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람

 

1. 개요
2. 진실


1. 개요


'''森の人'''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부족.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코믹스판에서만 나온다.
을 버리고,[1] 즉 '''문명을 완전히 버리고''' 부해와 벌레들과 공존하여 살기로 한 부족으로, 본래는 멸망한 에프탈 왕국 출신이다.
에프탈 왕국이 멸망할 때 이들을 숲으로 인도하여 숲과 공존하여 살 수 있게 한 사람이 다름아닌 도르크 예언에 나오는 당대 혹은 선대 '''푸른 옷을 입은 자'''라고 한다.[2][3]
벌레의 알을 먹고[4] 거품막으로 부해의 독기를 막는 텐트를 만들고 벌레 가죽과 분비물로 방호복을 만드는 등 부해 안에서 완전히 정착하여 생활한다. 그런 면 때문인지 벌레몰이꾼들은 숲의 백성을 외경시하며, 작중 일어난 대해일을 따라 왔을 때도 부족장들과 모든 구성원들이 숲의 백성의 말을 듣기 위해 모였을 정도. 다만 오무의 장액에 뒤덮힌 나우시카를 보고 '''눈이 뒤집힌''' 벌레몰이꾼들이 나우시카를 데려가려는 숲의 백성들을 저지하려다[5] 오히려 역관광당하고[6] 시무룩해진 적은 있다. 그렇지만 이 때도 숲의 백성들은 실망한 벌레몰이꾼들을 걱정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인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세름이 있으며 작 중 내내 나우시카의 정신적인 면을 지탱해준다. 그리고 나우시카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가 차이게 된다…. 더 정확히는 같이 숲으로 가서 살자고 했지만 나우시카가 자신은 더러운 세상의 사람들을 좋아하여 두고 갈 수 없다고 거절한 것. 세름도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해한다.
벌레몰이꾼과는 앞서 말한 것처럼 상당한 관계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세름의 말에 따르면 서로 피가 섞이기도 한 모양이다.

2. 진실



사실은 푸른 청정의 땅에 대한 진실인, 현재의 인류는 언젠가 다가올 청정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미 부해 깊숙한 곳에서 청정한 땅이 생겨나고 있었지만 탐사대를 보내는 족족 피를 토하며 죽었던 것. 결국 정신적인 능력으로 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7] 그리고 작중 최후반부에 묘소의 진실을 알게 된 나우시카에게 세름이 당분간은 이 사실을 숨기자고 말한다.

[1] 작중에서도 을 사용하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2] 이에 유파는 “푸른 옷을 입은 자”가 역사적 사실에서 근거한 예언인지 아니면 인류라는 종족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시공을 초월해서 구해주러 오는 인물인지 추론하게 되었다.[3] 작중 시점에서의 푸른 옷을 입은 자는 바로 나우시카다.[4] 훔치는 건 아니고 벌레에게 부탁하여 조금 얻어온다고 한다.[5] 숲과 인간의 중간자적인 존재로 생각해서 데려다가 여신으로 숭배하려 했다. 신성시하는 오무의 장액도 얻고…. 이때 숲의 백성 따위 안 무섭다며 수십 개의 갈고리를 던져대는데 집단광기 수준이다.[6] 작중 묘사를 보면 신성황제 미라르파가 쓰던 초능력과 유사한 능력을 쓴다.[7] 묘소의 정원을 지키던 여자 히드라는 이 점을 거짓된 희망이라며 통렬하게 비꼰다.