피아와 나란히 덱에 넣을 수도 있다.
공격력이 0이라 플레이버 텍스트가 묘한 위화감이 있다. 영혼을 탐식한다는 것은 영혼 흡수의 일러스트처럼 제외된 카드의 영혼을 얘기하는 듯.
유희왕 GX에서는 만죠메 쥰이 사용한 카드로 등장. 약한 카드가 버려지는 우물에서 주워온 카드이자, 형 만죠메 쵸사쿠와 듀얼 아카데미아의 처분을 놓고 한 듀얼에서 '공격력 500 이하의 몬스터만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채용한 몬스터 중 하나다. 첫 턴에 수비벽으로 사용되었으나, 다음 턴에 쵸사쿠가 불러낸 용마인 킹드라군의 공격에 파괴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