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관 마나
유희왕/OCG의 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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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팩에 등장한 블랙 매지션 및 블랙 매지션 걸의 서포트 카드. 해당 팩의 일부 카드와 마찬가지로 타카하시 카즈키가 직접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스승을 따라 제자 마나의 이름을 달고 나왔으나, 헤어스타일 등에서 기존의 마나와는 이미지가 꽤 다른 편이다. 원작 왕의 기억 편 마지막에 아템에게 왕위를 계승한 세토를 따라 여섯 신관에 소속되어 망토 차림으로 천년륜을 두른 마나의 모습이 딱 한 컷 나오는데, 이 카드는 그것을 이미지한 것으로 보인다. 손에는 크리보의 아종인 앙크리보가 있다.
①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마법사족 1장이 상대 효과의 대상이 되었을 경우에 자신을 패 /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로, 효과 자체를 무효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벨 7 이상이 파괴 효과의 대상이 되었을 경우엔 ②의 효과 덕분에 실질적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다. 패에서라면 기습성이 높아 상대의 헛발질을 노릴 수도 있다. 묘지에서라면 이미 공개된 상태이므로 견제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대상을 지정하는 파괴 효과의 사용을 주저하게 할 수는 있다.
②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레벨 7 이상의 마법사족에게 효과 파괴 내성을 부여하는 효과로 스승과는 다르게 방어적인 효과지만, 이 카드는 레벨 6이라 효과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능력치도 낮아 이 카드부터 공략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또한, 파괴 이외의 효과나 전투 파괴까지는 막지 못하므로 별로 좋은 내성이라 하기 어렵다. 그래도 ①의 효과나 서포트 카드 등으로 패 / 덱에서 기습적으로 특수 소환하여 상대의 뒷통수를 치는 것을 노릴 수는 있다. 자신의 효과 파괴에도 내성이 주어지므로 블랙홀 등으로 능동적인 전체 제거를 이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
③의 효과는 스승의 3번 효과를 블랙 매지션 걸로 바꾼 것. ②의 효과에 의해 상대는 이 카드부터 노리기 쉽기에 발동 조건은 비교적 채우기는 쉽다. 자신의 효과로 파괴해도 발동하므로 상황에 맞춰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연쇄 파괴를 쓰면 이 카드 2장을 터뜨려 레벨 6 몬스터 셋을 전개할 수도 있다.
효과 / 종족 덕분에 블랙 매지션 덱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키카드인 영원의 혼은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파괴하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이 카드가 있으면 ②의 효과로 전멸을 막을 수 있다. 이 카드가 파괴되면 후속으로 블매걸을 낼 수 있긴 한데, 블매걸이 성능만 놓고 보면 넣을 만한 카드가 아니므로 일종의 보험.
다만 자체 소환이 다소 수동적이라는 점, 스승과 마찬가지로 빛 속성이라 매지션즈 내비게이트에 대응하지 않는다는 점, 타점이 원본 그대로라 불안정하다는 점 등 단점도 많다. 어둠 속성이었거나 룰 상 블랙 매지션 걸로 취급한다면 좀더 평가가 좋았을 것이다.
허벅지 노출도가 꽤 높은 일러스트가 특징으로, 타카하시 카즈키의 일러스트는 일러스트 수정이 불가능해서 다른 국가에 발매를 못 하는 선례가 있는 만큼 해외판 미발매를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일러스트의 수정 일절없이 한글판 레전드 컬렉션 선행 유출을 통해 발매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CG권에서 역시 그대로 수록 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