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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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트 By : KarakatoD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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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 Man
록맨 시리즈의 팬게임 메가맨 록 포스의 보스 중 한 명. 스테이지 BGM [2]
메가맨 록 포스의 보스들 중 크립트맨과 더불어 스토리 내 비중이 가장 큰 보스들 중 하나로,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한 오프닝 스테이지의 보스로도 출연하기 때문에 8보스들 가운데선 유일하게 총 3번이나 싸울 수 있는 보스이다. 그리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저스티스맨의 감정회로를 망가뜨려 일련의 사태가 벌어지게 만든 원흉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론 모두 전화위복으로 끝나는 계기가 됐으니 다행이긴 하다. 하지만 영어를 모르고 플레이하면 그냥 록맨에게 죽고선 복수하려고 파워업해 8보스로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오프닝 스테이지에선 버스터가 튕기는 이펙트를 이용해 문을 여는 트릭 외엔 무난한 난이도지만 본격적인 쇼크맨 스테이지는 감전과 관련된 장애물들을 신경써야 한다. 우선 번개 문양이 새겨진 금속판은 특정 졸개가 점프해 스톰핑을 하거나 록맨이 다가갈 때 뻗어지는 와이어 발판에서 전류가 흐르면서 순간적으로 큰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밟지 않도록 조심하거나 점프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진행 중반 쯤 되면 물에 반이 잠긴 구간이 나오는데 일정한 시간마다 배경의 단자가 물에 닿으면서 감전이 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재빨리 반대편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아이템이 놓여있는 곳들 중 일부는 다른 보스들을 잡아서 획득한 무기를 이용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인트로 스테이지 보스전 쇼크맨은, 록맨이 들어갈 수 없는 천장 발판 2개에서만 왔다갔다해서 그냥 버스터만으론 때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보스를 맞추려면 장식용 플랫폼 2개를 이용해 버스터를 직접 반사시켜야 하는데, 천장 발판 2개에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공격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맨 위에서 긴 팔을 이용해 벽을 만진다음, 해당 구간에서 전기를 막 발사한다. 다음 머리에다 볼트를 소환하고 록맨 쪽으로 던진 다음, 또 해당 발판에서 막 움직이고 계석해서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공격해야 한다.
8보스의 보스전은 하드모드 기준으로도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패턴만 익숙해지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와이어 발판''' 때문에 그걸 이용한 전류 패턴이 있고, 쇼크맨이 착지할 때 마다 높이와 상관없이 바닥에 전류가 흐르니 주의해야 한다. 패턴을 분석해보면...
'''패턴 1 :''' 점프하며 착지 시 와이어 발판을 이용한 전류 패턴. 타이밍만 잘 맞추면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노말 모드에서는 통통튀는 움직임이 추가 되었다. 하드 모드에서는 아주 낮게 통통 튀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패턴 2 :''' 팔을 위로 올렸다 옆으로 쭉 펴는 패턴. 전기를 양 옆에 3번 발사. 고정패턴이라 쉽게 피할 수 있고, 하드모드에서는 속도만 조금 빨라지기 때문에 회피에는 쉽다.
'''패턴 3 :''' 팔을 옆으로 폈다 위로 쭉 올리는 패턴. '''패턴 2'''랑 똑같아서 굳이 안 피해도 되지만, 와이어 발판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점프를 해야한다.
'''패턴 4 :''' 록맨(록 포스)쪽으로 걸어가는 패턴. 하지만 하드 모드에서는 움직임이 급격하게 빨라졌으니 주의.
약점은 서킷맨의 서킷 브레이커와 니트로맨의 휠 커터.
획득 무기는 '''쇼크 건틀렛(Shock Gauntlet)'''. 자석 모양의 클로가 짧은 거리로 날아갔다가 되돌아오는 무기이며, 윗쪽으로도 쏠 수 있다. 사정거리는 짧지만 연타성이기 때문에 맷집이 센 적들을 쉽게 없앨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을 끌어당기는 특수기능이 있어 적을 파괴함과 동시에 단숨에 에너지를 먹을 수 있고, 벽 안에 갇혀있거나 먼발치에 있어 먹을 수 없는 아이템들을 먹는 데 쓰인다. 퓨즈맨의 약점 무기이지만 무기 리치는 짧은 데 비해 퓨즈맨은 여기저기를 정신없이 터뜨려대기 때문에 너죽고 나죽자식 싸움이 되기 쉽다.
엔딩 후엔 Dr. 라이트의 연구소로 거둬졌는지 라이토트를 보좌하며 긴 팔을 이용해 물건을 옮기는 일을 하는 모양. 라이토트는 후배 겸 조수가 생긴게 신나는지 열심히 부려먹고 있다. E캔을 하나 가져오라고 시키자 그거 나 줄꺼냐면서 김칫국을 마시는 니트로맨과 껄껄 웃다가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는 라이토트가 웃음포인트.
1. 플레이 가능 록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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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시 구출하는 록 포스는 일렉맨.'''
쇼크맨 클리어 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해금되며, 테러맨 스테이지에서 등장하...지만 직접 도움을 주는 건 아니고 구석에 틀어박힌 채 무서워하면서 일정 시간마다 돌진해오는 해골 모양 장애물이 나올 때마다 벌벌 떠는 모션으로 신호하는 리액션을 보인다.
록맨이 무기(쇼크 건틀렛)를 습득할 때 록맨과 동행하여 나오는데 뒤따라오는 속도가 무지 빠르다,록맨이 전방에 적을 향해 쇼크 건틀렛을 쏴서 제거하고 특수무기를 다시 사용하여 바닥에 떨어진 에너지도 흡수한다. 일렉맨은 뒤에서 의문의 찬 곁눈질로 보다가 록맨이 에너지를 흡수할 때 손을 들며 환호한다. 그리고 나서 이동하는 록맨을 특유의 엄청난 이동속도로 뒤따라 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퀵맨의 조상답게 이동속도가 니트로맨의 바이크 모드를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빠르며, '''"상하전방"'''으로 분사되는 썬더 빔은 한번 쏜 뒤의 딜레이가 매우 길지만 썬더 빔의 크기가 크고 연타성이라서 그만큼 강력하다. 더군다 썬더 빔 자체가 발사 방향이 방향이다 보니 졸개 처리에서는 상당히 좋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점프하면서 벽에 갖다대면 벽을 붙잡고 미끄러지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점프를 하면 록맨 X 시리즈처럼 삼각차기(!)가 가능해 스테이지 돌파력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보스 패턴 자체가 록맨 클래식 기준 패턴으로 설정된 게임 특성상 다가와서 점프하는 패턴, 유도성 패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왠만한 패턴 회피는 가능해서 이론적으로는 사기 캐릭터. 일렉맨의 썬더 빔은 쇼크 건틀렛과 마찬가지로 퓨즈맨에게 약점으로 작용한다.
여러모로 플레이 난이도가 낮고 가장 시원시원하게 진행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2. 퓨전 보스
모든 메인 8보스를 클리어할 때 스테이지 선택창 상 대각선에 위치한 보스[3] 를 마지막으로 클리어하면 퓨즈맨과 합체한 '''워맨(War Man)'''으로, 그리고 십자선에 위치한 보스[4] 를 마지막으로 클리어하면 서킷맨과 합체한 '''파워맨(Power Man)'''으로 재조립되어 록맨을 막아선다.
이 항목에선 포트레이트 위치가 동일한 '''파워맨'''의 스테이지 및 보스 공략법만을 다루며, 워맨에 대한 설명은 워맨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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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아트 By : KarakatoD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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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BGM, 왠지 모르게 경쾌한 느낌이 강하다.
파워맨 스테이지에 들어서면 우선 일정 시간마다 발사되는 전기구를 피하면서 진행해야 한다.전기구는 데미지가 높으니 주의 그 다음에는 낭떠러지 위에 컨베이어 벨트가 놓여있고 바이러스맨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졸개들이 들어있는 유리관으로 막힌 구간이 있는데, 졸개들을 빨리 처리하지 않고 접촉하게 되면 조작이 꼬여서 순식간에 낙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포톤 플레어로 바이러스가 퍼지지않게 재빨리 처리해주자. 이 뒤로는 록맨 1의 일렉맨 스테이지에서 나온 것처럼 사다리에서 졸개들이 방해하는 데, 그냥 무시하고 재빨리 올라가버리면 한 대도 안 맞고 진행할 수 있다.[6]
중간에 니트로맨이 바이크모드로 달려와서 '''E캔'''를 하나 던져주고 간다. 하지만 해당 스테이지를 니트로맨으로 플레이하면 E캔을 얻을 수 없으니 유의하자.
마지막 구간으로 좁은 공간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발판들이 나오는데, 타이밍에 맞춰 지나가지 않으면 발판이 솟아나와 가시에 찔리거나 바닥에 빠져서 가시와 같은 대미지를 주는 광선에 닿아 금세 끔살당한다. 대부분 왼쪽 첫번째 발판부터 솟아오르니 잘 보고 지나가면 되지만, 구간의 마지막에 있는 발판은 오른쪽의 마지막 발판부터 솟아오르기 때문에 난해하다. 일정간격으로 점프를 하며 앞으로 가면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다. 정 못 진행하겠으면 E탱크를 앞세워 고난의 행군을 강행하거나, 파이어맨이나 토네이도맨같이 체공 시간이 긴 록 포스 캐릭터를 끌고 오면 된다. 여기에 록맨 3 스파크맨 스테이지에서 나오던 전기를 방출하는 비행형 플러그모양의 적이 등장하는데 록맨3 때 처럼 록맨과 Y축으로 동일한 위치에 있으면 8방향으로 전기를 방출하고 지나간다. 록맨 3때처럼 죽이면 끝이 아니라 죽이고 몇 초 있다가 금방 다시 나타나니 플러그형적이 록맨과 같은 방향으로 지나갈때 같이 지나가서 화면에 계속 보이게하면 수월 하게 지나갈 수 있다.
보스인 파워맨은 록맨(록 포스)이 들어갈 수 없는 앏은 벽을 사이에 둔 천정 공간에서만 왔다갔다해서 그냥 버스터만으론 때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입꼬리가 한쪽으로 올라간 머그샷 표정에서도 살짝 엿보이지만 정말 비겁하다(...). 보스를 맞추려면 오프닝 스테이지의 쇼크맨처럼 파워맨이 전원을 넣어 움직이는 플랫폼들에 대고 버스터를 직접 반사시켜야 하거나 파워맨이 있는 위쪽을 바로 공격할 수 있는 무기나 록 포스 대원이 필요하다. 그렇게 공격을 명중시켜도 파워맨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니라서 이동하면서 전기구를 뿌리고 장비를 조작한다. 왼쪽 장비조작으로 천장의 플랫폼에서 광선을 발사하고, 가운데 장비조작으로 전기구를 3개 발사하고, 오른쪽 장비조작으로 바닥의 가시돋힌 플랫폼을 움직여 록맨(록 포스)을 공격한다. 특히 바닥에 있는 플랫폼이 데미지가 크니 주의. 파워맨이 있는 위쪽 공간을 공격할 수 있는 록 포스 대원을 플레이한다면 공격을 적당히 피하면서 파워맨을 공격하면 된다.
하드모드에선 전체적으로 파워맨이 조작하는 플랫폼들이 빨라지고 데미지가 더 커진다. 단순하지만 정신 못차리고 몇 대 맞으면 순삭당하니 주의하자.
약점은 펄스맨의 펄스 스토퍼. 록 포스는 토네이도맨의 기본 공격. 토네이도 블로우로 적은 데미지를 주기에 파워맨의 체력이 적을 때 써야한다.
3. 기타/여담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쇼크맨'''이 공식 보스 캐릭터가 아닌 2차 창작 캐릭터 이다 보니, 의외로 쇼크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2차 창작 캐릭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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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출처
그 예로 록맨 팬 게임 중에서, 개발 중이었다 2012년에 개발이 중지된 '''"메가맨 TT[7] "'''라는 게임에서 같은 이름 보스의 '''쇼크맨'''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킬려고 했다. 그런데 '''메가맨 록 포스'''의 '''쇼크맨'''과는 차이점이 많지만, 그 와 동시에 공통점이 꽤 나 있는데... 공통점이 '''전기 능력자, 두 팔이 긴 편, 머리 위에 뿔 모양 플러그가 존재, 스테이지 BGM이 좋다는 것'''이다.[8] 록맨 팬들도 그 문제점을 알아챘는지 '''"쇼크맨 보다는 테이서맨(Taser Man) 이름이 더 어울릴 거 같다."'''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1] 원인불명이지만 아무튼 단순한 사고라고만 설명되고 넘어가긴 하나 이 보스가 이 사고로 인해 일으킨 일이 나비효과처럼 커져간 걸 생각하면 정말로 그냥 우연한 사고였던 건지, 아니면 별도의 흑막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2] 서킷맨, 폴라맨, 저스티스맨과 더불어 록 포스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그리고 '''오프닝 스테이지와 쇼크맨 스테이지'''는 같은 배경과 같은 음악을 공유한다.[3] 크립트맨, 바이러스맨, 쇼크맨, 셔레이드맨[4] 펄스맨, 퓨즈맨, 포톤맨, 서킷맨[5] 원문 : A cocky new robot, Power Man was akin to Photon Man in that he was designed to provide power to other machines. However, Power Man had a very unique delivery system, being able to wrap large quantities of energy in a spherical electromagnetic field. These energy spheres could then be inserted into compatible machines to serve as an energy source for several months. These fragile electromagnetic fields could easily be knocked out of phase by additional electromagnetic energy, so Power Man lived a delicate existence. Though he always did precisely what he was asked, compliance was often preceded by a quip or snarky remark toward his superior. His fellow workers appreciated his personality, but his boss wasn't nearly as smitten by him. Just a few weeks into Power Man’s career, his boss contacted the manufacturers and ordered a new IC chip, demanding that they cut the personality component this time. His first chip was destroyed, but his body was stolen before the new chip could be installed.)[6] 하드모드에선 바로는 지나갈 수 없게 비행형 적이 왔다 갔다해서 쉽게 지나갈 수 없지만, 토네이도맨으로 플레이하면 이 구간에서 점프하며 토네이도 블로우를 쓰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다.[7] Time Tangent[8] 동영상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원래 디자인의 변경 전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 디자인이 더 괜찮고, '''메가맨 록 포스'''의 '''쇼크맨'''과의 공통점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왜 변경 시켰는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