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카즈키
1. 개요
高橋和希
공식 홈페이지[1] 인스타그램
일본의 만화가. '''유희왕의 원작자'''이다. 1963년 10월 4일생.[2]
2. 상세
어린 시절에는 병약한 소년이었다고 한다. 몸이 아파 누워 있을 때 본 후지코 후지오의 만화나 타이거 마스크 등 리미티드 기법으로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과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특촬물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이후 게임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세부터 본격적으로 만화가를 꿈꾸며 습작을 하기 시작한다. 유희왕 단행본 작가의 말에서 만화가가 된 계기가 나왔는데 중1 시절 선생님에게 네놈은 그냥 하루하루 똥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 소리를 듣고 "똥 만드는 기계도 만화를 그릴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다양한 나라에서도 인기가 아주 높은 유희왕 시리즈의 아버지이다. 타카하시 카즈키는 '유희왕'이라는 만화를 그렸을 뿐인데 코나미가 듀얼 몬스터즈와 이후로도 계속되는 '유희왕 시리즈'의 카드를 실제 TCG화해 돈방석에 앉았고 유희왕의 네임 밸류만으로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2005년부터(유희왕은 2004년에 완결) 일본 만화가 연간 수익 5위권 안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3]
상당한 게임광으로, 롤플레잉 게임과 보드 게임 전반을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유희왕/OCG의 카드로 논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만화는 캐릭터가 우선이고, 카드는 어디까지나 소도구. 카드에 작품이 조종되지 않게하기 위해 굳이 카드로 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카이바 세토 성우인 츠다 켄지로와의 대담에서 밝혔다. 하지만 99년에 발매된 '더 밸류어블 북 1'에서는 '듀얼은 몇 번이고 해본 적은 있다'라고 코멘트하거나 유희왕 5D's/코믹스,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의 작가인 사토 마사시의 연재 만화에서 푸른 눈의 백룡 덱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옛말이 된 듯 하다.
온라인 게임에 관심은 있지만 '게임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주하는 것', '상대의 표정을 보고, 심리적으로 작전을 짜는 것이 재미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뒤 '온라인 게임은 버추얼 세계가 모니터에 비춰져 나온 것일 뿐이며, 주인공이 보는 실제 세계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코멘트하여 작품에 등장시키는 일은 없다고 한다. 실제로 유희왕 본편에서 온라인 게임이 등장하는 일은 없었으며, 대신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개봉 전 관련 단편인 'TRANSCEND GAME'에서 VR 게임이 등장했다. 작가 본인은 2016년 7월에 서비스된 포켓몬 GO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R을 연재한 어시스턴스 출신 작가 이토 아키라[4] 가 밝히길, 컴맹이라고 한다. 카즈키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에 경악하며 '이렇게나 성장하다니...'라고 코멘트할 정도. 하지만 코멘트 읽는 법 밖에 모르며, 코멘트에 첨부하는 일러스트조차 틀린다고 한다. 참고로 팔로워 1순위는 유희왕 GX/코믹스를 담당한 카게야마 나오유키.
유희왕에서는 '아버지'나 '친족 살인'이 테마로 나오는 등 '아버지'를 엄격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지만, 카즈키 본인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지극히 양호하다고 한다. 단행본 12권 코멘트에 의하면 정월에 오랫만에 친정에 돌아갔을 때, 가족들에게 '유희왕' 카드 다스를 보여주려 했더니 아버지가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얘기에 따르면 아버지는 이웃마을까지 버스를 타고 사러 나갔다며 자랑스레 얘기했다는 듯 하다.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유희왕 5D's는 유희왕을 연재하기 전에 점프에 가져갔다가 퇴짜 맞은 적이 있던 "표식을 지닌 다섯 명의 용사가 나스카 지상화 위에서 거대한 적과 싸운다"는 만화의 내용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도 마찬가지로 원래 유희왕 GX 시절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다시 가져다 쓴 것인데, 만약 GX 방영 중에 극장판이 만들어졌다면 최종보스는 패러독스가 아니라 사이오 타쿠마였을 것이라고 한다.
해외의 동물 애호 단체 'TeachKind[5] '를 방문하여 동물 학대 등에 관한 인터뷰에 참여한 적도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모양이며, 인터뷰에 따르면 좋아하는 동물은 말이라고 한다.
TV 시리즈에선 유희왕 ZEXAL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링크
3. 용덕
엄청난 용덕이다. 그래서 그런지 푸른 눈의 백룡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희왕 시리즈에서는 드래곤[6] 몬스터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며, 초대 이후로도 주요 캐릭터의 에이스 몬스터가 드래곤족 몬스터로 나오는 등 어마어마한 푸시를 받고 있다.[7] 드래곤 카드만 해도 최소 1000여종이나 된다. 게다가 드래곤족 관련 지원도 어마어마 하며, 특히나 푸른눈의 백룡은 심지어 주인공의 카드보다 피지컬도 좋다.
더불어 유희왕 세계관 내에서 전설적인 몬스터들은 대부분 드래곤족인걸 보면 정말 좋아하는듯하다.
4. 작풍
타카하시 카즈키의 화풍은 미국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바짝 마른 인체, 초차원적인 머리모양, 굵고 강렬한 선. 유희왕의 작중에서 나오는 좀바이어가 타카하시 카즈키의 아메리칸 코믹스의 팬심을 드러낸다. 현재는 타카하시 카즈키의 굵고 강렬한 개성이 좀 사라졌지만, CG를 다루는 솜씨가 만화가가 아닌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급이 되었다.[8][9] 그래서인지 마블과 콜라보 작품인 Secret reverse에서 나온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의 코스튬도 나름대로 위화감이 없이 그려졌다.
다만 본인 왈,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만화가는 아라키 히로히코라고.[10]
유희왕의 카오게이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카즈키 작가의 그린 원작 코믹스가 시발점이다. 원작 어둠의 마리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유희왕 본편 이후로도 유희왕 ZEXAL까지 원작자 명의로서 주조역과 설정 원안 제작 등에 참여해왔으며, 듀얼 몬스터즈 이후의 유희왕 코믹스 시리즈는 자신이 연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만든다. 유희왕 R의 작가이자 이후 독립해 카드파이트 뱅가드 및 해당 작품의 미디어 믹스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이토 아키라'와 GX 코믹스판의 작가인 '카게야마 나오유키'는 타카하시 카즈키의 어시스턴트 출신이며, 파이브디즈 코믹스판 스토리 작가인 '히코쿠보 마사히로'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듀얼 전담 각본가, ZEXAL의 코믹스판 스토리 작가인 '요시다 신'은 DM과 ZEXAL 애니메이션의 각본가. 예외적으로 ZEXAL 코믹스판의 그림 작가인 '미요시 나오히토'는 스튜디오 다이스와 전혀 관계없이 공모를 통해 발탁되었다. 미요시는 이후 유희왕 ARC-V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게 된다.
처음에 유희왕의 주인공인 어둠의 유우기를 구상할 때 노랗고 어딘가 상한 듯한 모습으로 구상했다고 한다.[11]
5. 주요 작품
SF 스포츠 만화. 원작은 하타나미 야스오(はたなみやすお)로, 당시 펜 네임은 타카하시 카즈오(高橋かずお). 코단샤 코믹스에서 단행본이 2권 발매되었으며 현재는 절판.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 '배틀볼'을 통해 주인공 사와무라 잇키(잇키맨)과 그 친구들인 '블루 플래니츠'가 지구 정복을 목적으로 쳐들어온 외계인 구단 '사타노블래키즈'와 사우는 이야기. 작풍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만, 그의 주요 테마인 '싸움'과 '우정'이 짙게 묘사되어있는 열혈 분위기의 작품이다.
- 투휘왕의 매(闘輝王の鷹) (1990년, 주간 소년 점프)
원샷 액션 만화. 당시 펜 네임은 타카하시 카즈마사(高橋一雅). '천연색남아 BURAY' 2권 말미에 수록. 고도의 문명이 발달되었으나, 그 대신 발생한 환경 오염에 의해 황폐화된 세계가 배경으로, 주인공 투휘왕은 지상의 지배자 '바르다 왕국'에 헌상하게 된 마을의 소녀 '미라이'와 만나게 된다. 바르다 왕국의 압제에 괴로워하는 그녀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권력자 바르다와 싸운다는 이야기.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북두의 권의 영향이 느껴지는 작품이지만, 일관된 테마인 '싸움'이 경쾌하게 묘사된 작품.
- 천연색남아 BURAY(天燃色男児BURAY) (1990년, 주간 소년 점프)
프로레슬링 만화. 슈에이샤 코믹스에서 단행본이 2권 발매되었으며, 현재는 절판. 자신이 자란 고아원을 꾸려나간 루리코 선생을 사모하며, 그녀를 위해 주인공 부라이는 강인한 육체를 무기삼아 교통사고 사기꾼 일을 하며 돈을 벌어왔다. 어느 날, 부라이는 그런 일을 하던 중에 자동차 접촉 사고가 일어날 뻔한 소녀를 구한다. 이름은 '토도로키 히카루'. 부라이는 프로레슬러를 아버지를 둔 그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프로레슬러를 목표로 삼아 프로레슬링계의 강호들을 상대로 싸워나간다는 이야기. 작풍은 아라키 히로히코의 80년대 말 화풍에 근접하며, 초기 유희왕하고도 가깝다.
말이 필요없는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 현재의 펜 네임은 이 시기에 정착되었다. 연재 종료 후에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원작자로서 프랜차이즈에서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에는 본편 후를 묘사한 특별 원샷 'TRANSCEND GAME 유희왕'을 게재했다.
- DRUMP
6. 근황
2011년 12월 16일, 유희왕 최초의 원화집인 'DUEL ART'를 발매했다. 듀얼 아트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무토우 유우기의 머리 모양은 단풍잎이 모티브이며, 어둠의 유우기는 투탕카멘이 모티브. 또한, GX는 DM과 다르게 밝은 이야기로 가고 싶었다든가 5D's의 라이딩 듀얼을 구상한 건 본인이라는 얘기를 보면 DM만 아니라 전 유희왕 시리즈의 캐릭터 & 몬스터 디자인이나 스토리 등에 참가하고 있는 듯하다. 제알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니 아직까지 설정 구성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확실. 실제로 '스튜디오·다이스'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유희왕 작품들에 원작, 원안, 감수로서 DM 이후의 작품들에서도 계속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세븐스부터는 애니메이션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원작자 이름에 나오지 않았다.
2013년 11월, DRUMP(드럼프)라는 제목의 단편을 WJ 49호에 개재했다.
2016년 4월 11일, 4월 18일 발매된 주간 소년 점프 19호, 20호에서 원작과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를 잇는 외전 만화인 'TRANSCEND GAME'을 연재하였다.
2016년 4월 21일에 발매된 점프류 8호에 수록된 DVD에서 동봉 카드인 푸른 눈의 백룡 일러스트를 그리는 과정과 인터뷰를 공개하는 동시에 바와 시어터 룸 등이 있는 자택 내부도 공개되었다. 링크
2016년 4월 23일에 개봉한 유희왕의 20주년 기념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각본 및 디자인, 콘티(쿠와바라 사토시와 공동), 제작의 총 책임자로, 원작 만화로부터 6개월 뒤의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한다.
2016년 6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였다.
2018년 10월 15일 발매하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단편 "THE COMIQ"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출처.
2019년 7월 15일에는 일러스트집인 ANNIVERSARY MONSTER ART BOX 발간 소식을 전하면서 겸사겸사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의 투표 독려 일러스트를 올리며[12] 자민당을 매국 정권이라고 대놓고 깠다. 원본 번역
인스타그램에는 넷우익들이 몰려와 발광을 떨고 있으며, 이들에 반대하는 이들과 반우경화 세력도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대거 몰려와 그야말로 싸움터가 되어버렸다. 해외, 좌익 팬덤에서는 타카하시 카즈키를 옹호하고 있으며, 넷우익들은 유희왕 카드를 찢는 상품 파괴 인증과 함께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어그로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 우익 유희왕 덕후가 트위터에서 초판 푸른 눈의 백룡 등 고가 카드들을 구기고 찢은 사진이 올라왔다가 좌익 팬덤의 항의로 내려갔다.
다음 날,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어디까지나 유희왕 캐릭터로 정치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일 뿐이며 발언 내용과는 선을 그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는 사과문도 삭제해서 우익들에게 두번 엿을 먹였다.
사실 타카하시 작가의 성향은 유희왕 33권 속지에 있는 작가의 말에서 한 번 비춰진 적이 있었다. 그 성향을 유희왕 연재 당시부터 쭉 유지해 오고 있었을 뿐. 특히나 메인 캐릭터인 카이바 세토의 행적은 그 성향을 아주 잘 드러내는데, 카이바는 작중 군수사업을 하던 양아버지를 제거해서 본인이 회사의 실권을 잡은 후 회사를 군수사업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평화를 나타내는 게임 사업 기업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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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들이 올라온 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후, 일본 마토메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캐릭터에 관한 매국정권 발언으로 물고 뜯는 반응이 있는 한편,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트위터에서 최악의 혐한 발언을 한 탓에 반대급부로 평가가 상승하였다.
2019년 9월 4일에는 점프 플러스와 마블 코믹스 콜라보 기획으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단편 'SECRET REVERSE'를 연재했다. 오리지널 빌런으로 등장한 카이오 컴퍼니의 CEO이자 천재 게임 발명가 '카이오 산조'가 카드 게임을 사용하여 싸우는 모습을 보여 여기서도 유희왕 특유의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2019년 10월 말에는 듀얼 링크스 다운로드 1억 돌파 기념으로 카이바 세토 축전 일러스트를 그렸다.
[1] 지금은 공사 중이다.[2] 영문권에선 1961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데뷔년도와 만화가로서의 활동연도를 비교해 보면 1963년생이 맞다.[3] 참고로 2위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토리야마 아키라, 1위는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4] 이후 다른 카드 게임인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원안과 코믹스 연재를 담당하게 되었다.[5] PETA의 '인도적 교육부(humane education division)'다. PETA의 인도적으로 동물권을 교육하는 부서다.[6] 드래곤족/환룡족/해룡족/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7] 다만 후지키 유사쿠, 오도 유가는 예외.[8] 그림체의 변화 때문에 문고판 작업할 때 마리크 안 닮았다고 어시들이 평하자 바쿠라 그릴 때는 자기 예전 그림을 열심히 모방해 그린 뒤 코믹스판 GX 작가이기도 한 카게야마한테 한참동안 닮았냐고 물었다고 한다.[9] 그의 일러스트레이트 실력은 유희왕 15주년 기념으로 발행한 일러스트집인 'DUEL ART'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그려온 유희왕 관련 일러스트들은 물론, 신 일러스트 버전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예시로 일러스트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10] 소년 점프 창간 30주년 특집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추천작으로 밀고 있다. 출처 : 일본 위키페디아[11] 단행본 36권[12] 저 투표 독려 일러스트의 문구는 ‘일본에서 살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독재정권 = 미래는 암흑차원!’[번역] : 2003년 3월 20일 지구의 반대편에서 또 전쟁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든 간에 사람을 다치게 하고 서로 죽이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먼 미래, 우리들마저도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르는 미래엔 인종이라든가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사이좋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