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등장인물/시즌 2

1. 개요

---

수학도둑의 전성기 시절로 이 시기부터 작화는 서정은을 이어 본격적으로 재라가 맡는다.[1] 스토리 송도수, 감수 여운방은 동일하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비교하여 보다 어린이 만화라는 취지에 충실한 깔끔한 내용이었으며 작화가 교체 이후로 그림에 대한 평가도 몹시 괜찮았다.
이전 시즌1의 끝부분에서부터 서정은 작가를 대신하여 작화를 맡게 된 재라 작가의 그림체 변화가 수학도둑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초기엔 다소 미묘한 작화이지만 점점 퀄리티가 좋아져서 여러모로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상위호환으로 여겨지는 편이다.
하지만 스토리 작가가 감수를 담당하는 여운방 박사를 제외하면 기존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한 송도수 작가이기에 수학도둑도 코믹 메이플스토리에 버금가는 개막장을 자랑한다. 깔끔했던 전개가 이데아 구출 스토리 이후로는 갑자기 전쟁 따위의 흐름으로 빠져버리며 주먹구구식에 난잡한 연출 일색이었고 이 때문에 전개의 핵심이었던 '''평행세계의 도도(니힐) vs 주인공 도도'''의 싸움이 스토리의 주축에서 딸려나가버렸다.
중후반부터 좋은 소재들을 잘 살리지못하고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바람에 많은 설정구멍이 생기고 맥거핀이 되어 다소 안타까운 마무리를 보였다. 다만 어린이용 학습 만화임을 감안하자면 썩 나쁘지않은 퀄리티다.


38권과 39권에선 팬시 스티커가 부록으로 동봉되어 있었다. 나름 초판한정인 물건이라 따로 구하는 사람도 있긴 있는 듯.

2015년 수학도둑 43권 발행당시 부록으로 일러스트를 껴주기도 하였다.

메이플스토리의 중국 서버명인 모험도라는 이름으로 번역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목록

---

2.1. 도도

---

솔리투스와의 대결에서 이긴 후 캘큘러스 대륙으로 떨어졌는데, 이 세계의 수학도둑은 매우 잔혹한 인간이고, 얼굴과 이름이 '도도'라서 벨더 시장에게 체포되 심판을 받는다. 그리고 사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엔젤릭버스터와 카이저가 그의 목숨을 살려 주어서 이들과 모험을 떠난다. 초반에 티어와 이데아에게 많이 처맞으면서 지냈다.

2.2. 카이저(카일)

---

원작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티어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으며 이데아는 카일을 짝사랑하고 있다.[2]
여러모로 시즌2에서 제일 정의롭고 상식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수학실력 자체는 그렇게 좋지않은 듯 하다. 대체로 도도나 오안네스가 문제를 풀고 사건을 해결하며 카일은 그들에게 업혀간다.
다만 머리에 돌을 맞아 큰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도도를 절망의 계곡에서 구해내는 등 티어보다는 훨씬 개념있는 행보를 보여준다.[3] 티어와 오안네스 두 여자를 오고가며 번갈아 썸을 탄다.
여담이지만 도도를 수학도둑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오해를 빨리 풀었다. 34권부터는 그냥 친구로 지낸다.

썸타던 오안네스가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티어마저 매그너스한테 뺏겼다. [4]

카일 이전 세대에는 게임상의 여자 카일과 동일한 외형의 노바족도 있었다.

2.3. 엔젤릭버스터(티어)

---

슈미 다음의 두번째 히로인으로 항상 드레스폼 상태라서 게임처럼 단발머리의 모습은 안나온다. 그리고 수학도둑 의 인기를 끈 인물로 한층 더 나아가 초대 엔젤릭버스터 운운하는 전개까지 있다. 처음엔 어린애같은 성격으로 나오지만 전개를 할 수록 점점 캐릭터 붕괴가 심해져서 나중엔 매그너스랑 연애까지 한다.(!)

캐릭터 능력 자체는 의외로 고증이 잘 된 편이다.

스킬 외적으로는 레슬링을 좋아한다. 이데아의 복싱과 마찬가지로 레슬링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개 중반 이후로는 스킬보다 거의 레슬링으로 싸우는 편이다.

참고로 도도랑 약혼했다. 물론 티어가 원한건 아니고, 글로리아랑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고 목숨이 위태로워진 도도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도도를 치료할 수 있는 노바 피앙세라는 약초가 노바족에게만 효과가 있기때문에 도도가 약초의 효과를 보기위해선 노바족과 결혼하여 같은 노바족 가문에 편입되어야 했기 때문이다.[5][6]
의외로 잘안알려진 사실이며 아이러니한게 도도와 티어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티어는 33권과 36권때 티어의 행적으로 복선이 드러났었고 도도는 직접적이지 않지만 어느정도로 티어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혀졌다.

앞서 명시한 바와 같이 전개 후반엔 매그너스랑 사귄다. 도도랑 데이트하다가 도도가 아이스크림 사러간 사이에 나타난 매그너스가 빼앗았다.[7]

나중에 도도와 카일에게 들키게되지만, 오히려 도도와 카일에게 화를 내면서 매그너스의 애인임을 당당히 밝힌다.매그너스와 결혼식을 올리는 꿈도 꾸지만 꿈에서 우연히 매그너스의 본모습을 보며 놀라는 것으로보아 매그너스가 아닌 잘생긴 모습의 맥을 좋아한다고 봐야할 듯 싶다.

매그너스와 공조하여 크리스티나의 부하인 카카룽과 라라룽 무리가 마을을 공격해오는 걸 막아내고 도도와 카일의 활약으로 격퇴한다. 이후 티어의 비중은 거의 없다. 여러모로 후반에 보여주는 행적이 첫등장과 비교하여 아쉬운 점이 많다.

2.4. 이데아

---

티어의 언니라는 설정이다. 실상 티어보다 이 쪽이 비중이 더 많다. 책사라는 기존설정과 비교해 머리가 '''매우''' 나빠져서 작중에선 주로 멍청한 역할을 맡는다. 귀여운 모습에 웃긴 모습도 여럿 보여주어서 보는 맛은 제법 있다. 싸움을 잘하는데 도도를 많이 때리기 때문에 한때 폭력녀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도도 팬들한테 티어보다 더 취급이 안 좋았다.

처음엔 게임과 마찬가지로 카일을 짝사랑하기도 했었다.
첫 등장 때부터 도도를 선대 카이저를 해치운 원수 수학도둑으로 오인하여 몹시 미워한다. 이 오해는 도도가 47권에서 헤어질 때까지도 안 풀렸다. 카일은 34권, 티어는 37권에서 오해를 풀었는데 이데아는 오해가 풀리긴 커녕 더 심화되었다. 니힐이 마계에 떨어진 이후 슬퍼하는 이데아에게 도도가 니힐은 사기꾼이라고 말했다가 그대로 얻어 맞기도 했다.


니힐에게 납치를 당한 시점에서는 카일에서 니힐로 플래그를 갈아탄다. 니힐이 자신을 구하기위해 목숨을 바쳐 마계에 뛰어든 이후에도 그를 찾기위해 집을나서 여정을 떠난다. 이후 수녀단이라는 여성부대에 본의아니게 입대하게되어서 니힐을 찾을 실마리를 잡는다. 거기서 무덤지기의 도움을 받아 최후엔 니힐과 재회하게 된다.

2.5. 오안네스

---

오크의 숲에서 길을 잃고 오크에게 쫒기던 도도 일행을 구해주며 첫등장한다. 자신의 먹잇감을 카일이 뺏어갔다는 오해때문에 카일을 쫒아다니며 괴롭히다가 물밖에 오래있던게 이유가 되어 지쳐 쓰러진다. 이 덕에 머릿속의 기억이 이상하게 꼬이게되어 카일을 오빠라고 부르는 등 플래그의 시발점이 된다.[8]
종족은 인어다. 물속에 몸을 담구면 지느러미를 꺼낼 수 있고 물 밖에 오래 나와있으면 기운을 다하고 죽는다고 한다. 카일을 괴롭히다가 지쳐쓰러진 것도 이 때문. 쓰고있는 모자가 오안네스의 감정에 맞추어 표정을 바꾸는게 묘하게 귀엽다.

모자를 벗은 모습에 카일도 가벼운 호감을 가지다가 점차 빠져들게 된다. 나중에는 본인이 밝히기를 실은 인어왕국의 공주가 본인의 진짜 신분이었단다.
신분을 감추고 여행을 다니던 중인데 아버지에게서 왕국으로 돌아오라는 통보를 전해받았다며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이때 한번 왕국에 들어가면 두번다시 못나온다고 말하였으나 그 말이 무색하게 끝내 카일과 만나는 방향으로 급마무리가 되었다.[9]

전개 중반에서 가면여제에게 납치당한 이데아를 구하러 가던 중 트릭에 걸려 티어와 단둘이 남게되었을 때에 퀴즈를 풀어 이데아가 있는 곳으로 가게되는 활약을 한다.

작중에서 도도&니힐 다음으로 수학실력이 좋다. 사실상 돌머리들이 대부분인 시즌2에서 그나마 도도 이외에 머리좀 굴리는 캐릭터. 도도가 부재일 때는 거진 오안네스가 많은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위기를 타파한다.

물론 너무 어려운 문제는 못풀고 딱 이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된다. 벨데로스와 비슷한 두뇌수준으로 보인다.

2.6. 니힐

---

'''아루루에 이은 수학도둑이다.''' 그 정체는 '''평행세계의 도도'''로써 빈민가에서 쓰러져있던 도도를 가면여제라는 인물이 데려다 킬러로 길러주었다. 가면을 이용해 사제로 변장하였고 본래 도도와 동일한 신장이지만 몸을 인조인간으로 개조해서 자유자재로 늘릴 수가 있다고한다. 가면여제의 명을 받아서 선대 카이저를 살해했고 노바 가문을 집어삼킬 목적으로 이데아를 납치해 가면여제에게 데려간다.
일단 인물 자체가 도도인만큼 전투력도 무척이나 강하다. 메소왕국에서 날아온 또 다른 자신인 도도를 가벼이 쓰러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장정 10m는 넘어보이는 도마뱀 괴물을 냅다 집어던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힘과 빠른 상황대처 능력을 가졌다.

이데아를 납치하고서 같이 여정을 하는 과정에서 이데아를 좋아하게 된다.
사실 악당처럼 나오는건 처음뿐, 나중에는 이데아를 구하기 위해 가면여제를 배신하고 스펙터 무리와 싸움을 벌이거나 아예 도도랑 손잡고 마계로 몸을 던져 장렬히 산화하기도 한다. 이때 나름 명대사 한마디. 마계에서 홀로 웃으며, '''훗, 뭐 이렇게 끝나는게 천하의 수학도둑답잖아?'''
그렇게 40권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죽지는 않았다. 알고보니 마계에서 하이에나 버드들한테 뜯긴 후에 니힐의 몸에서 도도의 영혼이 빠져나와 어느 길고양이의 몸으로 떨어져 냥병장으로 환생했다는 슈미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 것이다.

결과적으로 냥병장의 상태에서 룽 자매에게 공격당해 두번 죽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영혼이 또다시 빠져나와 니힐의 시신으로 들어가게 되어 이데아와 재회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2.7. 에스카다

---

드래곤의 섬에 상주하는 노바가문의 수호신. 게임과 흡사한 성격으로써 근엄하면서도 여자를 밝히는 현자이다.
야옹 영감과는 오랜 친구사이다.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인 글로리아에게 넋이나가 그녀의 하급 환술에 넘어가 지하실에 감금당하지만 다행히 도도가 글로리아를 물리치며 구출된다.

2.8. 야옹 영감

---

에스카다의 친구이자 긴 수행으로 지식을 깨우친 현자이다. 벗인 에스카다가 글로리아에게 당하는 걸 두고 속으로 한심해하지만 자기도 똑같이 글로리아한테 관광당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글로리아를 공략하러 가는 카일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2.9. 글로리아, 저스틴 남매

---

에스카다가 기르던 애완동물들이다. 애완동물 시절에 남매들은 같이 에스카다의 성물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내쫒겨나서 그에 한을 품은채 인간이 되어 돌아와 에스카다를 지하실에 묶어놓고 가뒀다.

동술을 사용하여 눈에서 빔을 날리거나 환각에 빠지게하는 힘을 사용한다. 동생 저스틴은 늑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결국 도도에게 패하여 힘을 잃고 다시 강아지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에스카다가 글로리아에게 사과를 구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2.10. 미노

---

청동 금붕어고 한 마법사가 생명으로 만든 금붕어. 자신을 키우고 돌아가신 마법사와 비슷해 석화했다가 오안네스에게 당하고 다시 금붕어로 돌아와 해피엔딩.

2.11. 마룬

---

돈을받고 니힐의 의뢰를 수행하는 심부름꾼으로서 형인 카룬과 함께 악행을 일삼는 악역이다. 도도 일행을 바다에 빠트려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역으로 바다에 빠지게 된다.
오안네스의 지인인 노인 거북에게 구조되었지만 거북은 마룬 형제를 등에 엎은채 8년 동안 바다를 여행할 것이라는 말을 전한다. 이에 마룬 형제는 당황하지만 결국 꼼짝없이 벌을 받으며 퇴장한다.

2.12. 가면의 여제

---

매그너스의 부하이자 니힐에게 지령을 내려 선대 카이저를 해치운 장본인이다. 매그너스의 부활을 위해 캘큘러스에 왔으며 거기서 거지로 있던 도도(니힐)를 만나 최고의 킬러로 키워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본래의 목적을 잊은 채 니힐을 좋아하게되고 니힐이 이데아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점차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잘못을 뉘우치고 선역으로 돌아서나 싶던 찰나에 부하였던 마스터 스펙터에게 배신당해 죽는다.

2.13. 여제궁 속 몬스터

---

본게임 고증에 충실하게 인게임의 헬리시움 관련 몬스터들이 부하로 있다.

스펙터 전투견 - 도도를 공격하기위해 추격하다가 푸른 빅터의 피조물을 보고서 도망친다.

푸른 빅터의 피조물 - 도도를 밀어붙이지만 니힐에게 공격당하여 본체가 부서지면서 죽는다.

다이노그 - 카일에게 제압당한다.

스펙터 조련사 & 스펙터 군단 - 스펙터 군단은 니힐에게, 스펙터 조련사는 이데아에게 격퇴당한다.

역사 스펙터 - 티어에게 격퇴당한다.

세나로비 - 매그너스의 부하였지만 티어와 사랑에빠진 매그너스를 공격하다가 반격당해서 죽는다. 여담이지만 제일 약한 몬스터 주제에 수학도둑에선 상기한 몬스터 중에서 제일 강하게 묘사된다.

2.14. 매그너스(맥)

---

마계공작으로 이름 떨치던 대악당으로써 봉인 되어 있었지만 크리스티나가 세상을 지배할 힘을 달라며 매그너스를 봉인에서 깨어나게 했다. 처음엔 아쉬울 것이 없어 크리스티나에게 비협조적이었지만 이후에 도시에서 우연히 티어를 보게되어 한눈에 반하고 나서는 봉인당하기 싫어져서 크리스티나와 진지한 합의를 보게 된다.

합의 끝에 크리스티나의 요구를 수용하여 자신이 소유하던 혼돈의 탑을 건네주고서 자유를 얻는다. 이때 크리스티나에게 선을 넘지말라고 경고를 하지만 무시당한다.

일단 변신하면 공식미남이다. 가명 맥. 많은 여자들을 홀리며 티어도 이에 넘어가서 둘이 사귀게 되는데..

매그너스의 부하인 세나로비에게 공격당한 티어를 구하기위해 마계와 완전히 등지고 세나로비를 죽인다. 그리고 본격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는 매그너스. 나중에는 티어도 매그너스가 몬스터인걸 알게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그너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2.15. 불가르

---

매그너스의 부하. 본인의 언급이나 매그너스의 오른팔이라는 지위 등으로 미루어보아 가면여제나 니힐보다 확실히 강하긴 할테지만 크리스티나의 방해로 원래 모습으로 변신할 새도 없이 질질 끌려다니며 고초를 겪다가 이내 개그 캐릭터화 된다.
티어에게 빠져서 마계의 지위를 내다버린채 인간의 편에 선 매그너스를 진심으로 걱정하면서도 곁에서 끝까지 매그너스를 보필하는 충신이다. 마지막엔 티어를 포기하고 마계로 돌아가려는 매그너스와 티어를 본인이 직접 이어주며 사랑의 수호천사가 된다. 이제는 그냥 자신도 매그너스와 티어의 교제를 이해하기로 한 듯 하다.

2.16. 돌담

---

크리스티나의 스승 마법사인 이마고가 수습 마법사 시절에 자신의 집앞에 있는 돌담을 허물어서 영혼 주입술을 사용해 만들어낸 피조물이라고 한다. 천성적으로 나쁘지는 않아서 납치당한 이데아와도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도했고 이후로도 크리스티나,벨데로스와 함께 다니며 그들의 조력자 역할을 해준다.

2.17. 벨더

---

휩이 부임하기 이전에 탤리의 시장직에 있었던 인물. 도도가 처음 캘큘러스에 오게 되었을때 수학도둑으로 오해하고 체포하여 사형에 처하려고 했으나 티어와 카일의 요청으로 취소한다. 벨더에서 휩으로 시장이 바뀌었을때 티어와 카일이 크게 아쉬워하는 것으로 보아 그 둘과는 사이가 괜찮았던 모양.

2.18. 휩 시장

---

탤리시의 새 시장으로써 수학도둑인 도도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을 대동하고 티어의 집에 난입하며 첫등장을 하고 결국 도도를 절망의 계곡으로 보내버린다. 혼돈의 탑을 지배하는 크리스티나의 부하가 되어[10] 탤리시를 위기에 몰아넣는 악당이 되나 크리스티나가 몰락하자 데코이 시의원과 함께 도망친다.

2.19. 룽 자매

---

캘큘러스 대륙을 집어삼키기 위해 크리스티나가 마계에서 불러들인 용병으로써 귀여운 외모와는 별개로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돌담이 룽 자매에게 겁을 먹고 떠는 모습에 반하여 크리스티나의 밑으로 들어온다.
크리스티나가 혼돈의 탑에게 버려져서 탑이 붕괴되는 순간에 발악적으로 광선을 날려서 냥병장을 살해하고 최후를 맞이하였다.

2.20. 왕도끼 & 데스페라티오

---

건장한 남성이 왕도끼, 노인쪽이 데스페라티오.
절망의 계곡을 통치하는 실세로써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서 절망의 계곡에 수용된 인물들이다.

범죄자들의 우두머리는 왕도끼이지만 실제적으로 그를 두목의 자리에 앉힌 것은 데스페라티오로써 절망의 계곡을 다스리는 실세라고 한다.
도도에게 패배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도도를 돕는 조력자로 선회한 왕도끼와는 달리 데스페라티오는 꾸준한 악행으로써 도도를 위기에 몰아넣으며 종국에 가서는 주술을 사용하여 도도를 또다른 차원으로 보내어버린 캐릭터이다. 이것만보면 데스페라티오가 사실상 진짜 끝판왕인지도...

2.21. 마스터 스펙터

---

가면의 여제의 부하이자 여제궁의 친위대장, 옥졸 우두머리. 표면상으로는 가면의 여제 밑에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녀와 대등한 위치에서 매그너스의 수하로 있었다. 단지 여제의 부하를 자처하는 것은 편의를 위해서라고 한다.
결국 이데아와 만나면서 나쁜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가면여제에게 질려서 그대로 여제를 해치우고 잠깐동안 최종보스가 된다. 그대로 마계의 입구를 개방하여 하이에나 버드라는 이름의 괴물떼를 불러들이려 시도하였지만 결국 도도에게 제압당하며 빠르고 허망한 최후를 맞이했다. 마스터 스펙터가 가면 여제를 정확히 어떻게 한 것인지는 불명.

2.22. 냥 병장

---

전개 후반부에서 등장한 캐릭터로써 니힐을 살리기위한 실마리를 찾기위해 수녀단에 입대한 이데아를 괴롭히는 수녀단의 최고참 병사다.

후임이 된 이데아를 괴롭히는 참된 병장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안네스한테서 조언을 받은 이데아에게 역관광당한다. 추후 밝혀지기를 정체는 '''니힐'''이라고.
마계에서 마스터 스펙터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육체랑 영혼이 분리돼서 영혼은 수녀단 근처에서 살던 길고양이의 몸으로 빙의되고 몸은 그레이브 키퍼(나미녀)에게 발견되어 무덤에 안치되었다. 이 과정속에서 니힐 시절에 기억을 잃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이데아가 냥병장이 니힐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어려운 수학문제를 낸다.[11] 냥병장은 후임에게 수학책을 빌려읽고 문제를 풀어놓고선 자기가 풀었다고 개수작을 부리다가 이데아에게 들켜서 털린다.

크리스티나의 부하인 룽자매가 날린 광선에 심장이 관통당해서 냥병장의 육체는 죽고 영혼은 다시 니힐의 껍데기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데아와 다시 재회하며 행복하게 마무리.

2.23. 수상 여자 용병단

---

줄여서 수녀단. 이데아가 입대한 부대의 선임들이다.

2.24. 카론 수녀

---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죽음의 뱃사공 카론.
수녀단에 입대하는 이데아를 배로 날라주는 뱃사공이다.

사실 수녀가 아니고 군인이다. 수녀단의 진짜 명칭도 '수상 여자용병단' 줄여서 '수녀단'이라고... 그녀의 패기에 당황하는 이데아를 가차없이 악어떼에게 던져버리는 막장 군대선임이다.

2.25. 이마고

---

알게브라 지역을 지배하는 사악한 마법사이다. 돌담을 만든 장본인이자, 크리스티나의 스승이고 벨데로스의 상관이다.

이미 죽어서 영혼이 된 스승을 속박시켜놓고 힘을 탈취하는 악행을 자행하지만 결국 방심한 사이에 스승에게 역관광당하여 동귀어진으로 목숨을 잃고만다.
영혼이 된 후에 크리스티나를 만나서 매그너스를 깨워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지만 크리스티나는 이마고의 말을 무시하며 매그너스를 깨운다.

2.26. 크리스티나

---

힘을 얻기위해 사악한 마법사의 제자로 있던 소녀이다. 스승으로 있던 마법사가 모종의 이유로 죽은 자들의 나라로 끌려가 목숨을 잃자, 그대로 벨데로스와 손을 잡은채 새로운 길을 떠난다.

죽어서 영혼이 된 스승과 재회를 하게 되었을 때에 스승의 경고를 무시한 채 매그너스를 부활시킨다. 힘을 줄 생각이 없으니 다시 봉인해도 상관없다며 크리스티나에게 비협조적이던 매그너스이지만 티어와 사랑에 빠져 봉인당하는 것에 공포가 생긴 매그너스를 상대로, 다시 봉인되고 싶지않다면 자신에게 힘을 내놓으라고 재차 협박을 하고 이내 매그너스에게서 혼돈의탑이라는 마계의 힘을 손에넣어 수학도둑 심화편 최종보스로 등극하게 된다.

벨데로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알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도 호감을 가지고있긴 했던 모양. 종장에 가서는 '''결혼하자'''는 말까지 대뜸 해버린다. [12] 탤리시를 멸망시키기 위해 혼돈의 탑에 놓인 무기를 작동 시킬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작동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혼돈의 탑에게 버려지고만다. 당초 혼돈의 탑은 지하세계로 가면서 크리스티나를 붙잡아가려고 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며 저런 마음을 가진 녀석은 필요없다고 말을하고 그대로 크리스티나를 쫒아낸다.
끝에 가서는 잘못을 뉘우치고서 벨데로스, 돌담과 다시 만나 해피엔딩.

2.27. 벨데로스

---

게임에서와 같은 카일과 티어의 소꿉친구라는 설정. 이데아도 알고있는 등 여러모로 노바족과 엮이는 일이 있지않을까 싶었지만 실제 작중 내에서 엮이는 인물은 사실상 크리스티나와 매그너스, 돌담 뿐이며 카일, 티어, 이데아와는 한마디 대화도 없이 마무리 돼버린다.
설정상 악당이지만 전개 내내 이렇다할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나오지않으며 오히려 나름대로 정의로운 인물로 그려지는 편.

크리스티나도 이런 벨데로스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며 벨데로스도 그런 크리스티나를 사랑하게 되어서 크리스티나가 악당으로 폭주를 하는 와중에도 그녀의 곁을 지킨다. 크리스티나가 혼돈의 탑에게 버려져 혼자 남게된 순간에도 돌담과 함께 마지막까지 그녀의 곁에 남아준다.

결과적으로 커플링이 맺어져 잘 마무리된다.

2.28. 그레이브 키퍼

---

자칭 무덤지기. 하지만 이래저래 생김새로 보자면 아무래도 헤네시스 피부샵 관리인 NPC인 나미녀(...)
행방불명됐다가 죽은 채 무덤에서 발견된 니힐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이데아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처음엔 이데아의 부탁을 거절하며 그녀를 돌려보내려고 하였지만 이데아의 소란과 절실한 마음에 못이겨 결국 도와준다. 여러모로 과거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 바우가 멜러디에게 붙잡혀간 델리키를 구하고자 무덤에서 소란을 피워 무덤지기를 곤란하게 한 것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전개이다.

현재의 외모가 성형마법을 사용했다가 흉해진 것이라며 매우 많은 불평을 가지고있다.

성형전의 얼굴은 그냥 할머니인데 본인은 그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수수께끼를 풀어 할머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냥병장이 죽으면서 니힐이 부활하고 이데아와 재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거로 마무리된다.
[13]

2.29. 야바우

---

이름의 모티브는 행인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야바위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트릭을 사용한 도작으로 카일과 티어. 그리고 오안네스를 속여서 모든 물건을 갈취하지만[14] 도도에게 트릭을 간파당하고 역으로 당하게된다.

2.30. 팔피 & 구피 자매

---

가면여제에게 끌려간 이데아를 구출하기위해 티어와 오안네스가 불러낸 수맥의 요정이다.

서로 누가 언니인지를 몰라서 티격태격하다가 오안네스의 지혜로 수수께끼를 풀게되어 이데아를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역이다.

먼저 태어난건 팔피(파랑머리)다. 단지 팔피를 낳은 인어가 태평양의 날짜변경선을 넘어 날짜가 전날로 바뀐 상태에서 구피를 낳았었기에 자매끼리 오해가 생겼었다고 한다.

[1] 정확히는 27권부터 바뀌었다.

[2] 차이점이 있다면 게임에서는 티어가 아닌 엔젤릭버스터라는 대상을 좋아하는 것이고 수학도둑에서는 그냥 티어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3] 본래는 티어도 함께 절망의 계곡으로 가려고 했으나 카일이 이데아를 찾으라며 말렸다.

[4] 그나마 오안네스는 시즌 2 끝무렵에 가서 잠깐 카일과 재회하게 되는 묘사가 간접적으로 나온다.

[5] 일단 한번 약혼하면 최소 3년은 지나야 파혼이 가능하여서 지금까지도 둘의 약혼은 유효하다.

[6] 그러고 도도는 메르랑 결혼 또 한다.

[7] 여기서 복선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는데, 도도가 사온 아이스크림은 티어의 상징색인 분홍색이고 매그너스가 사온 아이스크림은 자신의 상징색인 검정색이다. 티어는 매그너스가 사온 검정색 아이스크림은 먹고 도도가 사온 분홍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 없어졌는데, 이말인즉슨 티어는 매그너스의 검정 아이스크림을 먹음으로서 매그너스의 마음을 받은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8] 원래 먹잇감은 도도가 뺏었는데 미젯이 오안네스더러 카일이 뺏었다고 속였다...

[9] 직접 나오는건 아니고 카일의 언급으로 간접적으로 나온다. 팔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10] 정황상 세뇌되었거나 회유된 것으로 보인다.

[11] 수학도둑 니힐 시절의 기억

[12] 진심인지 아닌지는 연출상 애매하긴 하다.

[13] 이후, 시즌 4에서 메이플스토리 npc의 나미녀와 거의 비슷한 이름 나미니어 등장한다.

[14] 옷까지 뺏어가서 셋을 알몸으로 쫒겨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