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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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年​​​​​​​​​​​​​​​​​​​​​​​​​​​​​​​​會
연말학교, 회사(관공서, 공공기관, 공기업, 사기업,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도소, 각종 사단법인, 단체 등) 등의 단체에서 혹은 가족끼리 액땜을 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가리킨다.
비슷한 말로 영년회(迎年​​​​​​​​​​​​​​​​​​​​​​​​​​​​​​​​會)이다. 이미 새해를 맞이하고 나서 다시 모이는 것에다가 연초에 한다는 것이라는 게 차이점이다.
대학생 이상의 사회인이라면 이래저래 2곳 이상에 참석하거나 참석 요청을 받는 경우가 잦은데, 대학생이라면 과, 동아리, 동기, 고등학교 동문회, 향우회 등. 직장인이라면 부서, 과, 팀, 대학교나 고등학교 동문회, 향우회, 입사 동기회 등 다양한 모임에 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하기도 하고, 승진 시기가 연말인 회사는 승진자 축하 회식을 겸하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망년회(忘年會)[1]와 송별회(送別會)[2]가 있다. 망년회와는 같다고 보아도 무방하나,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송년회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3] 송별회는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특정 인물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하는 것으로, 한 해를 보내는 모임인 송년회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인사 이동이 연말에 맞추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두 모임을 한 번에 겸하는 경우가 많다.

[1] 반대말은 기년회(記年會)[2] 반대말은 영봉회(迎逢會)[3] 굳이 글자에서 차이를 끄집어내자면 송년회는 단순히 한 해를 보낸다는 의미인 반면 망년회는 그 해에 일어난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것이다. 다만 망년회의 忘(잊을 망)자를 亡(망할 망) 또는 望(바랄 망)자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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