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 잡고 잤을 텐데?!/등장인물
1. 개요
라이트 노벨 손만 잡고 잤을 텐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현대
2.1. 진자로
드라마 CD 성우는 류승곤. 생일은 5월 19일.[1] 성을 떼고 부르면 자로. 그래서 애칭은 짜로. 자칭 과학도이며 그 나이에 이미 17개 가량의 특허를 가진, 본인 표현으로는 적당한 재능을 가진 적당한 천재. 막장 부모를 가진지라 [2]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이때문에 화목한 가정을 지닌 자세연을 내심 질투한다.
세연이네 부모님 역시 집에 들어오지 않을때가 많아 세연을 깨우고, 데리고 등교하고, 밥을 차려주고, 빨래를 해주는 등 세연의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이녀석이 도맡아 하고 답례로 세연의 부모님에게 받는 용돈으로 생활한다고 한다.[3] 그뿐 아니라 공돌이의 종특을 십분 발휘해서 이것저것 특허를 내 둔 상태라 거기서 나오는 로열티도 꽤 된다고. 세연의 부모님은 거의 사위 취급을 하며, 세연과 혼자 있을때는 세연을 부탁한다면서 '''서랍에 콘돔이 있다는 정보도 알려준다.'''
어느날 세연이네 부모님이 집에 들어오지 않아 칭얼거리는 자세연을 재우다가 손만 잡고 잤는데 얼마 안있어 딸이라고 나타난 진자임을 보고 멘붕한다.
실은 세연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싫어한다. 이는 자신의 가족관계가 파탄나고 가정이 붕괴되어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가 이유인데, 화목한 가정을 가진 세연이 부럽고 자신을 동정하는게 치욕스럽다고 느꼈기 때문. 자세연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같은 정신연령을 가지게 된것도 자로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자임이를 만나고 자임이의 정보오염[4] 을 보며 자신이 지금까지 한 짓이 부모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걸 깨닫고, 서류조작(...)을 통해 자임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2권에서의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세연이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자세연을 버릴수 있을리가 없으니 부부싸움으로 자세연이 집을 나갈리가 없다고 하나봄을 추궁하고, 결국 하나봄은 진실을 알려준다.
진실을 들은 자로는 그 이유까지 추궁한 후 미래를 피할 방법을 강구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이후의 행적은 밑의 미래의 진자로 문단 참조.
이후 루프의 완성을 위해 찾아온 미래의 진자로와 대립하다가, 나봄이와 자임이의 다툼을 통해 힌트를 얻고 발상을 역전시켜 미래를 바꿀 방법을 제시한다.[5] 이에 흥미를 느낀 미래의 진자로의 도움을 받아 타임머신 개발에 착수한다. 하지만 정보오염의 진행으로[6] 존재가 점점 사라져간다. 심지어 미래의 진자로는 정보오염으로 인해 타임머신에 대한 지식이 모두 날아간 상황. 결국 타임머신의 개발은 중단되고 자로는 관측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7] 하지만 존재가 희미해진 자로는 역으로 다른 분산세계에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가 되어, 노력끝에 결국 다른 분산세계로 이동할 수 있는 기계, 즉 타임머신을 개발한다.[8] 이후 진자임과 하나봄을 원래의 미래로 돌려보내면서 6권 끝.
7권에서는 고3이 되어 동아리실에 혼자남아 그간의 추억을 회상하려는데, 봄방학 사이 입학한 강하나가 부실을 리모델링 해버렸다(...) 창조과학부에 새로 입부하려는 강하나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입부를 허가한다. 이후 강하나의 목표인 거대로봇의 제작에 협력한다.
사용하던 발명품이 출력이 부족하다고 3분 남짓 가량에 개량해버리거나, 스마트워치의 설계도를 보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파악해내는 먼치킨. 타임머신을 개발했으니 애들 장난이기야 하지만서도.
아버지로부터 유학을 강요받는 강하나에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방법과, 미래에 등을 돌린 채 현재에 안주하는 방법중 하나를 택하라고 선택지를 준다. 강하나가 미래를 택하자 유학을 가라고 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캐묻는 강하나에게 '''완성된 거대로봇의 설계도'''를 건내준다. 강하나가 채울 수 있을만한 사소한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설계도는 이미 완성되어 있었고, 이를 채우는 강하나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었던 것.
이후 과거의 트라우마[9] 때문에 괴로워 하는 강하나에게 '과거에 마주하여 진실을 아는것'과 '과거에서 눈을 돌린채 자책만 하는것'의 두가지 선택지를 주고, 과거를 확인하겠다는 강하나를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보내준다.
에필로그에서는 천공전자 직원이 된듯. 메이드 로봇 개발 담당자다. 자임이의 운동회가 있다고 회의를 핑계로 도망. 하지만 사장인 강하나에게 걸린다. 2인 3각경기를 뛰기 위해 양복 밑에 체육복을 입는 등 완벽한 딸바보.
2.2. 자세연
드라마 CD 성우는 이보희. 생일은 11월 3일. '''외형적으로나 내형적으로나 머리에 꽃 꽂은 소꿉친구'''[10] 굉장히 맹한 성격으로 손만 잡고 자면 애가 생긴다는 말을 진지하게 믿고 있으며, 자기가 딸이라고 갑툭튀한 진자임을 보고 곧이곧대로 믿으면서 자임이가 자기 딸이고, 자임이 아빠는 자로라고 학교에 선포한다.
학교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는 편으로,[11] 본문에서 새연과 자로 사이에 태어난 딸을 보고 반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진자로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을 정도.
그리고 3권에서 '''진자임을 출산하다가 체력고갈로 사망'''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래의 진자로가 딸을 꼴도 보기 싫어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자세연의 죽음 이후 진자로는 정신적으로 망가져서 폐인이 되어버렸으며, 자세연을 되살리기 위한 필사적인 연구의 소산이 바로 메이드 로봇과 타임머신이다.
7권 마지막에 나온 모습으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사가 된 걸 보면 나름 공부는 열심히 한 듯. 다행히 루프를 벗어난지라 살아서 자임이를 볼 수 있는 몸이 되었다.
Interlude 등을 읽다 보면 은근 질투끼가 심하다. 또한 진자로에 관해서는 완전히 꿰뚫고 있음에도 그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 것 같다.
2.3. 신난다
드라마 CD 성우는 김명준.생일은 5월 10일. 진자로의 절친으로 둘이 합쳐 '''진짜로 신난다'''(...)라는 괴랄한 네이밍의 콤비라고 한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꽃무니 셔츠에 나비넥타이, 반짝이 옷이라는 트로트 풍의 패션을 고수하며, 꿈은 트로트 가수. 자임의 말에 의하면 미래에서의 신난다는 미래 가요계에서 트로트 붐을 다시 일으켜 절대적인 인기를 고수하는 톱스타라고 한다. 게다가 신난다가 입고 다니는 저 밤무대 반짝이 옷이 대인기라나.
일반적인 독자의 평가는 주인공 진자로에게 일침을 놓는 용도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정말 일침 한번 놓아준 뒤로는 등장이 없다(...) 하지만 2권 내용과 부록 덕분에 갑자기 평가가 뒤바뀌어 '갓난다' '神난다' 등의 평가를 받는 중. 여러모로 멘탈 갑의 모습을 보여준다.
7권 마지막에 나온 모습으로는 가수가 되었다. 아쉽게도 루프가 끝나 트로트 붐도 난다가 월드스타가 되는일은 없어졌지만 자기는 나름 만족하는듯 하다.
그리고 1권 발간 7년 후인 2020년 상반기부터 대한민국에 미스터트롯 등으로 대표되는 폭발적인 트로트 붐이 불면서 이는 졸지에 미래예언이 되어버렸다(...).
2.4. 안해영
진자임이 과거로 왔을 때의 친구로, 어찌보면 숨겨진 일등공신. 꿰뚫어보는 능력이 장난 아니다. 본인은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생일은 9월 8일.
Interlude 권에서 몸값을 노린 납치범에게 납치당하지만 신난다에게 구해지고 신난다를 좋아하게 된다.
그 후 7권 마지막을 보면 신난다의 보조 매니저로 일하며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귀는듯 하다.
2.5. 강하나
7권에 등장한 금발+트윈테일+빈유 창조과학부 신입부원. 생일은 11월 11일. 무려 금수저다! 자칭 금다이아몬드수저(...) 천공그룹 부사장 따님인 슈퍼갑 성격은 1권의 자로랑 비슷한 정도. 참고로 5살 차이인 남동생이 하나 있다. 이름은 강인한.
추억이 담긴 창조과학부의 부실을 밀어버리며 등장. 까칠하던 시절의 짜로의 인터뷰를 보고 자신과 같은 왜곡된 천재라며 동질감을 느끼고 창조과학부에 입부한다.
동생인 강인한은 하반신 불구인데, 이는 어릴적에 같이 놀러나갔다가 어떠한 사고로 인해[12] 그렇게 된 것이고, 강하나는 자신때문이라고 책임을 느껴 어릴적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에서 처럼 동생이 탈 수 있는 거대 로봇을 만들고자 한다.
이후 거대 로봇의 개발에 착수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유학을 강요받고, 짜로에게 조언을 청하지만 짜로는 유학을 가는게 유익할 것이라고 한다. 거대 로봇을 만들어 동생을 돕겠다는 자신의 꿈을 포기 할 수 없어 짜로에게 현실에 안주하는 방법에 대해 묻지만, 짜로가 건내주는 '''완성된 설계도'''를 보고 절망과 배신감을 느낀다.
이후 짜로의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에 일어났던 사고의 진실을 확인한다. 짜로에게 제일 가까운 존재인 세연이에게 라이벌 선언을 하지만 이미 완결이 난 라노벨이다보니...
에필로그에서는 천공전자의 사장이 되었다. 원래는 연구원이었지만, 야심차게 개발한 거대 로봇이 희대의 쪽박을 친지라 연구원에서 짤리고 사장으로 낙하산. 본인은 그때 개발한 기술들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지만 정작 결과물은...
3. 미래
3.1. 진자임
드라마 CD 성우는 한미리. 생일은 3월 11일. 자세연과 진자로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 틈만나면 자로와 세연이 합체해야된다고 주장한다. 등장이후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며 어떻게든 쫒아내려고 하는 진자로의 공작을 견뎌내고, 천연덕스럽게 달라붙으면서 딸 역할을 하는 하라구로녀석.
유전자 검사 결과 자로의 진짜 친자식이 맞으며, '''정체는 다름아닌 타임머신타고 미래에서 왔다는 진자로와 자세연 사이의 딸.''' 자로와 세연이 지금 검열삭제를 해야 자기가 태어날수 있다면서 과거의 엄마 아빠에게 당돌하게 합체를 권하고 있다.
자로와 세연의 관계의 진전에 엄청나게 집착하는데, 이는 부부싸움으로 인해 세연이 집에서 가출하고, 가족관계가 파탄에 이르었기 때문. 과거에서 좀더 알콩달콩하게 만들면 그럴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둘을 그렇게 붙여놓으려는것.
7권에선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간경비대 요원으로 취직한듯. 미래의 자신이 그랬듯이 특정 부위를 강조하며 강하나를 놀려먹는다.
빨래집게로 고정시킨 사과머리를 하고 있는데, 초안에서는 그냥 사과머리였지만 일러스트레이터가 빨래집게를 쓴 사과머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3.2. 하나봄
드라마 CD 성우는 김영은. 크고 아름다운 슴가에 눈물점이 있는 자로의 선배.
존댓말 캐릭터+거유+눈물점 속성을 갖춘 작중의 진(眞)색기담당. 정체는 시간경비대 관리요원으로 미래에서 온 딸인 진자임을 데리러 온 존재다.
3권에서 주역을 맡게 되었다. 출처는 표지. 당연히 온갖 능욕을 다 당했다.
사실 하나봄은 진자임이 돌아가지 않고 성장한 것!
하나봄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눈치가 없다며 자로를 구박한다.
3.3. 진지혜
드라마 CD 성우는 김도영. 2권에서의 신 등장인물. 생일(?)은 4월 22일. 가정부 멀티의 개량버전이다. 진자임의 메이드였으나, 진자임이 사라진지 며칠이 지나고 연락도 없어 시간여행으로 자로에게 찾아왔다. 처음 온뒤 아무것도 몰라서 주위사람에게 키가 요만하고 머리에 빨래집게를 단 여자애를 못봤냐고 물어보는 방법으로 진자임을 찾고다녔다고 한다.
실제로는 미래의 자로가 만든 이상적인 자세연. 어째서 그런 형태로 만들었는지는 자세연 항목 참조.
3.4. 진자연
3권에서의 신 등장인물...까진 아니고 중학생으로 성장한 진자임. 앞머리를 묶었던 빨래집게를 뒷머리를 묶어 포니테일을 하고 있으며 진자로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온다.
그리고 후반부에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진자연의 진짜 정체는 '''이번 루프의 하나봄이었다.'''[13] 지금의 나봄은 이전 루프의 자임이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머물면서 성장했으며 이후 진자연으로 과거에 점프해왔다가 다시 돌아간 후 진지혜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변해버린 것. 이 반전을 위해서 작가가 굉장히 고심을 많이 한 흔적이 있으며 실제로 다시 1, 2권을 읽어보면 복선이 여럿 눈에 띈다.[14]
3.5. 진자로
진자로의 미래 버전. 진자임의 친아빠. 메이드 로봇 개발에 성공해 떼돈을 버는 회사의 사장...이었으나 공격적인 경영을 이유로 이사회로부터 축출당해 30대 백수 아저씨다. 심지어는 대머리라고...
어찌된 이유인지 자임이가 어렸을때 자세연과 싸워 자세연은 가출 상태.[스포일러1] 이후 자임이도 방치하여 양육은 일절 메이드 로봇인 유레카에게 맡겨놓은 상태이다. 자로의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미래의 자로도 자임이에게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는 모양. 게임기를 사준걸로 보아 완전히 손놓은것도 아닌듯 하지만...
백수임에도 엄청 바쁘다고 한다. 자택의 온갖 가사를 책임지는 유레카도 얼굴 몇번 보기 힘들 정도.
'''만악의 근원'''
'''자세연을 잃고 세계를 지배할 힘을 얻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실제로는 메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타임머신의 개발자. 자임이의 출산 후 자세연이 숨을 거두자 타임머신의 존재를 떠올리고 그를 이용해 과거를 바꾸려 한다. 아내의 죽음이라는 절망[스포일러] 속에서 집념을 얻어 메이드 로봇 개발에 성공하고, 자신이 기억하는 자세연의 기억을 유레카에 주입해 자세연으로 행세시키며 자임이의 양육을 맡기고, 그동안 한번 루프를 경험한 성숙한 자임이와 함께 타임머신 개발에 착수한다. 허나 자신도 자신이 만든건 자세연의 망령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15] , 결국 자신의 손으로 유레카를 부수기에 이른다. 이를 어린 자임이가 목격하는 것을 보고 과거를 바꿀수 없으며 루프를 돌 뿐이라는 걸 자각하고 흑화한다. 타임머신 시운전에서 돌아온 진자임이 자로를 설득하려 하지만, 자로의 한마디[16] 와 도와줄 사람이 없다며 자신에게 매달리는 자로에게 무조건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자로는 자신의 어릴적 유일한 꿈인 '세계 정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가 만든 메이드 로봇돌의 근간에는 자로만이 사용할 수 있는 백도어 프로그램이 세겨져 있었고, 메이드 로봇이 가정용 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던 미래에서 백도어의 존재는 말그대로 세계를 손에 넣을 힘에 필적했다. 백도어의 존재를 눈치챈 이사회는 그를 회사에서 축출해 내지만 이미 수많은 메이드 로봇에게 백도어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지라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
타임머신의 개발을 마무리 지으며 세간에 타임머신을 발표하고, 그와 함께 시간여행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정보오염의 위험성을 제시하며 시간 경비대를 창설, 자신이 그 우두머리가 된다. 동시에 미리 시간 경비대를 대비한 하나봄을 투입시켜 과거의 진자로에게 접근한 것. 미래의 진자로의 목적은 루프의 완성.[17]
얼핏 보면 멘탈이 유리멘탈을 넘어서 쿠크다스 멘탈로 보이기 까지 하지만 그 자신도 세연이의 죽음을 막기 위해 수많은 루프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18][19][20] 그러는 와중에 눈앞에서 과거 들었던 미래의 상황이 반복되는것을 깨닫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흑화한것.
4권 끝자락에서 이번 루프에 대한 대응은 꽤나 귀찮아 졌다면서 푸념하면서 등장. 과거의 자로가 찾아 올 것이라는 보고를 듣고 여러가지 준비를 한다...만
5권에서 과거의 진자로가 하도 밍기적대면서 미래로 찾아오지 않자 직접 과거로 온다. 이후 짜로의 집에서 신세지는데 그의 목적은 과거의 자로의 정보 오염. 일반적으로 정보오염은 시간여행을 시행한 쪽, 즉 미래의 사람이 당하지만 타임머신의 개발자인 진자로는 시간축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기에 오히려 과거의 짜로가 역으로 정보오염을 받는 것.
공짜 패러독스를 일으켜 루프의 반복을 막는다는 짜로의 발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협력하는데, 타임머신의 원리를 설명하는 와중에 그 공식에 대한걸 일절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리 우선도가 높다고 해도 정보오염을 완전봉쇄하는건 무리였고, 운 나쁘게도 타임머신의 원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 과거의 상태로 덮어쓰기 당한것. 때문에 타임머신 개발에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하게 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주변 인물들에게 정보오염의 여파가 퍼지면서 미래의 진자로를 과거의 진자로로 인식하게 된다. 다시 한번 자신의 세연이를 볼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지만, 자세연에게서 "나를 자신의 자세연으로 생각하지 마라. 당신의 자세연은 이미 죽었다."라는 말을 듣고 결국 포기한다.
이후 과거의 진자로가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타임머신을 개발하자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하나봄과 진자임을 데리고 미래로 돌아간다. 애프터스토리를 보면 꽤나 유들유들해진 듯.
[1] 원래 작가가 홧김에 정해버렸다는 생일은 7월 1일이었으나 작가가 또 바꿔버렸다(...)[2] 중학생인 아들을 두고 각자 외국에 나가 자로의 양육을 포기했다. 자로는 혼자 생활하는 중.[3] 용돈 때문만에 그러는 것은 아니다. 돌아가신 세연이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기 때문.[4] 예상과는 다르게 비뚤어진 자로와 세연이의 사이를 보고서 '''자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라며 자책한다.[5] 세연이의 죽음(원인)으로 인한 광기와 집착으로 타임머신(결과)를 개발할 능력을 개화했으니, 역으로 미리 타임머신을 개발하면 세연이가 죽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인과의 역전을 통해 미래를 바꾼다는 논리. 심히 골룸한 논리다...[6] 보통 과거는 불변이기에 미래에서 과거를 확인하는 쪽이 정보 오염을 당하기 쉽상이지만, 미래의 진자로의 경우 모든 경우에서 세연이를 잃고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시간축 상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있기에 역으로 과거의 진자로가 정보오염을 당한다.[7] 다만 정보오염은 어디까지나 생명체에 국한된다. 때문에 유레카는 자로를 볼수 있어 생존에 필요한 음식등을 가져다 주기는 한다.[8] 타임머신으로 과거를 바꾸지 못하는게 이때문이다.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닌, 지금과는 다른 분산세계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9] 어릴 적 동생과 놀러나갔다가 동생이 하반신 불구가 되었다. 기억상실로 인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필시 자신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자책한다.[10] 작 중 자로가 설명하는 세연이를 한 마디로 표현한 말.[11] 남학생들이야 예쁜 데다 착하고 귀여운 성격에 반해서고, 여학생들은 처음에는 얘가 인기 좀 얻으려고 일부러 이러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가 나중에 세연이 자로에게 일편단심에 원래 그런 성격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금방 친해져 챙겨주며 세연을 자로가 구박하면 오히려 합심해서 세연을 도우며 자로를 디스.[12] 산사태. 본인은 기억 상실로 기억하지 못한다.[13] 즉, 9장을 제외한 3권 전체가 이전 루프의 이야기다. 본편이 진행되는 루프에는 진자연이 존재하지 않는다.[14] 나봄이 자로와 자신의 사이를 '''육체적 관계'''라고 칭한다거나, 신난다를 열광적으로 좋아한다거나, 2권에서는 자로와의 데이트(?) 도중 ''''옛날에 이 근처(자로의 동네)에 살던 적이 있는데, 현재의 나와는 모습도 이름도 많이 달라서 아마 진자로 후배님은 만나도 못 알아 볼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스포일러1] 진짜 자세연은 진자임 출산 직후 숨을 거두었고, 자임이 기억속의 자세연은 자로가 유레카에 자세연의 기억을 넣어 만든 카피이다. 허나 어디까지나 카피임을 자로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고, 견디다 못해 세연이 행세를 하는 유레카를 부수어버린것.[스포일러] 사실 절망의 원인은 세연이의 죽음이 아니다. 하나봄 왈 죽음과 절망 사이에는 공백이 있었다고. 원래부터 세연이가 죽는다는 것은 자로도 알고 있었고, 자임이의 출산이 세연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것임을 어렴풋히 깨닫고 있었다. 그럼에도 세연이는 자임이를 낳는 것을 선택했고, 장례식까지 치른 후에 자로는 슬픔을 삼키며(절망이 아니다.) 자임이가 남았으니 됐다며 자임이와 살아가려 한다. 자신이 죽으면 물품들을 정리해서 버려달라는 세연이의 유언에 따라 집에서 물품을 정리하던 도중 세연이의 일기장을 찾게 되고, 그 속에서 '''사실은 자임이를 낳고 죽는게 무섭고 두렵다.'''라는 내용을 발견, 세연이의 속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에게 절망하며 타임머신을 개발하기로 한다.[15] 이를 지적하는 신난다에게 적반하장으로 "너는 나에게 질게 두려워 결국 세연이에게 고백도 못하고 뒤로 물러난 겁쟁이에 불과하다" 라고 공격해 난다와 절교한다. 이후로 다시는 보지 않은듯.[16] 세연이가 죽은건 자임이의 출산 때문이니 결국 세연이를 죽인건 너 아니냐.[17] 즉 자세연의 '''죽음'''.[18] 출산 도중의 죽음을 막기위해 병원을 옮기고, 제왕 절개, 자연 분만,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결국 죽었다고 한다. 자로의 타임머신 개발이 시간축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만큼 그 원인이 되는 세연이의 죽음도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19] 헌데 '''대체 언제''' 루프를 경험했는지 의문. 일단 작 중에 타임리프는 가능하지 않으므로 타임머신으로 루프를 관측했을텐데, 타임 머신이 완성된 건 흑화하기 바로 직전이다. 자임이가 타임머신의 정상 작동을 알리는 동시에 흑화했고, 흑화 후에는 루프의 완성을 위해 움직였을테니 루프를 경험했을 리가 없다.[20] 작중 언급되기를 '꿈'이라는 형태로 다른 루프의 기억을 전달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