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지배
1. 개요
유희왕/OCG의 부스터 팩. 한국에서는 10번째로 발매된 부스터 팩이다. 발매일은 2005년 6월 28일. 코드는 '''IOC'''('''I'''nvasion '''O'''f '''C'''haos). 커버 카드는 혼돈의 흑마술사.
'''카오스 몬스터들의 등장으로 이름 그대로 유희왕 OCG계에 혼돈을 불러온 부스터 팩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3년 4월 24일 부터 7월 1일 이 기간은 '''대혼돈'''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듀얼 환경이 흉악하기로 유명했다. 카오스 몬스터들의 효과는 발매 당시에는 그야말로 무적이었고,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 링크 소환 등 온갖 특수 소환이 남루하는 현재 환경에서도 유효할 만큼 강력하다.[1]
사실, 일본에서는 혼돈의 흑마술사가 이 다음 팩인 암흑의 침략자에서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혼돈의 지배가 암흑의 침략자 팩과 합쳐진 구성으로 나오면서 혼돈의 흑마술사까지 이 팩에 등장하면서 카오스 사천왕이 한팩에 모두 모이면서 한층 더 막장스러운 팩이 되어버렸다.(…)
이 점을 생각해보면 부스터 팩 이름도 참 기가 막힌데, 위의 코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이 부스터 팩의 원본이 된 영어판 부스터 팩의 이름은 '혼돈을 다스리는 자'와 '암흑의 침략자'의 이름을 반씩 합쳐놓은 혼돈의 '''침략'''이다. 이걸 대원에서는 그냥 일본판 부스터 팩 '혼돈을 다스리는 자' 쪽의 이름에 가깝게 혼돈의 지배라고 낸 것인데, 실제로 여기서 나온 카드들 덕분에 당시 듀얼 환경이 혼돈의 지배를 당했으니...
그렇다고 빛과 어둠 속성으로 대표되는 카오스 카드들만 나온 것은 아니고, 다른 속성의 몬스터들을 제외하고 소환되는 카드들도 등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묘지의 카드를 제외하는 카드들이 많이 등장한 팩이다. 또 기가 가가기고, 해룡-다이달로스, 수륙양룡 버그로스 MK-3 등 물 속성 에이스 카드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물 속성의 강화 또한 많이 이루어진 팩이기도 하다.
복각판 쿠폰 카드는 정령의 거울과 강제 탈출 장치.
2. 수록 카드
[1] 지금은 에라타 등으로 대부분 무제한으로 풀려났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아차하는 순간에 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