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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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인물. 송골매의 아버지로, 명문 송가의 일원이자 영연의 창립멤버 및 간부이다.
전반적으로 아들과 비슷한 외모이며 대단한 동안이다.[1]
2. 성격
58화에서 아들과는 전혀 다르게 소심한 허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옥벼루와 이산심이 도깨비들이 운영하는 기묘한 상점에서 수거해온 귀신 들린 골동품들을 처리해달라고 했는데, 이 말이 끝나자마자 해당 골동품 중 하나를 실수로 깨트려 물건에 깃든 악귀가 풀려나고 만다. 다행히 곧바로 옆에 있던 견랑이 악귀를 봉인해 사태를 수습하고[2] , 자신도 고개조차 들지 못한채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분노한 이여울에게 멱살까지 잡히는데, 이때 여울이 '이 자식 아주 상습범'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이런 덜렁이 짓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 그래도 바로 사과하는 등, 아들과 달리 상식인. 오죽하면 귀신을 처리한 견랑이 '''"아비랑 아들이랑 반씩 섞어놓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한마디할 정도.
걱정이 많은 편인 것 같다. 110화 은파의 언급에 의하면 아들이 걱정돼서 쓰러졌다고... 다만 이 성격 때문에 '''송골매에게 술을 가르쳐 줬다'''는 크나큰 실수[3] 를 저질렀다.
3. 작중 행적
38화에서 송골매의 병문안을 왔을 때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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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에서 2~30년 전 영연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회상에서 아내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아내에게 매우 의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촌 여동생 송금계와 함께 영연에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함께 옥보배를 찾아간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때 금계가 모든 문제를 집안에서 해결하는 것도 슬슬 한계였지 않냐며 살짝만 판에 껴보자고 말한다. 여담으로 입사할지 고민한 이유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 앞에 서야 할 걸 두려워했기 때문(...).
110화에서는 옥벼루에게 인신공양에 대한 이야기[4] 를 듣고 골매 걱정으로 불안해하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1] 영매사는 쉽게 늙지 않는다고 한다.[2] 이전에 송솔개가 악귀를 퇴치하는데 사용한 유리병과 똑같다.[3] 물론 아버지인 입장에서 적어도 술자리에서만큼은 남들에게 폐는 끼치지 말라고 가르쳐준거지만, 그 결과 송골매는 '생각없이 사는 놈'에서 '생각없이 술만 퍼마시며 사는 놈'(...)으로 업그레이드 됐다.[4] 희생양의 능력이 강할 수록 얻게 되는 힘도 강하다. 재능은 출중하지만 몸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점술과 영매사들이 표적이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