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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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소속 야구 기자이다.
특히 '손찬익의 사자 사자후'라는 이름의 기사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의 프런트 친화적 논조의 칼럼을 기고한다.
대표적 논조로는 노망주의 과대포장, 과도한 구단 홍보 등이 있다. 반대로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과 경기운영, 미흡한 팬서비스 등과 같이 비판할 점이 많은 현재 삼성 라이온즈 상황은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변명과 옹호론을 펼친다. 대체로 옹호하는 기사가 많긴 하지만 의외로 삼성을 까는 기사를 쓴 적도 있다.
프런트 친화적이다 보니 FA나 트레이드 오피셜을 가장 먼저 올린다. 특히 FA 강민호의 이적 소식을 가장 먼저 올리기도 했다.
그외에도 LG 트윈스와 메이저리그의 한국 선수들(주로 추신수, 류현진)을 다룬다.
과거에는 그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았다. 다른 기자들과 달리 경산에 있는 유망주들과 직접 인터뷰하는 등의 행동으로 삼성 담당 기자들 중 호평을 받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다 2014년 11월 당시 FA선수들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점으로 그의 평가는 급락했다.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기간 마지막날인 11월 26일 오후까지도 FA 5명과의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손찬익은 자신의 트위터에 협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든지 자신은 저녁으로 LA갈비를 먹었고[1] 선수들은 따로 야식 먹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등의 트윗을 올리며 삼성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배영수와 권혁의 협상은 결렬됐을 뿐더러 후속기사에 따르면 결코 그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결국 현장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갈비를 대접받곤 분위기가 좋다고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이에 팬들이 따지자 손찬익은 해명 없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폭파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기사의 질도 하락했다. 류중일 감독이 직접 홀인원을 기록한 것처럼 기사를 쓴다든지, 2020년에는 OOTP 게임 얘기를 사실인양 기사를 올리면서 헛소리를 해 호되게 까였다.
삼갤에서의 별명은 발차닉, 손갈비. 삼갤서 갈비를 뜻하는 단어는 꽤 있지만 대개 손찬익을 의미한다.
[1] 손찬익의 멸칭인 손갈비는 여기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