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브레드 쿠키
1. 개요
쇼트브레드 비스킷은 밀가루와 버터, 소금을 넣어서 만드는 비스킷으로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비스킷에 해당된다. 쇼트브레드 비스킷은 타 비스킷과 달리 팽창제를 쓰지 않고 굽는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쇼트브레드 비스킷의 쇼트(Short)는 스코트어로 ''''바스러지게''''이라는 의미를 갖는 부사에 해당되었다.
2. 역사
현대적잇 쇼트브레드는 1736년 스코틀랜드에 있는 맥린토크(Mrs McLintock) 여사의 레시피에 의해 개발되었다.
초창기의 쇼트브레드 비스킷은 중세 시대 스코틀랜드인들이 즐겨먹는 비스킷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비스킷은 두 번 구운 롤 빵에 설탕, 향신료를 첨가하였고, 그 촉감은 단단한 편이었다고 한다. 당시 팽창제를 이용했는데 나중에 팽창제 대신 버터를 넣으면서 현대의 쇼트브레드와 가까워졌다.
메리 여왕이 다스릴 시절 스코틀랜드 궁정에서는 트라이앵글 형의 쇼트브레드에 캐러웨이를 뿌렸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3. 상세정보
현재 쇼트브레드 비스킷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소비되는 것을 넘어 영국 전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왕국에서 소비되는 편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쇼트브레드는 쇼트닝, 마가린이 들어가지 않고 버터가 들어가는 편이며 별 다른 첨가물을 추가하지는 않는 편이다. 물론 예외에 해당되는 것은 초콜릿, 향신료 등이다.
현재 쇼트브레드 비스킷은 애프터눈 티에서 많이 등장하는 편이며 스코틀랜드나 영국 전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새해에 소비되는 편이다.
4. 제과기능사 시험 과목인 쇼트브레드 쿠키
제과기능사 실기 종목 중 하나이며, '쇼트브레드 쿠키'로 등록되어 있다. 전통 쇼트브레드 쿠키와 달리 예산 문제 때문에 버터 대신 마가린과 쇼트닝을 섞어서 제작한다. 난이도는 쉽지만 반죽양이 많아 시간이 촉박한 품목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험 전에 제공하는 쿠키틀의 크기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요동치는 편으로, 큰 쿠키틀을 지급할 경우 그만큼 찍어내야 할 쿠키가 적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작은 쿠키틀을 지급할 경우 응시자 과반수가 시간 초과 또는 상품성 미달로 현장에서 즉시 실격 처리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진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지급받은 쿠키틀이 혼자만 다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시험이 끝난 이후 쿠키틀에 대해 항의해봤자 소용없으니 다른 응시자들의 쿠키틀 크기를 자세히 보고 그 자리에서 즉시 이의 제기를 하는 것이 좋다. 시험장은 대개 개방되어 있어 남들이 제작하는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으니 다른 응시자들을 자세히 관찰해서 손해보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