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삼국지)
孫秀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황족으로 자는 언재(彦才). 손태의 아들이자 손광[1] 의 손자.
전장군, 하구독으로 임명되었다가 손호가 집권한 후에는 손수가 황실과 지극히 친하면서 외곽에서 병권을 장악한 인물이라 두려워했다.
당시 민간에서는 손수가 음해당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270년에 손호가 하정에게 군사 5천명을 주면서 하구에 가서 약탈[2] 을 지시해 하정이 오자 두려워 해 마침내 밤에 처자와 병사 수백 명을 거느려 진나라로 달아나 항복했다. 진나라에서는 손수를 표기장군, 개부의동삼사 등으로 삼아 회계공으로 봉하는 후한 대우를 받아 오나라에서 진나라로 항복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이에 분노한 손호는 손수의 성을 여(厲)씨로 바꾸라고 했다.
280년에 손수가 진나라에 있을 때 손호가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신하들이 사마염을 축하할 때 혼자만 병이 났다면서 함께 하지 않고 남쪽을 향해 눈물만 흘리면서
296년에 제만년이 봉기하자 조정 대신들이 주처를 미워해 그를 추천해 싸우도록 했는데, 손수는 늙은 어머니가 계신 것을 이유로 사양하라고 했지만 주처가 사양하고 그대로 출정했다.
영강 연간[3] 에 사망하여 표기장군으로 추증되었다.
세설신어에 따르면 진에 항복한 후에 후한 대접을 받았다가 사마염으로부터 처제인 괴씨[4] 를 시집보내 결혼했는데, 금슬이 매우 좋았다가 괴씨가 투기를 부려서 오소리 새끼라고 욕하자 손수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 부인의 방에 다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괴씨가 사마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마염이 천하의 대사면을 한 후에 손수와 괴부인만 남기고 천하가 크게 평안해졌으니 괴부인도 그런 사례를 따를 수 없냐고 하자 손수는 관을 벗고 사죄해 부부의 사이가 처음과 같아졌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오나라가 망하자 탄식하는 것만 나온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전반적으로 일러스트가 잘 생긴 얼굴이지만 능력치는 조씨와 손씨의 피를 모두 받았다는 것에 비하며 좋지 않다.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그냥 장군만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육지수지무력매력 이 4개 분야가 70~75 사이로 손견과 조조의 혈통을 모두 물려받았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장군만 될 수 있다. 비슷한 시대에서 무력은 80이지만 장군이 되지 못하는 문흠이 보면 약이 오를듯. 정사에서 문흠은 싸움실력만은 좋았지만 손수는 그냥 그저 그렇다. 손씨 가문이 전통적으로 땅만 쓸데없이 넓은데 손수는 후방 지역의 태수로 삼아준 뒤 그냥 방치하면 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52/지력 49/정치력 61. 제사와 투함을 보유한 것 외에는 평범한 장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52/지력 53/정치력 58/매력 67로 특출난 능력치가 없고, 특기도 보수, 제독 2개 뿐이다.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가 삼국지 13에서 재등장했는데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51/지력 53/정치 57으로 도무지 써먹기 힘든 것은 똑같다. 특기도 수영 2가 끝으로, 인재 기근에 시달리는 멸망 직전의 오나라라 하더라도 중임을 차지할 수는 없는 신세. 전수특기도 당연히 수영이며 전법은 기방약화. 일러스트는 손호의 항복 결정 후 탄식하는 모습을 나타낸 듯.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5, 무력 51, 지력 53, 정치 56, 매력 67로 전작에 비해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심, 주의는 왕도, 정책은 수군육성 Lv 2, 진형은 안행, 전법은 교란, 강습, 시람, 친애무장은 사마염, 혐오무장은 손호다.
생몰년도 미상
1. 소개
삼국시대 오나라의 황족으로 자는 언재(彦才). 손태의 아들이자 손광[1] 의 손자.
2. 생애
전장군, 하구독으로 임명되었다가 손호가 집권한 후에는 손수가 황실과 지극히 친하면서 외곽에서 병권을 장악한 인물이라 두려워했다.
당시 민간에서는 손수가 음해당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270년에 손호가 하정에게 군사 5천명을 주면서 하구에 가서 약탈[2] 을 지시해 하정이 오자 두려워 해 마침내 밤에 처자와 병사 수백 명을 거느려 진나라로 달아나 항복했다. 진나라에서는 손수를 표기장군, 개부의동삼사 등으로 삼아 회계공으로 봉하는 후한 대우를 받아 오나라에서 진나라로 항복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이에 분노한 손호는 손수의 성을 여(厲)씨로 바꾸라고 했다.
280년에 손수가 진나라에 있을 때 손호가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신하들이 사마염을 축하할 때 혼자만 병이 났다면서 함께 하지 않고 남쪽을 향해 눈물만 흘리면서
라며 탄식만 했고 오나라가 평정되면서 쓸모가 없어진 손수는 강등되어 복파장군이 되었으며, 부를 여는 것은 이전과 같았다.옛날에 토역장군(손책)은 약관의 나이에 한낱 교위의 신분으로 창업했는데, 지금 뒤를 이은 군주가 모두 버려 종묘와 산릉은 여기에서 폐허가 되었다. 유유한 하늘아, 종묘를 폐허로 만든 인간이 누구란 말인가?
296년에 제만년이 봉기하자 조정 대신들이 주처를 미워해 그를 추천해 싸우도록 했는데, 손수는 늙은 어머니가 계신 것을 이유로 사양하라고 했지만 주처가 사양하고 그대로 출정했다.
영강 연간[3] 에 사망하여 표기장군으로 추증되었다.
3. 여담
세설신어에 따르면 진에 항복한 후에 후한 대접을 받았다가 사마염으로부터 처제인 괴씨[4] 를 시집보내 결혼했는데, 금슬이 매우 좋았다가 괴씨가 투기를 부려서 오소리 새끼라고 욕하자 손수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 부인의 방에 다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괴씨가 사마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마염이 천하의 대사면을 한 후에 손수와 괴부인만 남기고 천하가 크게 평안해졌으니 괴부인도 그런 사례를 따를 수 없냐고 하자 손수는 관을 벗고 사죄해 부부의 사이가 처음과 같아졌다고 한다.
4.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오나라가 망하자 탄식하는 것만 나온다.
5.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전반적으로 일러스트가 잘 생긴 얼굴이지만 능력치는 조씨와 손씨의 피를 모두 받았다는 것에 비하며 좋지 않다.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그냥 장군만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육지수지무력매력 이 4개 분야가 70~75 사이로 손견과 조조의 혈통을 모두 물려받았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장군만 될 수 있다. 비슷한 시대에서 무력은 80이지만 장군이 되지 못하는 문흠이 보면 약이 오를듯. 정사에서 문흠은 싸움실력만은 좋았지만 손수는 그냥 그저 그렇다. 손씨 가문이 전통적으로 땅만 쓸데없이 넓은데 손수는 후방 지역의 태수로 삼아준 뒤 그냥 방치하면 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1/무력 52/지력 49/정치력 61. 제사와 투함을 보유한 것 외에는 평범한 장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52/지력 53/정치력 58/매력 67로 특출난 능력치가 없고, 특기도 보수, 제독 2개 뿐이다.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가 삼국지 13에서 재등장했는데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51/지력 53/정치 57으로 도무지 써먹기 힘든 것은 똑같다. 특기도 수영 2가 끝으로, 인재 기근에 시달리는 멸망 직전의 오나라라 하더라도 중임을 차지할 수는 없는 신세. 전수특기도 당연히 수영이며 전법은 기방약화. 일러스트는 손호의 항복 결정 후 탄식하는 모습을 나타낸 듯.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5, 무력 51, 지력 53, 정치 56, 매력 67로 전작에 비해 정치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심, 주의는 왕도, 정책은 수군육성 Lv 2, 진형은 안행, 전법은 교란, 강습, 시람, 친애무장은 사마염, 혐오무장은 손호다.
[1] 손광은 조조의 조카 사이에 결혼했는데,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인의 동생이라고 나왔다.[2] 손호전에는 사냥이라고 표현되어 있다.[3] 300~301년.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이자 간신인 손수가 301년에 죽었다.[4] 괴균의 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