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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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충남 아산 FC 소속 공격수 겸 오른쪽 윙백이다. 대학 무대와 프로 초기까지는 공격수를 소화했지만, 프로 입단 이후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는 모습이었다.
2. 선수 경력
2.1. 학생 선수
한양대학교 축구부에서 뛰었다. 2018년 대학리그 3권역에서 한 해 동안 득점왕에만 두 번 오르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9경기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추계연맹전 이후 소집된 2018 아시아 대학축구대회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하나 더 얻었던 것이다. 이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 대학생 1차 테스트 명단에 뽑히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3학년이 끝난 후 프로의 부름을 받게 된다.
2.2. 아산 무궁화
2019시즌을 앞두고 아산 무궁화가 그를 영입했다. 대학 때까지는 공격수로 뛰었지만, 박동혁 아산 감독은 그에게 측면 수비를 제안했다고 한다.
6월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1] 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이명주와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여담이지만 송환영 선수의 집이 천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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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중이었던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투입 1분 만에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이 터졌으니 사실상의 쐐기골.
의경 선수들이 대부분 전역한 8월 12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부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대학 때까지 공격수를 맡다가 프로에 와서 측면 수비를 본다는 면에서 신재원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2019시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3. 충남 아산 FC
2020년 충남 아산 FC라는 새 이름을 쓰게 된 아산 구단과 재계약했다. 충남아산의 풀백/윙백이 그렇게 두꺼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2] , 기회가 온다면 잘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20시즌 출전기록은 리그 4경기에 FA컵 2경기.
3. 여담
- 아산 무궁화-충남 아산 FC의 서포터즈인 아르마다는 아산이 승리할 때 '승리의 랄랄라'[3] 라는 응원가를 부르는데, 이때 가장 열렬한 반응을 보여주는 선수다. 이 영상의 2분 23초부터 잠깐 동안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모두 팔짱을 끼고 노래를 부를 때 혼자 앞으로 나와서 막춤(?)부터 덤블링까지 소화하는 등 팬들을 즐겁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데뷔골 때도 광고 보드를 뛰어넘고 아산 원정 팬들에게 달려가 세레머니를 펼치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